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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1 02:08:34
Name 니시노 나나세
File #1 20170421_020121.png (118.3 KB), Download : 25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구단 역사상 최단경기 13패 달성한 삼성


삼성이 에이스 윤성환을 선발로 내보내고도
두산에게 4대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3승1무13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17경기만에 13패를 기록하는게 구단 역사상 최단경기라고 하네요.

작년 구단 최초 9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시즌은 구단 최초 꼴찌까지 갈 듯 한 행보입니다.

참고로 KBO 역사상 최단경기 13패는
2013년 한화이글스입니다.

1492707511_downloadfile_4.jpg


어느 댓글이 생각나네요.

아들 : 아버지. 한화는 왜 벌써 13패나 했나요?

아버지 : 아들아 그건 한화가 13경기를 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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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02:19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 전, 예상했을 때 저는 그래도 삼성이 선발이 다른 팀에 비해 좋다고 생각해서 꼴찌할 줄은 몰랐거든요.
시작부터 1~2선발을 맡아줘야 할 용병 부상도 있고, 참 뭔가 안 되네요.
토이스토리G
17/04/21 02: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류중일 감독잡고.. 나바로빼고 기존멤버들 다 잡았으면 올해도 5강은 쉬웠을겁니다.
돈이 말로만 없는게 아니라 진짜 없어지니까.. 가을야구 밥먹듯이 가던 명문 삼성도 그냥 안전망 칠새도 없이 추락해 버리네요.
바스테트
17/04/21 02:21
수정 아이콘
기사보면 총체적난국인가보더라고요..
믿을 구석이 딱히 없는 게 작년 한화보다 더 절망적인거 같아요
무무무무무무
17/04/21 02:27
수정 아이콘
농구단은 매 시리즈 명승부를 연출하면서 결승까지 왔는데....
Korea_Republic
17/04/21 14:06
수정 아이콘
제일기획 소속 스포츠단 중 유일하게 밥값하고 있죠
이녜스타
17/04/21 03:16
수정 아이콘
요즘 관심 끊었었는데 삼성 왜이리 됐나요? 아까 투수 다승순위도 응? 선발로 3승 말하는건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짜로 총승수가 3승이네요.....
요슈아
17/04/21 06:53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구단에 돈이 없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4/21 07:39
수정 아이콘
삼성그룹이 야구단을 비롯한 전 스포츠구단을 마케팅수단이 아니라 수익사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방출(FA포기)'하면서 전력이 급속도로 떨어졌죠.

예전에 우스개소리로 구단에 돈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진짜로 돈이 없습니다...
Luv (sic)
17/04/21 09:16
수정 아이콘
OUT :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채최박) 클린업 / 나바로 / 헐크 / 안지만 / 권혁 / 배영수 / 임창용 / 오승환 / 최재원 / 류중일

IN : 우규민 / 이원석 / 러프 / 강한울 / 김한수

그냥 지금 삼성은 예전이랑 아에 다른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크
제랄드
17/04/21 09:27
수정 아이콘
+ 차우찬

이렇게 놓고 보니 엄청나긴 하네요.
17/04/21 10:45
수정 아이콘
우승팀 하나가 그냥 나감 크크크
17/04/21 04:11
수정 아이콘
류중일 그렇게 폄하하면서 보낼때부터 알아봤습니다.
17/04/21 08:59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스덕선생
17/04/21 09:25
수정 아이콘
무사도 아니고 1사 상황에서 쓰리번트 아웃당하는거 보고 미친줄 알았습니다. 손목이 안 좋아서 타격을 못하면 바꿔야죠.

9회말 포수가 없다고요? 4대2 9회초 공격이라 지면 수비이닝이고 뭐고 없는데. 전문가도 아니고 야알못 보통 시청자인 저도 할 수 있는 판단인데... 잠깐 티비 돌려 봤다가 욕이 한뭉텅이 나왔습니다.
세츠나
17/04/21 09:46
수정 아이콘
음? 경기는 못봤지만 말씀만 봐선 좀 이상하네요. 포수 남겨두고 어떻게든 역전해서 9회말에서 막겠다는 판단보다 포수없이 역전해서 9회말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판단이 실현가능성 면에서 훨씬 좋은 판단이라고 쉽게 단언할 순 없을거 같은데...경기 시간만 길어지지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판단인지 잘 모르겠네요. 경기를 봐야만 알 수 있는 세부적 상황이 있었는지...
스덕선생
17/04/21 12:24
수정 아이콘
포수 놔두고 역전한다는건 말은 좋습니다만 성공률이 문제죠.

경기를 설명하면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원석 - 대타 박한이(삼진)
이지영 (쓰리번트)
정병곤 - 대타 강한울(땅볼)
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보통 감독들이라면 이원석에서 번트를 대서 진루시키고 이지영 시점에서 대타를 기용, 거기서도 실패하면 정병곤 타석에서 대타를 기용했을겁니다.

어차피 번트를 댈 거라면 이원석 타석에서 했어야 하고 큰 이닝을 노린다면 아웃카운트를 하나라도 남겨놓기 위해서 이지영 타석에 대타를 쓰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9회말에 가면 주전포수 안 내린 쪽이 훨씬 나을겁니다만 가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날 가능성은 이쪽이 훨씬 더 큽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됐고 비웃음까지 들었죠.

승부조작급이라고 까이는 이유도 여기서 나옵니다. 어차피 못치면 지는 만큼 최대한의 전력을 짜냈어야죠. 김성근 감독이 안티가 많습니다만(당장 저부터도 반 김성근)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는 점을 칭찬받는데, 이건 누가 봐도 되면 좋고 안되면 말지 정도의 전략이었습니다.
세츠나
17/04/21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성공률의 얘기를 한거에요. 예를 들어...

1. 포수 남기고 어떻게든 9회말 갈 확률(10%) * 포수 데리고 9회말 막을 확률(80%) = 8%
2. 포수 바꾸고 9회말 갈 확률(25%) * 포수 없이 어떻게든 9회말 막을 확률(25%) = 6.25%

...라고 한다면 일단 9회말은 가고 보자는 2번 선택지는 그냥 경기 시간을 늘리는 일 밖에 안되죠.
당시 상황이 이랬다는게 아니라 무조건 9회말을 가는게 꼭 합리적인 판단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 실제로는 아래쪽 선택지가 확률이 높았다면 이해가 가는 비판인데
스덕선생님의 첫 댓글은 꼭 무조건 9회말은 가고 봐야된다는 얘기처럼 보여서 좀 의아했거든요.

제가 경기 내용을 모르는 채로 댓글을 봐서 좀 잘못 이해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는 대타 기용을
해서라도 9회말을 갔다면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욕할 수 있는 상황이겠죠.
거믄별
17/04/21 12:35
수정 아이콘
타격이 안되는 백업포수를 엔트리에 넣어선 안되죠. 그냥 아웃 카운트 하나를 버리겠다는 건데...
더구나 선발로 뛰었던 권정웅을 찬스상황에서 바꾼 것도 아니고 7초 선두타자로 나오는 상황에서 대타를 쓴 겁니다.
3이닝을 삼자범퇴를 당한다면 포수 타석이 돌아오지 않지만 주자가 나가면 9초에 반드시 포수 타석이 돌아온다는 거죠.
그 타석에 타격이 안되는 이지영을 넣은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강한울 대타 역시 납득이 안되죠.
최근 기록을 보면 강한울보다 정병곤이 타격 페이스는 낫습니다.
더구나 어제 경기에서 정병곤은 안타를 기록했죠. 그런 정병곤을 대신해서 수비도 엉망, 타격도 엉망이었던 강한울을 대타쓴거죠.

어제 9초 상황은 김한수 감독의 지분이 90% 이상입니다.
세츠나
17/04/21 13:49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경기를 안보고 단순히 산술적/논리적 얘기를 한거라 당시 상황을 대입해보면 엉뚱한 소리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아이뽕
17/04/21 11:06
수정 아이콘
올시즌 삼성어센틱 유니폼 구매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안사길 잘했습니다!! 개이득!!
17/04/21 12:12
수정 아이콘
3승1무 승점 10점이면 엔씨 크트랑 같은데요...
....그래도 기아한테는 안되네요.
리오넬 호날두
17/04/21 13:55
수정 아이콘
어느 댓글에서는 러프 타율 vs 삼성 승률 이러던데 정말 치열하네요
보영님
17/04/21 19:54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구단 팔아먹을라고 일부러 가격 떨어뜨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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