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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6 14:08:53
Name 이홍기
Link #1 KBO, 네이버스포츠, 엠팍
Subject [스포츠] [야구] 김성근 퇴진과 한화의 미래
[김성근 퇴진]
화요일 한화이글스 김성근 전 감독이 경질, 자진사퇴 했습니다.

일요일 삼성과의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퇴장당한
외야수 정현석의 경기출장정지 징계가 유력한 상황

김성근 전 감독은
2군에 있는 좌타외야수 박준혁과 좌타내야수 김주현을 오후에 훈련시키면서 선수들을 확인하고자 했지만
박종훈 단장은 구단직원을 통해 "2군선수들로 훈련하지 말라"는 주문을 전달 했습니다

이후 상황을 두줄 요약하면
김성근 : "훈련도 못시켜? 이러면 경기장 안나온다?"
박종훈 : "응 오지마"

이렇게 종결이 됐습니다.

선수관련해서
결과적으로 정현석은 출장정지 징계가 나오면서 1군말소됐고
같은날 박준혁은 1군 등록됐습니다.

박종훈 단장은 1군의 2군 선수 간섭이 많아지고 있고
1군 말소된 선수를 제대로 2군에 보내지 않고 있기때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말소된 최재훈의 경우에는
현재 1군과 동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간의 결과는 다수가 예상했지만
시점은 예상보다 많이 당겨진 상황입니다.

박종훈 단장의 인터뷰대로 사소한 이유였고
김성근 전 감독이 콜업을 염두에두고 훈련시키려고 했던 박준혁은 콜업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국 올릴거였으면서 이걸로 싸우고 이걸로 잘라?
이럴거면 작년에 자르고 한용덕 코치를 영입하지? 라는 생각입니다.

[올스타브레이크까지의 일정]
저번주 주말 삼성에 스윕을 당하고
그 다음 일정(이번주)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KIA와 NC 1,2위 팀과의 6연전이 예정돼있었는데
KIA와의 경기는 우려대로 스윕을 당했고
NC는 이재학-구창모-해커의 선발등판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 다음주는
제자리 찾아가는 중인 두산
최근 속터지지만 방망이가 터지면 무서운 SK

그 다음주
다시 스윕당한 KIA,삼성

SK, kt
넥센, 삼성
kt, 두산
넥센, LG
롯데, 올스타브레이크
NC, 두산

순서로 만나게 됩니다.

[선수단 정리]
한화는 얼마전 포수 박상언이 정식선수로 등록되면서
현재 65명의 등록인원이 가득찬 상황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나가면서 선수단 정리가 예상되는데
송신영 77년생 40세 투수 우투
이재우 80년생 37세 투수 우투
조인성 75년생 42세 포수 우타
이양기 81년생 36세 외야수 우타

이 4명이
시즌 중간에 웨이버 공시가 예상되며
조인성의 경우 올시즌이 FA계약 마지막이기때문에
방출하더라도 잔여연봉은 줘야 합니다.

시즌이 끝나면
차일목 81년생 36세 포수 우타
장민석 82년생 35세 외야수 좌타
정현석 84년생 33세 외야수 우타

이 쪽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정현석의 경우 암투병전력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내보내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30초반 20대 중반 선수중에서도
기량미달로 내보낼 선수는 많아보이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차기감독후보]
몇몇사람이 이렇게 단장의 입김이 강한데 누가 감독을 하려하겠냐고 하지만
프로야구 감독은 10개 자리밖에 없고
그중에서도 국내 감독은 9명(현재는 8명) 뿐입니다.
누구든 시켜주면 하겠다는 사람은 많고
현재 한화는
결과가 안나오면 김성근 때문이라하면 그만인 상황입니다.


-이상군 감독대행
김승연 한화 회장과의 친밀함이야 익히 알려진 사실
감독대행이건 감독이건 어쨌든 책임을 져야 하는자리입니다.
거기다 보통 감독대행은 새로운 감독이 오면
팀을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독이건 감독대행이건 책임을 지면서
이상군 감독대행이 한화이글스 구단에서 나가게된다면
김승연 회장이 많이 아쉬워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사를 보면
감독직에 적응하려는 모습이 보이기는 합니다.

-이정훈 스카우트팀장
천안북일고, 한화2군감독을 역임했습니다.
김성근 감독보다는 적겠지만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하고
국제대회에서 KIA 소속투수들 기용관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훈련에 학을 떼면서 김성근을 내보냈는데
이정훈을 감독을 시킨다? 상상이 어렵습니다

-최계훈 2군감독
박종훈 단장과 함께 영입된 최계훈 2군감독입니다.
얼마전 퓨처스 6연승 기사까지 나왔는데

5월18일 SK와의 4:4 무승부이후
10:3
15:5
23:12
14:3
18:10
16:13으로 6연패 중입니다.

거기다 박종훈 단장이 주목받고 있는상황에서
최계훈 2군감독이 1군을 맡기에는 쉽지 않아보이네요

-한용덕 수석&투수코치

김응룡 감독이 계약만료 되면서
프런트가 차기감독으로 염두에두었었다는 인물
감독대행 시절에도 5할이 넘는 승률을 보여줬고
두산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한화팬들이 원하고 있는거 같기는하지만
현재 상승세인 두산에서 1군 수석,투수코치를
시즌중에 빼오기는 껄끄럽겠죠

-장종훈 타격코치

현재 롯데 2군타격코치를 맡고있습니다.
한용덕 코치에 비해서는 데려오기는 쉬워보이지만
보여준게 적어보입니다.

-선동열 전 감독

어떻게보면 베테랑이 많은 한화 선수단 정리를 위해
칼춤을 추기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 아닌가
육성부분에서 삼성 시절 키워낸 선수들도 적지 않죠

하지만
KIA 감독시절 경질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안치홍 임의탈퇴 논란당시 대두된 소통과 관련한 문제
드래프트에서 대졸선수 선호가
현재 한화가 원하는 육성기조에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흥행]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김성근 감독은 많은 기사거리를 제공했고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상황에서도
김성근 감독에 의견을 묻는 기사또한 많았습니다.

부임이후
관중 동원력은 늘어가는 추세였습니다.

2015년 홈 21회 매진
2016년 홈 19회 매진 구단역대 최다관중 66만472명
2017년 5월20일기준 홈 5회 매진 홈 18회 누적관중 159,127명 평균관중수 9,360명(전년 동경기수 157,024명 평균 8,724명)기록중

vs NC
4월4일(화) 10,597명(홈개막)
4월5일(수) 우취
4월6일(목) 6,150명
vs SK
4월14일(금) 6,657명
4월15일(토) 13,000명
4월16일(일) 11,090명
vs LG
4월18일(화) 5,080명
4월19일(수) 8,062명
4월20일(목) 5,572명
vs 넥센
4월28일(금) 8,639
4월29일(토) 13,000명
4월30일(일) 11,286명
vs kt
5월5일(금) 13,000명
5월6일(토) 13,000명
5월7일(일) 9,399명
vs 롯데
5월9일(화) 우취
5월10일(수) 6,408명
5월11일(목) 8,751명
vs 삼성
5월19일(금) 10,285명
5월20일(토) 13,000명
5월21일(일) 13,000명
[김성근 퇴진 이후]
vs KIA
5월23일(화) 6,858명
5월24일(수) 8,296명
5월25일(목) 8,001명

퇴진이후 KIA와의 경기는
올해 다른 주중경기와는 큰차이는 없었고

4월에 있었던 LG와의 주중 홈경기와 비교하면
관중이 더 많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주 두산,SK와의 홈6연전이 예정돼있고
6월9일(금)부터는 삼성과의 홈3연전이 열립니다.

6월27일(화)부터는 kt와의 청주 홈경기가 펼쳐집니다.

2015년 청주 5경기 롯데주중3연전 기아주중2연전 4매진(4만) 9,437명
2016년 청주 5경기 넥센주말3연전 두산주중2연전 5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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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자
17/05/26 14:13
수정 아이콘
짤라야됬지만 짜를거면 시즌시작전이나 끝나고 짤라야죠
올해 성적은 바닥을 칠거고 관심도는 줄거고
바보같은 선택이었다 봅니다
StondColdSaidSo
17/05/26 14:16
수정 아이콘
관중 수는 4월 LG전 홈경기와 비교하시면 ..
김성근 감독 짤리기 전에 미리 예매해놓은 표가 다수 아닐까요?
alphamale
17/05/26 14:16
수정 아이콘
감독은 조범현 감독 어떨까요. 리빌딩에 최적화된 감독이기도하고...
17/05/26 14:17
수정 아이콘
라디오볼에서 나온 이야기는
김성근이 한화그룹 고위관계자에게 사퇴로 블러핑을 걸었는데
그룹측에서 "응 그럼 하지마"하고 진짜 잘라버렸다는 코미디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누네띠네
17/05/26 14: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대체 뭐라고 생각했기에 블러핑을 한건지..
카미트리아
17/05/26 14:17
수정 아이콘
조범현 전 감독과 류중일 전 감독이 후보에 없는게 특이하네요..
두 감독다 보여준것이 있는 감독인데...
유애나
17/05/26 14:18
수정 아이콘
제발 선수들 훈련시키라고 팬들이 성원해서 모셔온감독인데
타자들 훈련 시킨다고 내쫒긴 감독이라....
작년 재작년 투수 혹사로 시즌 시작전에 짤랐으면 모를까 참 아이러니하네요. 그렇다고 이 이후에 대책이 있는것도아니고.. 크크
카미트리아
17/05/26 14:19
수정 아이콘
투수 혹사를 막기 위한 2군 선수 동행 금지 였죠..
마지막에 타자로 터지긴 했지만
유애나
17/05/26 14:23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서 2군선수 보는건 좀 당연한 선택아닌가요?
징계로 선수하나가 2군 내려가야할 상황에서 어쨌든 빈 외야자리 메꿔야하고
거기서 1군감독이 2군선수 상태 직접 눈으로보고 콜업하겠다. 이게 비상식적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프론트는 1군 콜업하고 봐라 VS 김성근은 선수 상태보고 1군 콜업하겠다에서 전 그래도 여기선 후자에 힘 싣어주고싶네요.
카미트리아
17/05/26 14:29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건이랑 묶어서 봐야 합니다.

선수 본다는 핑계로 선수들을 똥개 훈련시켜서
2군마저 무너졌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래서 올해 경질 이야기까지 돌다 연임되면서
조건이 1군만 관리한다. 2군 간섭 안한다 였고요..

그런데 저 콜업 문제로 올해에도 몇번 부딪쳤고
이번에 터진거죠..
유애나
17/05/26 14:32
수정 아이콘
네. 그동안 곪았던게 터진거겠죠.
근데 이번 건만 보면 김성근에게도 변명의 여지가 있어서.. 이번 콜업건은 선수 징계때문에 김성근도 어쩔수 없는면이 있었죠.
누네띠네
17/05/26 14:36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곪았던걸 반복하는거니 김성근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유애나
17/05/26 14: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그 반복하는 상황이 이전과 다르다는거죠.
예전처럼 그냥 1군 선수들 성적이 안나오니 2군 망쳐가며 동행하는 상황이아니라
이번에는 징계라는 상황이 끼어있습니다. 무조건 2군선수 올리긴 올려야하는데 선수상태 보고 올린다는게 변명에 여지가 없는건가요?
누네띠네
17/05/26 14: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종훈과 김성근의 약속이 2군 선수 콜업은 김성근이 아니라 2군&프런트에 맡긴하고 합의한건데
거기서 김성근이 왜 선수를 올려서 확인합니까.
김성근이 그 방식이 싫었으면 오프 시즌에 나갔었어야합니다.
유애나
17/05/26 14:46
수정 아이콘
계속 언급했듯이 징계가 중간에 끼어있어서 상황자체가 다른데요...
프론트는 1군 콜업하고 봐라 VS 김성근은 선수 상태보고 1군 콜업하겠다
여기서 후자의 선택도 충분히 이해간다는거죠.

어차피 서로 말 안통할것같고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누네띠네
17/05/26 14:51
수정 아이콘
유애나 님// 징계가 있는거랑 부상이 있는거랑 상황이 뭐가 다른지..
17/05/26 14:45
수정 아이콘
2군선수 1군에서 보겠다고 데려가서 2군으로 안내려보내니 이 사단이 난거죠. 작년에 1군에 동행한 2군선수만 열명넘었는데, 그래서 2군이 황폐화되었죠. 그걸 막아보려고 올해 1군 2군 분리운영하겠다고 한겁니다.
"외야수 1명이 필요해서 2명정도 올려서 보고 1명은 돌려보내겠다" 정도는 박종훈도 이해한다고 했죠. 근데 4명을 보겠다고 하질않나, 1군서 말소된 선수가 2군으로 안오고 계속 1군에 있지를 않나..
유애나
17/05/26 14:49
수정 아이콘
[김성근 전 감독은
2군에 있는 좌타외야수 박준혁과 좌타내야수 김주현을 오후에 훈련시키면서 선수들을 확인하고자 했지만
박종훈 단장은 구단직원을 통해 "2군선수들로 훈련하지 말라"는 주문을 전달 했습니다]


그정도는 박종훈도 이해한다고 한게 아닌데요. 제르님이 말씀하신대로라면 박종훈도 말바꾼거네요?
누렁쓰
17/05/26 14:46
수정 아이콘
2군 선수들도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특히나 상태 확인한다고 투수들 데려가면 남은 투수들이 그야말로 개처럼 굴러야 합니다. 다른 감독들은 어떻게 할까요? 보통은 쉬는 날 2군을 방문하여 체크하고 소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군 감독과 코치들의 의견을 신뢰합니다. 그게 팀이고 그게 시스템입니다. 다 못미더우니 내가 다 하겠다? 그럴거면 애당초 이번 시즌 사임을 했었어야죠. 전 2년처럼 하지 않기로 합의해놓고 또 그러고 있으니 결국 팀에서도 포기한거 아니겠습니까.
유애나
17/05/26 14:47
수정 아이콘
이번건은 정현석때문에 야수 본다고 한건데요..
누렁쓰
17/05/26 14:48
수정 아이콘
이번건이야 외야수였지만 지난 2년간 야수 투수 할것없이 '동행'했고, 그 여파가 2군에 어마어마하게 미쳤습니다. 설마 이번 건만으로 경질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중요한건 과거 2년간의 무리로 2군이 황폐화되었고, 그러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그걸 어겼구요.
유애나
17/05/26 14:50
수정 아이콘
징계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다고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그동안 곪았던거 터졌다는건 동의하구요. 단지 이 건에 대해서는 김성근에도 변명의 여지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누렁쓰
17/05/26 14:53
수정 아이콘
도돌이표인 것 같은데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징계로 빈자리가 생겼으면 2군에 콜업을 요청하면 됩니다. 먼저 올려서 보고 내리는게 아니구요. 먼저 올려서 보는게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할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시는 것까지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그런 무리한 운영이 팀을 어떻게 황폐화시키는지를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비상식적인 운영이에요.
인간_개놈
17/05/26 15:10
수정 아이콘
징계만 랜덤하게 생기는게 아니구요
부상도 랜덤하게 생기는겁니다

그럼 부상도 특별한 상황이니까 성근갓 마음대로
부상 까진 아니더라도 좀 아프면 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 성근갓 마음대로
유애나
17/05/26 15: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5/26 15:37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프로세스는 2군 감독에게 전화해서 '외야수 중 쓸만한 친구 올려보내줘' 겠죠..
혹은 2군 감독이 상태좋은 몇명 콜업해도 좋다고 건의할수도 있을거구요..
아마도 대부분의 감독들이 2군감독이나 코치와 꾸준히 대화하며 평소부터 관심을 가질겁니다.

이와 같은 타구단에서는 기본으로 지켜지고 있는 콜업 프로세스를 예전부터 쭉 지켜왔던 감독이라면
본인이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에 충분히 동의해 줄 수 있을겁니다. 박종훈이 무슨 똘oo도 아니고 말입니다.
징계 상황이건 뭐건 이미 이전에서 선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매번 김민우 선수같은 안좋은 선례를 남겨온 김감독입니다.
이런 안좋은 전례가 대부분이었던 상황이었기에 시즌초부터 '그러지 말자'라고 협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속을 어긴건 김감독입니다. 시스템을 깨면 결국 팀이 깨지고, 단장이 책임져야죠..

콜업도 안할 선수 델꼬 다니면서 펑고시키고, 공 200개씩 던지게 하고, 특타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게 비정상인건 서로 동의할 거 같습니다.
몇가지 테스트하고 쓸 선수 콜업후에야 뭘 시키는 감독 맘입니다만...안쓸꺼면 2군가서 훈련하고 경기에 뛰게 해야죠..
시스템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자율권을 행사하는게 더 올바른 일인거 같습니다.
17/05/26 23:08
수정 아이콘
Rein_11님 말씀처럼 이번 문제는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외야수 정현석 징계 우려 -> 2군에 쓸만한 외야수 누구냐고 전화를 한다 or 알아서 콜업을 한다
하면 되지... 일요일 경기 끝나고 2군에 전화해서 훈련 하라고 지시하면
그게 2군 감독이지 1군 감독이 할 짓...은 아니지요.
진짜 그렇게 보고 싶으면 월요일에 서산을 가서 직접 보던가...ㅠㅠ
상황이 너무 웃기게 돌아가서 그렇지...
너무나 정상적인 업무 프로세스였습니다.
그게 싫으면 회사 규율 어기셨으니 나가셔야지요. 크흐흐
17/05/26 19:17
수정 아이콘
한화에 별 관심없던 사람들은 한화가 팀과 선수를 망쳐놨다고 하지만, 그전부터 막장인 팀이었죠.
김성근감독 모셔올때 한화가 이기냐 김성근이 이기냐 했었는데, 결국 한화가 이겼네요.
감독 누가오면 좋겠다 하는데 별로 기대도 안됩니다.
류감독이건 염감독이건 결과가 뻔해 보여서...
그냥 이번기회에 해체하는게 보는 사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ㅠㅠ
야구 끊어야 제명에 죽지..후....
애패는 엄마
17/05/26 14:19
수정 아이콘
좀 운이 안 좋긴 하죠. 지금 삼성도 감독 덕분에 하락세라서 10위인데 10위팀에게 스윕당한 최악의 상황 이라서 여기서 1,2위팀 만나서 더 져도 딱히 이상할 상황은 아닌데 괜히 감독 경질 떄문인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거 같지만 애초에 지금 최악의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전 감독이죠.

가장 베스트 상황은 올해는 대행 체제로 버티고 내년에 한용덕 감독을 데려오는게 아닐까 하는데
차선은 외국인 or 조범현 감독 인선이라고 봅니다.
류중일감독은 삼성색이 너무 강해서 서로간 어려울거 같고
조범현감독도 나쁘진 않은데 분위기 반등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올해는 쉽지 않을듯

선감독은 제가 한화팬은 아니지만 반대입니다. 칼춤 잘추고 가끔 선수 보는 눈은 괜찮은데 딱 거기까지라서
cadenza79
17/05/26 14:29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도 불펜혹사에는 일가견이 있으신지라...
애패는 엄마
17/05/26 14: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조감독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해도 별로 추천은 안합니다. 불펜은 쓸놈쓸이라
17/05/26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류중일 같은 덕장이 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복타르
17/05/26 14:19
수정 아이콘
외부감독으로 계속 실패했으니 내부감독이어야한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그중 한용덕이 가장 적임이었는데...
한용덕감독대행 끝났을 때나 작년 시즌 끝났을때 감독을 맡겼어야했음... 이놈의 한화는 뭐이리 엇박자인지
17/05/26 14:21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이 딱좋을듯한데..
류중일감독은 한화로 가지않을듯싶기도하고
cadenza79
17/05/26 14:27
수정 아이콘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NC전은 이재학-구창모-해커가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오히려 한화쪽 요인이 더 중요하죠.
NC도 평균 6이닝 넘는 선발이 해커 맨쉽 둘 뿐이고 국내선발은 모두 평균 4이닝 이하인 기형적인 상황입니다. 그나마 맨쉽은 부상이라 말소된 상태구요.
이재학, 구창모 모두 평균 4이닝밖에 안 되니 NC의 로테 자체가 그렇게 한화에게 우울한 상황은 아닙니다.
(올해 NC는 불펜혹사로 먹고살고 있는지라... 올해만 놓고보면 김성근 감독보다 김경문 감독이 더 심한 혹사쟁이죠.)
비야 탈락으로 벌어진 윤규진-땜-배영수가 더 우울하기 때문에 얼마나 버텨줄 것인가가 더 중요한거죠.
유애나
17/05/26 14:30
수정 아이콘
선동렬을 데려온다면 기존 늙은이들 정리는 확실히 해줄텐데 성적은 글쎄..? 그래도 불펜야구를 하는 스타일이라 투수 상태는 지금보다 나아질것같고

류중일은 안정감있는 감독이지만 작년 삼성 9위를 생각해보면 전력이 안좋을때 끌어올려주는 감독스타일은 아니라고봐서..
지금 한화도 선발이 너무무너졌죠. 타선도 부상등 이탈로 애매하구요.

조범현은 어쨌든 KT에서 실패한상태라 애매하네요. 리빌딩은 잘한다고 알려졌지만 지금 주전선수들 노화된 상태에서 지금 가을야구 한번 노려봐야할텐데 여기서 또 리빌딩?
뭐.. SK, 기아때 생각하면 당장 내년 내후년에 꼭 못하리라는 법은 없지만요.

한용덕, 장종훈은 타팀 코치로 가있는 상황이라 빼올수있을지나 의문이구요.
영원이란
17/05/26 17:36
수정 아이콘
전력을 안 좋을때 끌어올려주는 감독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감독이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대표적으로 김성근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이 사례에서 16 염경엽과 16 류중일이 비교 사례로 많이 등장하는데, 두팀의 순위 차이는 크지만 실제로 승수로 따져보면 두팀의 승차는 딱 외국인 선수 WAR 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참고로 16 삼성은 외국인 선수 WAR 합이 -라는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죠.
하고싶은대로
17/05/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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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시절에 김성근이 선수들 갈아넣어서 성공시키지 않았나요? 전력을 안 좋을때 단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감독은 있는것 같은데...
영원이란
17/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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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는 예외죠. 그리고 현대야구 기준입니다. 저는 쌍방울 시절 김성근도 거품이라고 봅니다.
17/05/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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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염치없지만 단장 그만하고 한화와주면 안되나요 염감독님? ㅠ
17/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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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염경엽 단장이 가장 맞는거같아요
적당한 성적 적당한 신인발굴
넥센시스템때문일지 모르겠지만 그 시스템을 경험한사람이 와야 성적,리빌딩 둘다 잡을듯
타츠야
17/05/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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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이 혹사에 민감한데 염 단장도 혹사를 하는 편이라 차라리 류중일 감독이 나아 보입니다.
17/05/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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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단장은 평소나 겨울에 크게 연습을 안시키는편이라 그거 따지면 괜찮을거같습니다
17/05/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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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은 한화 올리는 0%라고 보면되고, 이글스 출신중에 감독 나오겠네요. 이정훈은 훈련량이 많지만, 김성근처럼 말도안되는 비효율적 훈련성애자는 아닙니다. 시즌중에 감독선임하면 이정훈이 될거고, 시즌마치고 선임하면 한용덕이 되겠네요.
누네띠네
17/05/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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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것이든 제 발로 나간 것이든 정말 잘한 결정입니다.
적어도 한화의 김성근은 감독하면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7/05/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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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봐도 다른 팀 출신 감독을 뽑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데려올 감독도 없구요. 한화출신에서 한명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대로 시즌을 치루는게 힘들겠지만 끝난다면 아무래도 한용덕코치가 감독이 될 것 같긴하네요.
거믄별
17/05/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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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이 감독이 된다면...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노장 선수들을 과감하게 정리는 할 겁니다.
그러나 어느 팀보다 절실하게 리빌딩을 해야하는 한화입장에선 대졸을 선호하는 선동렬을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프로 선수들에게 4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대졸 출신이라고 프로와서 바로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선수도 몇 없는 상황이죠.
차라리 그럴바에는 고졸을 뽑고 4년안에 프로에서 통할만큼 키우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런 기조를 생각하면 선동렬은 피해야죠. 선동렬이 대졸 선호 취향을 바꾼다면 모를까...
예루리
17/05/27 15: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아감독 선동열의 대졸사랑은 4등한 조범현 감독 짜르고 우승시키라고 데려왔기에 즉전감이 필요해서 벌어졌던 면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삼성 감독을 맡았던 2005-2010 시즌동안 삼성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이내 대졸을 아무도 뽑지 않았었습니다.
Euphoria
17/05/26 15: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성적과 혹사는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보는편이라
15 16중 한번만 플옵에 갔어도 경질이던 자진사퇴던 무조건 반대인데 성적이 안나온지라 어느정도 업보라고 생각하긴합니다.
업보란 표현이 좀 이상하긴하네요 크크..한번만이라도 좀 성적좀 내보지 으휴
카미트리아
17/05/26 15:26
수정 아이콘
전 혹사와 성적이 비례하지 않는다고 보는데..

그 증거로 11, 12 삼성과 15, 16 한화를 이야기 합니다.
Euphoria
17/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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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요 절대비례말고요. 맞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거죠 하지만 체감상 크보에선 우승했던구단에선 어느정도 혹사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에용.
솔로12년차
17/05/26 16:11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론 동의하는데, 그 '단기'도 상당히 짧은 단기로 봅니다. 길어야 3개월?
지금도 3개월정도지만, 프로야구 수준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기간은 더 짧아질 걸로 생각되구요.
솔로12년차
17/05/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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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사소한 것이 문제가 되긴 했으나 '월권행위'에 대한 감독직 박탈이라고 생각합니다.
2군선수에 대해서 권한을 주지 않았기에, 2군과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월권이 되어버리니까요.
사소한 일 자체보다, 그 많은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또 아무렇지 않게 월권을 하려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17/05/26 16:30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이걸 실드 치는 분이 있네요 크

부상이든 징계든
정상적으로 2군에서 추천받아서 올리면 되는거죠.
1군선수도 제대로 못 관리하면서 2군선수까지 불러서 판단한답시고 특타시키는 데 좋아할 프런트는 없을 듯 싶네요.

정 못 미더우면 본인이 2군경기 다 비디오 돌려보면서 선수 판단해서 올려야죠.
1군감독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양반이 2군까지 다 신경쓰겠다는 게 웃기는 행보죠.
테스트하겠다고 2군선수 몇 명씩 불러서 기한없이 동행하면 2군은 누가 뛰고 있나요??
아유아유
17/05/26 16:31
수정 아이콘
이 팀은 틀려먹었어요.올해 10위 확정~낄낄
감독 짤리고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있기를 기대했지만...하는것 보면 과거, 특히 성적 보면 2014년 정도의 한화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아질 껀덕지도 없지만 더 웃기는건 뭔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 팀의 전력이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전 잘쳐줘도 8위 이하로 보지만)
야구에 열 안올려도 되니 너무 행복하네요.시간도 절약되고...가끔 스코어만 확인하면 되니...(예상 그대로 여지없는 행복 스코어~)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도망가지마
17/05/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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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보낼 거 이번 시즌 전에 보냈으면 상황이 더 좋았을텐데..
어찌됐든 한화는 이제 정말 길게봐야죠
FA들도 최소한만 남겨두고 보내고 몇 년은 육성에 전념해야 할테고요
17/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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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코칭스태프를 투명인간 취급 하는거죠. 보고서 받고 한명 올리면 되는거고 다들 그렇게 하는데 그걸 안해요.
응~아니야
17/05/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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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선수 플레이를 직접 보고싶다면 자기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2군 경기 찾아서 선수들 체크해야죠
낮경기해서 피로한 2군선수를 동행시켜서 애멀게 밤늦게 특훈시키는건 사람 망치는 일이죠
수준낮은 쉴드로 느껴지네요
17/05/26 17:39
수정 아이콘
이 팀은 리빌딩 같은건 생각도 않는 팀이에요. 김인식 감독시절부터 노인정소리 들었는데도 신인은 가장 적게 뽑았고, 한대화감독이 야왕소리 들으면서 그 환경에서도 어느정도 꾸려놨는데, 김응룡-김성근 감독 불러오면서 FA를 통해 성적과 유망주를 바꾸기를 시도했으나 성적도 안 나오고 선수단 연봉은 많고, 유망주는 없고...

그래도 앞으로 하주석이 10년은 허리라인에서 든든히 버텨준다고 가정하면, FA로 들어온 선수들이 다시 FA가 될때는 잡지 않으면서 동시에 장원준처럼 어리고 부상이력 없는 튼튼한 선발투수가 풀리면 잡고, 그래야하는데 한화 회장님은 그런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두산 엘지 롯데 처럼 성적이 내려가있는 동안(두산은 안 그랬지만...) 투수덕후가 돼서 투수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화약 이미지때문에 그러지는 않을거라서...
러블세가족
17/05/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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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기 싫어서 안모으는게 아니죠. 한화라는 팀 상태와 지역때문에 돈을 훨씬 더 줘야 올까말까.. 장원준도 영입 대상이었을겁니다. 모인 투수가 겨우 송은범 배영수 심수창 등이죠..
17/05/26 23:05
수정 아이콘
몇 년전 팬들이 리빌딩도 성적을 동반해야 된다.
FA로 좋은 선수도 잡아서 리빌딩해야 한다.
고 했었지요.

프론트는 잘했습니다.
감독이나 팬이나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어요.
FA 잡아줘. 용병 좋은 애 데려다줘...
화약 이미지였으면 구장도 넓히지도 않았고...
계속 꾸준히 포수덕후짓도 했고 서산도 완공했고.
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WaterWalker
17/05/26 19:54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류중일은 안왔으면 좋겠네요
김응룡김인식이나 다를거없을거라
17/05/26 20:56
수정 아이콘
이참에 외국인 감독 한번 써보지..
드러나다
17/05/26 21:49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은 안올겁니다. 프로야구 감독이 명예로운 자리라지만 굳이 자기 커리어 부수려 들진 않을거 같네요.
김기태 감독이 있었으면 가장 적당했겠는데..
The)UnderTaker
17/05/27 11:15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늙은선수라고 무조건 내치는거 아닙니다;
팀내에서 클래스도 있고 실력도 남아있지만 어느정도 나이먹었고(20대후반이상) 팀내 영향력이 자기보다 많은 선수들을 내치는거에요.
진갑용처럼 포지션상 쓸수밖에 없는 선수빼고는 다 버리죠.

양준혁, 이종범 케이스야 워낙 유명하고, 박한이케이스, 그외에도 이승엽 임창용 필요없다든지 이런거만 봐도..

그리고 중용하는건 나이많은 선수들 씁니다.
다빈치
17/05/27 11:1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이번 한화행에서 어느정도 밑천이 드러난건 사실이지만 한화가 김성근때문에 망가졌다는건 과거 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망가진 팀에 어떤 감독이 와도 어떻게 성적을 낼 수 있을지..
17/05/27 12:35
수정 아이콘
10년째 최하위권 전전하는데 프론트는 잘하고있었어 라고 하는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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