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8 18:35:27
Name 새벽포도
File #1 mudo.jpg (162.3 KB), Download : 25
Link #1 내가 한 장기게임. 넷마블 장기.
Subject [연예] 장기로 비유한 요즘 무한도전.jpg


파란색 초나라가 무한도전.


포(包)-노홍철. 기물 마구 타넘고 다니는 돌아이.
상(象)-정형돈. 멀리서 조준하고 있다가 순식간에 치고 들어오는 순간상황극의 귀재.
차(車)-박명수. 좌충우돌 막무가내 호통.
졸(卒)-정준하. 움직임이 답답하지만 그래서 훌륭한 샌드백.
왕(王)-유재석.
사(士)-하하. 왕 보필
마(馬)-양세형. 기동성과 순발력 좋음.

기타.

길-조용히 상(象)포지션 지키고 있다가 제대로 뭘 해보기도 전에 전사.

황광희-가끔 훈수두는 구경꾼.


요즘 무한도전은 장기로 치면 게임 후반.
포(노홍철)와 상(정형돈) 모두 죽고 차(박명수)는 하나 남았는데 구석에 짱박혀서 무기력한 상태.
남은 졸(정준하)이 중요해진 시점인데 위로 너무 올라 가버려서 손대기가 껄끄러움(정준하 샌드백치면 오프라인 문자로 싫은티 냄)
왕(유재석)이 궁지에 몰렸는데 방어하는 수가 패턴화된 상태.
하나 남은 사(하하)가 왕을 보필하는 모습이 애처롭고 역시 단조로움.
마(양세형) 혼자 적진을 휘저으며 순간순간 장군을 부르지만 아군 기물이 못 받쳐줘서 큰 수가 안 나는 상황.

전체적으로, 장기 후반 기물 부족해서 패턴화되고 별로 할 게 없는 형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allon water
17/04/28 18:42
수정 아이콘
진짜 유돈노중에 돈노 나가버리니 패턴이 너무 단조로움...
새벽포도
17/04/28 18:44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아군적군 없이 넘나들고 정형돈이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맛이 없어지니까 단순한 패턴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gallon water
17/04/28 18:48
수정 아이콘
노홍철 포 비유는 정말 적절한거 같아요 크크 다만 정형돈이 하차전까지는 상보다는 마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정형돈 유재석 양세형 이렇게 셋이라도 뭉칠 수 있었다면 이지경까지는 안왔을텐데...
새벽포도
17/04/28 18: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장기 초반 조용히 있는 상처럼 무도 초반엔 조용히 있다가 중반에 포텐터지고 길에게 상자리 넘기고 하차 전까지 마로 활약했죠.
gallon water
17/04/28 18:54
수정 아이콘
전 박명수가 장이고 유재석이 묶인 차 같아요
활동 반경도 작고 활약도 없는 장을 지키기 위해서 공수양방으로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다가 기물이 부족해서 맴버들 지키느라 묶여서 활약도 못하고 있는...
새벽포도
17/04/28 19:02
수정 아이콘
최근 활약으로만 보면 둘의 위치가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원래 장기 후반 열세에선 차가 사(士) 역할하며 방어하고 왕이 제일 바쁘게 움직이죠.
gallon water
17/04/28 19:06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네요
유느님 과부하걸린거 같아서 넘나 안타까운것...
요르문간드
17/04/28 19:34
수정 아이콘
과부하라고 할게 있나요. 유재석 다른 프로 잘하는 것도 아닌데.
몇년전이라면 모를까, 제가 보기엔 유재석 자체가 이제 폼이 떨어져서 무도가 이렇게 된겁니다.
무도 말고 잘나가는게 있나요. 런닝맨, 해투 다 시청률 바닥일텐데.
17/04/29 12:15
수정 아이콘
몇년 이상 유재석식 mc 스타일이 인기였는데 이제 자연스럽게 식상해진 거라 봅니다. 사실 유재석 정도 되는 긍정적인 이미지 아니었으면 진작에 내려왔을 거에요.

다른 맴버들 폼도 안좋은게 사실이지만 유재석도 그 책임에서 무관할 수 있나 생각하면 뭐...



그리고 무한도전은 맴버들 패턴이 단조로워진것도 문제지만 제작진이 훨씬 더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주의탄생
17/04/28 19:25
수정 아이콘
양세형씨가 많은 분들이 잘한다고 말은 하지만 전 글쎄요 라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그냥 혼자 깐죽대는 느낌이 강합니다. 요새 무한도전 패턴은 너무 단조롭습니다. 무조건 동생들이 형들 까고 유재석은 중재나 하고 그게 끝입니다. 예전에는 서로 먹고 먹히는 사슬관계가 있었는데 요샌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멤버 각자각자 케미가 존재했고 다 재미가 있었는데 요샌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새 멤버의 충원 또는 기존멤버의 복귀가 시급합니다 정말로요
새벽포도
17/04/28 19:33
수정 아이콘
깐족대는 게 맞는데 다른 멤버들이 지쳐있어서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형국이죠.
딱 장기 후반의 마처럼 소소하게 장군은 계속 부르지만 큰 수는 안 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14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11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3445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3772 0
82161 [연예] [아일릿] 음악중심까지 4일 연속 음방 1위 / 앵콜 직캠 [3] Davi4ever1072 24/04/20 1072 0
82160 [연예] [오마이걸] 아린 어제 경남도민체전 무대 직캠/움짤 [8] Davi4ever1768 24/04/20 1768 0
82159 [연예] 조승우의 23세 ~ 27세 커리어 [22] 비타에듀3806 24/04/20 3806 0
82149 [연예] 올해로 발매된지 10주년 되는 곡 - The nights [6] Ace of Base2427 24/04/20 2427 0
82147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4, #5 [3] Davi4ever1757 24/04/19 1757 0
82146 [연예] [레드벨벳] 집밥 강슬기 선생 (슬기튜브 새 영상) [5] Davi4ever3285 24/04/19 3285 0
82144 [연예] 또랜스포머 아니 트랜스포머 원 1차 예고편 [6] 허저비2148 24/04/19 2148 0
82143 [연예] 하하 최고의 곡은? [21] 손금불산입2263 24/04/19 2263 0
82142 [연예] [에이핑크] 13주년 팬송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 M/V [9] Davi4ever1325 24/04/19 1325 0
82138 [연예] 눈물의 여왕 보시나요? [38] Gunners5114 24/04/19 5114 0
82137 [연예] [범죄도시 4] 씨네21 평점 [50] 우주전쟁7458 24/04/19 7458 0
82136 [연예] 르세라핌 : 2트 갑니다 [99] BTS8151 24/04/19 8151 0
82135 [연예] (4K) 서태지 - 인터넷 전쟁 (2001 ETPFEST 위성콘서트) [12] 슬로2046 24/04/19 2046 0
82133 [연예] [아일릿] 어제 엠카운트다운 1위 / 앵콜 직캠 [10] Davi4ever1913 24/04/19 1913 0
82129 [연예] 라디오스타 출연한 차홍(헤어디자이너) [8] Croove5067 24/04/19 5067 0
82128 [연예] 군대 취사 지원나간 앤믹스 설윤아, 오해원 [21] pecotek3464 24/04/19 3464 0
82124 [연예] [있지] 유나 최근 인스타 사진 모음 [14] Davi4ever6057 24/04/18 6057 0
82122 [연예] 연애하는걸 숨길 생각이 전혀 없었던 이미주 [35] 매번같은9119 24/04/18 9119 0
82121 [연예]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서 군복무중인 BTS 뷔 근황 [29] 아롱이다롱이6936 24/04/18 69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