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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23:21
구자욱 거르고 러프 초구 아웃. 완벽히 상대 작전대로 당해주는 반전 없는 정직함이 장점인 팀! 후...
김시현군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17/04/21 23:23
오늘 중계를 늦게 보기 시작해서 최충연은 못봤고.. 김시현 선수가 잘 던지더군요.
해설 말로는 제구력이 좋은 선수라는데 배짱도 있어보여요.
17/04/21 23:29
사이클이 있다고는 하지만 심하지않나요 좀ㅠㅠ
최충연 선수가 그 위기만 넘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니면 진짜 러프를 2군으로 보내거나 하는 대책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 근데 그럼 대체가 누가 올라오죠... ㅠㅠㅠㅠ
17/04/21 23:46
요세 국내야구는 끊었는데 아버지말로는
못치는 놈들이 참을성도 없고, 걔중에 참을성있는 놈들은 좋은공까지 참는다고 ..... ;;;;;
17/04/22 00:26
아닙니다. 작년이라면 모르겠는데 올해의 삼성은 꼴찌할 팀으로 보이네요. 뭐 저도 시즌전에 예상하면서 한 8등정도 하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막상 시즌 들어와보니 상태가 생각보다도 더 심각한..그리고 같이 꼴찌경쟁 해줄거라 믿었던(?) KT와 한화가 초반 기세가 좋은 편이죠
17/04/22 01:32
저도 8위 정도 기대하다가 우리꼴찌친구 kt가 저멀리 가는 걸 보고 올해 10위 예약에 야구의 '이응' 도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17/04/22 01:33
저도 8위 정도 기대하다가 우리꼴찌친구 kt가 저멀리 가는 걸 보고 올해 10위 예약에 야구의 '이응' 도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17/04/22 00:05
김시현 하나만 보고 올해 달려야겠습니다 ㅠㅠ 김시현 아직 두 경기 밖에 없었지만 진짜 물건인것 같아요. 거침없이 승부하고 도망가지 않습니다
17/04/22 03:31
오늘 투수 두명
최충연 : 구속도 잘 나오고, 커브 제구도 괜찮은걸로 봐서.. 일단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이 공짜로 생기는건 아니니까 계속 나와서 가다듬어야겠죠. 특히나 4회까지의 투구수도 안정적이고.. 김시현 : 마무리로 써볼만한것 같습니다. 이제 2경기인데 이렇게 잘해줄줄은... 심창민이 고질적 2스트 이후 도망가는 피칭을 고치치지 못한다면 그냥 중간계투로 돌리는게 낫습니다. 매번 부담감을 못이기더군요. 비기긴 했지만 그래도 반등의 재료를 모으고는 있어서 마음이 좀 낫네요. .......그거 이전에 감독을 좀 어떻게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5월전에 러프 대체 용병은 물색해봐야...
17/04/22 05:35
구자욱 선수는 왜 이렇게 안 좋아진거죠? 앞으로 국대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작년에 생각했는데 올해는 영...
삼성 타선이 다 별로인 걸 보면 (물론 박석민 선수, 최형우 선수 이탈이 크지만) 타코 문제인가요?
17/04/22 11:55
넓게보면 이것도 코칭문제지만 일단 젤 큰건 스트존 바뀐거 적응을 전혀못하고 있구요 리그 탑 타자가 뒤에 있을때랑 1할치냐 못치냐로 악전고투하는 용병이 있는것도 차이가 꽤 크죠.
애초에 감독 바뀌면서 구단의 비용절감 차원인지 감독의 자기사람 데려오기인지는 몰라도 별 경력없이 놀던 옛 삼성선수 출신이나 3군 코치 이런 사람들 끌어다 1군 코치라고 앉혀놔서 전체적으로 개판입니다. 타격이 워낙 심각해서 가리는거지 수비도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에요. 개인 수비능력은 개인기량이라 쳐도 중계플레이나 병살같이 약속된 플레이 상황에서 야수들이 그냥 각기 프리롤인 수준...
17/04/22 12:59
조금 더 보탠다면 류중일 전 감독이 99년에 은퇴한 이후 1군이든 2군이든 꾸준히 수비코치 또는 감독을 맡았었는데, 류 감독님이 코칭스탭에서 아예 빠지고 나니 그 수비시스템이 아예 무너진게 아닌가 싶습니다..김응룡 감독님을 포함한 해태 사단?이 들어올때 다 물갈이 될때도 남아있을정도로 유능한 수비코치 이셨으니.. 감독을 할때에도 수비코치가 있지만 수비코치 출신이니 수비시에 플레이가 맘에 안든다면 직접나서서 훈련도 해줬을 것인데 거기에서 빠지셨으니..설상가상 또 그 후임으로 들어온 사람은 코치는 물론 선수로도 프로 입단 못해보고 중학교 감독하던 분이 와서 1군메인코치를 하고 있으니.. 전체적으로 다 망가 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4/22 16:01
저도 류감독님이 사실상 16년간 수비 책임진 팀이라 류감독님 빠지면서 어느정도 혼란은 예상했지만 아예 이렇게 붕괴될줄은...ㅜㅜ
17/04/22 17:18
팀 붕괴가 참 순식간이네요. SK는 망해도 몇 년은 갔는데 삼성은 선동렬 감독 - 류중일 감독 이으면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이어갈 생각은 안 하고 그대로 다 뒤집어서 팀 망치다니.
17/04/22 19:16
저는 류중일감독 마지막 한 2~3년 정도가 이미 망해도 몇년은 간다의 몇년이었다고 봅니다. 선동렬이 투타 고루 붕괴시켜놓고 간거 류중일이 과감하게 정반대 운영하면서 체질개선해서 효과봤지만 현실은 역대 유일한 fa영입 못받은 삼성 감독이고 지원은 커녕 매년 전력 누수만 일어났는데 잘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우승을 해버려서 별로 체감이 안된거죠.
17/04/22 20:12
류중일 감독 마지막 2년이 역대급으로 외국인 선수 안 좋았던 것으로 아는데 그거 감안해도 말씀하신 현상 유지 수준이었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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