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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4 21:18
정말 오늘 임요환선수는 최연성선수를 보는듯했습니다.
과감한 배짱, 평소와 다르게 침착한운영,끝없는 병력충원. 하지만 벌쳐속업을 안한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_-?
06/08/24 21:25
벌쳐로 견제 갈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트리플 먹고 있는데 플토의 빌드가 빠른것도 아니고 멀티를 따라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키기만 하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속업 자원을 팩토리 올리는데 사용했다고 봅니다...
06/08/24 22:49
...........................아왜
mbc사이트 이렇게 느린거지 얼른 보고 평점매길라 했는데 ㅠㅠ 거북이사이트네요
06/08/25 00:02
박정길 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타이밍과 심리전이 더 돋보였습니다.
게다가 본진과 멀티의 2개씩의 캐논은 뮤탈을 예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의 뮤탈 타이밍과 물량이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염보성 VS 박명수 전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맵과 경기의 양상을 비롯해 패배한 선수가 더 빛나 보이는 점에서도 말이죠. 박명수 선수의 테란전은 마재윤 선수의 플토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빠른 하이브와 능력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가져간 2시 멀티가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원종서 선수의 항전을 생각해보면 2시 멀티를 빨리 처리하지 못한 것이, 게다가 위치상 테란의 멀티였으니까요.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는 제가 황제의 팬인지는 몰라도 단순하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플토전에서 보기 힘든... 트리플 커맨드. 더블커맨드에 맞선 플토의 트리플넥을 연상시키는 더블넥에 맞선 황제의 선택! 생각해보면 블리츠에서의 트리플이 상당히 매력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카디아처럼 입구가 하나는 아니지만 미네랄 벽을 사이에 둔 멀티는 공격을 하려면 앞마당을 지나거나 좁은 입구를 올라가야 하죠. 미네랄 벽이 초반에 쉽게 뚫리는 것도 아니구요. 맵에 대한 이해도에서 임요환 선수가 한발 앞서갔다고 봅니다. 마지막 경기는 심소명 선수의 히드라 플레이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울러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에 조금 의문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더블 활성화가 꽤 오래된 시점에서도 생산건물은 각각 하나씩이었죠. 박지호 특유의 지상물량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것이었는지는 몰라도 저그의 소모가 거의 없었고(타이밍이 조금 헷갈립니다만) 전환시기에는 심소명 선수의 드랍과 입구 돌파가 있었습니다. 체재전환을 고려한 축적(이 되었으리라 생각되어지는데요)이 화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소명 선수의 (온리)히드라 위주의 운영이 매력적인 한판이었습니다. 드랍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과 운영탓인지 박지호 선수는 심소명 선수의 미네랄 멀티를 제외하고는 공격의 칼날을 들이민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내일 스타리그 경기도 기대가 되네요. 우승자 대결과 로열로드의 기대주 고인규 선수와 장육 선수의 경기등.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6/08/25 00:54
오늘도 일반회원 평점 남겨볼랍니다-_-a
마재윤 (7점) : 상대를 안심시켜 놓고, 등 뒤에 비수를 꽂는 플레이 박정길 (5점) : 준비는 많이 했겠지만 속단은 금물 박명수 (8점) : 그는 테란을 잡을 줄 안다. 원종서 (7점) : 비록 게임은 졌지만 그의 가능성이 보인다. 임요환 (8점) : 그의 게임을 보면 그가 불타오르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강 민 (5점) : 그가 꿈에서 다시 깨어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소명 (7점) : 미네랄 필드 뒤의 럴커 한 기, 그의 준비가 돋보였다. 박지호 (4점) : 럴커밭도 달리던 질럿의 정신은 어디로 간 걸까.
06/08/25 07:34
사상최악님// 바이트로 따지면 그렇게 되겠지만 실제 글자가 차지하는 크기 때문에 60자 까지는 못 쓸듯 싶습니다.
한글 30자 정도면 충분한 코멘트 길이 아닐까요 =_=;;
06/08/25 10:12
어제 프로토스 선수들의 평점이 안습이네요..ㅠ_ㅠ
다음주 박대만, 박용욱 선수도 상대가 무시무시하지만 전패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선전을 기원합니다.
06/08/25 12:20
임요환 : 8.245 / 박명수 : 8.240
0.005 점 차이로 임요환 선수가 COP 에 선정 되셨습니다. 박빙의 접전이었네요^^ 휴가 중이라 어제 게임을 보지 못한 것이 그저 아쉽습니다 ㅠ.ㅠ
06/08/25 12:22
아마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갈린듯 합니다.
평점시스템이 소수점 둘째자리 반올림을 기본으로하고있어서 아랫자리숫자는 표시하지 않고있거든요.
06/09/01 09:58
트리풀 커맨드 하고 이기는게 당연한거 아냐? 가 아니라..
그 트리풀 커맨드를 한 전략성에 점수를 줘야 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그렇게 쉽게 통하는거면 딱 2번 나왔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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