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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02:09
차범근 감독님은 일단 하드웨어부터 서양선수와 밀리지 않는 급이 아니라 그냥 레전드 급이라 재능을 따지면 역대 최고죠. 근데 차두리는 왜...
17/04/25 02:17
일단 100에서 100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만약 그렇게 이어진다면 기성용이나 손흥민은 지금 위치에 있을 수 없는 재능이겠죠. 기영옥 단장도, 손웅정 코치도 국가대표급 재능은 아니었으니까요.
17/04/25 02:48
차범근 감독은 예전 피쟐에서 드록바와 비교될만하냐 아니냐로 설왕설래가 있었죠. 요즘 해축을 안봐서 몰랐는데 이번 시즌 손흥민이 정말 잘하긴 잘하나보네요.
17/04/25 04:07
차범근 박지성
그 외 그 외중에 현재 1등 손흥민 이정도라고 보네요. 이번 시즌 활약이 평균급이 된다면 저 옆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17/04/25 04:34
그나저나 원투펀치는 이번주 승부예측도 아마 작살이 났죠? 크크크..첼시vs토트넘에서는 첼버지조차도 토트넘 손 들어주면서 토트넘이 이기면
예측 맞아서 좋고 첼시가 이기면 첼버지라서 좋고 그랬는데..그냥 팬심배팅 하시는 쪽이 나았던걸로..그리고 엘클도 한준희-장지현이 레알 손 들어주고 간아영이 몰빵하긴 그러니까 무승부 찍은걸로 기억하는데 아싸리 원래 하던대로 될대로 되라면서 바르샤 찍었으면 갓아영 승격 가능했을텐데 크크
17/04/25 07:22
차범근의 재능은 군대를 무조건가야하는 나라의특성을봤을때 그 3년만없었다면 대체 어느정도로 컸을지.. 실제로 유럽인들만 발롱도르 수상할때
싸줄에서 그때의 키커 평점이랑 분데스 위상을 기준으로 봤을때 한 시즌인가 포디움에 들수도있다고 하더군요(적확하진않습니다) . 손흥민이 잘하고있긴하지만 발롱 포디움은 어불성설이니..
17/04/25 08:21
뭐든 시대보정이 있어야 하죠..당연히.
뭐 일이년 차이도 아니고 차범근 시대면 꽤 차이가 나니까.. 시대보정 없으면 걍 뭐든 당대 선수가 최고다 논리가 나올 수밖에..
17/04/25 09:16
굳이 저렇게 구구절절 설명 안 늘어놓고 그냥 액면가만 봐도 아직은 격차가 크지요.
손흥민이 아자르 수준으로 한 시즌은 해줘야 비교할만..
17/04/25 09:46
차붐은 직접 보지못해서 잘 모르겠어요..
캡틴박이 너무 그립습니다. 주말 늦은 저녁 캔맥주 두어병 사다놓고 경기볼땐 너무 재밌고 행복했어요. 국대경기보다 더 재미있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17/04/25 10:19
음 '지금은' 이라는 말이 반드시 있어야할 것 같은데요?
전 손흥민의 장래성을 고려하면 차붐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가 될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한창인 손흥민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커리어 토탈로 따졌을때는 차범근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박지성부터 넘고 와야한다는 말씀들 하시는데 분데스리가에서 어린 나이에 센세이션 일으킨건 분명 인정해야되는거고 숱한 원더골,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까지 절대 아무나 할수 없는겁니다. 지금 손흥민 뒤로 나온 신예들 중에 누가 그렇게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나요.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이 30살 될때까지 지금처럼만 하면 호날두>피구가 되는 것처럼 차붐은 충분히 뛰어넘을 거라 봅니다.
17/04/25 10:28
번외로...
축구 커뮤니티 퐈이어 만드는 방법 : 차붐 거품설을 진지하게 제기한다 [예시 발췌] 차범근은 그냥 매스컴이 만들어낸 신화죠. 솔직히 말해서 축구팬들 해외파들 신격화하려고 기록 날조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추신수 정도면 이미 상대적으로 봤을때 차범근 넘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독일 레전드 선수들이 차범근 인정하고 어쩌고... 그런건 전형적인 권위에 기대는 오류죠. 축구하러 독일갔지 친목질하러 독일갔나 크크크크 평범한 선수, 대실패한 지도자가 차범근의 현실입니다. https://pgr21.com/?b=10&n=277349&c=3559336
17/04/25 10:58
이런거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차범근은 당시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이었고 독일귀화 대표팀 얘기가 나오던 선수입니다 당시 한국 축구 환경을 감안하자면 김연아 박태환과 비견되어야할 사람인데.. 모든걸 데이터로 보시는 분들 보면 참...
17/04/25 11:05
차범근 손흥민은 차범근에게 손 들어줄 수 밖에 없어요. 만일이란걸 잘 안넣지만 여긴 넣을수 밖에 없네요
만일 차범근이 몇년 일찍 유럽진출했고 군면제받거나 연기가 가능했다면 지금도 프라이랑 레버쿠젠 두팀 레전드지만 분데스리가 전체에서도 레전드 대접 받고있을겁니다.
17/04/25 11:36
클린스만인가 케빈키건이 우스갯소리로라도 차범근이 나보다 낫다라고 했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거죠. 아무리 차붐이 피지컬이 좋았어도
독일인자존심에 동양에서 온 선수한테 그런 립서비스 자체가 어마어마한겁니다. 거기에 차범근은 거의 개척자수준으로 유럽에 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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