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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8 13:08:11
Name kapH
Link #1 https://youtu.be/Z3-IulIyBtU?si=I9_0yc73YAER6k3p
Subject [스포츠] [F1] Suzuka in Sakura 결과 및 감상 (수정됨)
작년엔 10월로 밀렸던 일본 그랑프리가 원래의 전통대로 벚꽃철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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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우승은 이 녀석입니다.
막스와 페레즈는 별로 쓸 내용이 없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스무스하게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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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딩 그리드, 포디움 및 총 결과입니다.



항상 1랩에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스즈카 서킷인 만큼 이번에도 1렙에 레드플래그가 떴습니다.
리카도가 자기라인 잡다가 알본과 충돌로 인해 둘 다 리타이어를 했고 타이어월을 복구하느라 1시간 가량 지체된 후 2랩 그리드 리스타트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둘 다 포인트가 절실한 드라이버인 만큼 안타까웠습니다.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했는지 추가 징계는 없었습니다.
리카도는 시트가 점점 작아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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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르끌레르 얘기를 안할 수 없네요.
퀄리파잉에서 페라리는 세팅 망한 게 누가 봐도 느껴질 만큼 좋지못한 그리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사인츠는 폼이 절정이라 결국 포디움에 올랐지만 르끌레르는 좋지못한 그리드를 커버하기 위해 원스탑이라는 도박수를 던졌습니다.
시청자들은 타이어 스트레스가 심한 스즈카에서는 객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뛰어난 미디엄 타이어 관리능력을 보여주면서 원스탑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DOTD로 꼽혔네요.

맥라렌의 노리스는 한참 르끌레르와 순위경쟁을 하는 도중 갑자기 타이어 라이프가 아직 남았음에도 이르게 피트스탑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유는 피트스탑 후 러셀 앞으로 나오기 위함이었는데 실제 결과는 피트레인을 빠져나오자 러셀 뒤라는 기적적인 경기 운영을 맥라렌은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레드불, 페라리, 맥라렌에게 스무스하게 밀려나는 차성능이라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버짓캡이 생긴 후론 기초 설계가 망하면 그 규정 적용 시기 내내 뒤집을 수 없음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올해 메르세데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해밀턴도 올해는 많이 놨는지 자신의 페이스가 떨어지자 "조지(러셀)에게 양보할까?"라고 무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러셀이 막판에 피아스트리를 추월하며 간신히 체면치레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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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노다는 홈 그랑프리에서 포인트 피니시를 하며 홈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시작하면서 리카도와의 경쟁에서 밀릴 거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고 있습니다.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그랑프리 본선 하이라이트


자나스트님의 일본 그랑프리 뒷이야기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아이폰12PRO
24/04/08 13:12
수정 아이콘
막스 돌아오자마자 개노잼 레이스 다시 시작되더군요... 크크크
지금 샤를-사인츠 서로 강점도 다르고 팀협업도 되고 여러모로 유지만 잘하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대권도전 가능해보이는데...
해밀턴 양반,,, 왜 오는거요...
24/04/08 13:14
수정 아이콘
돈을 1200억을 주니까!
환경미화
24/04/08 15:13
수정 아이콘
그돈을 준다는데 안가는게 이상해요...
근데 왜 그돈을 주는거에요??
24/04/08 16:07
수정 아이콘
페라리니까!
환경미화
24/04/08 16:41
수정 아이콘
끄덕!
햄경 아직도 위닝카 타면 우승 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경마장9번마
24/04/08 17: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다음 시즌 사인츠보다 못한 성적 받으면 해밀턴은 더 이상 리그 못 뛸 거 같은 느낌이...
환경미화
24/04/08 17:20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을꺼라고 봅니다.
뭐 어떤일이 일어날진 모르니까요.
수타군
24/04/09 09:43
수정 아이콘
무섭지요. 햄경.
기사조련가
24/04/08 13:2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츠노다 집안이 부자인가요? 아니면 혼다 임원 자식정도 되나요???
24/04/08 13: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에 있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드라이버였습니다.
그만큼 촉망받다보니 혼다에서 후원해주는 관계도 있구요.
기사조련가
24/04/08 13:26
수정 아이콘
걍 순수실력인가보네요 대단하다
숏츠로만 보묜 맨날 욕만 먹길래 백으로 뛰는 그런건줄 알았어요

저 신들이 뛰는 전장에서 같이 달리는것만으로도 탈인간급 능력인거겠죠
24/04/08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스폰서 주렁주렁 달고 있어도 실력없으면 저렇게 오래 시트 유지 못합니다.
포인트 피니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중하위권 팀에선 엄청 중요합니다 (포인트나 순위에 따라 광고료가 달라짐)
DownTeamisDown
24/04/08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츠노다 정도되면 올해기준으로는 중간은 간다고봐야죠.
RB정도에서 포인트 가끔씩 따면 준수한 드라이버죠.
물론 정상급 드라이버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닐것 같고..

일단 그 부자거나 임원 자식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랜스스트롤이죠.
스트롤은 아예 팀을 아버지가 사준케이스라서요.
그런데 지금 스트롤이 불안합니다.
이번 스즈카에서는 알론소하고 차이도 컸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를 알론소차에만 적용했을수도 있긴하지만요
그럼에도 이제 시트 뻈길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진하거든요. 알론소보다 먼저 들어온적이 없어요. 호주에서야 패널티 떄문에 순위는 올라가긴 했지만요
과수원
24/04/08 15:36
수정 아이콘
츠노다 정도면 매우 준수한 드라이버에 속하죠.
사실 스폰도 그 정도면 별로 없다고 봐야...

지금 그리드에는 대놓고 페이드라이버라 불릴 선수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스트롤도 f3 시절엔 막스와 동급 이상이었어요.
과수원
24/04/08 15:38
수정 아이콘
본능의 질주 시즌 1의 사실상 주인공이었던 리카도가
점점 설 곳을 잃어가네요. 팬 분들은 심란하실듯 ㅠ.ㅠ
샤를 르클레르
24/04/08 15:56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PGR에 F1 글이 자주보여 좋으네요 ^^
lemonair
24/04/09 20:01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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