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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8 00:54
한참 전의 일이긴 한데 작품 찍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오열했던 적도 있다고 하죠. 의외로 연기에 있어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친구인데 어쩌다 이런 작품을 만났나.. 본인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긴 합니다.
17/06/28 01:38
별그대 이후에 폭등하는 주가에 솔깃한 시나리오를 쏟아졌을테고... 그와중에 뭔가 찜찜하지만 스타일리쉬한 영화 하나 쌈빡하게 찍고 군대가자! 라며 야심차게 물었지만...이게 슈퍼초울트라똥망일줄 그때는 몰랐겠죠. 느낌적인 느낌으로 싸한게 왔을수도 있지만 시나리오만 보고 헛짓한 배우들은 꽤 많으니까요.
어쩌겠습니까 본인의 선택이니 본인의 흑역사로 남아도 어쩔수 없죠. 아마 노출씬 엑기스말고 아무도 기억못하는 작품이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17/06/28 02:28
드라마 하나 잘 빠진거 찍고 군대 갔으면
리얼이 아무리 망작이라 한들 배우 김수현한테 몇번의 기회는 더 있을건데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리얼 때문에 차버린 영화들이 아쉽다면 뭐 그건 어쩔수 없지만요
17/06/28 09:27
그냥 졸작도 아니고 이 정도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면 배우에게 '그저 하나의 망작' 정도로 취급하기 어렵죠. 게다가 그저 주연을 넘어서서 이건 김수현을 위한 영화인데요. 불쏘시개급 영화 하나 찍고 제대로 재기하지 못하는 감독이나 배우들이 적지 않죠. 아예 무명이라면 없던 영화 취급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것도 아니고...
스타성이 있고 실력이 있으니 언젠가 재기 하겠지만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을겁니다.
17/06/28 09:53
재희가 맨데이트 찍고 군대로 도망갔(...)는데 이후에 그의 필모그래피가 어떻게 꼬였는지 보신다면...김수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17/06/28 07:57
외모나 성격이나 연기력이나 등등해서 저에게는 젊은 남배우 1등인데 으엉엉 (사실 제가 한국영화랑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만) 안타깝네요 왜 자꾸 까일 영화를 찍니 ㅠㅠ 은위는 대성공이라도 했지 ㅠㅠ
17/06/28 09:21
이런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는 작품성이나 배우라는 역할보다 본인의 스타성에 도취된 부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단지 '영화를 잘못 선택한 실수' 정도로 치부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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