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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4 21:55:03
Name pioren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에이핑크 - 최근 대선국면을 맞아 다시 생각나는 한명


대선 때마다 각 후보별로 테마주가 떠오르죠.

문재인 후보의 경우 우리들제약과 DSR, DSR 제강이 꼽히는데

DSR 제강의 대표이사인 홍하종 씨가 유경이의 아버지라는...

그래서 대선 얘기가 나올때마다 생각나곤 하네요

(문재인 테마주 아니라고 공시까지 했다고...크크)



근황을 검색해보면...

https://www.instagram.com/yukyung_922/
이렇게 인스타도 개설했고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5&aid=0002699597 패션위크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708 (with 루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3004802 시사회에도 참석하는 등

슬슬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조만간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지도...?
자세한 근황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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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케이더
17/04/24 22:12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 뉴스 보면서 너무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연예인에 안맞는거 같아 안타까웠던 친구였는데....
에이핑크 나가는 과정도 너무 안좋아서 다시 연예인 안할꺼 같았는데 연예계 복귀하려고 하나보군요.

금수저인건 알았는데 그게 DSR 제강이었네요.
올해 많이는 아니어도 꾸준히 수익이었는데 3월말경에 DSR 제강한테 한방 엄청 크게 맞고 번거 다 날리게 만든 원수같은 종목....ㅠㅠ
17/04/24 22:15
수정 아이콘
대학 진학을 그쪽으로 해서...중앙대 연영과였나...

힘내세요 ㅠ
달토끼
17/04/24 22:25
수정 아이콘
음 루나랑 친한가보네요?
17/04/24 22:35
수정 아이콘
같은 중앙대였던 걸로..
진산월(陳山月)
17/04/24 22:3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에이핑크 팬이기는 하지만 홍유경에 대한 별 감정이 없거든요. 애초에 초롱이를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상태에서 한참 후에나 핑순이들로 확장해서 옮겨간 것이거든요. 홍유경이 탈퇴하게된 배경도 간단하게 알고는 있습니다. 에핑뉴스 등을 봐도 그 친구는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 무언가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지더군요. 어떤 반감이 아니라 순수하게 느껴지는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팬카페든 에핑갤이든 가끔 홍유경에 대한 글이 올라오던데 에이핑크팬들에게 홍유경이 어떤 의미인가요?
17/04/24 23:06
수정 아이콘
아픈 손가락이랄까요...
멤버들 중에서는 존재감이 옅은 편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건 아니었어요
동갑인 나은이와도 잘 붙어 다녔고 동생들도 잘 돌보는 편이었고...
워낙 애들이 제정신이 아닌지라(-_-) 방송에서는 상대적으로 정상인인 유경이가 구경꾼 느낌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게다가 탈퇴 시기가 한참 핑팬들한텐 힘든 시기였던 터라(허쉬 말아먹고 공백이 꽤 길던 시점)
회사는 자진 탈퇴로 발표했는데 아버지가 sns로 반박하는 등 회사에서 내보낸 정황이 보이면서
진짜 팬덤이 아작날 뻔하기도 했던...
진산월(陳山月)
17/04/24 23:13
수정 아이콘
지금 밀렸던 핑순이들 6주년기념 브이라이브 시청하고 있는데, 코너 중 핑순이들 스스로도 비정상회담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pioren님 말씀이 확 다가오네요. ^^

탈퇴싯점에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아픈손가락이라는 시선이 있는 것이로군요. 아무튼 조금씩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니 연예계쪽으로 진출을 하려는 것 같은데 잘 되길 빌어봅니다. 핑순이들도 더욱 활발한 활동 해주길 바라구요.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7/04/24 23:39
수정 아이콘
안타까움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이핑크뉴스는 주 입덕루트였고 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팀캐미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허쉬의 부진과 긴 공백이라는 기간을 팬이 견디게 하는건 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경이 사건은 그것을 깨버렸고 그 과정 또한 나빴으며 이후에 노노노까지 터져버렸으니.
성공의 문턱에서 강제로 탈퇴한 것이 되어버렸고 그 결과가 어쨌든 성공한게 되어버렸으니
팬의 입장에서는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그럴수록 더 생각나게 되는 거겠죠.
더욱이 그 사건이후로 보여진 팀의 변화도 극적이어서
모두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초롱이는 깝을 버리고 리더로써의 자신의 역할에 완전히 충실하게 되어버렸으니
그 사건이란게 팬과 핑순이들 모두에게 어떤식으로든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게 된게 아닌가합니다.
그러니 일종의 쿨타임처럼 유경이를 찾게 되는거죠.
진산월(陳山月)
17/04/24 23: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유경이 탈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정에 부모가 끼어 있다면 좋게 끝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부모가 거대한 부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 힘을 이용하여 팀을 간섭하려했다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었겠구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뿐 실제로 그랬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홍유경이 에이핑크의 변환점에서 본의든 아니든 어떤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고, 그것이 초창기부터 지켜봐왔던 팬들에게는 어느정도 충격이 있었겠군요. 함께 했던 아니던 에이핑크의 성공에 어떤 변수로 작용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구요. (무슨말이지?? ^^;;)

아무튼 핑순이들도 더욱 잘되길 빌고, 유경이도 앞날에 행운이 있길 빌어봅니다.
17/04/25 00:14
수정 아이콘
오해까지는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유경이나 부모의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소속사의 일방적인 강제퇴출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익조
17/04/25 07:07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 뉴스란게 존재하는 한 잊혀질 수 없는 존재지요.
에이핑크 팬덤자체가 좀 비정상적인 형태에요. 가장 코어 팬덤이 리얼리티로 입덕했으니까.
그런 팬들에겐 에이핑크 개인보단 팀원 간의 캐미가 무척이나 중요하고, 그래서 어이없게 개인 활동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한심한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구요. 좀 비정상적이죠.
그 와중에 홍유경은 당시 말도 적고, 연예인 기질은 부족했었지만, 나은이나 은지와 친했고, 하영이 등 막내도 잘챙기고,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팀 분위기 속에서 나은이랑 함께 차분함을 담당하는 나름 밸런스 있는 역할이었습니다. 당장 홍유경 탈퇴 이후 나은이가 느꼈을 부담을 생각해 보면...
암튼 조용하고 팀 팬덤 내의 개인 팬덤 지분은 적었을지 몰라도, 일단 팬들이 느끼는 에이핑크 내의 유경이의 역할이란게 분명 존재했었단 거죠. 아마 유경이 나간것이 에이핑크 뉴스가 결코 유쾌한 것만은 아닌 추억으로 남은 팬들도 꽤 많을껍니다.
진산월(陳山月)
17/04/26 00:05
수정 아이콘
그랬었군요. 제가 완전체로서의 에이핑크로는 조금 늦게 관심을 가져서 예전 이야기를 잘 몰랐습니다. 지금의 핑순이들을 봐서도 유경이와의 케미는 전혀 의심이 되지 않네요. 저야 6인체제의 핑순이들만 보아왔지만 오래된 팬 분들은 유경이와의 추억이 있었겠군요.

대표란 작자의 지금의 행태만 보아도 예전에 어떤 식이었는지 능히 짐작이 가네요.
비익조님의 애증에 대해 잘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마습니다.
망이군
17/04/25 00:36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에 루머로 그룹때려치겠다고 사장놈이 깽판 부려서 부모들 몰려와서 무릎꿇고 빌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가지로 안좋게 탈퇴당했죠
진산월(陳山月)
17/04/25 01:04
수정 아이콘
최진호 그때부터 망나니였군요.
음악감상이좋아요
17/04/25 00:4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이나 몇 장 올려보도록 하죠.


https://s22.postimg.org/ivx6fwdmp/19145890_890.png

https://s2.postimg.org/4awpo9795/19145996_996.png

https://s15.postimg.org/l9znmlod7/1870_AF4_F4_DF61_F1_B212_A64.jpg


유경이가 있는 시절은 있는 시절대로, 없는 시절은 없는 시절대로 잘 봅니다. 특별히 복잡한 감정은 없지요.
예비백수
17/04/25 04:2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도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고 신경이 쓰이는..그런 친구네요. 한창 에핑뉴스 챙겨보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입덕하려던 시점에 터진게
유경이 탈퇴건(뭐 정확히 말하자면 퇴출이지만)이라. 특히 내보내고 나서 나온 앨범인 노노노가 터지는 바람에 그 이후에 유입된 팬이나 일반 대중같은
제3자들 입장에서는 뭐 얘 나가고 잘 됐으니 결론적으로 잘 내보낸거 아니야? 라고 가볍게 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던거 감안하면..

걸그룹 덕질을 할때 멤버들 사이의 케미나 관계성 등에 유난히 우선순위를 두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물론 유경이나 나머지 멤버들의 잘못은
하등 없다 하더라도 이런 일이 터진것 자체로 당시에 큰 충격이었고 에이핑크란 팀에 대해서 더 깊게 알아가는데 장벽이 된건 사실이었으니까요.
특히 이전부터 좋아하던 원걸이 어떤 평지풍파를 겪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왜 내가 좋아하는 애들한테만 이런 일이? 라는 자괴감도 들었었구요.
걸그룹 덕질 더러워서 못해먹겠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가 여전히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게 함정입니다 크크..
비익조
17/04/25 07:0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에이핑크란 그룹의 유일한 단점이죠. 팀 캐미를 엄청나게 중요시하고, 또 이 7명의 관계와 또 그 관계속에서 미묘한 감정같은 것을 에이핑크 뉴스에서 느끼고 또 좋아했기 때문에 제가 에이핑크를 알았을 땐 이미 유경이가 없었지만, 꼭 아직도 에이핑크 멤버처럼 느껴졌었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유경양 소식 들을때마다 가슴아파 죽겠군요. 진짜 아픈 손가락. 제가 당시 팬이었으면 홈페이지 폭탄들고 망원동 찾아갔을텐데... 그래서 저는 지금 무슨 짓을 하더라도 최진호가 싫습니다. 더군다나 지금도 삽질만 하고 있으니...
진산월(陳山月)
17/04/26 00:11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의 팬송에 대한 다른 게시물에서, 핑순이들이 앞으로는 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댓글을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웬지 핑순이들의 팬송을 들으면 좋긴 한데 아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우울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적이 많았습니다. 아이들 노는 걸 보면 그렇게 발랄하고 정신없을 수가 없는데도 말이죠. 대표란 작자의 삽질은 저도 매우 열받고 싫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죠. 그래도 저는 앞으로도 쭈욱 핑순이들과 함께 하고 싶으네요. 팬질하는 유일한 아이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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