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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06:25
크게 히트했던 것도 맞지만, 대진운도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연초(2월)에 발표되고 꾸준히 반응이 있던 게 도움이 되었죠.
원더걸스의 '텔 미'. 빅뱅의 '거짓말' 등이 나온 해였지만 두 곡 다 2007년 하반기에 발표되었습니다.
24/05/15 06:30
사실 연간차트 1위라고 해서 무조건 그해 최고의 곡이었나? 라고 볼 수는 없는 게
누적차트라는 기본적 특성상 상반기가 많이 유리하죠. "그 해 멜론으로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정도로 보면 맞습니다. 그리고 차트 신뢰도에 손상이 있었던 2019년 이후로는 그 가치가 이전보다는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가치있는 지표인 건 맞습니다)
24/05/15 08:12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959
멜론이 국내음원차트중에서 여전히 1등이라고 생각하지만 작년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깐 2020년대 들어 점유율과 영향력이 진짜 많이 줄기는 했더군요. 방송에서 공중파가 유튜브, 종편, 케이블방송등의 성장으로 인해 영향력이 줄어들고 시청자들도 파편, 세분화가 된 거처럼 대중음악도 해외음원서비스, 숏츠, 인스타, 틱톡등의 성장으로 인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05/15 07:31
물론 2002가 좋은 노래이기도 하지만
음원사재기 이슈로 멜론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크게 무너진 시기여서 그 영향도 있었다고 봅니다.
24/05/15 08:39
음반에서 음원으로 넘어가던 과도기, 싸이월드,벨소리,컬러링 전성기 시절
다운로드 시대 다운로드 스트리밍 과도기 스트리밍 시대 틱톡,유튜브쇼츠 시대 등등 따져볼 부분이 많죠. 스트리밍시대로 넘어간 지금은 상반기곡이 무조건 유리하고요.
24/05/15 09:13
다른 노래들은 다 그러려니 하는데 2013년만 딱 하나 모르는 곡이네요. 당시에 저 곡이 많이 히트했었나요..? 난 저 해 뭘 했던것인가...
24/05/15 11:11
프라이머리의 '자니'는 힙합씬 역사에서 결정적인 이정표이자 힙합도 더 이상 마이너한 입지가 아닌 메인스트림차트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결과물까지 보여줬던 곡입니다.
노래 또한 1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매우 세련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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