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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3 22:30:33
Name Eternity
Subject [충무강호] 무림세계를 통해 바라본 한국의 영화배우들
[충무강호] 무림세계를 통해 바라본 한국의 영화배우들



오늘 글은 '무림세계를 통해 바라본 한국의 영화배우들'입니다. 즉, 충무로를 강호에 비유하고 충무로의 영화배우들을 강호의 무림 고수들로 비유하여 적어본 글인데요. 배우들의 실제 모습과, 작품 속에서의 캐릭터를 적절히 섞어 재미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김윤석 - 벼락처럼 나타난 은둔 고수이자 훔치지 못하는 것이 없는 강호 제일 신투


충무강호에 벼락처럼 나타난 재야의 은둔 고수.  

지금의 송강호 장문인과는 젊은 시절 막역한 지우 사이. 일찌기 강호에 출사표를 던지고 명문 정파에 들어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른 송강호와는 달리, 은둔의 생활 속에 스승없이 스스로 무공을 갈고닦으며 오랜 시간 강호를 떠돎. 은둔고수답게 다른 무림인들이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검이나 도 뿐만 아니라, '오학마(五鶴魔)'라 불리는 두툼한 망치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그러던 중, 2006년 배 위에서 우연히 만난 소림사의 적장자 조승우와의 일합 승부에서 손목을 잘리는 치욕을 맛본 후, 복수를 위해 제자 하정우와 함께 강호에 투신. 현재 충무강호를 주름잡는 명실상부한 최고수로 명성을 떨치는 중. 중후한 내공뿐만 아니라 경공술에도 조예가 깊어 훔치지 못하는 것이 없는 강호 제일 신투로도 이름을 떨침. 사라진 쥬신의 마지막 보물 만파식적도 김윤석이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음. 일부에서는 이미 강호제일검인 송강호 장문인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할 정도로 현재 충무강호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초고수. 무림 삼대 신투(神偸) 중 일인.

필살초식 : 추적비검, 막하오방대팔식, 오학마퇴천공추

  



2. 송강호 - 강호를 대표하는 최고수이자 현 정파연합의 수장


구파일방을 대표하는 무당파의 장문인이자 현 정파연합의 수장.

충무강호를 대표하는 최고수이자 모든 이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정파연합의 대들보. 한때 무림을 휩쓸고 다니며 강호를 피로 물들이던 공포의 자객 이병헌과의 건곤일척을 건 승부는 무림의 전설로 전해지고 있음. 2008년의 여름, 만주에서 치러진 이 일전에서 자객 이병헌의 손가락을 자르며 간발의 차로 그를 제압하며 무림 최고수의 반열에 오름. 정파연합을 대표하는 최고수 답게 정파의 무공과 사파의 흡혈무공을 두로 섭렵하여 정파 무공과 마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함. 하지만 최근 강호의 대교-소교라 불리는 이나영, 신세경과의 염문설 속에 그녀들의 미인계에 마음이 흔들리며 무공수련을 게을리하여 무림 최고수의 자리를 김윤석에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

필살초식 : 괴물패왕투, 살인추억검, 흡혈마공  





3. 최민식 - 폐관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사파 최고의 장문인


한때 송강호, 설경구와 함께 충무삼절로 불리며 강호를 삼분했던, 사파연합 북풍회의 수장.  

당시 오합지졸이었던 사파를 하나로 규합하여 사파 연합체인 북풍회를 결성. 99년, 충무강호의 정파연합을 휩쓸기 위해 대규모 군단을 이끌고 쳐들어옴. 하지만 송강호 장문인의 사형이자 당시 정파 연합의 수장이었던 한석규와의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찰나의 차이로 패배하고 분루를 삼키며 패퇴. 이를 계기로 마공에 정진하며 강호를 점령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회를 노림. 하지만 금력에 대한 끝없는 집착으로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히고 결국 상금에 눈이 멀어 사파연합의 수장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모두가 반대하던 무림대부 쟁패전에 출전하게 됨. 그리고 무림대부 쟁패결승에서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바람에 결국 화산파의 이단아이자 최고의 후기지수 중 하나인 류승범의 일장을 맞고 주화입마에 걸려 강호를 등지게 됨. 그 후 히말라야에서 3년간 폐관 수련을 거친 끝에 마공의 극의를 깨닫고, 주화입마를 극복한 후 더 중후한 내공으로 강호에 복귀함.

필살초식 : 악마혈룡후, 취화혈락수, 노소년패황겁





4. 설경구 - 배가본드, 문파의 몰락으로 방황하는 방랑고수


한때 송강호, 최민식과 함께 충무삼절로 불리며 강호를 삼분했던 강우세가의 가주.

한때 그를 상징하는 필살초식이었던 공공적수검과 실미파룡도는 일합을 받아낼 적수가 없을 정도로 맹위를 떨침. 하지만 조강지처를 버리고 충무사미 중 한명인 송씨와 혼인을 한 후 점점 가세가 기울기 시작. 결국 강우세가의 몰락과 함께 현재 무림을 방황하며 재기를 노리는 중. 문파는 몰락했지만, 개인의 내공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깊고 정순하여 누구든 함부로 덤빌 수 없는 무림 최고수 중 한명.

필살초식 : 공공적수검, 실미파룡도, 창룡십팔해운강기





5. 이병헌 - 동영에서 건너온 무림 최고의 자객


동영(일본)에서 건너온 백색의 자객. 별명은 폭풍백영(暴風白影).

자신의 스승이자 동영 최고의 검객인, 사부 김영철을 암살하고 스스로 천하 최고의 자객임을 증명하기 위해 동영과 서역 등을 휩쓴 후 충무강호로 넘어 옴. 그 후 공포의 자객으로 악명을 떨치며 충무강호에서 피의 살육을 계속하던 중, 만주에서 벌어진 송강호와의 일전에서 간발에 차로 손가락을 잘림. 그 후로 복수를 꿈꾸며 서역과 일본을 오가며 무공을 연마 중. 들리는 소문으로는 사파 최고 장문인인 최민식과도 호각을 이룰정도의 출중한 무공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짐. 유일한 약점은 호색(好色).

필살초식 : 폭풍백영도, 광해비검, 광폭혼인뢰





6. 하정우 - 김윤석의 수제자이자 가장 주목받는 정파연합 최고의 신성


사부인 김윤석에게 필살초식 '추적비검'을 전수받은 후, 함께 황해를 건너 벼락같이 강호에 출현한 젊은 신성.

강호에 나타나자 마자 각 문파를 돌며 각 문파를 대표하는 젊은 피들을 잇따라 꺾으며 일약 무림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충무오룡 중 제일룡으로 등극함. 명실상부한 현 충무강호의 대세라 평가되며 송강호 장문인의 뒤를 이어 차기 정파연합의 수장으로 무림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됨. 하지만 장난끼 많고 다혈질인 성격 탓에 스승인 김윤석과 갈라선 후 '사파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스스로의 문파를 창건하기 위해 준비 중. 화산파 최고의 후기지수 류승범의 옛 연인인 아미파 공효진과 함께 무공수련을 위한 577km의 중원대장정을 떠나기도 함. 류승범과는 최고의 후기지수 자리를 놓고 끊임없이 경쟁하는 치열한 라이벌 관계.

필살초식 : 추적비검, 황해도강, 국대파천도





7. 류승범 - 강호를 떠도는 화산파의 이단아이자 하정우의 라이벌


문파의 후계자로 차곡 차곡 수련을 쌓아온 모범적인 사형과는 달리, 답답한 문파 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온 화산파의 이단아이자 쾌남아.

화산파의 정석적인 초식들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 내공이 정순하지 못하고 기복이 심함. 기본이 부족하여 정석적인 검법류를 시전하진 못하나, 깊은 잠재력의 내공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허를 찌르는 기형적인 검법, 그리고 뛰어난 장력으로 이름을 떨침. 마치 미쳐 날뛰는 한마리의 야수와 같은 날것 그대로의 무공을 시전하는 것으로 유명함. 가장 유명한 일전은, 2005년 사파 최고수 최민식과의 무림대부 쟁패전에서의 결승 혈투. 치혈한 혈투 중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한 최민식을 필살초식 '아라한십팔장'으로 제압하고 무림쟁패전의 우승을 차지함. 아미파의 장문인 후계자인 공효진과는 10년이 넘게 연인 사이를 유지하다가 최근 헤어지고 방황하는 상태. 정파연합의 신성 하정우와 라이벌 관계로 급부상. 충무오룡 중 일인. 

필살초식 : 아라한십팔장, 부당진천뢰, 품행무측보





8. 조승우 - 정순한 내공을 자랑하는 소림의 적장자  


소림사 방장의 뒤를 이을 적장자.

어린 시절 거사 임권택으로부터 그가 평생에 걸쳐 쌓아 온 중후한 내공을 모두 전수받음. 이를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반박귀진의 경지에 도달하여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소림의 대들보라 칭송받게 됨. 그 후 곧바로 강호에 출사하여 수많은 실전 경험을 쌓은 후, 2년 동안의 황군 생활을 통해 풍부한 전투 경험까지 쌓음. 특히나 초를 다투는 찰나에 이루어지는 일합 승부에 능하며 듣는 이의 오금을 저리게하는 소림 직혈사자후로 맹위를 떨침. 가장 유명한 일전은 2006년 은둔 고수 김윤석과 배 위에서 펼쳐진 일합 승부. 이 싸움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 필살초식인 '낙검불입'으로 김윤석의 손목을 취하며, 충무오룡 중에 하나로 등극함. 그러나 평소의 말끔한 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 거사 임권택으로부터 전수받은 광대한 내공이 미처 몸안에 제대로 용해되지 못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폭주하는 경우가 있음. 이 경우 괴물같은 본성이 쏟아져나와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광폭한 무공을 선보이며 '직혈'사자후를 토해내는 두얼굴의 모습을 보임. 충무강호의 동년배들 가운데 가장 깊고 정순한 내공을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됨. 하지만 2년간의 황군 생활로 무림을 잠시 비운 사이, 젊은 신성인 하정우, 류승범 등의 활약으로 강호에서의 입지가 다소 좁아진 상태. 충무오룡 중 일인.

필살초식 : 낙검불입, 무쇠투, 직혈사자후





9. 박해일 - 천의 얼굴을 지닌 무당파의 후계자  


무당파의 차기 장문인. 현 장문인 송강호에게 '살인추억검'과 '괴물패왕투'를 전수받은 애제자.

한때 송강호의 뒤를 이어 정파연합의 차기 수장을 맡을 최고의 후기지수로 평가되었으나 젊은 초고수 하정우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차기 수장 자리 또한 불투명해짐. 평소엔 조용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나 싸움에 나설 때는 칼같이 차가운 모습과 태산같이 진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함.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답게 노인과 젊은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뛰어난 역용술의 귀재로 그의 진짜 얼굴을 본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고 전해짐. 충무오룡 중 일인.

필살초식 : 괴물패왕투, 살인추억검, 은교추살도





10. 한석규 -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고수이자 송강호 장문인의 사형


송강호 장문인의 사형이자 한때 정파연합의 수장이었던 불세출의 고수.

과거 군웅할거의 혼란한 시절, 정파연합을 일으켜세운 장본인이자 정파연합의 초대 수장으로 무림에 전무후무한 최고수로 군림함. 특히나 99년 최민식 장문인이 이끄는 사파연합 북풍회의 습격에 맞서 정파연합을 지켜낸 것은 그의 가장 큰 치적이자 전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인 김씨가 최민식의 쇄뇌마공에 의해 마녀로 폭주하게 되고 결국 강호의 안위를 위해 부인을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됨. 이 충격으로 스스로의 무공을 폐한 그는 무림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훌쩍 방랑 생활을 시작하게 됨. 그 사이 사제이던 송강호가 그의 뒤를 이어 무당파의 새로운 장문인으로 등극함. 하지만 자유로운 방랑 생활 중, 송강호 장문인이 여색에 흔들리고 사파연합의 수장 최민식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정파연합이 내우외환에 흔들리는 모습을 목격하곤 최근 다시 강호에 복귀하게 됨.

필살초식 : 접속쾌살검, 구타선풍, 본원빙결장





11. 장동건 - 신품세가의 젊은 가주이자 강호 최고의 미남


신품세가의 젊은 가주이자 강호 최고의 미남.

일찍부터 충무강호의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울린 최고의 미남이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무공 실력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함. 그러던 중, 2004년 겨울 우연히 깊은 산속에서 태극무공비급을 발견하곤, 곧바로 폐관수련에 들어가 주야로 연마한 끝에 태극무공신공의 극의를 깨닫고 환골탈태의 경지를 이룸. 그후 강호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잇따라 꺾으며 충무오룡 중 일인으로 급부상하며 당당히 최고의 후기지수 반열에 오름. 하지만 태극무공신공의 진수를 100% 펼쳐낼만한 내공이 부족한 탓에 몸이 견뎌내질 못하고 급기야 급격한 노화와 체중감량을 겪으며 무공의 하락을 겪고 있음. 아내인 고씨부인은 젊은시절 충무강호를 대표했던 미녀로 충무사미 중 일인. 

필살초식 : 태극무공십팔식, 신품투룡권, 태풍파상검





12. 신하균 - 사파 제2의 거두이자,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사파 무림의 화타


현 사파연합의 수장인 최민식의 뒤를 이어 사파연합을 이끌 것으로 평가되는 사파 제2의 거두이자 천하마교의 교주.  

일명 사파 무림의 화타로 불림. 별칭에서 알 수 있듯 뛰어난 마공과 더불어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놀라운 사술을 겸비하고 있음. 그의 사술은 사람의 뇌를 관통하고 조종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함. 그의 사술에 의해 살아난 이는 정파, 사파를 가리지 않고 뇌를 통제 당하게 되고 그의 수족으로서 부림을 당하게 됨. 한편 최근 환락루주 전지현과 모종의 염문설이 흘러나오고 있음.

필살초식 : 동막일위도강, 혼천강훈마검, 쇄심지




  
13. 차태현 - 엽무문의 소문주이자 경공술의 달인, '실풍단'의 단주


신흥 강호 정파인 엽무문의 소문주이자 경공술의 달인.

타고난 말썽꾸러기로 어릴적부터 무공 훈련을 싫어하고 경공술만을 좋아한 탓에 경공술만 지독하게 연마함. 명문정파 엽무문의 차기 문주이지만 부족한 내공과 무공 실력으로 인해 충무강호의 젊은 후기지수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는 인물. 다만 그의 경공술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천하 제일 신투라 불리는 김윤석과 함께 무림 삼대 신투 중의 일인으로 평해지며 물건을 훔칠 때는 복면을 쓰는 것으로 유명함. 최근 감쪽같이 사라진 황궁 북빙고의 지하 얼음들도 차태현이 조직한 이른바, '실풍단(失風團)'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밝혀진 바는 없음. 십년 전, 환락루의 루주 전지현을 만나 첫눈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하였으나, 오히려 그녀의 채양보음술에 당해 목숨만 간신히 부지한채 도망쳤다는 소문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당시 복수심에 불타 엽무문의 정예무사들을 이끌고 환락루를 습격하였으나 오히려 환락루 기녀들의 신묘한 무공에 패퇴 당한 후, 한동안 무림에서 힘을 쓰지 못하다가 최근 실풍단과 함께 다시 재기하여 활발하게 재물을 모으고 있다는 소문.

필살초식 : 실풍첩영보, 광속수쾌도, 견우칠성검





14. 김혜수 - 불로불사의 신체를 지닌 사천당문의 여문주


영원히 늙지 않는 불로불사의 신체를 지닌 사천당문의 여문주.  

충무사미 중 일인. 나이는 불혹을 넘어섰으나 여전히 이십대의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 암기를 주무기로 하는 사천당문의 특성처럼 그녀의 성격 또한 차갑고 도도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음. 더불어 강호에서 순수한 무공만으로 충무오룡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여고수.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남성편력도 화려하여 강호의 초고수들인 한석규, 조승우, 박해일, 김윤석, 신하균 등 많은 이들과 염문설을 뿌림. 미와 무를 동시에 겸비한 충무강호의 몇 안되는 인물. 환락루주 전지현과는 라이벌 관계.

필살초식 : 추혼타자비접, 폭우이화졸업강기, 만류귀종





15. 전지현 - 10년에 한번 무공을 선보인다는 환락루의 루주


충무사미 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절세 미인이자 강호 최대의 주루인 환락루의 주인.

사술인 채양보음을 이용해 내공을 쌓는 것으로 알려짐. 짧은 시간에 쌓아올린 깊은 내공을 바탕으로 극강의 무공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지나 평소에는 드러내지 않고 10년에 한번 정도 무공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짐. 10년 전 엽무문의 소문주 차태현에게 채양보음을 시전하였다가, 엽무문의 보복 습격을 받게되나 그녀의 화려한 무공으로 환락루를 지켜냄. 그 후로 10년간 한번도 무공을 선보인 적이 없어 많은 이들로부터 그녀의 뛰어난 무공이 사실은 눈속임에 불과했다는 수많은 비난을 들어왔으나 최근 환락루 도박장에서 벌어진, 은둔 고수 김윤석과의 일전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는 놀라운 무공을 선보임. 비록 실낱같은 차이로 패하긴 했지만, 이 날의 모습으로 인해 그녀의 실력이 허명이 아니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많은 이들로부터 칭송을 받게 됨.

필살초식 : 엽녀이화락, 환락추살, 예니추화접






-기타-


16. 공효진 - 씩씩하고 당찬 아미파의 젊은 후계자이자 화산파의 이단아 류승범의 옛 연인





17. 정우성 - 죽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홀로 충무강호를 떠도는 방랑 무사





18. 강동원 - 사라진 쥬신의 마지막 보물 만파식적의 행방을 쫓아 쥬신에서 넘어온 젊은 도술사





19. 안성기 - 은둔에 들어간 전설의 소림사 최고승, 별호는 절궁(折弓)





20. 오달수 - 무림 최고의 정보 조직이자 거지들의 모임인 개방의 방주, 무림 삼대 신투 중 일인





마치며


별 생각 없이 시작한 글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군요. 쓰다보니 배우들도 점점 늘어나고 캐릭터들 간의 관계는 복잡해지고;; 암튼 글을 쓰면서 이런 캐릭터들로 해서 실제로 무협 영화 한편 찍으면 어떨까하는 뜬금없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작사가 배우들 개런티 대다가 망할 기세..덜덜. 이 정도 캐스팅이면 전세계적으로 <아바타>급의 초대박 흥행을 해야 제작비 회수가 가능할듯 싶네요.

원래는 <이 시대,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라는 제목으로 1번부터 10번까지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까 글의 방향이 바뀌면서 이렇게 됐네요. 다음에 날 잡아서, 1번부터 10번까지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번 글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지만, 나름 신선하고 재밌는 작업이었네요. 그럼 저는 이번 주말에 홀로-_-관람하게 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리뷰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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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2/08/23 22:36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박중훈씨가 없는게 조금 아쉽긴 하군요.
Eternity
12/08/23 22:44
수정 아이콘
모든 배우들을 넣을 수가 없어서 적절히 걸렀습니다. [충무강호2]에서는 넣어보도록 하죠.^^
12/08/23 22:39
수정 아이콘
오달수가 개방이면....저 개는 먹히는 건가요 ㅠㅠ
Eternity
12/08/23 22:46
수정 아이콘
아뇨-_-; 정보를 수집하는 애견(?) 정도로 해두죠. 쿨럭..
폴스콜스
12/08/23 22:42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김윤석, 황정민씨 좋아하는데 황정민씨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Eternity
12/08/23 22:45
수정 아이콘
황정민씨는 곤륜파의 부장문인으로 넣었다가, 마지막에 피로도가 너무 쌓여서 공효진양으로 대체했습니다.
캐릭터랑 스토리를 만드는게 생각보다 피곤하더라구요^^;
[충무강호2]에는 비중있게 넣도록 하겠습니다크크
성유리
12/08/23 22:43
수정 아이콘
푸핫... 정말 잼있게 잘봤습니다.. 최곱니다..
Eternity
12/08/23 22: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슬러거
12/08/23 22:43
수정 아이콘
싱크로율 적절하네요 크크
류승범이 정말 앞으로 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늘 기대됩니다. 베를린도 그래서 기대가 되네요
Eternity
12/08/23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젋은 배우들 가운데는 류승범, 하정우의 팬으로서 항상 기대하고 주시하는 배우들입니다.
베를린은 물론이거니와 577프로젝트도 기대중입니다.
12/08/23 22:45
수정 아이콘
원빈은요?!!!!!!!!!!!!......
Eternity
12/08/23 22:45
수정 아이콘
원빈은 신품세가 가주의 동생입니다. 충무강호에서 활약하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점일홍
12/08/23 22: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조승우씨가 싱크로율 최고네요. 하정우는 사파쪽으로 가야되는게 좀 더 어울리는거같네요 크크
잼있게 잘 봤습니다.
Eternity
12/08/23 22:54
수정 아이콘
조승우가 가장 스토리가 괜찮더군요. 뭐, 눈치채셨는지 모르지만 지킬&하이드까지도 살짝 녹여봤습니다.
하정우는, 사진만 보면 사파지만.. 요즘 영화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만 보면(배우 자체로만 놓고보면) 충무로, 그러니까 정파 연합의 차기 수장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른바 대세랄까요.
오프라인표시
12/08/23 22:4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이런거 가수버전도 있다면 재밌을거같네요.
정파에는 김범수가 있겠고, 사파의 대표적인 가수는 임재범 정도면 되려나?
Eternity
12/08/23 22:55
수정 아이콘
뭐, 저는 가수 쪽은 잘 몰라서요. 잘 아시는 분이 만들어주시면 재밌겠네요.^^
12/08/23 23:0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

혹 충무강호2가 나온다면 정재영, 황정민도 부탁을....^^;;
Eternity
12/08/23 23:08
수정 아이콘
사실 정재영, 황정민 두분 다 생각을 했었지만,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적당히 걸러(?)냈습니다.^^;
두분 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있는 분들이죠. [충무강호2]를 쓰게 되면 꼭 넣도록 하겠습니다.
Go_TheMarine
12/08/23 23:17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
충무강호2 기대하겠습니다~
Eternity
12/08/23 23:29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재밌어해주시니 글 쓰면서 쌓였던 피로도가 한방에 날아가네요.^^
수퍼쪼씨
12/08/23 23:23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호구형은... 역시 방랑무사네요...
Eternity
12/08/23 23:29
수정 아이콘
그쵸, 정우성은 방랑무사가 제맛.
12/08/23 23:23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처음에 최민식이 왜 사파인가 했는데 정파연합 수장 한석규.... 으하하하
Eternity
12/08/23 23:30
수정 아이콘
네, 특히 <쉬리>와 최민식의 복귀작 <악마를 보았다>를 생각하면 최민식만큼 사파지존에 어울리는 배우도 없더군요.
Sith Lorder
12/08/23 23:24
수정 아이콘
정성이 깃든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이런 비유 정말 좋아합니다. 고교시절 김용의 무협소설(영웅문, 동방불패,청룡팔부)을 감명(?)깊게 읽었던 저로서는 이런글 정말 좋아합니다. 이정도 깊이면, 정치인, 가수 등을 대상으로도 가능하겠군요.
충무강호2 기대하겠습니다~ (2)
Eternity
12/08/23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습니다.^^
쓰면서 머리 쥐어짜내느라 힘들긴 했는데, 한편으론 또 즐겁더군요.
이런 저런 글 쓰다가 다음에 소재가 더 생기면 [충무강호2]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2/08/23 23:25
수정 아이콘
조승우 소개글에 지킬앤하이드까지 녹여 넣으시네요
크크크크
Eternity
12/08/23 23:28
수정 아이콘
직혈사자후의 '직혈'도 지킬과 라임을 맞추어 깨알같이 넣어봤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필살초식명도 만들어내느라 힘들었어요흐흐
레지엔
12/08/23 23:50
수정 아이콘
이거 웃기네요 크크 잘 봤습니다.
Eternity
12/08/24 00:06
수정 아이콘
쓰면서 저 스스로 재밌게 쓰는 글이 역시나 읽는 분들에게도 재밌게 읽히나 봅니다흐흐
취한 나비
12/08/24 00:26
수정 아이콘
전에 올리신 영화 리뷰 글도 참 좋았는데 이런 유쾌한 글도 잘 쓰시네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Eternity
12/08/24 09:01
수정 아이콘
제 리뷰도 기억해주시네요.
이번 주말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리뷰를 쓸 예정입니다. 내일 조조로 예매했어요.
OnlyJustForYou
12/08/24 00:40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재밌게 잘 봤습니다.
안그래도 충무로 3대협객 중에 요즘 김협객, 송협객들을 조심해야한다 뭐 아런인가 인터뷰를 본기억이났는데 무협에 비유해서 써주셔서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배우들이 많네요.
여기에 이름 없는 생각나는 좋은 배우들도 많고..
잘 봤습니다^^ [m]
Eternity
12/08/24 08:57
수정 아이콘
김협객과 송협객은 김윤석과 송강호를 말하는 거겠죠?
저도 글을 쓰면서 느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아요. 다만, 여배우들의 부족한 인재풀이 아쉽더군요.
핸드레이크
12/08/24 01:01
수정 아이콘
글 참 맛깔 나게 쓰시네요 크크
Eternity
12/08/24 08:59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칭찬이네요.^^
Calvinus
12/08/24 01:12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정성이면 추천가야죠!
Eternity
12/08/24 09: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계란말이
12/08/24 01:22
수정 아이콘
유해진이 없다니 무효!! 삼대신투에 들어갈거 같은데 흐흐.
잘 읽었습니다~
Eternity
12/08/24 09:04
수정 아이콘
오달수는 <도둑들>에서의 캐릭터도 있고해서, 삼대신투에 넣어봤습니다.
유해진은 <전우치>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삼대신투로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히히멘붕이다
12/08/24 09:55
수정 아이콘
유해진씨는 딱 개방인 거 같아요 크크크크
12/08/24 08:54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주인공은 차태현인 것 같아요.
Eternity
12/08/24 09:07
수정 아이콘
사실 11번부터 20번까지의 배우들은 예정에 없이, 쓰다보니 어떻게 늘어난 것 뿐인데;;
차태현이 요즘 개봉한 <바람사>와 맞물려 나름 쓸만한 스토리가 많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하정우-류승범-공효진을 주축으로 한 무협 멜로를 생각했는데..
만약 제가 감독이라면 차태현의 스토리와 분량을 대폭 줄일듯합니다. 크크
히히멘붕이다
12/08/24 09:50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흐흐흐
그런데 칸의 여왕 전도연씨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ㅠ
Eternity
12/08/24 10:0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벌써 [충무강호2]에 캐스팅(?) 완료했습니다.^^
댓글로 요청해주신 배우들은 전부 넣을 계획입니다.
히히멘붕이다
12/08/24 11:10
수정 아이콘
오오오 그렇다면 백윤식씨도 넣어주실 수 있을까요? 늘 고수의 기운과 사기꾼의 냄새를 동시에 풍기시는 분이라 충무강호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합니다!
Eternity
12/08/24 13:27
수정 아이콘
백윤식씨 괜찮겠네요.^^ 네,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2/08/24 10:20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열혈강호라면 이단아인 류승범이 주인공 인가요?흐흐
Eternity
12/08/24 13: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열혈강호식이라면 류승범이 단연 주인공입니다.^^
人在江湖
12/08/24 12:32
수정 아이콘
호색 크크크. 그리고 하정우에게는 먹방 관련된 무공 하나가 더 있었음 좋겠어요.
Eternity
12/08/24 13:29
수정 아이콘
먹방을 깜박했네요크크
12/08/24 13:17
수정 아이콘
정성을 들여서 쓴 글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원빈이 빠진게 좀 아쉽긴합니다.
원빈보고 내공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역대 남자영화배우 흥행1위가 원빈입니다.
그것도 1~2편이 아니라 5편 영화 모두 다 작품성과 흥행 둘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동원, 조승우, 박해일보다는 원빈이 더 위에 있습니다.
Eternity
12/08/24 13:41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얘기한 내공이란 연기내공을 의미하구요. 적어도 1~10번 사이에 배우 가운데 원빈보다 연기 내공이 부족한 배우는 없다고 여겨지네요. 암튼 모든 배우를 다 담을 수는 없는 일이어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별하는 작업도 나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원빈이 우리나라 역대 남자영화배우 흥행 1위라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pgshine&logNo=120149070074

자료를 찾아봤는데,
송강호, 설경구, 차승원, 안성기, 정재영에 이어 6위로 랭크되어 있네요.
정재영보다도 관객수가 적습니다.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8/24 14:04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중에서 원빈이 내공이 딸려서 없다는 글을 보고 한 얘기고,
전 나름 영화 매니아라고 생각하는데 영화계에서 흥행배우라고 하면
총 합산 관객수로 하면 당연히 의미가 없지요.

영화한편당 얼마나 들어왔냐느 이걸로 흥행배우를 따지는 겁니다.
총 관객수를 작품수로 나눠어서 평균 관객수로 충무로 흥행배우를 뽑는게 당연히 맞지요.
괜히 원빈보고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평균 관객수 원빈 486만명으로 2위인 송강호 380만명을 100만명이상 앞서고 있는 최고의 1위입니다.

원빈 필모그래피를 봐도 그렇습니다.
킬러들의 수다 - 태극기 휘날리며 - 우리형 - 마더 - 아저씨
다른 배우들처럼 다작을 안해서 그렇지 소위 말하던 빅4(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 빅1(김윤석)
빼고는 앞서는 배우가 누가 있습니까?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이해를 못하시고 오해하셔서 그렇지요.
Eternity
12/08/24 14:29
수정 아이콘
흥행배우를 말씀하신 그런식으로 따지는지는 제가 몰랐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가 오해했군요.
다만 그런 방식으로만 흥행배우를 따진다면 다작하는 배우들은 정말 많이 불리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쨌든 이 글은 배우들을 흥행 순위대로 쭉 나열한 글이 아니므로, 사실 흥행 성적보다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연기 내공 위주로 배우들을 선별하여 글을 썼습니다.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글을 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런 부분이 항상 제게도 숙제로 남아있네요. 이런 부분은 HesBlUe님 뿐만 아니라, 저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12/08/24 14:38
수정 아이콘
이터너티님이 언급하신 배우들은 모두 흥행배우라서 시나리오가 엄청 많이 들어올겁니다.
그중에서 선택을 하느냐 하지않느냐 차이기 때문에 다작하는 배우들이 불리한거 없습니다.
박중훈이 정말 최고 인기절정일때는 2/3이상이 박중훈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하지 않습니까..
(원래 코미디소재가 많고 만들기 쉽기 때문이겠지만요)

글은 너무 잘있었고 재밌어서 추천버튼 누르고 갑니다!
Eternity
12/08/24 14: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런 측면에서 보면 또 그렇군요. 배우에게 있어 시나리오를 고르는 선구안도 중요한 재능이니까요.
HesBlUe님이나 저나, 한국 영화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대화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그래야 또 각자 배우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p.s 더불어 한가지 추가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평균 관객수로 흥행배우를 검색해보니, 이번 <도둑들>로 인해 김윤석이 1위로 올라섰네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84/9110884.html?cloc=
12/08/24 18:12
수정 아이콘
이건 스타크래프트에서 게이머전적 조작하는거처럼 언제부터~언제까지 이렇게 자른거고요

김윤석 주연 - 즐거운인생, 추격자, 전우치, 거북이달린다, 황해, 완득이, 도둑들
김윤석 조연 - 천하장사 마돈다, 타짜 (*단역은 아예 뺐습니다)

주연+조연 합해도 안되고, 주연만 합해도 안나와요.
12/08/24 18:26
수정 아이콘
주연만 합치면 평균 477만정도입니다.
즐거운인생 126만, 추격자 507만, 전우치 611만, 거북이 350만, 황해 216만, 완득이 531만, 도둑들 1000만
타짜는 조연이었고, 단역빼고 조연까지 합해도 안됩니다.
Eternity
12/08/24 18:2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12/08/24 18:31
수정 아이콘
즐거운인생을 빼고 타짜를 넣어도 어떻게 해도 571만은 안나오는데,
그냥 짜집기해서 요즘 대세라고 띄어주는 기사네요.
스타팬처럼 이런거는 어디서나 하나봅니다.
Liberalkj
12/08/24 14:58
수정 아이콘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이런 댓글이 더 많이 달려야 이런 좋은 글 도 계속 나오게되는 그런 선순환..?
무튼 잘 봤습니다 소재가 참신하네요 다음2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ternity
12/08/24 15:3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글 쓰는 사람들에겐 댓글이 큰 힘이죠.^^
열심히 고생해서 써도 별 반응이 없는 글이 있는 반면, 글을 쓴 노력이 아깝지 않도록 즐겁게 읽어주시고 피드백해주는 글이 있으니까요.
이런 격려에 힘입어 조만간 [충무강호2]도 얼른 캐스팅 마치고(?) 써보도륵 하겠습니다.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 2탄도 기대하겠습니다!
Eternity
12/08/24 18:29
수정 아이콘
네,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헤르세
12/08/24 20:43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충무강호 2편 쓰실 때 기타에 있는 배우들도 자세히 써 주실... 거죠? 크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서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하네요!
Eternity
12/08/24 21:24
수정 아이콘
네 그럼요^^
그리고 배우 이름을 얘기 안해주셔서 오히려 저도 부담이 덜 되네요.
오히려 이름을 밝히셨으면 제가 저도 모르게 부담을 느껴서 설정이 과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크크
참된깨달음
12/08/25 08:49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다. ^.^

필력이 된다면 이대로 무협지 한 편 써보고 싶네요.

당연히 들어갈 것 같은 배우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속편을 쓰신다니 감사합니다.

[충무강호2]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충무강호 라이즈]도 나오겠죠?
Eternity
12/08/25 13:00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이런 캐스팅을 토대로 무협지를 한편 써주신다면 저야 대환영이죠.^^
[충무강호 라이즈]라..크크크
신선한 표현이네요.
일단 [충무강호2] 작업부터 들어가보구요. 반응이 괜찮으면 라이즈도 검토해보겠습니다 흐흐
레빈슨
12/08/25 22:43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모든 배우를 다 넣으면 얼마나 좋고 흥미롭겠습니까만은 그게 어려운걸 아니 섣불리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여배우 쪽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태희, 손예진, 전도연, 강혜정, 임수정, 하지원 등등... 당장 생각해도 이리 많군요...
Eternity
12/08/26 11:41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여배우 가운데서도 주연급 '연기파' 배우만 생각하면 생각보다 별로 없긴 합니다.
말씀하신 배우들 가운데,
전도연, 강혜정, 임수정 (+손예진) 정도 랄까요?
암튼 여배우 인재풀이 너무 좁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충무강호2]에 최대한 반영은 해보겠지만 많이 넣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알킬칼켈콜
12/08/26 11:09
수정 아이콘
여배우가 없는 건 여배우들에 대한 평가 문제가 아니라 장르가 무협이다보니..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여자 캐릭터의 입지가 대단히 좁죠. 끽해야 요녀 아니면 신녀이니
Eternity
12/08/26 11:41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무협이라는 장르가 그렇죠. 더불어 한국영화계 여배우 인재풀도 좁고요.
12/09/10 13:14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게시판에 올라와서 보게 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빅토리고
12/09/12 23:38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지만 원빈이 안 들어간게 좀 아쉽네요. 읽으면서 원빈은 언제 나오나 했거든요. 마더, 아저씨등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 나올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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