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03 09:39:58
Name 네?!
Link #1 내 막귀 토르크 막귀
Subject [연예] 논란의 아이돌 노래 감상기 - 이젠 늙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된 한탄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 아닌 사람입니다
하지만 콜로세움이 세워진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논란이 되는 노래는 들어보려는 편입니다
최근 논란은 뉴진스와 아일릿의 카피캣이라 감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발견한건 내 안의 낡음이었다는 결론입니다

뉴진스 노래는 디토 뮤지비디오로 처음 접했습니다
저희 집 애가 좋아해서요
처음 든 감정은 팔을 저 박자로 돌리는게 맞나? 였습니다
춤에는 소양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뭔가 이유없이 박자가 빠른 느낌이었죠
그래도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하고 노래도 듣기 좋은 편이라
내 신체 감성이 시대에 뒤떨어졌구나고 느낀 곡이었습니다
논란이 된 다음 타인의 평을 들으니 이런 느낌을 이지리스닝이라고 하더군요

아일릿 노래는 마그네틱을 들어봤습니다
첫 감상은 이걸 k팝 데뷔곡으로 해도 되나? 였습니다
제 귀에는 왜색 그 자체였거든요
우리세대 아이돌이 박살나는 가장 빠른길이었던 왜색이요
저는 일본문화개방을 겪은 세대이고 라르크앤시엘 에반게리온으로 입문한 세대인데
마그네틱은 오오츠카아이와 엠플로 사이의 중간쯤 있는 노래로 들렸습니다
그러다 깨달았죠
이제는 왜색이 논란이 되지 않는 시대구나
이미 극복은 끝났고 특징을 흡수해 새로 내놓아도 어색해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구나라구요
다른 분들이 씹덕감성이나 스피드를 말하는게 이해되었습니다
스피드 노래는 모르지만요

아무튼 둘다 노래는 좋았습니다 우리 특유의 고음 서커스는 없는 노래들이라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있을만 하구나 하는 평이고
둘 다 내 안의 편견을 발견하게 해 준 고마운 경험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술사
24/05/03 09:50
수정 아이콘
디토 춤출때 팔돌리는 박자의 어색함은 저만느낀게 아니었군요..
24/05/03 10: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어색해요 곡 분위기랑 맞는지도 모르겠구요
엘케인
24/05/03 14:16
수정 아이콘
엇? 저도 그래요! 사실 디토 뿐 아니라 요즘 나오는 춤들이 전부 살짝 엇박으로 빠른 느낌인데, 그 챌린지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다 그런걸 보면 그게 맞는건가? 하고 있습죠.
14년째도피중
24/05/03 09:54
수정 아이콘
늙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세대라. 특별하게 다를 건 없을거에요.
그건 있더군요. 유튜브와 인스타, 틱톡의 영향력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거요. 그게 국적을 파괴해버리더라구요. 예전 덕후들 코드가 아주 자연스럽게 10대 20대에게 밈이 되어버리는게 보여요. 옛날 덕후들이 문화계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나이들이 됐다는게 크더라고요.
그 때 악을 쓰며 반대했던 세대들은 유튜브에서 자기 알고리즘 안에서 딴 거 보고 있습니다. 아마 알고리즘 바깥 세상에서 뭘 하는 지도 잘 모를거에요.

별개로 디토 춤은 뮤비에서는 괜찮았는데 본무대 거는 진짜 안어울림...
24/05/03 10:10
수정 아이콘
이것도 피해자의 기억이 좀 더 선명한 사례군요

돌이켜보면 왜색이니 하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4/05/03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르세라핌하고 에스파 듣고 늙은 걸 느낀...
24/05/03 10:12
수정 아이콘
전 sm은 히치하이커 노래에서 모든걸 내려놨었습니다
이미 100년 앞을 날아가고 있는거 같아서요
옥동이
24/05/03 10:12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그 팔돌릴때 생기는 약간의 엇박이 주는 이질감이 좋았는데....크크 뉴진스 팬은 아닙니다.
24/05/03 10:16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에서 저의 늙음을 느낀거죠
자이언티의 박자감각은 좋아하는데 그 팔돌림은 저의 뒤쳐짐을 느끼게 해줬으니까요
전 자이언티와 뉴진스 사이 어디쯤의 박자감각을 좋아합니다
24/05/03 1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란없을 때의 순수한 개인감상으로는

아일릿 데뷔곡이 웬만한 뉴진스 곡들보다 귀에 잘 들어오긴 하더군요. 무대나 춤 비쥬얼 같은 것도 더 발전한 것 같고.

다만 뉴진스 느낌 너무 비슷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했었고요.
24/05/03 10:24
수정 아이콘
제 비교 감상이 글에 빠져있네요

제가 느낀 공통점은 돈을 엄청 쏟아부은거 같다는 점이고

뉴진스는 지금 세대 케이팝에서 고음만 뺀 느낌이었고
아일릿은 90년대 제이팝 레트로 느낌이라 비슷하지는 않은거 같다는 것입니다

대상 고객이 다르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승승장구
24/05/03 10:2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돌 음악보다 소위 요즘 랩음악?힙합문화에서 내가 늙었다는걸 좀 많이 느껴요
사실 이건 예전에도 힙합을 막 좋아한건 아니라 나이보단 취향에 좀더 가까운거 같긴한데
예전엔 그래도 기본적으로 힙합?랩퍼들 음악이 좀 멜로디컬하고 대중적 느낌이 많았던거같아서 듣는 음악이 있었는데
나름 오랜시간 화제였던 쇼미더머니같은 프로그램은 오글거려서 아예 못보겠더군요
24/05/03 10:41
수정 아이콘
요즘 힙합은 서커스 보는 느낌이에요
아웃사이더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김하온 정도 아니면 이게 랩을 위한 랩이다는 느낌이에요
엘든링
24/05/03 10: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뉴진스와 아일릿은 기본 갬성이 다르죠..
24/05/03 10:43
수정 아이콘
춤이나 스타일링은 모르겠는데 노래는 다른거 같아요

핑클이 쎄스를 베낀다는 소리를 들은 느낌이에요
도들도들
24/05/03 10:32
수정 아이콘
왜색.. 알겠습니다.
24/05/03 10:40
수정 아이콘
학생 그 말만하고 가면 아저씨가 뭐가 돼
학생 돌아와 나 아저씨는 맞는데 늙은이 아니야
제이크
24/05/03 11:20
수정 아이콘
왜색 논란이 제가 국딩에서 초딩으로 진화하던 시절이 마지막이었던걸로 기억나긴 하는데...
24/05/03 11:46
수정 아이콘
왜색은 일본문화개방 직후가 논란의 최절성기 아니었나요?

러브레터는 괜찮지만 에반게리온은 안되고
라르크엔씨엘은 좀 애매한데 엑스재팬은 안되는 그 미묘한 왜색의 선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제이크
24/05/03 13:35
수정 아이콘
기억을 더듬어보니 대충 95년도쯤에는 개방이 아니고 그냥 알음알음 왜색 논란이었고, 실제로 크게 터진건 초6~중딩 시절인 98~01쯤이 맞네요 크크
24/05/03 10:43
수정 아이콘
뉴진스는 밝고 신나고 서정적이라 좋고
아일릿은 상큼하군 정도
요즘 적응 안되는건 아딱질인데
초반은 좋은대 들을수록 가사가 거슬림 크크
에스파 광야.엔믹스도 좋아하는데 ㅜ ㅜ
24/05/03 10:49
수정 아이콘
아딱질은 뭐에요? 무슨 논란이 있나요?
24/05/03 10:52
수정 아이콘
아이들에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일거에요
논란은 없구요 개인적으로 제목은 좋은데 끝까지 들은적이 없어서 흐
스스즈
24/05/03 10:57
수정 아이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나까 - (여자)아이들의 노래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왜색을 흡수해서 새로 내놓는 느낌~
한번 들어보시죠
24/05/03 11:27
수정 아이콘
그 노래는 아는데 왜 왜색인가요?

왜색은 90년대의 그 일본 문화를 말하는건데 그거랑은 결이 다른거 같은데요
24/05/03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왜색은 모르겠고 소연이 오덕후 감성으로 만든거긴 해요 크
24/05/03 12:18
수정 아이콘
오덕감성이랑 왜색은 좀 다른 느낌이에요

오덕은 손가락질 받는 동네 바보느낌인데
왜색은 각그랜저 타는 동네깡패 느낌이거든요
최종병기캐리어
24/05/03 14:31
수정 아이콘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느낌인데 애니풍 = 일본풍 = 왜색... 이렇게 연결되는듯?
무딜링호흡머신
24/05/03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사태로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노래 많이 들었네요
이게 얘네 노래였어? 한 것도 있고요 크크

대충 노래방가면 춤추면서 노래부르니까
하입보이, 이프푸 정도는 알았고
그냥 디토 정도는 알았는데
I am 같은 경우는 아이브가 왜 초통령인지 알수 있었네요
Far Niente
24/05/03 10:52
수정 아이콘
와 연배가..
24/05/03 10:57
수정 아이콘
아저씨한테 연배라고 하면 안된다고
아직 그런 말 들을 나이 아니라고
원숭이손
24/05/03 13:13
수정 아이콘
네 아저씨♡
24/05/03 13:15
수정 아이콘
원숭이손가락 4개로 만들어버려요? 확?!
24/05/03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최근 아이돌 노래는 귀에 안들어와서 못듣겠더라고요.
저희 윗세대가 트로트만 듣는게 이런 느낌인가.. 싶습니다.
24/05/03 11:52
수정 아이콘
아이들의 아딱질이나 QWER의 고민중독도 일본 느낌이 나고
아직 뮤비만 공개되었지만, 뉴진스의 버블껌도 일본풍 시티팝이 생각나더군요.

의외로 아이브가 은근 2세대 스타일의 케이팝에 가까운거 같았습니다.
잉차잉차
24/05/03 12:06
수정 아이콘
10대 때 = (순화된 표현으로) 아이돌은 음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소이다.
40대 중반 현재 = 으아아 걸그룹이 최고시다! 틈날때마다 자컨도 챙겨보자!!

회춘하고 있읍니다.
24/05/03 12:18
수정 아이콘
늙음이라기보단 경험(뉘앙스상 같은 말인거 같기도) 차이죠. 수십년간 들어온 노래들로 지금 노래들을 비교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k-pop의 황금기에 살았던 것으로 만족합니다. 아이돌의 태동기 때부터 쭈욱 들어오다가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해요.
24/05/03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힙합계열(트랩)에 하우스 음악 적당히 섞은 다음
알앤비요소 가져와서 조미료 좀 쳐놓고 이걸 대충 '플럭앤비' 라고 퉁치는 장르 쪽이고.
근데 그렇게 만들면 걸그룹치고 너무 '힙합' 쪽이니까 신스 감미롭게 넣어서 가볍게 만들고
애들 목소리 차핑(유 유 유 유 전자음처럼 반복되는 그 구간) 시켜서 재밌게 만들자 요정도로 들리거든요.

JPOP의 복기라기보단 오히려 kpop과 힙합 하위장르가 결합되는 과정에서 나온
최전선에 있는 노래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엠플로같은 방식의 멜로디컬한? 비트에
여자보컬이 얹어지는 형태를 떠올릴 수 있지만, 엠플로에 영향 받았던
마이티마우스 보고 너희 JPOP이지? 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일렉트로니카에 랩 얹었네, 힙합의 한 분류나 유행이었네 했었지.

같은 맥락에서 뉴진스의 버블검도 뮤비가 청춘만화들을 연상케 해서,
표면적으로 어후 여름재질 시티팝 느낌인가? 강렬하게 받을 수 있지만
기저에 깔려있는 소스들은 재즈펑크 장르의 샤카탁의 곡을 샘플링 해 왔고,
오히려 알앤비 그루브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섞었죠.
사실 시티팝이라는 장르가 암튼내가느끼기엔그래~ 해도 되는 두루뭉술한 영역의 장르라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건 있지만, 여기 대해서 얘기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왜색' 이라는 단어에 제가 너무 꽂혀서 장르적 분석을 해버린 감도 있지만
일본음악과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지고 있는 상태긴 하죠. 윗분들 말씀대로 아이들의 '아딱질'이나
인터넷 방송인들 모아다가 만든 QWER이란 그룹도 소위 말하는 '애니송' 계열의 장르적 쾌감을
잘 살려서 흥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24/05/03 12:50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저는 사운드 만지는 걸 업으로 잠시나마 했던 적도 있었고
주변인들이 음악하고 미술하는 분이고 해서 장르 가리지 않고 열심히 들으려 하는 편이에요.
당장 kpop에 트로트에, 옆나라 일본 잘나가는 팝가수부터 인디까지,
가사고 라임이고 알아먹으려면 한참 들어야 하는 외국힙합부터 재즈다 포크다, 슈게이징이다..

근데 결국 그것도 취미의 일환이고 재미는 찾는 과정의 일부분이지
제가 정말 편안하게 느끼고 다시 찾는 음악들은 학창시절 함께했던 브릿팝, 펑크록,
거기서 파생된 국내 인디음악들이거든요.

결국 이악물고 트렌드를 쫒고 새롭게 감각적인걸 맛봐도
그 시절, 그 사람들, 날씨들, 거리들, 감정과 냄새를 느끼게 해 주는
'음악적 고향'에선 떠나기 참 힘들다는걸 깨달아요.
그 음악들이 '낡음' 이나 '편견' 으로 치부되선 안되죠.
글쓴이님의 인생과 함께 해 온 음악들이 더욱 깊고 그윽해지는 것이지, 낡는게 아닙니다.

어쩌면 생소할 지 모르는 음악들을 (물론 콜로세움의 영향이 있었다지만)
찾아들어보고, 감상을 남겨보는 것부터 편견에 잠기신 분은 아닐겁니다 크크
덕분에 저도 제 음감에 대한 자세를 새삼스레 고쳐앉아보게 되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24/05/03 13:14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은 배워야 현상을 정확히 아는거군요

어떻게보면 과거 왜색 논란을 일으키던 분들도
잘 모르는데 함부로 평가해서 그런 일이 터진걸지도 모르겠네요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배움이 생깁니다
24/05/03 13:56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일릿을 왜색이라 오해해서 씹덕감성이라는 말을 이해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떤 포인트에서 그런 점을 느끼셨을까요?

왜색이 아닌데 어떤 부분이 덕질 포인트인지 모르겠거든요
24/05/03 14:13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아일릿 덕은 아닌데 음악보다는 무대의상이나 전반적인 컨셉이 약간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뉴진스의 청량한 느낌을 베이스로 해서 거기에 일본 감성 두 스푼 정도 추가한?

그리고 일본 멤버도 있다 보니 은연중에 그런 느낌이 나는 것일 수도 있구요.
24/05/03 14: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셨던 옛날 Jpop장르와 마그네틱이 '굳이 장르적으로 분석을 하자면' 다른 부분이 있는거지
노래에 전체적인 인상을 담당하는 뾰로롱 뾰로롱 하는 신스부터,
중간 중간 게임음악 느낌 나는 칩튠도 들어가 있어서
소위 말하는 '십덕감성' 자극이 되는 노래는 맞습니다 크크
그래서 왜색이 느껴졌다는 부분에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구요.
또 소녀소녀하고 프릴프릴에 왕리본 달고 나오는 컨셉의 곡이라
뮤비랑 무대영상과 같이 감상하는 형태가 많은 아이돌 음악 성향 상 더욱 그렇게 느낄 부분도 많은 것 같구요.
24/05/03 14: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 귀도 그냥 막귀지 투르크 막귀까지는 아니군요 크크크
No.99 AaronJudge
24/05/03 15:17
수정 아이콘
왜색 얘기 나올 때부터 아 노래를 오랫동안 들으신 분이구나 싶긴 했네요
요새 왜색이란 말을 정말 안 써서….

K-pop이나 J-pop이나 미국 팝이나 서로서로 영향을 줘서 이제는 솔직히 확고히 구별? 은 잘 안 가는 것 같긴 해요 세계화시대..
24/05/03 15:32
수정 아이콘
노래 오래 들은 사람 아닙니다

그동안 일본풍 노래는 느낌 중 일부만 차용하고, 일본느낌 지적을 받으면 아니라고 주장할만한 포인트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마그네틱은 제 기준에 이건 일본풍 노래다라고 판단하는 기준이 모두 들어가 있는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신선하고 우리 문화가 달라졌구나 하는느낌을 받은거죠 이게 1등을 한다구요

아이돌 문화가 아직도 돈 많은 꼬꼬마 코찔찔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 커버린걸 목격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젠 왜색이 발작버튼이 아닐만큼 우리 문화가 컸구나 같은 감상이었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4/05/03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듣기좋으면 세계 어디서든 긁어오는게 요즘(이미 15년 이상 된) kpop이죠
왜색에 열폭 비슷하게 하던 시기도 아득히 전에 지나갔는걸요
사이버포뮬러
24/05/03 17:08
수정 아이콘
아일릿노래 귀여워서 좋았고 뉴진스 노래는 어렵고..르세라핌 노래는 난해했고 ..흑흑
전 그냥 예전 티아라 에이핑크같은 노래가 좋아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5/05 16:19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요즘 노래들도 함 들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님 덕분에 둘 다 들어봤네요 후후. 노래도 영상도 디토쪽이 훨씬 나은거 같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800 [연예] 2024년 11월 2주 D-차트 : 로제&브루노 마스 2주 1위! GD 7위-베이비몬스터 8위 [4] Davi4ever796 24/11/11 796 0
85799 [기타] 일본 가수 유우리 공연이 내년 5월에 KSPO 돔에서 열리네요 [2] 투투피치1183 24/11/10 1183 0
85798 [스포츠] [K리그] 서울 vs 울산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1] 及時雨747 24/11/10 747 0
85797 [스포츠] NC 멸망 - 하트에게 메이저에서 1년 800만 달러 오퍼가 왔습니다. [13] 펠릭스2153 24/11/10 2153 0
85796 [연예] QWER 억까 논란 [32] 럭키비키잖앙4523 24/11/10 4523 0
85795 [스포츠] 발롱도르 획득 점수 [3] 대장군2547 24/11/10 2547 0
85794 [스포츠] 음바페 현지 민심이 박은이유 [7] 어강됴리5754 24/11/10 5754 0
85792 [스포츠]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강등 확정 [28] 닭강정3820 24/11/10 3820 0
85791 [스포츠] 구승민 선수 2+2년 최대 21억원 롯데 재계약 [19] kapH4155 24/11/10 4155 0
85790 [스포츠] [해축] 오늘자 이강인 2골 1어시스트.mp4 [10] 손금불산입3799 24/11/10 3799 0
85789 [연예] 티아라 전멤버 류화영 인스타그램 [36] 9019 24/11/10 9019 0
85788 [스포츠] [KBO] 김원중 4년 54억 재계약 [44] GOAT5113 24/11/10 5113 0
85787 [스포츠] [K리그] 베테랑 박주영, 친정팀 서울 팬 앞에서 은퇴 공식화 [13] 갓기태3505 24/11/10 3505 0
85786 [스포츠] 감독데뷔 후 처음으로 4연패 기록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JPG [25] insane6035 24/11/10 6035 0
85785 [스포츠] [KBL] 롤에 T1이 있다면 국농에는 ... [22] 캐로4964 24/11/10 4964 0
85783 [스포츠] 2024년 실업스포츠팀 총수는 1,231개 [1] VictoryFood3292 24/11/10 3292 0
85781 [연예] [뮤지컬스타5] 박은태 - 겟세마네(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7] Bronx Bombers3572 24/11/09 3572 0
85780 [스포츠] [MLB] 지바롯데 사시키 로키 포스팅 허용 [46] 갓기태6547 24/11/09 6547 0
85779 [스포츠] [K리그 2] 멸망한 수원 삼성 + K리그 2 종료 [40] GOAT7171 24/11/09 7171 0
85778 [스포츠] 황영조가 말하는 한국 마라톤 현주소 [76] Croove10734 24/11/09 10734 0
85777 [스포츠] [NBA]현재 진행중인 클블vs골스 스코어 [25] 파쿠만사5764 24/11/09 5764 0
85776 [스포츠] 프리미어12 국대 야구 경기를 보는 방법 [26] 매번같은5401 24/11/09 5401 0
85775 [스포츠] 39-37, 프로 여자배구 역대급 듀스 [10] 빼사스4331 24/11/09 43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