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8/31 20:53:29
Name anistar
Subject ★ 8/31 COP - 박대만 (한빛) - 평점 9.3 ★



  Today's COP :
박대만 (한빛 스타즈) - 평균평점 9.3
  
( PgR 평점은 3 ~ 10 점 사이의 점수로 평가되며 평균치는 6점입니다. )
( 점수변경 이전 최고 평점 5/26일 COP - 박명수 - 평점 9.4)
( 점수변경 이후 최고 평점 8/31일 COP - 박대만 - 평점 9.3 )


  [ 박대만 선수의 Play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평가 ]
  
- 완벽했다...이 말 뿐... 9점
- 이 평점 20점 없나? 정말 완벽하다! 10점
- 박대만처럼 하지 않는 자, 암울을 논하지 말라. 10점
- 플토가 저그를 완벽하게 때려잡은..그것도 조용호를.. 10점
- 장기전에서 저그를 가지고 놀았다. 그정도로 완벽 10점
- 전략,물량,운영,조합,힘싸움 모두 만점~~!! 10점
- 플토의 완벽한 조합과 운영! 플토의 끝을 보여주다! 9점
- 연습량이 눈에 보였다. 저그를 상대로 한 최고의 플레이 9점
- 플토킬러 저그?! 나에겐 저그일뿐... 9점
- 압도. 9점
- 저그를.....가지고 노네...환상의 조합!!! 10점
- 대저그전 완벽 조합 완성 10점 만점 10점
- 퍼펙트.. 퍼펙트.. 퍼펙트.. 10점
- 저그는 이렇게 잡는거야 ok? 완벽한 준비의 승리. 9점
- 프로토스는 조용호를 못 이기는줄 알았어요 ㄳ 10점
- 저그를 위한 박대만식 타이완여행입니다. 누구든 오세요. 10점
- 대대로 내려온 한빛 플토라인을 살려줄 초강력 기대주!! 10점
- 무언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치솓아 올라오는 이 느낌! 9점
- 프로토스가 테크니컬한 운영으로 저그를 그야말로 압도!! 10점
- 완벽하다. 프토가 조용호 한테 저렇게 잘한거 봤나 10점
- 왜 이제야 메이저에 올라온 거야! 9점
- MSL에서도 가을의 전설? 10점
- 방어 이후에 칼날 공격. 확실한 굳히기. 퍼펙트! 10점
- 거물 조용호를 요리할 새로운 요리사 등장! 9점
- 조용호를 상대로 이렇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다니.. 8점
- 저그전 정말 잘하는 토스 7점
- 이 선수에게 저그전을 배우면 피지투어 A랭크는 문제없어 9점
- 간만에 시원시원한 플저전을 본다. 스플래쉬는 지겨... 10점
- 저그..그것도 조용호 뭐 말 필요합니까? 8점
- 한빛 가는거야~! 이것이 가을의 프로토스다. 9점
- 프로토스의 최상의 조합을 알고 있었다. 10점
- 빌드부터 운영까지 압도하다 8점
- 한순간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0점
- 소리없는 강함. 플토의 힘을 보여준 플레이. 9점
- 한없이 완벽에 가까운, 프로토스 병력조합의 황금 비율. 10점
- 빌드, 타이밍, 조합, 컨트롤, 모두 완벽했다. 9점
- 가을은 가을이구나. 오랜만에 본 '완벽한 프로토스' 9점
- 물흐르듯이 유려한 운영과 조합. 프로토스의 완전판. 10점
- 토스의 전진은 계속된다!! 흐트러지지 않은 조합의 미 9점
- 박대만의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저그전. 9점
- 잘했지만, 운도 좋았다. 7점
- 너무나도 너무나도 완벽한 프로토스의 승리!! 9점
- 초짜를 상대로 이런 플레이를 한 건 네가 처음이다. 9점
- 종합선물세트. 프로토스의 갖춰진 조합은 무서워 8점
- 플토의 명가 한빛의 이름을 돋보인, 완벽한 저그전! 10점
-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프로토스의 꿈을 보여주다. 10점
- 돌격엔 방어로 방어엔 전술로 전술엔 돌격으로!! 9점
- 말이 필요없는 토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다. 9점
-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조용호를 잡을 줄이야! 9점
- 아놔.........요즘 프저전 경기중에 제일 재밌었다 10점
-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저그를 잡는 프로토스를 봤다. 10점


☞ 8월 31일 MSL 평점 결과 보기 ☜


※ 평가는 지정 된 평가위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 평가시간은 게임종료 ~ 익일 오후 12시까지 입니다.
※ 평가종료 후 최고 평점자를 COP(Choice Of PGR) 로  선정합니다.
※ 평가대상 리그는 프로리그/MSL/스타리그/서바이버리그/듀얼토너먼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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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06/08/31 21:06
수정 아이콘
이거 잘하면 점수변경 전 후 다 합쳐서 최고 평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06/08/31 21:12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 평점은
점수 변경 전 -> 5/26일 COP - 박명수 - 평점 9.4
점수 변경 후 -> 8/25일 COP - 염보성 - 평점 8.5 입니다.

점수 변경 후 최고 평점 기록은 현재 확실시 되는 상황이며, 잘하면 박명수 선수의 9.4점도 넘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
이거 기대되네요. +_+
06/08/31 21:1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패인은 정찰을 허용시켜 뮤탈 테크를 확인시켜주었다는데 있습니다. 뮤탈리스크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그것은 자원 손해 그 이하입니다. 박대만 선수가 너무 잘한 측면도 있지만 조용호 선수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선택중 좋았던 것은 탱크의 재차드랍입니다. 대개의 테란들이 벌쳐 드랍을 시도할때 2차 드랍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이윤열 선수는 그 허를 찔렀습니다. 그리고 박용욱 선수의 체제가 이윤열 선수의 드랍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체제이기도 했구요. 이윤열의 탱크 아케이드도 오랫만에 보나 했는데 아쉽네요.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는 전성기의 그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초반 벌쳐에 의해 입은 피해라고는 몇기의 드론과 저글링이 전부입니다. 서지훈 선수가 이득을 보긴 했지만 타이밍을 늦춘 조금의 이득이었습니다. 서경종 선수는 제2 가스 확장도 견제 없이 성공 시켰구요, 그리고 서지훈 선수의 한방 병력을 자리 잡기 전에 궤멸시키기도 했습니다. (첫전투는 서지훈 선수가 딱히 잘못했다기보다 서경종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서지훈 선수의 운영이 빛을 발했고 전성기의 물량이 튀어나왔습니다. 베슬을 몇기 잃은 것 이외에는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서경종 선수는 첫 전투의 승리에 너무 고무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몰아치기를 했으면 서지훈 선수의 병력이 진출하는 타이밍이 상당히 늦어졌을 것입니다.

오늘 동원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좋은 경기들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저는 4년차입니다. 이제 동원훈련과는 이별이죠. 간 곳의 현역들이 너무 사심이 없고 착하고 잘해줘서 동원훈련 동안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초보랜덤
06/08/31 21:22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의 평점 9.5넘기기에 도전해봅시다. 평가위원 여러분^^
초보랜덤
06/08/31 21:24
수정 아이콘
현재 박대만선수 평점 주신거 가운데 8점도 없습니다. 온리 9점아님 10점입니다.~~~
로얄로더
06/08/31 21:28
수정 아이콘
일반회원 평가
변은종 7점 - 역시 스트레이트 사나이 !
전상욱 4점 - 정찰이 아쉽다. 운은 없는건가??
박대만 10점 - 정말 완벽하다. 이것이 한빛의 주장 !
조용호 4점 - 초반의 배짱이 화를 자초했다.
이윤열 8점 - 한 순간 위험했지만 부활한 이윤열의 1팩 1스타 !
박용욱 4점 - 그의 대 테란전 정석 플레이는 어디로??
서지훈 9점 - 서지훈다운 퍼펙트함에 전략까지 추가 !
서경종 5점 - 잘 했지만 전투가 너무나 아쉽다.
Qck mini
06/08/31 21:31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 최고 평점 기록하나요
평점 기준이 낮아져서 최근 평점들이 평균적으로 낮아졋는데도 불구하고 -_-
06/08/31 21:33
수정 아이콘
오..지금 9.6이네요~ ^.^
잘만 하면 최고 평점 기록하겠는데요?
06/08/31 21:37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 오늘 8점 주는것조차 이상할정도입니다
대단합니다 정말..
지포스
06/08/31 22:13
수정 아이콘
헉..???
코멘트 써놓는 창 켜놓고 잠시 밥먹고 왓는데 등록이 되버렸어요 -_-;;;
마저 써야하는데;;;

변은종 7점 사나이=스트레이트
전상욱 5점 뮤링에 안 당해봤던 것일까
박대만 9점 물 흐르는 듯한 플레이, 이것이 저그잡는 프로토스의 교과서
조용호 6점 말린것 치고는 침착한 운영으로 뒤집으려는 노력. 역시 우승자
이윤열 6점 요즘누가 4벌처드랍십을 할 생각을 할까
박용욱 4점 리버에흥한자 리버에 망하다?
메딕아빠
06/08/31 22:22
수정 아이콘
오늘도 또 못봤네요 ... ㅠ.ㅠ
재방송은 몇시쯤에 하려나 ... 에효~~

다른 평가위원들의 평가에 지장을 줄만한(?)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저도 슬쩍 최고평점 기록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평점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공정하게 ^^
DNA Killer
06/08/31 22:58
수정 아이콘
D조 경기만 보고 왔는데 박대만 선수의 경기가 훌륭했나 보네요.
보고싶은 충동이~~
WoongWoong
06/08/31 23:11
수정 아이콘
헉... 8점 줘버렸다..ㅠ_ㅠ
초보랜덤
06/08/31 23:52
수정 아이콘
흑 대만선수에게 7점준분 누구에욤...ㅠㅠ
06/08/31 23:55
수정 아이콘
일반회원 평점.
변은종 9 자기 색을 뚜렷이 나타내는 승리는 팬들을 설레게 하네요.
전상욱 5 SK 저그들이 올인러시는 잘 안하죠..?
박대만 10 아비터.캐리어.스카웃 빼고 전부 다 나와서 전부 다 완벽한 임무수행.
조용호 7 딱 두번 실수에 상대가 너무나 강력하게 대처... 그 이후 모습은 좋았음.
이윤열 8 천재의 고전주의? 네오 포비든 존 시대에나 쓰던 전략으로 승리.
박용욱 4 설마 오늘도 바이오리듬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겠죠.
서지훈 8 오늘도 상대에게 교훈과 숙제를 안겨주며, 동시에 복수까지 성공.
서경종 6 요즘 마우스듀오의 전투력이 아쉽습니다. 운영에서는 여전히 괜찮은 모습.
06/09/01 00:04
수정 아이콘
헐...7점
김홍진
06/09/01 00:10
수정 아이콘
코멘트 읽기전에 평점을 다 달아 주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기록경신쯤되서 등장한 8점과 7점은 약간아쉽네요;; 물론 그분의 생각을 존중합니다만;=
초보랜덤
06/09/01 00:20
수정 아이콘
일단 기록은 깨질꺼 같에요^^ 염보성선수의 평점은 100%깨졌고 박명수선수의 9,4도 깨질꺼 같에요 현재 9.5입니다.
클레오빡돌아
06/09/01 00:30
수정 아이콘
지금 박대만 선수 경기만 못봤거든요.. 결과는 이미 알아버렸는데.. 재방송 보고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기대 된다는.. -_-
클레오빡돌아
06/09/01 00:31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로 이윤열선수 평점이 낮네요.

아기자기한 게임을 보여준 이윤열 선수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만;;

맨날 멀티 먹고 물량전하는거 질렸어요 ㅜㅜ;;
forgotteness
06/09/01 00: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잘한측면도 있지만...
약간은 빌드상성에서 우위를 점한것과...
박용욱 선수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점...

이윤열선수과 벌쳐드랍후 투탱드랍갔을때 박용욱 선수의 하늘만 쳐다보는 어리버리 리버등을 감안한다면...
이윤열 선수의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부각되기에는 모자란 측면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06/09/01 01:03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무탈 게릴라를 하지않고 정면승부로 쉽게 이겼네요.

전상욱선수 자신도 납득하기 힘들만큼 너무 허무한 패배. 임요환선수가 저그에게 가끔질때 느껴지던 허무함..너무 자만한건 아닌지 벙커하나만 있어도 게임을 더 이어갔을텐데요.

박대만! 토스도 그정도로 빌드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면 저그를 이겨야죠.
정확한 타이밍에 질럿찌르기로 삼룡이까지 날렸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 상황.
럭셔리하게 지상군에 리버까지 추가한다던지
사기적인 아드레날린저글링 울트라로 체제전환한 저그에게
커세어다수와 다크를 이용하는 플레이까지.
토스빠로서 속이 시원한 플레이였습니다.
아마 올해 토스가 저그를 가장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되지 않을지..(아직 후반기가 남았지만.)

조용호 선수는 너무 쉽게 생각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9오버풀로 더블넥을 방해할순 없는 노릇. 뭔가 도박적인 전진게잇이나 캐논러쉬만 막으면 이긴다 라는 생각이였을까요. 물론 그 이후로 분전했지만.

이윤열선수 엇갈린 드랍상황에서 무난히 대응하는 모습. 상대가 좀더 버텨주지못한게 아쉬울듯.

박용욱선수는 상대의 예측한 빌드가 빗나가곤 무난히 지는 모습. 요즘 티원토스의 모습. 토스가 무난히 해도 좋은 게임을 하는 맵인데 말입니다.

서지훈선수 같은맵에서 자신의 동료 변형태선수의 게임이 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됬을듯. 심리전적인 면과 연습적인 면에서도. 퍼펙트하진 않았지만 거의 상대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듯한 플레이.

서경종선수 뭔가 해볼새도 없이 당하고 시작하니 서지훈급 테란에겐 그 이후의 분전은 의미가 없어진.
하이브가 올라갔음에도 너무 자신있게 덤벼서 제대로 낚여버린 전투가 너무 아쉽네요.
forgotteness
06/09/01 01:14
수정 아이콘
ridEkrn 님//

확실히 초반 상황이 유리하게 토스쪽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만...
조용호 선수는 저런식으로 출발하고도 수많은 경기에서 플토를 상대로 역전해왔습니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비형 저그 이후 울링체제는 토스에게는 악몽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박대만 선수가 잘한건 너무나 많으나 2가지 정도를 꼽으라면...
12시 섬멀티를 초반에 짤라준것과 지상군을 고집하지 않고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는 겁니다...

7시에 조용호 선수의 성큰,스포어,럴커 라인을 그냥 지상군으로만 공격했다면...
박대만 선수 역시 병력 손해가 엄청나거나 아니면 뚫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지상군에 리버의 합류는 조그만 틈 조차도 주지 않습니다...

거기에 조용호 선수의 회심의 드랍 역시...
이미 커세어가 쌓여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그는 커세어의 압박 때문에 본진드랍이 아닌 멀티에 드랍을 선택해야했다는것 역시 조합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일반 저그였다면 그 정도 빌드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상대는 일년에 플토에게 한두번 진다는 토스전 스폐셜리스트인 조용호 선수였습니다...
빌드의 우위와 적절한 조합과 운영이 완벽하게 어우러졌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박대만 선수의 어제 경기를 높게들 평가하시는 거구요...

기록은 확실히 깨질듯 하네요...
06/09/01 01:19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흠 사실 전 삼룡이를 날렸을때 이겼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조용호 선수가 여러모로 분전했지만 토스는 자원.병력.조합 어느하나 밀릴수가 없는 상황이였죠.다른 프로토스들이 그런 조합이나 전투를 할줄 모른다기보단 거기까지 이끌어나가기가 힘들죠. 그런면에서 초반 빌드와 그이후의 질럿찌르기가 경기의 승패를 갈랐던 가장 큰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아 그리고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forgotteness
06/09/01 01:28
수정 아이콘
삼룡이를 밀고 토스가 지상군만의 싸움을 고집했다면 토스가 확실히 이길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 삼룡이가 밀렸다고는 하나 저그가 12시와 7시 지역 확장을 가져갔다면...
역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만큼 조용호 선수의 수비력과 토스전 후반운영은 발군입니다...

빌드의 우위보다는 조합과 운영이 돋보인 경기였다는걸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홍승식
06/09/01 03:11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의 경기에 정말 감탄한 것은 난전이 아님에도 보는 사람을 계속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 노포지 더블넥
2. 6저글링 프로브로 발목 잡기
3. 승리의 결정적인 프로브 정찰 - 스파이어 확인.
4. 발업질럿 본진,멀티 분할 난입으로 드론 견제 및 제2멀티 파괴
5. 저그를 초조하게하는 안정적인 제2, 제3멀티 성공
6. 절묘한 타이밍에 섬멀티 파괴
7. 병력으로 7시 멀티 위협하며 커세어-리버 체제 준비
8. 질템아콘드라군에 리버 충원으로 큰 피해없이 7시 파괴
9-1. 폭탄드랍을 원천봉쇄하는 커세어의 오버로드 학살
9-2. 다크스웜 울링 드랍을 리버템플러로 큰 피해없이 방어
10. 오버로드 학살 후 다템 견제
11. 오른쪽 지역 전 멀티
12. 질럿,드라군,하템,다템,아콘,리버,커세어 조합 완성 후 유일한 자원줄 7시 파괴
13. 마지막 발끈러쉬 안정적으로 방어
14. 웹리버를 통한 해처리-하이브 파괴

경기가 지속될수록 계속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보는 시청자도 따라가기 힘든데 상대하는 선수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요.

임진록의 정수인 코크배 결승 5차전 임요환-홍진호 전.
최고의 전략가들의 최고 전략 경기로 아비터 리콜, 고스트 락다운이 난무한 임요환-김동수전,
수비형 프로토스의 절정을 보여준 강민-박태민 전

이 경기들 처럼 서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치고받는 명경기가 있는가 하면.

임요환 선수의 대 이재훈전 바카닉 in 기요틴,
강민 선수의 대 이병민전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 in 패러렐 라인즈

와 같이 한 선수의 경기에 대한 준비가 극에 달해 보는 내내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하는 명경기도 있습니다.

오늘 박대만 선수의 경기가 바로 후자와 같이 선수의 경기력에 보는 사람들이 경탄을 하며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는 그런 명경기라고 봅니다.
옌 n 엔
06/09/01 03:14
수정 아이콘
9.4..; 마의 벽이 될려나요;;
06/09/01 10:02
수정 아이콘
9.4는 역시나 높군요...그경기가 못넘다니;
06/09/01 11:56
수정 아이콘
박대만이 유리한고지를 점하고나서 이것을 조용호상대로 놓치지 않고 잘 끌고 간 강점은 있으나, 프로토스의 로망인 저그전 역전이라는 임펙트가 빠져서 9.4의 벽은 못넘는것 같네요

제가 느끼는 명경기는 요즘엔 좀더 다양화 됬지만, 2년정도 전까지만해도 역전극을 최고로 쳤습니다.
06/09/01 12:18
수정 아이콘
결국 9.3점으로 평점이 집계 완료되었습니다.
비록 박명수 선수의 9.4점 기록은 깨지 못했지만, 어디까지나 점수 변경 전후 라는 큰 차이가 있고
또한 평가자 수도 27명의 두배에 가까운 51명께서 평가해주신 평점이기에 이번 박대만 선수의 평점은 정말 대단한 수치라고 생각되네요.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박대만 선수와 조용호 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
KuTaR조군
06/09/01 13:32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임진록의 정수인 코크배 결승 5차전 임요환-홍진호 전.
이거는 밑의 문맥으로 봐서... 1경기인것 같습니다. 5차전은 드랍십 3기 드랍에 한방에 밀린 조금 많이 맥빠지는 경기였죠. 1경기는 1시간 동안 치고받은 경기구요.
치터테란
06/09/01 16:47
수정 아이콘
불꽃남자! 박대만!!
Adrenalin
06/09/01 17:38
수정 아이콘
아... 7점은 뭔가요... 서지훈 선수 좋겠네요.
06/09/01 18:10
수정 아이콘
전 외려 이윤열 선수가 운이 좋았다고 보는데...
클레오빡돌아
06/09/01 19:30
수정 아이콘
7점이 뭐라니.. 할말이 없네요. (참고로 전 10점 줬습니다.)
7점 준사람 이상한취급 하는건가요.. 나름대로 기준이 있고 그에 따른 평가를 한건데.. 허허..
06/09/03 14:00
수정 아이콘
7점 준사람 기준에서 이런경기가 7점이면 어떤경기가 만점인지 궁금하네요
06/09/04 10:06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솔직히 7점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 평점이라는게 경기에 점수를 매기는 겁니까? 제 생각에는
선수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기는거 아닙니까? 이번경기에 박대만 선수의
경기력에 7점을 준다는것 자체가 많이 의아합니다.
제가 본 토스의 대저그 경기력에 최고의 운영과 조합 전투력이였는데
7점은 많이 아쉽네요. 승식님의 부연설명을 아무리 잃어보아도
박대만 선수의 경기력 평점이 아니라 경기의 평점같군요
먼가 잘못된거 같아서 글씁니다
수달포스
06/09/07 01:15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말씀이 일리가 있으려면,

평가방식이 현재 pgr에서 취하고 있는 각 선수별 평가 방식이 아니라 경

기별 평가 방식 이어야 하죠. 예를들면,

박대만- 조용호 전 평가점수 : 몇점

예전 온게임넷 사이트 개편전에 평점 방식이 이런식으로

경기별 평가 방식이었습니다. 그땐 모든 회원이 평가가 가능했죠.
홍승식
06/09/16 12:49
수정 아이콘
mix.up님// 저 박대만 선수 10점 줬는데요. ^^;;;
그리고 제 리플은 두 선수의 공방이 아닌 한선수 만의 능력으로 명경기가 된 경기가 있고, 예를 든 강민선수의 할루시리콜, 임요환선수의 바카닉 처럼 박대만 선수의 지속적인 체제변환이 명경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물흐르듯이 유려한 운영과 조합. 프로토스의 완전판. 10점
이게 제 평점입니다.

김준영 선수가 아깝게 박대만 선수의 기록을 깨지 못해서 다시 한번 박대만 선수의 평점을 보려고 왔는데 못 봤던 리플이 있어서 사족으로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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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9/4 COP - 김준영 (한빛) - 평점 7.9 ★ [7] anistar6360 06/09/04 6360
88 ★ 9/3 COP - 송병구 (삼성전자) - 평점 9.1 ★ [14] 메딕아빠7666 06/09/03 7666
87 ★ 9/2 COP - 이재호 (MBC) - 평점 8.4 ★ [12] 메딕아빠5837 06/09/02 5837
86 ★ 9/1 COP - 이재황 (삼성전자) - 평점 8.0 ★ [3] 메딕아빠5621 06/09/01 5621
85 ★ 8/31 COP - 박대만 (한빛) - 평점 9.3 ★ [39] anistar8322 06/08/31 8322
84 ★ 8/29 COP - 김정환 (르까프) - 평점 7.3 ★ [5] anistar5143 06/08/29 5143
83 ★ 8/28 COP - 김택용 (MBC GAME) - 평점 8.1 ★ [2] anistar5362 06/08/28 5362
82 ★ 8/27 COP - 고인규 (SKT T1) - 평점 7.9 ★ [5] anistar5615 06/08/27 5615
81 ★ 8/25 COP - 염보성 (MBC GAME) - 평점 8.5 ★ [7] anistar6719 06/08/25 6719
80 ★ 8/24 COP - 임요환 (SKT T1) - 평점 8.2 ★ [17] anistar7908 06/08/24 7908
79 ★ 8/22 COP - 윤용태 (한빛) - 평점 8.2 ★ [5] anistar5084 06/08/22 5084
78 [공지] 신규관리자 선정 및 8월 평가위원교체 관련 ...! [4] 메딕아빠4870 06/08/22 4870
77 ★ 8/19 COP - 이제동 (르까프) - 평점 8.2 ★ [5] 메딕아빠5576 06/08/19 5576
76 [공지] 평점게시판 운영자 모집 및 평점대상 확대 관련 ...! [3] 메딕아빠4770 06/08/18 4770
75 ★ 8/16 COP - 장육 (CJ ENTUS) - 평점 7.8 ★ [6] 메딕아빠6124 06/08/16 6124
74 ★ 8/14 COP - 박태민 (SKT T1) - 평점 8.5 ★ [11] 메딕아빠6285 06/08/14 6285
73 [공지] 평점 ... 기준점수 수정관련 ...! [12] 메딕아빠5005 06/08/10 5005
72 ★ 8/4 COP - 안기효 (팬택) - 평점 8.8 ★ [8] 메딕아빠6258 06/08/04 6258
70 ★ 8/2 COP - 이재황 (삼성전자) - 평점 8.3 ★ [6] 메딕아빠5579 06/08/02 5579
69 ★ 7/31 COP - 오영종 (르까프) - 평점 8.2 ★ [10] 메딕아빠5845 06/07/31 5845
68 ★ 7/29 COP - 고인규 (SKT T1) - 평점 9.1 ★ [52] 메딕아빠8365 06/07/29 8365
67 ★ 7/26 COP - 전상욱 (SKT T1) - 평점 8.8 ★ [14] 메딕아빠6835 06/07/26 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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