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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9 20:12
SKY92님 항상 문자중계해주시느라 수고하십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따라..그러니깐 예전처럼 댓글로 달리는 방식이 아닌 문자중계창이 생긴 이후부터 느낀건데 중계가 좀 부실해진듯합니다. 재밌는 중계하시느라 말투라던가, 어휘선택이라든가 하는 부분에서 가볍게 하는건 참 좋긴한데 요즘 보니 너무 흥미에 치중하기도 하고 감상을 나열하기만 하고 정작 경기내용 설명부분이 좀 부실해진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오늘 송병구 선수가 4경기때 초반 전진 프로브로 입구막기를 시전했는데 가령 몇번째 프로브가 나갔다던지, 정확히 어디쯤에 게이트를 지었다던지 그런 부분들도 좀 자세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자중계를 티비와 함께 보는 경우에야 크게 상관없지만 실제로 화면은 못보고 문자중계만 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 분들은 경기 내용을 알기가 좀 힘들어보일듯해서요.. (사실 저도 오늘 1경기를 못봐서 문자중계로 경기 좀 파악해보려고 봤더니 너무 간단해서..;;) 언제나 힘들게 문자중계하시는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괜히 주제넘게 태클거는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얹찮아마시고 그냥 참고해주십사하고 이 글을 써봅니다..
07/09/29 20:16
잠시 보고 왔습니다. 새로운 시도 흥미롭네요.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
직접 새로고침을 할 수 있으니 새로고침 간격설정에 '없음'이나 매우 길게(20분 이상) 하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중계가 짧아서 채팅 내용 읽는데 60초로 해도 자꾸 새로 고침 되어서 불편합니다. 자음어 포함 자유롭게 대화하더라도 누구 '까'라던가 누가 싫다라는 언급을 피지알에서 보니 그리 유쾌하지는 않네요. 같이 경기를 보면서 나는 이 선수가 싫다는 얘기를 꼭 해야 하는 걸까요.
07/09/29 20:54
질럿님// 새고고침 간격 수정했습니다.
중계글이나 코멘트의 경우는 작성자가 스스로 삭제를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록으로 남겨두어서 나중에라도 조치를 취하기 위함으로 지금까지 중계 테스트를 하면서 제가 계속 붙어 있었지만 특별히 문제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과는 좀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그 점은 약간 감안해주셨으면 싶네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현재는 밤 12시가 되면 모든 기록이 초기화되는터라 나중에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색용 페이지를 하나 만들 예정입니다. 이게 생기면 자신의 코멘트에 좀더 책임감도 갖게 되고, 좀더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중계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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