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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23:01
언젠가 스타1 관련글에서 '낭만시대' 라는 요지의 댓글을 봤습니다.
시기상 지금같은 프로리그 체제가 완벽하게 정착되기 이전을 그리워하는 글들이었죠..
10/09/05 22:57
오늘 벌초를 다녀와서 오후에 늦게 부터 봤지만 정말 재미있더군요.
최연식선수와의 경기에서 테테전이 이렇게 재미있네 싶을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시작은 찌질스러움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끝판왕 서기수선수를 불러내기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0/09/05 23:14
예전에
겜큐 결승에서 진 임요환을 대신에 테란의 복수를 하겠다고 나섰다가 우승자 임성춘 선수가 출동해 버려서;; 입구 뚫고 끝내버린 일이 생각나네요 ;;
10/09/05 23:21
10년 전에 전화국에서 빌린 하이텔 단말기로 나모모에 접속해서 스타에 관해서 수많은 토론과 언쟁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지금은 뭐 커뮤니티들이 반말이나 욕설이 일반화가 되어서 그때처럼 정돈된 분석글의 양이 많이 줄어든게 안타깝긴 합니다만...
스타1에서 아마추어리즘의 냄새가 났던 마지막 대회가 기욤패트리와 국기봉 선수의 결승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시기가 스타2에선 언제가 될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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