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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20:36
결국 여기서 시리즈별로 차별화 할 수 있는건 악역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인데 3의 주성철이나 4의 백창기나 크게 매력이 없던게 아쉬웠습니다. 차기작은 마동석급 덩치의 빌런 한번 섭외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24/04/29 21:03
마석도에게 약물을 주사한다던가 어떤 식이든 빌런의 꼼수에 당해서 약화된 마석도를 만들어서 절대절명의 상태까지 가게 한 다음 그걸 극복하고 최후의 일격으로 빌런을 때려잡는 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려면 어쨌든 변주는 필요하죠.
24/04/29 22:10
마동석이 다른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죠.
정교한 서사는 빌런이나 다른 인물이 그걸 담당해도 되잖아요? 당장 이동휘만 해도 지능형 빌런이라고 그렇게 광고했으면서
24/04/30 08:36
액션의 스타일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성룡이나 이연걸은 시리즈물이라도 배경과 시간, 상대의 무술유파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 주면서 액션 쾌감을 주는데요. 이는 액션 합을 다양하게 줄 수 있는 홍콩의 노하우 및 정신나갈 것 같은 그 시절의 스턴트(..)가 한몫 한다고 봅니다.
근데 마동석형은 스타일 자체가 시밤쾅.. 이어서.. 아무리 상대를 다양하게 두어도 결국 시밤쾅이라 이게 좀 물립니다. 관절기 쓰는 빌런을 만들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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