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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6 21:18:34
Name 클레오빡돌아
Subject 컨트롤이 가장 쉬운 종족은 테란???
한동안 리플러로만 활동 하다가 오랫만에 글 하나 더 올리게 되네요 ^^;

워낙 리플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올리는 저인지라... 글쓰기가 부담되긴 하네요..

그렇지만..! 예전부터 해오던 생각이 있었고.. 또 그것을 다른 분들에게 말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용감하게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제가 하고 쓰고 싶은 글은 제목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컨트롤에 관한것입니다.

흔히들 테란은 컨트롤이 가장 어렵다고들 생각 하시죠? 아닌가요? ^^;; (제 생각이 틀리다면 낭패;;)

제 생각은 '테란은 가장 컨트롤 하기가 쉬운 종족이다!' 입니다.

지금 부터 제가 그렇게 생각 하는 이유를 쓰겠습니다.

테란 vs 저그.. 다들 아시겠지만 저그가 테란을 이기기는 테란이 저그를 이기는것 보다는 어렵죠.. 그 이유가 전 컨트롤에 있다고 봅니다.

초반의 경우. 테란의 병력은 마린메딕 두부대 안팍 정도일껍니다.

그런데. 저그 입장에서 저 테란의 병력을 잡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럴커와 저글링이 필요하죠.

물론 지형을 이용해서 쌈싸먹는다거나 한쪽으로 몰은 후에 잡아 먹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병력이 월등하게 많을 때구요.

보통 마린 메딕 두부대 안팍의 병력을 잡으려면 럴커 5기 저글링 2부대. 이정도면 될까요?

마린 메딕의 수가 적을 경우 저글링만 많이 뽑으면 어느정도 싸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테란의 갖춘 병력.. 마린 메딕 2부대 반 이상. 탱크 반부대 안팍. 사이언스베슬 1기 정도를 잡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병력이 필요합니다.(쓰다보니 노텔기준이네요)

컨트롤도 테란의 경우 조금만 해주면 엄청난 이득을 봅니다.

테란의 경우.. 탱크를 시즈모드 하고.. 디펜시브 건후에.. 럴커 오는거 좀 죽여주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마린메딕을 빼준후. 다시 적당한 타이밍에 어택땅 찍어주고. 다시 빼고. 다시 넣고를 반복하면.. 정말 럴커 한부대이상 있어도 힘듭니다..

더구나 업그레이드도 거의 대부분 테란이 압서죠..

저그의 경우 저런 병력을 잡기 위해서는 계단식 럴커 박기 컨트롤을 해주면서 번호지정 5개 이상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며 어택땅을 해줘야 합니다. 그냥 해줘야 하느냐? 아닙니다. 적절한 진형까지 갖춰서 해야죠.

그때 동안 테란은 적당히 시위 하면서 자리만 잘잡으면 되죠. 어찌 보면 테란이 컨트롤이 가장 쉽습니다.

테란 vs 플토의 경우는 플토의 경우.. 셔틀을 떨어 뜨리면서 쪼이기의 압박을 받으며 플레이 해줘야 하지만..

테란은 거의 컨트롤 필요없죠. 마인 잘 박고. 터렛 잘 짓고. 진형만 잘잡으면 끝입니다.

물론 그것이 쉽다는 말은 아니지만. 정말 토스에 비해서는 쉽더군요. 제가 느끼기르는요;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

저는 이러한 컨트롤의 어려움과 쉬움의 차이를... 부대지정에서 찾고 싶습니다.

노스트엘지아 기준으로 압박 테란의 초반 병력은 마린 메딕 3부대 안팍..

번호 3개만 번걸아 가며 두드려 주면 된다는 이야기죠..

저그의 경우 그 병력을 잡기 위해선.. 최소 번호 4개 이상 지정해야 합니다. 전 5개 까지 지정해야 잡을 수 있겠더군요;;

그렇다면 후반까지 가면 어떻느냐..? 장난 아니죠.. 물론 목동 체제로 가게 되면 좀 컨트롤이 쉬워지긴 하나. 디파일러 까지 같이 운영해야 할 경우. 정말 저그입장에서는 컨트롤이 난처해 집니다. 베슬을 스커지로 견제 해 주면서 컨슘은 컨슘대로 해줘야 하구요.

물론.. 저런 컨트롤이 된다면.. 테란도 힘들죠..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 디파일러가 나오면 거의 저그가 싸움 이기죠..

그러나.. 전? 아마추어입니다... 절대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을 못 따라 잡죠.. 지금 상황에선.. (안되면 되게끔 연습하라고 하시면 전 할말 없습니다. -,.-;)

제 주종족.. 토스,저그. 번갈아 가면서 합니다. 승률..? 테란이 더 높습니다.;; 요즘 테란으로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만. 역시 운영으로는 안되더군요. 운영 때문에 주종족으로 전환 하기는 힘들듯 싶네요.( 잡담이였구요. )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 하자면...

테란은 절대로 컨트롤이 어려운 종족 아니다! 입니다.

ps.이 글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글입니다.

ps2.이 글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ps3.이 글의 목적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것 입니다.

ps4.제 말이 모두 맞다고 쓴거 아니니 제 생각과 다르시다면 리플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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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6 21:22
수정 아이콘
테란 어렵습니다.
고수 대 고수의 경기에서 위의 말대로는 안됩니다. 테란이 어려운 이유는
컨트롤도 있지만 컨트롤을 해주면서 끊임없이 건물을 지어주거나 다른
플레이를 해줘야 되는거 때문이죠.
그리고 테란이 제일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저그전에서 산개컨트롤 안했다간 한번에 다 쓸립니다. 보기에는 쉬워보이나 생각보다는 어렵습니다.(특히나 물량형 테란들에게는...) 그리고 프로토스전에서도 벌처로 드래군 잡는 플레이나 멀티체크, 하템1.4 등등... 저는 가장 쉬운 종족은 프로토스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유닛들 어택땅하고 질럿+하템만 컨트롤 해주면 되니...
석지남
04/08/16 21:27
수정 아이콘
글쓴분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테란은 약간의 컨트롤로도 확실한 이득을 볼수있는데 비해 타종족은 그 이득이 미비하다는 의도 이신것 같은데 맞는지요? 테란은 컨트롤 등급이 하나씩 올라갈때마다 실력 등급이 맞춰 올라가는데 비해 저그는 컨트롤 등급 몇단계는 올라야 실력 등급 오른다는 -_-;; 오로지 운영.. 토스도 역시 이런경향이 있지만 저그보다는 확실히 컨트롤 적인 요소가 좌우하는 요소가 큰편인것 같구요...
(등급이란건 그냥 편의상 -_-~)
스터너
04/08/16 21:2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컨트롤 젤 어렵다는 건 인정 못하지만 젤 중요하다는건 인정합니다.
발업질럿의인
04/08/16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 컨트롤할게 많다! 에 손 들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apm.... 테란 = 저그+50 = 토스+60 입니다....
바이오닉 1,2,3,4 번 컨트롤 하면서 화면이동해서 배럭 눌러주고 서플 짓고 건물 늘리고 손 가는 곳이 너무 많아효~
솔리타드제이
04/08/16 21:30
수정 아이콘
테란...컨트롤 실수하면 럴커에 마메부대 다 죽습니다...
어느 종족이나 컨트롤이 중요하죠..
특히 프로토스 대테전에서...초반 마인에 드래곤하나 잃으면...ㅜㅜ
가격인하대
04/08/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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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하네요. 특히나 저그로 테란 상대할때는;; 대략 낭패더군요. 유리한 상황에서도 테란의 한방병력과 중앙 힘싸움 할떄
부대지정 번호키가 1~5까지 되어있다고 할때 하나라도 제대로 못누르면
그대로 다 잡히드라구요;; 결국 그 한방에 멀티 다 쓸리고 GG;; 대다수의 아마추어들에게 동급의 실력이라 할때 저그로 테란 잡는건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스타연구90년
04/08/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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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생각하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테란은 다른 종족이 '견제', '물량' 등으로 승부를 걸때, '컨트롤'로 승부를 걸었던 종족입니다. 2배가 넘는 물량으로 푸쉬가 들어와도 SCV바리케이트 신공으로 방어해내고, 이곳저곳 산개 드랍이 와도 마린 몇기 만으로 러커를 잡았기 때문에 지금 테란이 사기종족이 되어버린겁니다. 마치 저그본진에 파벳7기 메딕1기가 들어왔는데 저글링 2부대 만으로 저글링 6기도 죽지 않고 싸먹은것이랑 같은 개념입니다 -_-a 여하튼 테란의 컨트롤은 프로토스였던 저가 보기에는 정말 신공이였습니다 -_-;;
석지남
04/08/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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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fgx님께//
테란전 할때 드래군 어택땅 했다가 말리면 엔베와 서플을 두드리는 드라군을 보게 되기 십상입니다. 확실히 유저의 실력이 낮아질수록 테란이 드랍십 or 벌처 난입으로 프로브 대박 잡아주기 => 더블 => 초물량 쓸어내기가 아닌이상 프로토스가 더 하기 편한 것은 맞습니다만 고수로 갈수록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테란은 고수로 갈수록 컨트롤을 하는 방법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고 공격해야 하는가가 명확해지는 반면 프로토스나 저그는 효과자체도 미비한데다가 컨트롤 그 자체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도 테란에 비해서 난해하다고 봅니다. 열심히 댓글 달면서 생각해보니 저만 이런생각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_-;;;; 그런가...(긁적..~)
클레오빡돌아
04/08/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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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남님// 님 하신 말씀이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 맞습니다.^^
ScvfgX님// 전 오직 마이크로 컨트롤을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
스터너님// 그렇군요 ^^ 저도 그 의견에 조금은 동감합니다.
발업질럿의인생님// 전 그게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
솔리타드제이님// 테란 병력이 많아지면 힘들겠지만. 두세부대의 마린 메딕 병력으로 그런 산개 해서 럴커 잡고 빠지는 컨트롤 하라면 전 하겠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아픔.. 저도 잘 압니다 ^^
양정민
04/08/16 21:35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테란....컨트롤 어렵습니다. 굉장히 어렵죠. 허나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꽤나 손에 익습니다. 마메부대, 벌쳐, 드랍쉽등등..
테란 중수이상분들은 대부분 정해진,손에 익은 컨트롤로 병력관리하며 진출하면 되지만, 타 종족같은 경우는 그런 테란을 잡는데 굉장히 진땀을 흘려야 하죠.
규칙적이지만 세심하고 강력한 테란 컨트롤을 이기기 위해서, 최대한 좋은자리를 선정해야하고 계속해서 변수를 만들어야하죠.
음.. 어쨋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테란컨트롤이 쉽다는건 절대 아닙니다-_-::
녹차빵
04/08/16 21:35
수정 아이콘
컨트롤이 제일 쉽다기보다... 컨트롤을 좀만 해줘도 막대한 이득을 취할수 있는게 테란이지 않을까요? 모든 공격유닛이 레인지유닛이다보니 [파벳또한 사거리2]
카이레스
04/08/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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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종족이죠. 그러나 컨트롤로 거둘 수 있득 으로 볼 때 컨트로 대 성능(전투능력?)비로 하자면 테란이 최고죠. 그런 의미에서는 테란이 컨트롤 하기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scvfgx/ 드라곤 어택땅하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멍청하게 건물 때리고 있거나 탱크한테 맞아서 얼어있을 때가 상당히 많아서요^^
04/08/16 21:39
수정 아이콘
플토로 할때 테란이 김정민식조이기 하면 졸라 무서움...
탱크소리에 노이로제가....;
클레오빡돌아
04/08/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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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빵님,카레이스님// 제가 하고싶은 말 다 해주시네요. ^^.
04/08/16 21:45
수정 아이콘
모든 종족 다 하는 입장인 랜덤유저로써 테란이 가장 어렵습니다.
뭐 자유게시판이니 지극히 주관적인 글보고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만 왠지 pgr21에선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 어울리는 것 같진 않군요.
클레오빡돌아
04/08/16 21:45
수정 아이콘
양정민님// 빙고 ^^
양정민
04/08/16 21:47
수정 아이콘
(수정)그리고 손이 많이 간다고 무조건 어렵고 쉽고를 따지기도 좀 그렇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쉽기때문에 손놀림이 빠르다 라고 해석할수도 있고^^
요새 프로분들이 게임하는것 보면 가면 갈수록 테란외의 타종족의 컨트롤이 더 어려워 지는것같아요.
테란은 그만큼 손에 익히기 어렵지만 익히고 나면 대부분 규칙직이죠. 마치 컴퓨터처럼^^

무언가 정답을 내리긴 애매모호 하고... 어떤 관점,시각으로 보느냐 에 따라 테란이 제일 쉬울수도,제일 어려울수도 있는것같네요.^^
클레오빡돌아
04/08/16 21:47
수정 아이콘
Flight님//^^ 딴지 거셔도 됩니다. 전 그런거에 괜히 기분 나빠하는 사람 아니거든요.. 전 지금 제 말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고 글을 쓴게 아닙니다. 할말 있으시면 모두 해주시는게 전 오히려 고맙습니다.
04/08/16 21:54
수정 아이콘
테란이 상당히 컨트롤이 어렵다고나 어느 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사실 고수급은 안되더라도 적정수준의 컨트롤은 됩니다. 그 정도만 되도 상대는 괴롭죠...-_-;
04/08/16 21:54
수정 아이콘
좋은 사고를 지니신 분이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류에요!
마법사scv
04/08/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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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종이 테란인데.. 메카닉은 어느정도 익혔으나, 바이오닉이 정말 어렵더군요. 제가 넘어야 할 산이죠;; 바이오닉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유닛 뽑고, 1 2 3 4 5.... 이렇게 마파매탱사베(;;) 한 번에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컨트롤 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그가 쉽다 생각해서 몇 번 했었는데, 에... 제가 테란일 때는 상대의 저그 컨트롤이 쉽게 보였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마메부대에 다가서기만 해도 녹아내리는.. 더 어렵다 생각해서 빨리 관뒀습니다;;

제가 볼 땐... 바이오닉 컨트롤이 처음에 익히기엔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지만, 익숙해져서 조정을 하게 된다면 쉽다고 생각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아~ 연습해야겠네요! ^^
랩퍼친구똥퍼
04/08/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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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컨트롤할것은 많다고 생각은 하나
전 컨트롤이 다른 종족보다 어렵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컨트롤이 필요한게 많지만 다른종족보다 어렵지 컨트롤이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피빛의그날
04/08/16 22:22
수정 아이콘
마린으로 러커를 잡는 컨트롤은 생각안하시네요~무조건 저그가 테란병력을 잡는다는 생각하시니까 어렵게 느껴지죠.
04/08/16 22:30
수정 아이콘
흠흠...본문을 읽고 있자니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그가 동급 실력의 테란을 잡기 힘들다...라는것은 확실히 운영이나 물량 보다는 교전시의 컨트롤...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요즘 추세인 바이오닉 vs 저글링러커의 싸움에서 주로 이득을 가져가는쪽은 테란이죠. 럴커만 일점사하고 빠지기라든가 버로우 하는동안 저글링 실컷잡고 빠져도 되고...그래서인지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둘중하나는 전멸될때까지 싸우자' 하고 달려드는 저글링 러커...-_-b
양정민
04/08/16 22:36
수정 아이콘
피빛의그날님// 럴커는 대부분 쫓아가는 입장이죠.
사실 저글링,럴커vs마메부대 싸움에서 더 까다로운건 저글링,럴커 컨트롤이라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마메 컨트롤이 쉽단건 아닙니다. 그만큼 저글링,럴커는 더 힘들다 그거죠^^
Lunatic Love
04/08/16 22:37
수정 아이콘
APM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하게 됩니다. 빠르게 빠르게 유닛과 본진을 오가며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모든 종족에 해당되는 것이겠죠.
어느 종족도 컨트롤이 중요하지 않은 종족은 없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각 종족의 컨트롤의 개념은 바로 concentration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테란은 게임이 시작하면서 끝날때 까지 계속 컨트롤해 줘야 하는 반면에 타 종족이 테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순간의 컨트롤이
테란의 그것에 배 이상이 되야 된다는 거죠.

예를 들자면 테란이 마인심고 터렛박고 탱크 생산된거 시즈 시키고 정찰하면서 벌쳐로 조금씩 견재 해주는...지속적인 컨트롤이 있는 반면에 그런 테란의 움직을 플토가 뚫기 위해선...힘을 모았다가 한번에 타이밍을 잡아서...

1번 하템 가면서 2번 드라군 뛰고 3번 질럿 달리면서 4번 셔틀로 질럿떨구고 다시 1번 하템 지지면서 3번 질럿 우클릭...-_- 등등으로 찰라의 엄청난 량의 컨트롤이 필요한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컨트롤로 테란이 가장 이득을 많이 본다는 것은 글쎄요...
요즈음 시대는 모든 종족이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냥 그렇게 생각 되네요 ~_~
김준용
04/08/16 22:45
수정 아이콘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루나틱님 말씀대로 국지적이냐 전체적이냐를 가르는 것일 뿐 또한 테란 역시 국지적인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볼땐 다른종족보다 테란이 역시 할 것이 많은 듯 하구요. 컨트롤 아무리 잘한다 해도 '견제'가 없이는 손속도 두배 넘어도 중반이후 토스를 이기기 굉장히 힘듭니다.
04/08/16 22:46
수정 아이콘
컨트롤은 저그가 제일 어렵습니다
저도 거의 랜덤으로 플레이 하지만
마메 컨트롤은 연습하면 계속 좋아지지만
저글링 럴커 컨트롤은 정말 극 난이도 같습니다
저럴 한번 잘못 박으면 바로 본진까지 사이드로 밀리죠
저글링 러커 컨트롤 매우 어렵습니다.. 해보시면 알듯 -_-;;
저글링 러커에 비해 마메 컨트롤은 껌이라고 할 정도 ..
GunSeal[cn]
04/08/16 22:48
수정 아이콘
컨트롤이 어려운게 아니라...많은 컨트롤이 필요하죠 -_-
저그 역시 히드라+럴커나 초반 한부대의 뮤탈게릴라..등등
컨트롤 무지 신경써야하고 손역시 빠르다면 본진관리가 동시에 되죠...
토스도...테란의 조이기 풀때의 질럿 산개무빙이나 드라군의 홀드샷...하템의 따로컨트롤...셔틀리버시의 리버와 셔틀 부대지정에 이은
0.1초의 차이로 리버살리기등...
제가 볼때 컨트롤의 난해함은 세종족 우열 가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다만...손은 정말 빠른게 좋습니다...
처음에 apm180정도일때 머 이정도면 해줄건 다해준다고 봐! 하면서 생각했지만
리플을 보면 참 부끄럽죠...-_-
랜덤만 3년 넘게 해오다가 저그로 올인하고 나서 손이 빨라질수록 정말 운영과 컨트롤에 시너지 효과를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젠 리플 봐도 조금은 덜 부끄러운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약간의 실력상승으로 큰 효과를 보는종족은 확실히 테란인것 같습니다...

테란을 멸하기 위해 저그로 올인을 했건만......................
지면 더 화가 나네요...+_+ 끄응~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_-;;;;;)
TheZtp_Might
04/08/16 22:53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테란해서 저그에게 질 때, 저그해서 테란한테 질때가 가장 열받더군요(먼말이야 -_-;)
러브투스카이~
04/08/16 22: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은 테란이 조금만 컨트롤해도 저그상대로 이득을 엄청보죠 -_-;; 반대로 저그입장에서는 컨트롤이 엄청 어려워져서 힘듬...
그 러커이동할때 버로우 하기전에 마린이 한마리 잡고 튀고 다시 잡고 튀고 하는 컨트롤 당하면 짜증 -_-+++
요즘 저그 어려움 ㅠ.ㅠ 컨트롤도 그렇고 ㅜㅜ
으오오옷
04/08/16 23:03
수정 아이콘
흠.. 제 생각엔 테란과 타 종족과의 컨트롤의 차이는 아무래도 인구관리가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오버로드로 해처리넘버링에서 왼손만가지고도 인구수를 늘릴수 있고 토스도 프로브의 특징인 연속적인 건물건설로 인구수관리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scv2기정도로 지속적으로 서플을 지어줘야 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이쪽저쪽 손이 많이가는 게임에서 더욱 더 힘들게 하는 요소가 아닌 듯 싶습니다.

하지만 윗분들께서도 얘기했듯이 전투시 갑작스럽게 해야하는 컨트롤은 저그와 토스가 더 어렵다고 말하고 싶네요.
피빛의그날
04/08/16 23:14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얘기는 일부분의 컨트롤을 얘기 하시는데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세종족 모두 똑같습니다 어떤종족이 쉽다던지 어렵다던지 이런건 없는거같은데요.~ 전투할때 저그 컨트롤 어려운거 인정합니다 컨트롤 어려운만큼 고급유닛이고 또 컨트롤 잘한만큼 이익을 많이 보죠. ㅡㅡa 러커나 디파일러나..하이템플러 베슬 등등..
가격인하대
04/08/16 23:27
수정 아이콘
TheZtp_Might//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 저그해서 테란에게 질 떄가 가장 열받더군요ㅜㅜ
Pureyou..
04/08/16 23:52
수정 아이콘
전 저그가 제일 어렵던데..베슬 지키는것보다 어려운게 디파일러 컨트롤.... -.- 베슬도 디파일러처럼 마린 컨슘하도록 하는건;
한종훈
04/08/17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싸울 때 거의 항상 '이득'을 보는 쪽은 테란입니다. ~그러나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서 자원을 덜 먹을 수 밖에 없죠.(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완벽한 리플? ^^;;)
경한고고
04/08/17 00:08
수정 아이콘
테란컨트롤 어렵던데요... 3년을 해도 마린메딕 펼치기가 안되고....
(99.9%는 실력부족 -_-)

테란이 같은종족 싸움이건 다른종족 싸움이건 한순간의 컨트롤미스로 인해 병력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종족이 테란이라 생각합니다.

마린메딕이 럴커와 싸울 때도 그렇고, 특히나 테란이 프로토스상대로 중반정도에 벌쳐컨트롤도 은근히가 아니라 꼭 필요합니다. 드랍되는 질롯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마인박아주고 탱크에 붙는 질롯도 없애야 하고...
이래저래 손 많이 가는 테란입니다.
SKY 2001 OSL 4강 3경기 (임요환 vs 김정민 on Silent Vortex)를 보면 임요환 선수가 탱크와 배틀로 김정민 선수의 터렛밭과 터렛사이의 탱크를 차곡차곡 파괴시키는데 자칫 컨트롤 미스로 인해 병력이 모두 전멸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그 어려운 컨트롤로 결국 멀티견제 합니다.

클레오빡돌아님께서는 혹시 테란이 컨트롤로 인해 많은 이익을 얻는 경기를 보거나, 혹은 컨트롤로 테란이 승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기 때문에 이런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컨트롤 하기 편한 종족이 테란이건 아니건, 컨트롤의 제왕은 임요환 -_-
헝그리복서
04/08/17 00: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쉬운것이 아니라 테란이 컨트롤빨을 잘 받는 종족인거죠. 테란은 전부 레인지 유닛 아닙니까. 거기다 스팀팩이란 것 떄문에 순간적인 컨트롤을 잘하면 다른 종족에 비해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는 거죠. 테란이 확실히 손이 많이가고 컨트롤을 다른 종족보다 더 많이 해줘야 합니다
04/08/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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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마 안되는 경험으로 테란은 경기시간이 길면 길수록 머리아프고(특히 캐리어, 하템, 디파일러의 추가와 오버로드 속업이 되고나면 더 그렇죠...) 저그는....히드라 러커는 쉬운편이지만 저글링러커 다수나 디파일러가 나오기 시작하면 컨트롤 하느라 머리가 돌지경이고, 프토는 옵저버 관리와 하템이 나오면 컨트롤하기 좀 까다롭더라는....역시 주종이라서 익숙한 테란과 프토가 제경우엔 가장 쉽더군요......그러나 바이오닉 할때는 머리가 빡 돌아가겠음......-_-;;
04/08/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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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 의견에 저도 동감 그러나 타종족보다 apm은 더 빠를필요가있음 생산, 유닛 퍼트림등등
04/08/1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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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컨트롤은 솔직히 저도 동감합니다...어렵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허나 손이 많이가는건 인정합니다...;; 저그는 유닛들간의 이동속도차이를 고려해서 산개해서 덮쳐야하기때문에 정말 은근히 어렵더군요..그래서 물량으로 승부를 본거일지도 ^^
04/08/1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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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컨트롤이 가장 많이 필요한 종족은 테란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약간의 컨트롤로 이득을 마니 보는 종족이 테란인거 같고요
그러나 한순간에 가장 빠르고 폭발적이고 세심한 컨트롤을 해야돼는건 프로토스입니다...
윗분들의 말처럼 테란은 자리잡고 계속 꾸준히 본진관리 자원관리 유닛 진형짜기 합니다 게임끝날때 까지 일정속도 바쁘죠..그래서 컨트롤이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좀 잘못하더라도 큰일없죠..

그러나 프로토스가 테란의 본진에서 부터 센터를 다 먹고 있는 쪼이기를 뚫을떄...그 5부대에서 많게는 6부대 까지 넘어가는 프로토스의 질럿 드라군 템플러 셔틀 의 컨트롤을 할때 프로토스의 컨트롤이 훨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떄 프로토스는 올인이거든요.....삑싸리= GG( 저그는 잘몰라서 생략...^^)
04/08/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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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이 달렸기에 또 무슨 다툼이라도 있나... 했는데 아니군요. 항상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였으면 좋겠네요.

테란은 정말 작은 컨트롤로도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죠. 특히 대 저그전 경우에는요. 다만 작은 실수로 큰 손해를 볼 여지도 있지만요. 그리고 이미 여러 댓글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테란은 손이 정말 많이갑니다. 한때 세종족 모두 하다가 지금은 테란을 주종으로 하고, 가끔 플토를 합니다만 확실히 테란이 가장 신경쓸 게 많더군요. 그런데 뭐 어느 종족이나 실력이 늘면 늘수록, 신경쓸 것도 늘어만 가고 컨트롤도 어려워져만 가더군요. ^^ 세종족 다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몽땅패하는랜
04/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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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다간
최연성 선수 "어택 땅 컨트롤이 제일 어려웠어요....." 발언 파문
.....
(이게 언제적 개그냐 ㅠ_ㅠ)
비의종소리
04/08/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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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란 저그 둘다 해본결과.... (친척집에서) 마우스가 제가 쓰던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더 쉬웠습니다. ㅡ.ㅡ;;; 저그는 저글링 삑사리나고. 저 뒤에서 놀고 있더군요. 그러나 테란은 저그가 와서 거의 부딪히기 때문에 그런 일도 없구요. 그리고 또 테란은 쪼금만 연습해서 컨트롤 해주면, 자신의 병력이 다 잡히더라도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잡힙니다.
생각해보죠. 테란이 컨트롤 실수해서 피해 본 경우가 더 많을 까요?
저그가 컨트롤 실수해서 피해본 경우가 더 많을까요?
참고로 프로토스는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선휘령
04/08/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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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저 멀리서 단체로 담배 꼬라물고 농땡이 치며 놀구 있던 저글링 한부대를 생각하고는 1111111을 계속(111111은 제가 쓰는 저글링 넘버링입니다.)눌러서 저글링이 있던 자리를 찾아 가려 했으나만은.. 저글링이 있던 자리에는 1부대 저글링의 상흔만이 가득했던.. 그리고 아직 걷히지 않은 시야에 마린들이 홀연히 사라진..

하고픈 말은 저글링 체력이 적어 여차하면 바로 빼줘야 하는데 체력이 작아 저글링 한부대중 반은 잃고 뺀다는게 가장 가슴 아픈--
크로우
04/08/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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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컨트롤 확실히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이 많이 갑니다 컨트롤하랴 일꾼뽑으랴 건물지으랴 일꾼뽑으랴 정말 바쁘죠 그러나 컨트롤만 하는데 있었서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어려운건 저그가 테란잡을때가 가장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저글링+럴커로 테란병력 잡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순간방심하면 테란은 전설의 학진(-_-;;) 을 펼쳐 오면 공격하는데 이때 촉수를 하나로 모아주는 컨트롤 안하면 순식간에 전멸당하죠 Vs테란전에 있어서는 저그가 더 어렵다고 확신합니다 -_-v
04/08/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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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테란이 모두 레인지유닛이라서..
컨트롤이 비교적 쉬운 느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건물의 이익까지도-_- ex)길막기 수리 등등;;
강은희
04/08/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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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손이 많이 가지만 어렵지는 않죠^^ 적응이 되면 젤 쉬운 컨트롤이 아닌가요 ;ㅁ;
그런데 저그의 컨트롤은 최강난이도-_-;; 무탈로 게릴라 갔다가
잠깐 한눈팔고 다시보면 맵에서 사라져 있는...저글링은 순식간에 케찹-_-..
럴커 1부대가 마린한테 달려들면 버로우 되는 럴커는 반정도;;
마린이 공업하면 럴커가 버로우 되기전에 다 녹아버리는 사태가 생깁니다.
확실히 약간 컨트롤이 딸리는 테란과 상대하면 무난하게 올멀티먹고
병력쌈에서 이기는데
컨트롤 잘하는 고수랑 만나면 초반 럴커가 마린 무빙샷에 다 잡히던데요.
진짜 난감하죠-_-;
피빛의그날
04/08/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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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저그 쌈할때 테란이 이익을 많이 본다구요? 그건 테란이 컨트롤을 잘해줬고 저그가 컨트롤을 못해줘서 그렇죠 둘다 똑같은 컨트롤실력을 가지고있으면 피해는 비슷할걸요 ㅡㅡa 컨트롤실력이 똑같은지는 재볼수도없고 하여간 결론은 컨트롤을 잘하건 컨트롤을 실수하건 이익보는것과 피해보는것 세종족 모두 다 똑같다고요~
SaintAngel
04/08/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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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토스중심의 저그를 잘하는 테란유저(?)로서..-_-;; 주로 선택 랜덤을 하기에...어느 정도까지는 공감이 갑니다. 테란이 가장 컨트롤이 쉽다고 하는 이유가 거의 공격유닛이 레인지 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의 필요한 컨트롤만 하면 강력하지요..(어느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이러한 힘이 발휘되겠죠...^^;;)
반면 저그는 대 테란전에 강력한 유닛이 러커이지만 요즘 대세인 저글링의 활용에 따라 러커의 힘이 달라 집니다. 또 러커의 버로우 위치가 나쁘지 않게 잘 버로우하는 섬세한 컨트롤도 필요하게에 저그가 테란보다는 전체적인 컨트롤의 쉬울지 모르겠지만..전투중의 섬세한 컨트롤이 테란 못지 않게 힘들다는 결론이..-_-;;
역시 마무리가...후다닥~~~
켄시로
04/08/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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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P의 경우..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TvsZ의경우는 저그가 훨씬어렵죠..유닛시야도 좁은데다가 사거리도 짧고 맷집도 약해서 순식간에 죽어나가니..그에비해 테란은 유닛수도적고 강력하기때문에 컨트롤이 원활하죠..또한 레인지유닛의 대부분이 인스턴트형 공격이라는점도 한몫하구요
04/08/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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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텔기준 다리에서 병력만 맞바꿔주고 (오히려 다리에서 싸우면 마메전멸은 기본이며 탱크도 어느정도 줄여줌 물론 러커피해는 거의없고 저글링은 전멸) 드랍쉽만 조심하면 쉽게 이깁니다 물론 초반 테란의 압박을 무난이 막고 앞마당으로 밀어내야만하지만요.(초반나온병력 잡으면 더욱좋죠)
04/08/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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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그는 병력생산을 잠시 까먹어도 라바가 3기가 나오기때문에 금방 병력생산가능하는데 테란은 아니죠
하늘높이
04/08/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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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컨트롤이 쉽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컨트롤 하는 화면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닉이나 메카닉 을 할 때 테란이 저그나 프로토스보다 더 작은 시야에서 게임을 펼치고(중앙 한타싸움 기준) 역시 컨트롤도 그 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컨트롤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저그나 프로토스는 쌈 싸먹기 컨트롤을 해야 하기 때문에 2~3방향 많게는 4방향을 다 신경을 써줘야 하기 때문에 세세한 컨트롤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테란이 중앙 싸움에서 이득을 제일 많이 보고 컨트롤도 쉬운 이유입니다(?) 항상-_-100%컨트롤을 보여주는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에 비해 박정석 강민선수의 컨트롤and 판단 미스 조용호 홍진호 선수의 병력 흘리기 등등이 여기에서 기인 한다고 봅니다.^^
럭셔리컨트롤
04/08/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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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로//tvsp 거히 비슷비슷하다니요 테란은 터렛박으랴 마인심으랴 유닛뽑고 벌처 컨트롤해줘야하고 시즈모드 풀었다고 다시했다가 이런걸 계속해줘야하는데 토스는 질럿 컨트롤하고 하템 컨트롤만 해주면 끝이라고 봅니다
04/08/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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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컨트롤//토스 드래군하고 셔틀 컨트롤하면서 타이밍 잡아 싸먹기등.....으음-_-;;너무 간단히 말하시는 듯한-_-;;
강은희
04/08/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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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님// 저그의 장점은 빠른 생산력이지만 단점으로는 유닛 개체 하나하나가 체력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란과 비교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배럭 하나에서 일일히 찍어주지만 그 개체 하나하나가 모이면
저그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만약에 테란이 저그처럼 한꺼번에 유닛이 나온다면 밸런스가 붕괴하겠죠.
04/08/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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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테란에게 천천히 조이기 당하면 당하는 토스 죽을 맛입니다.터렛도 박고...테란은 주로 위치 선정해서 앉은채로 천천히 전진해오죠.
토스는 병력 보고 타이밍 잡아서 그걸 뚫어내야 하고요.만약 실패하면 80%이상은 기운다고 봅니다.
이런 특성들을 고려하면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손이 많이 가는 것과 컨트롤의 난이도는 같은 말이 아니죠.
04/08/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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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토스가 지금보다 훨씬 많은 컨트롤을 요구한다 해도 제발, 소위 말하는 꼴아박는 컨트롤이 생기지 않았으면 차라리 그게 낫겠네요.

럭셔리컨트롤//질럿하고 하템컨트롤이 끝이라니요; 드라군으로 탱크 1.4에 셔틀로 질럿 떨구기등....물론 드라군 어택땅해주고 셔틀 안써도 되지만...그게 의외로 차이가 꽤 납니다. TvsP 에서는 테란은 전체적으로 꾸준한 컨트롤을 요구하지만, 그대신 조이기를 풀때의 토스는 순간적으로 테란보다 많은 컨트롤을 요구하게됩니다.
네오크로우
04/08/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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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컨트롤 쉬운 기준.. 제가 테란시... 플토에게 쌈싸먹힐때... '음 역시 플토 그냥서너 부대 어택땅에 질럿 달리기가 역시 편하군 ' 저그 저글링 +럴커에 녹을때... '음 역시 럴커로 겁주고.. 후다닥 퇴로 까지 무브해서 어택땅.! 하면 쉽군' 제가 플토시... 테란의 삼만년

조이기 당할때 '음 역시 탱크 왕창 뽑아서 한걸음 한걸음 나오면 질럿 무브도 탱크에 다 죽는군 ' 저그의 연탄 조이기에 아무것도 못할때 ' 러커 심어 놓고 오버로드 띄우고 옵저버 보이는 족족 스커지로 잡으면.. 뭐

무척 쉽군..;; ' 제가 저그할때.. 암울 그 자체... 저그를 할줄 모름...

이정도 네요.. -_- 하수의 설움이랄까...
클레오빡돌아
04/08/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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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사실 이문제 저혼자 끙끙 앓다가 한번 제 의견 그대로 글로 적어 보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있네요 ^^;
방상훈
04/08/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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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만 생각한다면 테란도 뒤로 갈수록 타 종족들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 컨트롤에 비해 효과보는 정도가 타 종족을 앞서는것이지요. 테란은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테란유저들이 보여주는 승리는 컨트롤의 승리보다는 제때제때 보여주는 운영의 승리가 더 큰거 같습니다 ^^
파란사가
04/08/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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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기다리고 토스와 저그는 뛰어들때와 저그의 상급 컨트롤인 저글링 러커 vs 머린 메딕 그 두 가지상황에서 테란이 컨트롤이 쉽다는 말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테란이 뛰어드는 경우도 저그와 토스가 뛰어드는 수만큼 많습니다. (테란이 승리하는 경우의 핵심인 타이밍 러쉬가 바로 그 경우죠.) 결론은 모두 어렵습니다. 이 경우와 저 경우만 따지면 확실이 쉽다고 결론이 나겠지만 스타에서 그것을 분류하고 비교하기 불가능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타이밍 러쉬때의 머린 메딕 베슬 탱크의 콤비네이션 컨트롤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수준의 5부대의 컨트롤에 마메액션탱크 베슬 모두 손이 많이 가는 유닛들이죠. 모든 유닛이 어택땅 불가능. 그래서 서지훈 선수를 높이 평가하죠. ^^)
파란사가
04/08/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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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공격가는 입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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