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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02:55
그래서 그런가 내 아기피부는 왜이렇게 골먹히지.. 그래도 5시즌 돌리니 좀 나아졌습니다.(??)
4년뒤엔 더 좋은 키퍼가 되어있겠죠.
10/06/27 02:56
이운재 현재 폼이 엉망이기에 이운재가 대안이라곤 말 못하겠습니다. 이운재가 정상이면 당연히 나왔겠죠. 안정감은 최고니까요.
정성룡선수도 실수도 많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죠. 아쉬움이라곤 왜 그렇게 주구장창 골리자리는 이운재만 붙박이로 가동되었는가 하는 점이죠.
10/06/27 02:58
나이때문에 수비수들한테 위험을 알리지 못했다는건 좀 억지네요. 한국이 무슨 등급사회도 아니고. 정성룡기퍼의 책임은 맞습니다. 경험부족이죠. 그러나 이운재였더라면 16강진출도 위험했을수 있습니다.
10/06/27 02:59
대힌민국의 축구는 이게 끝이 아니기에 정성룡 선수에게 간 경험은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운재 선수의 수비조율 능력이 탁월함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 전에 보여준 좋지 못한 폼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만약에 이운재 선수가 나와서 패배를 당했다면 그 이후에 생길 후폭풍은 상상도 하기 싫군요;;;;;
오늘 경기 마치고 이운재 선수가 정성룡 선수를 감싸고 다독이는 모습에서 많은 느낌이 왔습니다. 그는 다시 일어서고 다음에 우리가 원정 첫 8강으로 가는데 더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10/06/27 03:02
정성룡 선수는 아시아 예선에서도 크로스로 올라오는 볼에 대해서 약점을 보였습니다. 다만 김용대 선수는 페널티 박스에서의 움직임이 떨어지고 김영광 선수는 기본적으로 실수가 적은 골키퍼가 아니다보니 정성룡 선수가 이운재 선수의 가장 좋은 대안이었을 뿐입니다. (애초에 아시아 예선기간동안 이운재 선수는 징계였죠. 이 기간동안 정성룡-김영광-김용대 선수가 계속 나왔습니다. 누구도 완벽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구요.)
아시안컵부터가 본격적인 차세대 골키퍼 경합의 자리라고 봅니다. 일단은 정성룡 선수가 그래도 가장 앞서보이네요.
10/06/27 03:05
어쩔 수 없습니다 이운재 선수도 이제 나이가 있고.. 후발주자를 키워야 하는데 그중에선 그래도 정성룡이 낫다고 하니까요. 노장도 어렸을 때부터 경험을 쌓아야 노장이 되는 것이니 과도기는 있을 수밖에 없는 거겠죠.
10/06/27 04:28
정성룡 선수는 충분히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외국과 국내 언론들도 정성룡선수의 그간의 활약을 준수하다고 평가했고요. 숱한 슈팅을 막아낸 선수에게 한번의 실수 즈음해서 부족하다고 평가하는건 그간 케이윌님이 허정무감독, 이운재, 이동국 선수 등에게 보여줬던 지나치다 싶게 느껴지던 신뢰와는 너무 상반되네요. 이운재, 김병지 선수가 98,2002 월드컵때 선방했던게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선수보다 나이가 많아서였나요? 첫번째 골장면은 확실히 아쉬운 장면이긴 하지만, 볼처리를 위해 전진하지 않았어도 골 먹힐 확률이 꽤나 높았을 상황이었습니다.
10/06/27 05:27
그렇게 또 이운재, 이운재 하고 나오면 세대교체는 점점 더 헬이 되는 거죠.
이운재라서 아까운 장면도 있었겠습니다마는 이운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인 장면도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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