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디자인은 G시리즈의 패미리룩을 따르고있으며 재질에서 스테인리스와 실리콘을 사용한 점이 차별화됩니다. 그리고 재질변경으로 내구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성능적인 측면에서는 예상과 달리 4GB램을 달고나온 것과 LG폰 최초로 지문인식(에어리어방식)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띄입니다. 삼성과 애플은 이미 적용중이고 g4 출고 당시 지문인식기술적용에 대한 질문에 아직 미완성의 기술이라 탑재할 수 없다라고 코멘트한 적이 있었는데, 과연 v10의 지문인식율과 기능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사실 이번에 출시된 V10의 스펙을 보면 LG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화된 카메라 성능, 고용량 램, 쨍쨍한 디스플레이, 탈부착식 배터리 등 신경써서 유저들의 니즈를 읽은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가는 기능은 오디오기능으로 32bit Hi-Fi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을 내장한 점입니다. 거기에 75단계까지 나눌 수 있는 세세한 볼륨컨트롤을 지원함으로써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들에게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적화된 셋팅과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문제는 역시 AP로 스냅드래곤808을 탑재한 시점에서 무엇을 한들 힘이 빠질수 밖에 없네요. 살펴보면 현재 플래그쉽폰의 추세인 LPDDR4 RAM을 스냅드래곤808이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LPDDR3 RAM을 탑재했다는 점이나 이미 낸드메모리의 주도권이 UFS로 넘어가는 흐름에서 내장메모리가 eMMC 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AP는 808으로 그대로인데, g4에 비해 화면만 QWHD로 키운만큼 배터리효율저하 등이 어떻게될지 관건이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GSM아레나 테스트 결과 54h, 아이폰6s 62h, 갤럭시s6엣지 83h). G4에서도 조루배터리로 욕먹었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언론에서 70만원대 프리미엄폰이라고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