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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08:06
어제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시청하게됐는데 퍽이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보는 재미가 엄청 나더라구요! 사나이의 피를 끓게하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크크크 얼음위에서 느껴지는 열정 다음 경기도 챙겨볼 생각이에요
17/04/26 08:38
다른종목은 경기시작전 양국 국가연주 다 하지만 아이스하키는 경기 끝나고 승리한 국가의 국가연주를 하는게 특징입니다.
17/04/26 08:41
오우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임에도 출전 여부를 읍소해야 할 지경이었는데..막상 올림픽 시즌엔 탑디비젼에 있을 수도 있다니..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
17/04/26 08:44
백지선 감독, 박용수 코치를 위시한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지난 3년간 꾸준히 개인기량을 향상시킨 토종선수들의 노력, 진짜 한국인이 될 자세가 되있었던 귀화선수들 (상대팀 선수와 신경전 벌어지면 가장먼저 싸우고 대응한게 귀화선수들이었죠), 비인기종목이 맞는지 의심이 될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이스하키협회 (SNS 동영상 보고 깜놀했습니다) 모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보심 됩니다.
17/04/26 09:04
네 그렇습니다. 빅6라 불리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체코, 스웨덴, 핀란드 이들 중 최소 2팀하곤 같은조에 편성될겁니다. 이미 올림픽에선 캐나다, 체코, 스위스랑 같은조입니다.
17/04/26 09:05
톱디비전 방식을 한번 설명해드리면 16개팀이 출전하며 8팀씩 2개조로 편성되어서 풀리그를 치른 후 각조 상위 4팀, 총 8팀이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각조 최하위는 이듬해 디비전 I 그룹 A로 강등됩니다.
17/04/26 09:18
간만에 풀경기봤는데 진짜 잘하더라구요. 특히 빠른 스케이팅으로 두골 뽑아냈을정도로 국내선수들의 스피드하키가 제대로 먹혀든 느낌이었습니다. 달튼이 하드캐리로 실점 최소화해주고(이런 달튼도 못가는 NHL 골리들은 대체...) 귀화선수들의 묵직함과 국내선수들의 속도를 조화시킨 모습이 2002 축구대표팀같은 조직력을 보여주더라구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하키는 절대 벽을 넘을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탑디비전이라니... 올라가서 바로 강등당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17/04/26 09:22
신계인 빅6도 그렇지만 인간계 최상급인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 이런팀들도 매우 버거운게 현실이긴 하죠 ㅜㅜ 엘레베이터팀들부터 확실하게 잡아두고 8강에 들지 못하는 수준의 팀들중 하나를 어떻게든 잡아내면 잔류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17/04/26 10:17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득점이 저조하다는 겁니다. 이번대회 들어서 한국은 5:3 상황에서만 두 차례 득점했을뿐 그밖에는 득점이 거의 없더라구요. 우리보다 몇배는 강한 상대를 맞이하는 입장에서 파워플레이 득점이 저조하다는건 정말 치명적입니다. 이때만큼 득점하기 좋은기회도 없다시피 해서요.
17/04/26 13:24
아이스하키 문외한이긴한데.. 2분퇴장 상태에서 1명 더 많다고 그 조그마한 골대에 시간안에 골 넣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요?
골키퍼만 앉아 있어도 골대 90%는 막아버린다고 생각해서요.
17/04/26 14:19
물론 한 명이 더 많다고 무조건 골을 넣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똑같은 숫자의 인원을 상대하는 것에 비해선 좀더 수월한 면은 있죠. 상대 입장에서도 체력소모가 꽤 크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축구에서도 전력이 약한팀들일수록 세트피스 활용이 중요한것과 비슷한 이치라 보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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