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9/11/30 03:56:28
Name 초보저그
Subject WEM 초청선수 명단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WEM(World E-sports Masters) 초청선수 명단입니다.

     WE.Pepsi.Sky (H)
     WE.Pepsi.Infi (H)
     mouz.Fly100% (O)
     SK.Lyn (O)
     WeMadeFoX.Moon (N)
     WeMadeFoX.Soccer (N)
     EG.Grubby (O)
     Ted (U)

중국은 WCG 대표팀이었던 Sky, Infi, Fly가 그대로 초청받았습니다. Infi와 Fly야 WCG 우승, 준우승자니까 이해가 가지만 “왜 WCG에서 yaws에게 지고, Happy에게 진 Sky가 나오는 거야? 중국에서의 인기 때문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전에 열린 IEST 2009에서 Moon, Grubby, Fly100%, Check, Lyn을 모두 꺾고 우승했더군요. 덕분에 Sky가 고수 게이머 랭킹도 Infi를 제치고 1위입니다. 스카이 완전 부활입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솔직히 이번 대회에서 중국팀이 한국팀보다 더 강해 보이는군요.

한국은 장재호, 박준, 윤덕만 선수가 초청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한국 선수들도 팀을 짠다면 장재호, 박준, 이형주 선수가 최상의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세 번째 자리에 이형주, 윤덕만, 김성식, 엄효섭, 장두섭, 김동환 선수 중 누가 들어가느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윤덕만 선수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니 만큼 이번 대회에서 포텐 폭발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현재 박준 선수는 WCG, IEST 연속 3위로 페이스가 좋다고 해야 하나 나쁘다고 해야 하나 애매한 상태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장재호 선수인데, IEST에서 경기 끝나고 건강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서 아직은 중국이 워3 최강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유럽은 Grubby와 Happy입니다. Grubby야 요즘 유럽의 원탑으로 유럽에서 Grubby를 제외하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Happy는 WCG, IEST에서 연속 4위를 하면서 최근 중국의 최강 휴먼 트리오에게 치이고, Like나 Wulin 같은 중국 오크에게도 발린 TeD를 제치고 세계최강 언데드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세계최강 언데드라도 박준 선수만 만나면 “언데드 그거 뭔가요? 한 끼 식사인가요? 우걱우걱” 분위기로 발리니 우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저 중국 휴먼들이나 만나서 하나라도 떨어뜨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사이트 확인해보니까 잘가라장동건님이 지적해주신 대로 Happy가 Ted로 바뀌었더군요. 나라별 배분 보다는 아무래도 대회주최측에서 언데드 플레이어 한 명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테드 선수의 플레이가 재미있기 때문에 별 다른 불만은 없지만 최근 테드 선수의 분위기로는 린, 플라이, 굴비를 극복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ps. 워3 게시판에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제가 쓴 부끄러운 WCG 예상 좀 밑으로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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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30 08:29
수정 아이콘
김동완 -> 김동환
바이올렛 선수 오늘 그루비도 잡았는데 섭섭하겠어요! 수정 요청~

해피도 약간 가려져서 그렇지 대회마다 항상 상위권에는 근접하더라구요...
초보저그
09/11/30 10:07
수정 아이콘
휘리님//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김동완이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봐서 실수했습니다. 김동완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익숙해서 검색해봤더니 신화 멤버더군요.
잘가라장동건
09/11/30 13:03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해피선수가 사정으로 인해 대타로 테드선수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번 IeSF 첼린지에 워크래프트3 종목도 포함되어 있는데...

덴마크(시아라, 토마스G), 네덜란드(로테르담), 루마니아(나이트엔드),

중국(수호)를 빼고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1명은 전부 듣보잡이 나갑니다...

그리고 한국, 독일, 영국, 불가리아, 스페인, 미국이랑 나머지 아시아 국가(중국 1명 포함)들은 아직 나오질 않았네염...

나오는데로 명단 올리거나 쪽지로 명단 나오면 최종명단을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09/11/30 14:00
수정 아이콘
IeSF는 워3 명단은 좀.. 안습인거 같네요.. 스타에 너무 집중하셨나 ㅡㅜ
초보저그
09/11/30 15:06
수정 아이콘
IeSF 첼린지 찾아봤더니 워크래프트3도 종목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놀랍게도 작년에도 워3를 했었는데, 장재호, 박준 선수 + 대량의 해외 듣보 선수들로 대회를 치뤄서 장재호, 박준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서 박준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작년 참가선수들을 보니까 기억이 안 나는 것이 당연할 정도의 엔트리더군요.

올해는 WEM과 겹쳐서 더 안습일 것 같습니다. 잘가라장동건님이 올려주신 명단만 보면 이형주, 김성식, 박철우, 엄효섭, 김동환, 장두섭, 박승현, 김성연, 노진욱, 김성연, 이종석 선수 등으로 국내 선수들 내전을 치루는 것이 더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그나마 WEM에 없는 알짜배기 선수들인 Th000, Lucifron, Happy, Sai를 초청하고, 실력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몇 명 넣으면 WEM에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작년 엔트리를 봤을 때 주최측이 어느 정도 워3를 아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웹사이트 가보니까 딱 전시행정용 행사 분위기를 풍깁니다.

<a href=http://ie-sf.com/eng/index.asp
target=_blank>http://ie-sf.com/eng/index.asp
</a>

웹사이트 클릭하자마자 태백시청, 오투리조트, 한국콘텐츠진흥원, 케스파, 문화체육관광부, SK telecom이 보이니까 신뢰감이 팍팍 떨어집니다. 웹사이트도 제대로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블레이드마스
09/11/30 15:14
수정 아이콘
요즘 수호 선수 각성의 기미가 보이더군요
최근들어서 인피 스카이 연속 격파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요즘 리플레이를 보면 다시 휴먼들이 클래식(?)한 타워러쉬로 오크를 상대하고 있네요
우방 그리폰과 고속3랩 타워링 등이 많이 드러나면서 다시금 클래식한 타워러쉬로 플라이, 린, 그루비가 생텀 타워링에 무너지네요
해피 선수도 그루비를 2:1로 잡는 등 오크 전에서 핀드 따로 사냥과 더불어 테드식 견제 및 빠른 디스 1~2기 띄우기를 이용해서
꾸준히 디스를 모으면서 오크전 타개법을 만들어가는 양상이더군요
다만 린에게만은 여전히 연전연패더군요... 린은 아무리 봐도 언데드에겐 재앙이죠...
플라이는 꾸준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장회장님은 왜 이리 오크전과 휴먼전에서 예전의 리드하는 모습이 아니신 수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많아지는 지 마음이 무겁네요
이번 리그에서도 여전히 중국의 강세는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한국 선수들이 wcg도 아닌 만큼 선전했으면 합니다
잘가라장동건
09/11/30 15:15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그 대회가 가입국 + 가입이 곧 될 준회원 국가를 위주로 하는거라 IeSF에 가입이 안되어 있는 국가는 원칙적으로 참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도 그렇거니와 올해도 일부 국가 같은 경우에는 듣보잡이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것이지요^^;; 아직 공개 안된 국가중에 우리나라 포함해서 몇몇 국가는 그래도 희망은 걸어볼만도 할텐데... 일단은 나와봐야 알꺼 같습니다^^;;
09/11/30 20:54
수정 아이콘
박준선수랑 테드선수가 머리아플 엔트리네요.

그리고 IEST는 장재호선수가 심했던거고 선수들 다 아팠다고 합니다.
근데 이 멤버들 어디서 본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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