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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6:31
코칭 능력은 확실히 인상적인데 여전히 재료(선수단)가 시원찮아서... 자체 샐캡 제한만 풀어도 준척급 여럿으로 스탑갭 마련해서 리빌딩 시간 벌 수도 있을건데 돈을 너무 안쓰니;;
24/04/17 16:52
최근 KBL FA시장을 보면 준척급 사는게 제일 손해죠. 거기에 삼성은 더 그렇습니다. 준척급이라는게 결국 팀 시스템에 따라 퍼포먼스 차이가 난다는건데 안타까운 얘기지만 삼성은 시스템을 끌고 갈 선수가 필요한거지 시스템에 잘 적응할 선수가 필요한게 아니니까요.
그런 이유에서 샀던게 그나마 보상금 안들어가서 저렴했던 이정현일텐데 보상금이 안들어가는만큼 이정현의 나이도 들어버렸죠. 간간히 이래서 이정현이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젠 KCC때처럼 원맨캐리가 안됩니다. 결국 보상금까지 박을 각오 하면서 확실한 선수를 영입해야하는데 보상금 아까워서 최준용 머뭇거리다 뺏긴 삼성이 과연 그게 될지 의문이네요. FA시장에서 확고한 메리트인 서울 프리미엄이야 최하위권 디메리트로 상쇄된지 오래구요.
24/04/17 17:08
저는 이원석/차민석이 너무 급하게 내몰렸다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에서 준척이 필요하다 뜻이었습니다. 다른 대안/백업 없이 무작정 플탐 주는데 그걸 온전히 못받아먹으니까 선수도 스트레스를 받고 그게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거물급들은 더 손 못댄다고 보는게 지금 대세가 보상금 픽하는 메타다 보니 그런 계획외지출(?)에 예민한 삼성 구단은 차라리 준주전급들 모으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24/04/17 17:27
4번 자리에 장재석, 김준일 두고도 함지훈만 주구장창 써야하는 모비스 생각해보면 애초에 국내 4번 풀에서 준척급 4번은 비싸거나, 준척이 아니거나라고 봅니다.
사실 적당히 밥값하는 국내 빅맨이 이정도로 금값이니 삼성이 이정현 대신 이원석을 뽑은 것도 있겠죠. 이원석이 같은 값이 아니라 2티어 아래여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리즈너블 하다 볼 수 있으니까요. 삼성도 이원석이랑 이정현이 같은 값이라서 이원석을 1픽 한건 아닐거에요. 아무튼 이번 시장을 보면 정희재, 최부경, 이종현 정도가 말씀하신 준척급 4번일텐데 저는 삼성이 이 선수들 영입하느니 영끌해서 박지훈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24/04/17 17:46
흐흐흐 제 얘기는 가드-포워드에 다 해당되는거라 박지훈 사야된다는 말씀에도 완전 공감합니다. 지금 삼성은 주전급 선수들의 퀄리티를 따지기 이전에 로스터에 경쟁력 없는 선수가 너무 많다는게 진짜 문제라고 봐서...
24/04/17 16:41
대행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감독으로 써볼만하다 봅니다. 그런데 여기는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서.. 모기업 투자 의지 없으면 어렵습니다.
24/04/17 17:15
박지훈 올해 연봉이 3억이라 보상금만 줘도 저렴한 수준인 6억이고 삼성에서 보호선수 3명 묶고 4.5억 대신 데려갈 선수가 있나 보면 사실 애매한게 사실이라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보상선수 내주면서까지 박지훈이 급한 다른 팀 생각해보면 생각나는 팀도 없구요.
그리고 KGC 입장에선 어차피 내년에 변준형 오니까 박지훈 꼭 잡아야한다 이런 느낌도 아니죠. 거기다가 여긴 해마다 보상FA를 내보내고 있는 팀이라.. 변수는 KGC가 변준형으로 더 큰 몫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박지훈 잡는 정도겠네요.
24/04/17 17:32
맞아요 보상금만 6억에 FA 금액까지 합치면 거의 10억이 넘는 금액이 필요한 선수죠
그래서 돈왕창쓸꺼면 박지훈이라고 적었습니다. 돈을 엄청 좋아하는 정관장이 보상선수를 땡길것 같지도 않구요....
24/04/17 17:11
그래도 삼성에게 희망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핸들러 한 명 영입하고, 큰정현과 시간 나눠먹을 수 있는 에이스 아시아쿼터로 사기쳐서 델꼬 오고, 윙 자원도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신동혁 조준희가 급속성장 해 버리고 4번 자원도 이원석이 아직은 미흡하지만 그래도 매년 1나노미터 씩 성장하니까 기대를 해보고 버려질 줄 알았던 차민석도 알고보니 그래도 사람임을 증명했으니까 역시 급속성장을 기대하고 그래도 5 6 라운드는 좋았으니까 코번 골밑 장악 믿어보고 안다칠꺼라 가정하고 모비스의 우승 dna를 갖고 있는 부랄킴이 공격과 수비 전술 모두 잘짜는 감독 포텐 터트리면 ...............................................6강 갈 수 있습니다 ㅠㅠㅠㅠ
24/04/17 17:18
그냥 기적을 바라는게 어떨까요...
고베어나 에이튼 디그린 이런애들이 갑자기 NBA에 회의감을 느낀다 나는 K팝이 좋다 K팝을 느끼고 싶다. 한국가겠다....이러한 꿈을....
24/04/17 17:35
그래도 크블은 기적이 일어나니까요
냉정히 이야기해서 다들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조금만 스텝업하면 또 어떨지 모릅니다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만 해도 꿈도 희망도 없던 가스공사가 내년 최대의 다크호스를 예약했고 이번에 우승 노리는 lg도 막상 조상현 감독 오기전에는 무슨 희망이 있을까 했거든요 kcc도 이번 시즌 <허웅의 면담> 전까지는 플옵에서 망신이나 안당했으면 좋겠다였는데 지금은 슈퍼팀 그 자체가 되었으니........ 물론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적은 건 당연히 아닙니다 ㅠㅠ 할게 너무 많고 무슨 마가 꼈는지 모르겠어요
24/04/17 17:41
2대2 게임에서 공격은 머 크게 나쁘진않지만, 2대2수비가 너무너무 너무 구멍이라
결국 마진이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 입니다. 코번에게 시즌중에 마래이를 본받고 햇지수비를 좀 해보는게 어떠냐? 그래야 NBA로 가지않겠냐?? 라고 말했는데 본인왈 "전 여기가 좋아요~ NBA안갈래요" 했다는 썰이
24/04/17 17:43
만년 유망주 이원석선수는 이제 한계인거같고
그나마 이원석보다 몸짓이 농구선수 같은 차민석 선수는 BQ가 너무 구립니다. 3번보기엔 느리고, 3점이 없고 4번보기엔 코트안 수비 세로수비 가로수비가 모두 잼병입니다. 신동혁선수는 그나마 은희석 감독의 아주 좋은 업적 픽으로.... 잘해주겠지만 다음시즌 군입대 예정이구요 조준희선수는 5:5로 정식 농구를 한지가 그리 오래되지않아서 아직 갈길이 멉니다.
24/04/17 18:27
KT 무능력라인 시초를 데려다 양댕 은퇴 이후 알뜰살뜰 모아온 선수들 윈나우에 태우고 있는 팀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유재학 감독 나갈때 인터뷰나 KT에서 실패한 이력을 보면 적당히 리빌딩이나 하면서 코어선수 군문제 해결하고 차기 감독 경험치 쌓는 시간이나 벌어주라고 데려다 놓은줄 알았는데 윈나우 기조로 달릴거면 왜 다른 팀에서 실패한 감독을 갖다 쓰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24/04/17 22:59
지난시즌, 올시즌 용병 잘뽑았다의 기준이 게이지 프림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림보다 잘하면 좋은 용병, 프림보다 못하면 바꿔야하는 용병) 올해 코번은 비싸긴하지만 프림이랑 비슷하거나 더 나은 용병이죠. 최소한 올해는 용병이 폭망 수준은 아닙니다.
지금 삼성로스터에 올시즌 상급 용병 취급 받는 로슨, 배스가 있다고 6강 갈 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충분히 상급 용병이라 쳐줄 수 있고 라운드MVP까지 받은 니콜슨이 국내선수 로스터가 삼성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는 가스공사 6강 못보낸걸 보면 용병만 잘뽑아도 6강 가는건 국내선수가 어느정도껏이어야 가능한 일이죠. 지금 삼성로스터를 끌고 6강 갈 정도면 설린저, 숀롱 같은 이레귤러 선수를 데려와야하는데 이젠 이런 선수들은 KBL 안와요. 이런 선수 못데려왔다고 용병 폭망이다 소리 듣기엔 기준치가 너무 높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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