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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3 09:46
제가 생각했던 이번 알제리전 라인업과 동일하네요. 물론 홍명보 감독은 이렇게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교체아웃되는 박주영은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수비진은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군요.
14/06/23 10:00
저 포지션에 홍정호 대신 김영권을 빼고 곽태휘를 넣는게 나아보이네요
김영권은 잘한다 잘한다 해도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서 답답합니다
14/06/23 10:02
홍정호 대신 김영권을 선택한 것은 중거리슈팅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2골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뒤를 돌아볼 수 없으니깐요.
14/06/23 10:06
이렇게 할거같았으면 이미 했을거라는 입장이라...전 이제와서는 오히려 김신욱과 김승규를 기용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이미 16강 진출 확률은 거의 희박해진 상황에서 저 둘을 기용해서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경우 결국 박주영-정성룡 기용의 실패는 더욱 부각될테고 오히려 결과가 좋으면 좋을수록 더욱 더 욕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만약 뒤늦게라도 정신차려서 16강 진출이 가능하면 그래도 학습효과는 있다고 호평받을텐데 결국 진출에 실패하면 여론이 "진작에 저렇게 했으면..." 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겠죠. 그래서 저 둘에 대한 의문부호는 홍MB 체제에서는 끝까지 미해결 난제로 남겨두려하지 않을까 싶군요.
14/06/23 10:08
지금은 욕먹는거는 부차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목표인 16강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걸 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어차피 국대감독이라는 자리가 욕 안먹을래야 안먹을 수 없는 자리는 아니구요. 그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집니다.
14/06/23 10:13
그건 홍명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가질수 있는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그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당사자의 입장은 다르겠죠. 설령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수 있다쳐도 그것이 스스로의 실패를 인증하는 꼴이 될테니 저런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14/06/23 10:14
자존심이 강한 홍명보 감독이니 미하라님 말씀대로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지금까지 결과가 워낙 처참했으니 본인도 극약처방이 필요하다고 느끼진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4/06/23 10:19
만약 이기기만 하면 16강 진출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면 그래도 일단은 나라도 살고 보자는 생각에 일시적으로나마 본인의 고집과 보수적인 생각을 꺾을 여지라도 있을거같은데... 이길 가능성 자체도 높지 않은데 이긴다고 해도 16강 진출이 낙관적인 상황이 아니라 이제와서 홍 감독에게 저런 결단이나 선택을 내릴만한 어떤 동기나 이유가 존재하질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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