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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9 18:40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어차피 팬들이 선정하는 투표라면 당연히 팬들의 의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만약 공정하고 공신력있는 평점을 하고싶으셨다면, 팬들의 객관성을 탓하기보다는 평점위원의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봐야죠.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점수를 높게 주는대는 문제가 없습니다. cop는 처음부터 즐기자는 의도로 만든 우리들만의 점수아니였던가요.
06/11/19 19:24
평점인데 아무래도 약간의 객관성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승패를 떠나 인기도를 떠나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어떤 선수가 그 경기에서 얼마나 잘했는지를 말해줄 평점인데 객관성이 없으면 곤란한거 아닌가요?
06/11/19 19:39
PGR평점에서의 객관성이란게..
다수의 평점에 맞춰가거나 남들한테 납득되야만 하는 평점을 내야만 하는 건 아니겠죠.. 자기가 세운 기준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떳떳하고 공정하게 했다면 그걸로 좋다고 봅니다. 물론 메딕아빠님께서 글에서 제시하신 최소한의 규정 정도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외에 더한 규정이나 제재를 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6/11/19 19:42
그렇죠... 팬심이 어느정도는 작용하겠지만 최소한의 객관성은 있어야합니다... 저번 KTF vs CJ의 경기의 평점을 보고 느낀점을 메딕님께서 잘 써주셨습니다
06/11/19 19:54
wizardmo진종// 메딕아빠님께서 말씀하시는건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전 회원을 상대로 한 평점에서... 강민 박정석선수에게 3점, 최연성 임요환 박용욱 선수에게 10점을 준 한 분. 뭐 이런 걸 두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CJ대 SKT였나. 한분이 이긴 임선수에게 벙커링으로 이겼다고 4점인가 주니까 바로 역으로 또 어느분이 이긴 서지훈선수였나에게 3점인가 4점 줬죠. 이런걸 두고 하시는말씀같은데요. 뭐 이겨서 누구는 6점인데 누구는 9점이다. 이런건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06/11/19 20:07
저런 규정을 물론 만든다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니신거 알지만
여하튼 저런규정이 생기면 안될것 같습니다. 빌드에서 아주 극단적으로 갈린후에 완전히 지기 직전의상황에서 상대의 삽질+좋은경기력으로 역전직전까지 가다가 아슬아슬하게 지면 전 진쪽에 점수를 더 주기도 하거든요.
06/11/19 20:48
저는 pgr평점을 이긴선수에 대한 팬들의 지지도라고만 생각합니다.
객관성을 이미 잃어버린 팬들의 투표라고 밖에는 보지 않습니다. 뭐 재미로 만든 평점이니 탓할 수는 없으니 신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죠.
06/11/19 21:25
평점을 매기는 이유를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평점으로 인해..그 숫자로 인해 팬들은 그 경기의 수준이나 난이도를 이해하게 되거든요..근데 거기에 자기 주관대로, 누가봐도 10점짜리 경기를 7,8점으로 매겨버리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평점의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이해하신다면 주관적인 의미를 배제한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됩니다...
06/11/19 22:35
가끔은 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어 몇 가지 제안합니다.
1. 평점 공개는 경기 후 1시간 정도 이후 이유는 다른 평가위원들의 점수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의견대로 점수를 주자는 취지입니다. 대부분의 위원들이 경기후 1시간 정도면 거의 다 입력을 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경기 후 바로 cop 가 선정되는 것도 아니고, 입력결과에 반드시 즉시성이 있어야 하나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정 뭣하면 평가글 정도는 공개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2. 최상위 최하위 2-5명 정도의 점수를 제외하는 방안입니다. 1번 같이 입력할 경우 소신껏 재미로(?) 평점입력을 한 것이고, 2번의 방안은 공정성을 위한 것입니다. 나름 방송에 소개가 된다면 어느 정도는 공신력을 갖추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공신력의 문제는 피지알 내에서도 호불호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금보다 좀 엄격하게(?) 한다고 해서 재미가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좀 더 공정한 점수가 회원들에게 재미를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3. 원칙적으로 승자가 패자보다는 점수가 많게 입력하기를 원합니다. 당연한 얘기 같은데 같은 점수 내지는 결과에 역행하는 점수는 좀 그렇습니다. 4. 승자는 기준으로 정한 6점 이하는 주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상대가 아무리 실수를 하고 승자는 한게 없다고 해도 6점 미만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한가지 폴게시판에 간단하게 평점입력판 같이 글 제안자가 몇 가지 항목으로 원하는 항목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폴게시판의 전체 내용은 댓글을 읽어도 누가 정리해 주지 않으면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폴로 같단하게 체크후 결과를 가지고 댓글에서 논의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안합니다. 그리고 여기 평점게시판도 전문위원용 & 일반용 만들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용은 점수 입력없이 선수중에서 그날 경기 중 잘 한 선수만 간단하게 클릭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댓글에서는 그 경기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06/11/19 22:58
Mr.bin님// 4번같은 경우 반대합니다. 두 선수다 보기 민망한 경기를 했다면 승자 4점 패자 3점을 받아도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경기는 아직까지 안나왔지만요.
그리고 자신이 보는 평점 기준같은 것을 자신의 댓글이 논란이 되었을 시에는 댓글에다가 남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T-1 올 10점 KTF 올 3점을 볼때는 뭐... pgr에서 해선 안될말이 바로 나왓었으니 말이죠. 그런건 "T-1팀은 10점 KTF팀은 3점 ~" 이란 기준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런 아무도 납득할 수 있는 평가위원은 강력한 제제 혹은 경고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11/19 23:08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pgr평점에는 여러가지 개인적 기준이 내재해 있습니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경기 내적인 요인에 많이 집중하고 계십니다. 빌드오더. 힘싸움. 물량. 컨트롤. 타이밍.에 수싸움까지 뭐 다양한 기준들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계시지만 저같이 선수의 마인드의 발현정도. 게임 장악능력. 게임을 통해서 발현하는 내러티브 구조와 같은 것에 주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한 분들은 대체로 팬심이 더 강하신 분들 가운데에서 나타나기 마련이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 상당히 4안타까워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저는 이제 서서히 pgr의 평점도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어떤 분들은 재미로 진행하기를 원하고 어떤 분들은 공신력을 원하십니다. 재미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관성의 개입을 배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공신력을 원하신다면 아마도 평가위원부터 전면교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흠.
06/11/20 01:27
어제 결승전의 경우 두선수 모두 10점을 받아도 부족할것 없었던 경기같았습니다.
반면에 두선수 모두 삽질퍼다 이상하게 끝나는 경기도 있을수도 있습니다.(아직까지는 없지만...) 평가위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각 평가위원들의 어처구니 없는 평점이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개인적 취향은 인정될수 있지 않을까요?
06/11/20 02:38
패자가 아무리 잘하고 감동적인 경기를 펼쳐도 결국은 패자입니다. 그건 현실이죠. 승자보다 상대적으로 못한 부분이 있기에(잘못한 부분이 없고, 승자가 잘해서 이긴 것이라고 해도 결국은 승자보다 못했기에 진겁니다) 패배한 것이고 그와 관련된 점수는 분명 차등화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즐기는 곳이고 팬들끼리 재미로 붙인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승패의 명암'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죠. 초반 운영을 실수하고 중후반에 120점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국 초반의 차이를 메꾸지 못하고 패배한 경우 많은 분들은 그 분전에 놀라고 감동해서 점수를 더 주기도 하고 혹은 그 선수에 대한 호불호가 작용해서 점수를 더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초반의 실수가 있었기에 패배했고 프로의 세계에서 승패가 없다면 결국 이 판 자체가 무의미해지죠.
점수에 최소한의 객관성을 두는것은 공신력 문제가 아닙니다.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박수를 치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거나 승자는 잘했고 패자는 못한 겁니다. 승패에 따른 점수가 나뉘지 않는다면 이겼는데도 패배한 선수보다 점수가 낮을 경우 승리한 선수의 팬과 패배한 선수의 팬간의 반목이 더 심해질 겁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패자가 승자보다 잘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것이 초반이건 중반이건 후반이건간에요. 그건 공신력 이전의 문제입니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는것, 그것이야말로 이 판을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니까요.
06/11/20 08:41
음.. 최상위최하위점수 3개까지는 제외시키는거 찬성입니다
어차피 대다수가 높은점수를줬다고했을때 최상위몇개뺀다고 평점이 나빠지는건아니죠 하지만 한명이 터무니없게낮은 점수를 줬을때 평점에 미치는영향이 크기때문에 최상위최하위점수 3개씩제외합시다.
06/11/20 16:36
Mr.bin//최상위 최하위점수 제외하는건 꽤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근데 최상위 10점은 3개만 빼는 방법으로 해야하는건가요-_-??
06/11/24 22:54
저도 이건좀 아니라고 보네요.
뭐 당연히 객관성은 있어야한다고 하는 의견에는 찬성이지만 승자와 패자의 점수가 같을 수는 없다. 승자의 평점이 3점이 될 수는 없다. 패자의 평점이 10점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조항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선수가 치열하고 수준높은 경기를 했을때 두선수에게 같은 점수를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명경기로 손꼽히는 임요환vs김동수 아비터경기는 저는 김동수 선수에게 더 높은 평점을 주고싶네요 아비터라는 약간 무관심한 유닛을 실전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킨점을 볼때 평점 10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이긴 임요환 선수에게도 10점 줄만하지요
06/11/26 05:38
앗 이런글이 있었네요 이제 읽어서 죄송합니다 (__);;
저도 한마디 해보자면 해설 하는 입장에서도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하죠. 하지만 저희 평가위원단들은 더욱이 그럴듯 싶습니다. pgr에서 저희를 뽑아주신 이상 믿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패자 승자 점수에 관한건 평가위원의 고유의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못할시에는 제명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 pgr 운영진에서 제명시키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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