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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4 13:50
안무와 노래의 완성도가 높고, 컨셉이 뚜렷한 점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그렇다보니 자꾸 시선이 가고 응원하게 되는데, 글쓴님의 의견 처럼 태생적으로 마이너한 감성이 강한 그룹이다 보니 걱정이 되긴 하더라고요. 이정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면 다소 대중적이지 못하더라도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할텐데 국내시장이 워낙 협소하다보니...
17/04/24 14:18
사실 밍스유지하면서 컨셉도 비슷하게 갔다면 그냥 잊혀지고 없어 졌을텐데 노선을 확실히 정하고 가니까 그래도 매니아층은 붙어서 유지는 될거같습니다. 문제는 성향자체가 서브컬처쪽이라 매니아층이야 잡겠지만 대중적인 확산은 불가능 할것으로 보이네요.
17/04/24 14:33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써니힐 느낌도 좀 나는거 같네요.
일단 덕분에 좋은 노래 이름(럭키 스트라이크)을 알았으니 보답의 의미로 두 타이틀 곡도 같이 다운로드를 해야겠습니다.
17/04/24 16:24
새로운 컨셉으로 거의 확실한 노선을 잡고 나름 개척해 나가긴 하는데,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메이저가 되긴 불가능한 컨셉인지라..
음악도 요즘컨셉의 EDM이라던지 트로피컬이라던지 이런 쪽이 아닌 아예 락메탈을 베이스로 한 완전 새로운 걸그룹이라는...... 거기다 안무수준도 여자친구 싸다구 날리는 수준으로 격렬한... 밍스때와 비교하면 해피페이스가 이렇게 일 잘하는 회사였나 싶을정도로 전체적인 그림은 잘 그려나가고는 있습니다. (달샤벳 노랠 리메이크로 던져주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던 시절과 비교한다면..ㅠㅠ) 다음 앨범은 조금 더 마일드하게 작업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니면 기존곡과 더블타이틀 형식으로 조금 더 부드러운 곡도 준비를 하던가...)
17/04/24 17:57
안무의 난이도나 군무의 각과 파워만 봐선 여자판 방탄에 가장 가까운 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춤이 어렵네요. 덜덜덜.. 여자친구의 파워와 각으로 오마이걸의 복잡하고 정교한 안무를 추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 와중에 라이브가 저 수준이 된다니 아이돌이란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그나저나 덕후들 취향을 묘하게 건드리네요 크크크크. 진짜 서브컬쳐계 아이돌인 듯합니다. 한두 곡만 잘 터지면 영업하기 좋을 것 같아요.
17/04/24 18:19
전 이미 드림캐쳐를 두번이나 본지라
지유 유현 비쥬얼라인은 정말 예쁘다 생각 합니다. 커버도 많이하고 다양한 버전으로 콘텐츠 생산하는 소속사의 열일까지 있어서 기대되긴해요 근데 진짜 걸그룹이 많은 현재의 상황에서 이 그룹의 해법은 카드의 루트가 아닐까싶네요
17/04/24 19:24
이런그룹들 좋습니다. 흐흐.. 뭔가 비슷한 걸그룹 사이에서 튀다보니 눈에 들어온다랄까요?
에이핑크가 처음 나올때도 그랬고, 마마무가 처음 나올때도 그렇고 여자친구가 처음나올때도 그렇고, 나왔을때는 얘들 뜨겠어 하다가도 계속 기억에 남았던 그룹들이였네요. 이 친구들도 지난번에 걸그룰 영상 모아놓은걸 봤는데 기억에 박히더군요. 그때도 마찬가지 생각 얘들 뜨겠어 하면서 계속 기억에 남네요. 제 공식대로라면 뜰 친구들이군요 크크
17/04/24 20:02
해외시장을 기반으로 상당기간 살아남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국내에서 이런 메탈사운드 기반의 서브컬처 컨셉의 팀이 살아남을 수 없었지만, 이제 K팝이 세계화되면서 범위의 경제가 가능해지게 될 겁니다.
17/04/24 21:01
음방틀어 놓으면 눈이며 귀는 확 끌리던데
이렇게 곡 잘받을때 확 떠야 되는데 나뮤나 레인보우 보면 뜰수 있을때 못뜬 걸그룹의 말로는...
17/04/24 21:02
일단 지난번보다 팬덤이 쌓인게 보이니 컨셉 잘 유지해서 가면 터질 타이밍이 올거라고 믿습니다.크크
그리고 Chase Me보다 이번 Good Night이 노래, 퍼포먼스 모두 더 만족스러워서 다음 앨범에는 더 완성도 높은 노래와 퍼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한 가지 바라는건 다음 활동은 싱글 말고 미니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드캐도 수록곡 참 잘 뽑고 있는데 최소 미니로 늘어나서 수록곡 좀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17/04/25 01:14
Chase Me의 다크스러운 파워풀함(?)은 이미 익숙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살짝 기분이 다운돼있을 때 들으면 뭔가 스트레스풀리고 힘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17/04/25 03:54
우선 제가 여자친구 팬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며칠전에 이친구들 인터뷰 기사 우연히 읽다가 본인들의 정체성을 다크한 여자친구 라고 했었나
암튼 그런 언급도 있었고 유주가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하겠다는 말도 했었다는걸 보고(기억이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대충 이 비슷한 뉘앙스였던걸로..) 뇌리에 남았던 팀이었는데 말이죠 크크.. 아 물론 노래는 이번곡 뮤직비디오 보고 꽂혀서 다운도 받고 음방 무대도 여러 경로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무대보는 맛이 나더군요. 여친 노래는 제가 객관성을 가지고 판단하는게 불가하니 제외하고 나머지 걸그룹들이 올해 낸 노래들 중에서는 에이프릴의 봄의 나라 이야기와 더불어 굿나잇이 현재까지 저에게는 투탑입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건져서 요새 귀가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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