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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8 01:36:31
Name 냉면과열무
Subject 20대 중후반까지 모태솔로.... 많나요..?
안녕하세요.

애효,, 뭐.. 밤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 자신이 좀 한심하고.. 그래서요.

저는 27살 모태솔로입니다. 2년 전인가.. 여동생이 어느날 절 모쏠 모쏠 이렇게 부르는거예요.
뭐지 신조어인가 생각하면서 응? 하고 그냥 넘겼는데.. 알고보니 모태쏠로의 준말이라데요.. 흠냥

네 저 모태솔로예요. 연애경험 전무. 스킨쉽 전무...
주위에 보면 모태솔로 친구들.. 거의 없습니다. 친한 친구들중에 한명이 모태솔로이긴 한데 그 친구는 뭔가.. 보기에 멋지거든요.
운동도 잘하고 학점도 좋고 키도 크고.. 다만 너무너무 건전하고 생활 반경이 여학우들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는 곳이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그에 반해 저는 계속된 솔로 경험으로 자신감도 떨어지고.. 체념이 몸에 베었다고나 할까.. 그러네요.

대학교를 좀 늦게 들어가서 (이유는 뭐 놀아서.. 공부를 못했어요. 고딩때부터 맨날 코엑스로 스타보러 다니고, 농구보러 다니고.. 이렇게 쏘다니다 보니..고딩때 나에게 온게임넷과 피지알을 알려준 친구 용서치 않을래요!!!!) 다니다가 휴학하고 공익 다녀와서 등록금 좀 벌겸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학교생활 할때나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도 뭐 친구들.동료들끼리 이야기하다보면 연애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나이 좀 먹어가지고 막 나 모쏠이야 이렇게 말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면 좀 바보같고 날 무시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막 거짓으로 연애경험 만들어서 말하기도 하고.. 지금은 여자친구 안사겨? 물어보면 아, 지금은 별로 생각없어요. 알바하느라 바쁜데요. 막 이렇게 말하는데 ㅜㅜ 스스로 바보같고 그러네요.

20대 초반까지는 진짜 친구들끼리 놀러다니고(정말 건전하게... 스타보러, 농구보러, 영화보러, 맛집다니러..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솔직히 이성관에 대해서도 잘 개념이 안잡히기도 하고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도 별로 없고 해서, 대학 생활 때 같이 몰려다니는 친구들 중에 여자애들도 있었는데 그냥 남자애들과 똑같이 대했거든요. 그때 생각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상관없어. 돈도 없고 빨리 집에가서 스타리그랑 프로리그 봐야해. 딱 이 마인드였어요. 아오 바보!!

20대 초중반이 되서 공익 가고.. 근무지 특성상 젊은 여자인턴분들이 많아서 자주 마주치다 보니까 여자친구 생각도 들기 시작하고.. 안면 좀 튼, 마음에 드는 인턴분 마지막 근무일날. 용기내서 전화번호 물어봐서 같이 저녁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 제가 너무 떨어서 막 식사할때나 차마실 때 횡설수설 했나봐요. (그때 Love&Hate 님 글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 그 때 이성에 대한 자신감이 확 떨어진것 같아요. 정말 마음에 드는 분하고 안되니까... (여담이지만 또 근무지에 소문이 나가지고 정말 신나는 공익생활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뭐 또 공익 끝나고 자주 가는 편의점 알바분이 마음에 들어서 대화 좀 트고... 번호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없는 번호 줘서;;;;; 더 심해진것 같아요.. 화끈;

뭐, 외모가 보기 흉하다거나 머리숱이 없다거나 성격이 진짜 음습하다거나... 그러진 않아요. 잘생긴건 절대 아니지만 비교적 밝은 성격에 말수도 적당히 있고... 왜, 그 친구들중에 잘 웃고 리액션 잘하는 약간 호감형 친구? 그런 유형이예요.

그런데 뭐 이성친구와 잘해보려고 하는데 방법이 잘못된건지 제가 좀 얼어서 그런건지 시작도 하기 전에 계속 틀어지니까 그냥 다가가기도 모하고 스스로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고 하고 그러네요.

마트알바 하는데 저번 주말에 시음행사 하시러 온 분이 계시거든요. 아, 저희 마트 매장이 분위기가 진짜 좋고, 일하시는 여사님들도 너무너무 착하고 잘 챙겨주셔서 마주치면 다 인사하는 편이예요. 직원 복도에서 여사님들이나 매니져, 팀장들 마주치면 다들 인사하고 안부 물어보고.. 대형마트인데도 불구하구요.
여하튼 시음행사 하러 오신 분이 있는데, 너무 착하신 거예요. 시음행사에만 집중하면 되는데, 손님이 없을때는 우리가 관리하는 음료수, 주류들 비어있으면 옆에 있는 물건들로 적당히 채워주시고, 손님 응대도 잘 해주셔서 저희의 수고를 좀 덜어주시네요.
중간에 손님 좀 비어있을 타이밍에 같이 일하는 동료랑 시음행사 분과 음료수 먹으러 가서 일상적인 대화들, 뭐 어디살고 여기 분들 다 좋고.. 교통이 어떻고~ 손님이 어떻고~ 언제까지 이 매장으로 출근한다 뭐 이런이야기들 나누는데, 호감이 점점 생기더라구요. 가슴도 막 뛰고~ 기분좋은 설램 있잖아요.. 그런거?

그래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그랬는데(서로 이성친구 유무 이야기는 안했어요), 똭!!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있더라구요. 졸업반지나 우정반지를 거기에 끼진 않잖아요.
그거보고 기운이 쫙 빠지는데.. 체념 비슷하게 되면서 차라리 잘됐다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지금 휴학생 마트알바 주제에 무슨 여자친구야.' 뭐 이런생각. '남자친구가 마트알바면 행복하겠어? 맨날 버스.지하철 타고 좋은곳도 별로 못가고. 더 좋고 능력있는 사람 사귈수도 있는데 말야' 뭐 저런생각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는데..

"고백하기 전, 누군가를 좋아할 때 오는 쿵쾅거림, 설렘보다 이렇게 체념하는게 더 익숙하고 편해.. 잘됐어. 아 집에갈때 슬픈노래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서 들어야지."
이런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드는데...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내가 이젠 이정도인가 이런 생각도 들면서 어이가 없고,..

뭔가 글로 쓰니까 의미전달이 잘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참 이러니까 여자친구가 없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피지알 하다보면 모태솔로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유게에 막 계급장 유머 이런것도 올라오고..
거기에 댓글들 보면 저도 26살~28살~29살에 첫연애 시작했어요~ 이렇게 댓글다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거 보면 나도 저렇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내가 무슨.. 이러면서 또 체념하는것에 익숙해지고..

아 모르겠네요. 이성과의 첫만남? 첫 식사 후 관계를 이어나가는게 왜이렇게 어려운건지도 모르겠고.. 체념에 익숙해지고 편해지는것도 싫고....

모쏠분들.. 많으시나요?? ㅜㅜ 이러다가 총각귀신 되서 피지알을 떠돌아다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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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12/05/08 01:44
수정 아이콘
20대초반까지는 꽤 있는것같은데...중반이후에는 거의 못본것같아요...
저도 23살에 처음사겨봤는데 이성교제는 빨리하면 할수록 좋은것 같아요...이 좋은걸 여태까지 못하고 있었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오늘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에 23살에 여자손도 못잡아분 나오셨는데 생긴거는 괜찮던데 너무 소극적이더라구요..반면 그분의 친구분은 생긴건 별론데 성격이 '대쉬해보고 아님 말고' 이런식으로 화끈하시던데...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남자는..
저도 처음 이성교제하기전까지 너무 생각이 많고 소극적이었는데 그런거 여자들 별로 안좋아합니다...그면 눈딱감고 한번 시도라도 해보셔야되요..

처음 여자사귀고 나서는 줄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ㅠㅠ

그러므로 자신감 확보가 제일 중요한 문제인것 같네요...(이건 저에게도 해당..;;)
amoelsol
12/05/08 01:45
수정 아이콘
제 아내를 만난 게 딱 27살이었습니다. 당연히 난생 첫 연애였고요, 여자 손 한 번 잡아본 적이 없었던지라 그나마 연애 경험이 있었던 아내가 시키는 대로만..^^ 물론 그보다 훨씬 늦게 인연을 만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힘 내시고, 자존감을 갖고 성실하게 사시면 언젠가는 좋은 인연 만나실 거에요. 지금은 아내님이 아이 데리고 친정에 갔는지라 늦은 시간까지 신이 났네요.
사케행열차
12/05/08 01:45
수정 아이콘
자게에 어울릴것 같은 장문의 글을..
여복은 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연애도 될때는 잘 되는데 안될때는 정말 안되거든요. 좀만 참아보시면 곧 여복이 들 날이 있으실 거에요.
프리템포
12/05/08 01:47
수정 아이콘
뜬 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리시겠지만, 나중에 한 번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사랑하기 힘듭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아야 행복하다, 라는 가정은, 내가 만든 것입니다.
바나나
12/05/08 01:54
수정 아이콘
댓글 잘 안다는데, 자게에 있으야 할 것 같은 글이 질문으로 올라와있어 답니다.

빠른 86입니다. 그러니까 27살이긴 하나 친구들은 28살이죠. 제가 제 생애 첫 연애를 했던게 작년 3월입니다. 작은 계기와 함께 사람이 변했고, 어떻게든 연애를 해야겠다는 목적의식과 함께, 변하려고 노력하니 연애가 되더군요. 1년간 좋은 사람 잘 만나다가, 지금은 두번째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대 중후반까지 모태솔로로 지내면, 그냥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내 팔자지 하는 생각도 하고 그렇죠. 근데 연애를 하고 있는 지금은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나 싶어요. 빨리 마음 고쳐먹고 외모 신경쓰고, 여자사람이랑 말하는 법 신경쓰고 그렇게 할껄..

1. 글로 먼저 연애 배우세요. 글로 일단 배우면 언제고 써먹을 일 생겨요.
2. 어떻게든 여자 만날 일을 만드세요. 소개팅도 좋고, 스터디나 취미모임도 좋고, 뭐든요.
3.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기가 어렵죠..) 근데 연애 말고 다른 일! 자기 직업이나 취미분야에서 자신감을 먼저 갖고 그걸 연애로 이어가는게 가능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취미생활에서 생긴 자신감을 이어 나갔었네요.

화이팅 하세요 건승을 빕니다.
Love&Hate
12/05/08 01:57
수정 아이콘
아직 안늦으셨어요
12/05/08 01:59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40살까지 모태솔로인분들 많습니다. 보통 25세 이상 모솔이신분들은 그런 쪽으로 거의 말을 안해서 별로 없어보이는 것 뿐입죠. 뭐 이것과는 별개로 애인은 그저 케바케입니다. 완전 소극 찐따 같은애도 예쁜애랑 사귀는 경우도 있는 반면 엄청 꾸미고 늘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애도 제대로 못사귀거나 사귀어도 몇달 안가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인연! 같네요. 물론 이 인연이라는게 하늘이 점지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습지요.
뭘해야지
12/05/08 02:02
수정 아이콘
지금 20대 10대는 남자가 많으니까요.. 이렇게 위로해봅시다 후..
내겐오로지원
12/05/08 02:50
수정 아이콘
전 28년째인데..

이미 포기했습니다

여자는 그냥 제인생에 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花非花
12/05/08 03: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연애를 하기 위해 소개팅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보셨나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좌절하는 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나요? 일단 뭐라도 시도해보세요. 늦게 연애한다고 하자있는거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20대 중후반에 꿀같은 첫연애 시작하는 사람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밤식빵
12/05/08 04:01
수정 아이콘
전 28살 모솔인데요. 용기도 없고 쑥맥이고 해서 접근도 못해봤어요. 여자로 생각안하면 말하고 개그도 적당히 되는것 같은데 여자로 생각하면 어리버리,횡설수설...ㅠㅠ

보니까 아직 도전도 몇번 안해보신것 같은데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요..

전 올봄들어 너무 외롭고 그래서 헌팅을 3번 해봤는데 식사까지 가지도 못해서 멘붕겪었지만 목표를 잡고 하나씩 해볼려고 해요. 피부도 관리하고 몸도 관리하고 옷 입는것도 관리하고... 급하게 생각안하고 하다보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살고 있네요.

그리고 4번째 손가락에 반지 있다고 그게 꼭 애인이 있다는건 아니에요. 한번 물어나보세요. 남자친구 있는지 물어보는건 어렵지 안잖아요. 우정반지끼시는분도 봤고 그냥 끼시는분도 봤어요...
김승남
12/05/08 04:02
수정 아이콘
아.. 아이디가 실명이라서.. 댓글 달기 좀 창피한데...
그냥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여자를 많이 만날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소개팅 미팅 많이 하세요.
그리고 잘 안된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시구요.
어차피 처음엔 다 잘 안됩니다.
진짜 얼굴 잘생겼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여자를 홀리는 매력이 넘치지 않고서야 처음부터 다 잘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처음엔 다 실패하죠. 근데 중요한건 님처럼 몇번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 만남의 기회를 가지면서 노하우? 같은게 생길겁니다.
그러면 다음 기회에 좋은 분을 만나면 그 이전 만남보다는 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되다보면 충분히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 몇번 사겨봤지만, 첨엔 님이랑 똑같았거든요.
목캔디
12/05/08 07:46
수정 아이콘
전 29살까지 모솔이었습니다 열심히살다보면 기회가옵니다 그때 놓치지마세요 [m]
RealityBites
12/05/08 08:32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건 아니지만 부끄러워하는건 좋은겁니다. 위기의식을 느껴야 발전도 있는거니까요. 여자분들도 부담없이 많이 만나보시고 Love&Hate님의 글도 많이 읽어보세요(응?) 화이팅!
길다방물망초
12/05/08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빠른 87, 26세 모솔입니다 크크 심지어 저는 교회쪽에서 일하기 때문에 여자만날일도 많고 여자랑 말도 잘하는데 (소개팅 나가서도 떨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주접을 떨어서 문제가 되면 됐지) 아직까지 짝사랑 한번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용기 가지세요! 언젠간 생길겁나다 [m]
밥잘먹는남자
12/05/08 10:00
수정 아이콘
모쏠이신분들이 눈이 높으신 비율이 높더라구요
눈높이를 낮춰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라리사리켈메v
12/05/08 10:12
수정 아이콘
맙소사.......
글을 보니 왜 그런지도 알 것 같고 그래요.........
안 늦었다고는 하지만 분명 이유는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런 추억 아니 기억조차 되지 않는 사건 하나 하나를 저렇게 생각하고 의미부여 할 정도라면,
정말 썸씽 조차 일어나지 않는 다는 얘기인데, 부지런해지셔야겠어요.....
나이스후니
12/05/08 10:19
수정 아이콘
30살에 처음으로 여자손잡고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그전에는 정말 바보처럼 살았었어요.특히 메신저로 말걸고 커피 한잔 사주고 그런식으로 좋은 오빠처럼 관심주고 그러다 혼자설레고 대쉬하면 날 좋아했었냐며 미안해요 오빠... 딱 이랬네요. 맘에들면 밥먹자고 하고 데이트 신청도 하세요. 그래야 여자분한테 아는 남자가 아닌 썸남이 될수가 있는거에요. 자신감만 있어도 충분하답니다 [m]
parallelline
12/05/08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보기드문 87 모솔입니다. 능력도 뭐 있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관심, 필요성자체를 못느낍니다. 연애세포가 죽었어요... 뭐 제앞가림을 일단해야 전 뭔가 필요성을 느낄꺼같은데 더 큰일입니다 ㅠㅠ
불타는눈동자
12/05/08 11:4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나이 먹으면서 연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꾸 연애를 가로막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연애 못하는 것에 자책감을 느끼지만 요새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 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wish burn
12/05/08 14:20
수정 아이콘
32세 모태솔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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