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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8 22:19:47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유투브
Subject [연예] 가수 메이비가 감탄한 가사.AVI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 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 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 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 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넌 말이 없었지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 서 있어 그 어떤 말도 내 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 채

사랑했었나요 살아 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 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작사: 이석원

08년에 이석원이 한창 앨범발매하고 라디오 돌았을때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나와서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는데
메이비가 듣고나서 자기가 쓴 가사는 자괴감들어서 못 들을정도라고했던 기억이 정확히나네요 (적확히 이 워딩이었습니다)
당시 고3인 저는 당시 이 노래를 이해 못했지만 (그냥 처음 드럼 소리가 너무좋아서 계속 들었던노래) 지금 들으면 또 색다르네요.
해석은 듣는사람 몫이겠죠. 저는 오래사귄연인과 이별하는 남자의 마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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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17/04/28 22: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앨범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저번달이었나요 다 완성해놓고 갑자기 맘에 안들어서 전부 엎어버리고 새로 만드는 중이라고 한게... 그 이후로 그냥 포기중입니다. 언젠간 나오것지 하면서...
아라가키유이
17/04/28 22:28
수정 아이콘
저 아래 티저나왔습니다. 이 사람 성격을 봤을때 적어도 저 곡 녹음은 끝난듯
류수정
17/04/28 22:28
수정 아이콘
헉!!!! 드디어...
청량 할라피뇨
17/04/28 22:31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가끔 듣는데... 참 좋아요
이곡도 다 만들고 맘에 안들어서 버릴려고 했다는데 버려졌으면.. 어후..
17/04/28 22:31
수정 아이콘
명곡 오브 명곡이죠.
근데 예전부터 궁금한 것이 있는데, 2절 후렴부의 원래 가사는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인데,
항상 노래로 부를때는, "사랑했다는 말 [뻔한 얘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같은 식으로 바꿔서 부릅니다.
이거 혹시 발매까지 다 해놓고선 스스로 가사가 성에 안차서 바꿔 부르는 것일까요??
음해갈근쉽기
17/04/28 23:09
수정 아이콘
'난 싫은데' 유약하고 토라진 전형적 여성화법이죠

이석원은 막상 지어놓고 불러놓고 발매해놓고

아차차싶었을겁니다 크크
솜브라
17/04/29 00:00
수정 아이콘
5집 의외의사실 에서도
"누군가와 만나 밤을 지새워도 초라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를
"모르는 사람과 밤을 지새워도 초라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로 바꿔부르더군요
이직신
17/04/28 23:26
수정 아이콘
이 노래는 정말 첫소절에서 그냥 끝내버리는 노래같아요.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듯이 난 힘들어
17/04/28 23:33
수정 아이콘
작사가 메이비의 자괴감..
양파냥
17/04/29 00:05
수정 아이콘
작년 GMF 공연이 정말 좋았었습니다.
건강상태가 좋아져서인지 라이브도 좋았고..
10분짜리 청승고백은 지금도 가끔 녹화한거 보면 소름도습니다
익금불산입
17/04/29 09:59
수정 아이콘
이거 가사 다른 앨범 곡 이랑 연결되지 않나요??
뭐로하지
17/04/29 16:06
수정 아이콘
이 앨범이 첫곡부터 끝곡까지 연결되는 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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