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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2 00:08
이번 대회 내용을 보면 네덜란드 수비진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브라질 전에서도 연속된 짧은패스의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변수가 토레스가 선발될 것이냐인데, 제 생각에 토레스 정도 되는 선수라면 경기감각을 추스리기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봅니다. 경기도 충분히 뛰었구요. 네덜란드 중앙수비로 토레스 비야처럼 두명의 빠른선수는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토레스 1~2골을 예상해서 스페인이 3골 정도 넣을 것 같네요. 네덜란드의 득점루트는 스네이더 -> 로벤의 역습이 제대로 걸리는 상황밖에 그려지지 않는데, 정말 운좋아야 1골 봅니다. 부스케츠, 피케, 푸욜이 스네이더로 시작하는 역습에 또 당할 리 없어요. 다만 세르지오 라모스의 주특기인 '치명적인 실수' 스킬의 발동여부가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10/07/12 00:47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스페인 우승 예상합니다! 스코어는 1:0?
하지만 바람은 네덜란드가 이겼으면 하네요.. 네덜란드 2:1 승 기원해봅니다! 예상과 반대로 응원해야 응원하는 맛이 있으니까요! p.s. 이제 아이디 앞에 국기도 사라지겠군요... 또 국기 달려면 4년 기다려야겠죠?
10/07/12 01:02
비야,실바,인혜,토레스 등등 공격을 이끌 선수들의 발이 상당히 빨라서 네덜란드의 더블볼란치와 포백의 호흡이 무너지는 순간 실점이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는 슈나이더와 로벤이 있기때문에 스페인 수비수들이 잠깐 정줄놓으면 순식간이 실점당할 수도 있죠
10/07/12 01:04
전반에 스네이더가 한골,
후반에 토레스가 한골 1:1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겁니다!!!! P.S. 비야가 마지막 키커로 실축해서 바죠의 뒤를 있는 비운의 스타가 되는....(스네이더가 실축해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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