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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30 02:46
생리 시작일 이후 14일(배란예정일)을 기준으로 잡아 전 후로 3~4일(약 일주일 가량)을 가임기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2일에 생리를 시작했다고 하셨으니 14일 이후인 다음달 5일에서 많이 잡아 5일 정도를 빼면 9월 30일부터 가임기간일 수 있겠네요. 수정하자면 가임기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임신을 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습니다. 물론 그 확률은 매우 낮지만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의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을 경우 생리주기로 인한 피임은 사실상의 설득력을 갖기가 힘듭니다. 안심시켜드리고 싶긴 하나 팩트만 놓고 따지자면 아슬아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임기간의 성관계라고 해서 꼭 임신을 하는 건 아니니.. p.s 배란예정일이라 함은 다음달 예상생리시작일에서 14일을 빼주시는게 맞습니다. 저의 계산은 생리주기가 28일이라는 가정하였으므로, 생리주기가 길거나 짧음에 따라 가임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생리주기가 27일이라면 배란예정일과 가임기간 또한 하루씩 빨라지고, 29일이라면 하루씩 느려진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리주기가 똑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지요..
11/09/30 02:49
자 계산을 해봅시다.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임신이 되기위해서 필요한건 정자와 난자의 만남입니다. 정자의 생존일은 보통3일정도 잡는데요. 뭐 1~2일정도 여유롭게 잡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난자의 생존일(?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는군요-_-)은 2일정도인데 이것도 좀 여유있게 잡도록 하죠. 임신은 여성의 몸에서 이루어지는거니까/ 여성의 몸에 정자가 들어가는 날은 성관계날입니다. 그날부터 3일안에 난자가 배란되거나 2~3일정도전에 배란이 되면 임신이 가능한거죠. 즉, 성관계+- 3일에 배란이 되는냐의 가 중요한데요. 생리주기는 약28일/
생리시작일로 부터 8일이후에 성관계니까 8+3~4로 11~12 약간 아슬아슬하게 가능할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11/09/30 02:51
맘 같아서는 안심시켜드리고 싶지만...
절대로 안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보통 가임기간은 생리시작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부터 약 일주일 간 인데요. 정자라는 것이 살아있는 기간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말 건강한 정자의 경우엔 질 내에서 일주일도 살아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안심하진 마십시요. 그래도 확률이 정말 낮긴 낮습니다. 그리고 가임기간에 관계를 해도 꼭 임신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정말 노력해도 임신이 안되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11/09/30 03:05
가임기에 내사정을 하였다한들 그 확률은 20~30%라고 하더군요. 물론 다른 기간에 비해 급격하게 높은 확률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생리를 갓 끝낸지 2일 밖에 안 지났고 정자의 생존시간이 48~72시간이니 이번으로 인해 임신될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만약 임신된다면 하이킹베이님의 정자의 힘은 정말 엄청난 것이지요. 저도 얼마전에 가임기 때 저도 모르게 질내사정을 했다가 여자친구가 1주일동안 생리를 안 하길래 둘이서 전전긍긍했는데 며칠 전에 생리시작했다는 말 듣고 얼마나 한시름 놨었던지요. 생리 안 하던 1주일 동안 여자친구가 감기몸살을 앓아서 고열 증상과 신체 일부분이 커지는등.. 이게 임신초기증상인줄 알고 둘 다 아주 그냥 시껍을 했었지요. 결국 테스트기를 사서 한번 보자고 했었는데 거짓말같이 테스트기를 사러갈 당일날 아침에 생리를 시작하더군요. 제 여자친구는 생리주기가 딱딱 4주로 맞아떨어졌는데 감기몸살로 이게 1주일 정도 딜레이가 되길래 좀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베이님의 여자친구분의 주기는 제 여친과 비슷하게 28일 주기이군요. 기간이 1주일 정도로 굉장히 비슷하구요. 이러면 굉장히 임신계산이 쉽습니다. 생리를 시작한 날을 기점으로 14일해서 플러스마이너스3일 정도가 굉장히 위험한 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여기 임신가능 계산기가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http://www.365homecare.com/calculator/CALWO0101.jsp
11/09/30 05:28
절대 임신아닙니다 확실합니다 걱정마세요 만약 잘못되면 절비난하셔도 되고요 하지만 그럴일 없고 100프로 확신하니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m]
11/09/30 10:00
저는 사후피임약을 추천드립니다. 2일째라면 가능성은 확실히 5%도 안되겠지만, 여자 친구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면 생리주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한달동안 불안해 하시느니 사후피임약을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확률얘기가 늘 그렇듯, 아무리 가능성이 낮아도 낮은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을때 확률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생리 끝나고 3일째 관계로 임신된 케이스를 주변에서 봐서 하는 얘기입니다. ㅡ.ㅡ;;
11/09/30 10:12
일단, 임신 가능시기에서도 확률은 많이 낮습니다. 시기를 감안한다면 1%도 안된다고 봐야죠.
그리고, 임신끝나고 일주일은 보통 배란불능이라고 쳐도 배란일 3~4일전에 사정해도 임신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생리를 1주일 했다고치고 28일 주기라고 친다면, 생리후에는 안전한 기간이 없는 겁니다. 여친분은 매달 비슷한 시기에 하니 30일이 주기고 생리일 6일이라면, 생리후 3일정도 안전하긴한데 모르는겁니다.) 28일기준으로 생리후 12~16일째에 배란한다고 쳐야하고 난자가 2일 산다고 가정한다면, 생리시작일 ~ 8일, 생리일 + 18일 ~ 다음생리일이 안전하다고 볼수는 있습니다. 다만, 안전한 시기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은 성행위로 규칙하던 생리주기도 바뀔수 있고 이로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주기가 바뀌거나 한달 넘길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면 미치는거죠 정말-_-;) 그러니, 불안하시면 사후피임약드세요. 하지만, 이약도 호르몬 장난이라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엔 이거 아주 안좋은 약이에요. 케이스에 따라서 잦은 하혈+불규칙한 생리도 동반합니다.
11/09/30 13:22
먼저 여자친구 분의 생리주기를 미리미리 파악해 두는게 좋습니다.
27~30일의 주기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분이라면 문제 없지만, 생리 불순으로 2달동안 잠잠한 경우도 있고, 생리 시작하면 2주 길게는 3주동안 생리를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결론은 최소 3개월 정도는 생리 주기를 파악해 본 후 일반상식을 대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임기 보다는 피임가능 기간을 생각하세요. 질내사정 가능 기간은 생리예정일 전 3일, 생리 종료일 후 5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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