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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1 22:26:51
Name 타테이아
Link #1 방송사 사이트
Subject [연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자친구 1주차 음악방송 성적들
결국 여자친구 FINGERTIP의 적극적인 반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러 노래가 나와도 크게 떠내려가지 않고 멜론 1X위대 순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멜론 주간순위도 첫주차 때보다 1계단 떨어진 정도인데, 이 정도면 잘 유지했다고 보고.. 다만 올라가지 않은건 아쉽지만...

그런데 1주차 음악방송 성적들을 보면 역시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성적위주의 활동이 아니다라 하더라도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성적을 노렸던 것이 엿보이는 것도 있어서
그 점이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쇼에서는 비투비가 나오지 않아서 더쇼 초이스를 했습니다. 다만 비투비가 나왔다면 문자투표에서 어찌 되었을지 알 수 없어서
조금은 위험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더쇼의 사전점수가 딱 등수대로 차등배분이 되어있는지라...

쇼챔피언은 점수 자체가 없고, 음원비율도 40%로 매우 낮은 편이죠. 투표비중이 상당히 높고...
비투비는 전주에 녹화방송이었음에도 컴백을 감행했기 때문에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아마 FINGERTIP의 음원성적이 높았더라도 주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엠카운트다운은 활동중단 가수가 빠지긴 하지만 그 가수가 활동중단을 한 그 주에는 성적이 그대로 들어가는지라
결국 음원 1위, 유튜브 1위, 선호도 상위권 등의 압도적인 성적을 가진 트와이스에게 압도적인 점수차로 밀렸습니다.
엠카운트다운의 경우 음원점수가 좋았더라면 어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는 점수였습니다.
점수차가 2512점차이였는데 음원에서 해당 점수를 만회(2256점)했다면 다른 수치 점수 추이에 따라 달라졌으리라 봅니다.
유튜브 추이도 훨씬 좋아졌을 것 같고, 선호도에 있어서도 좀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자친구 2744 / 738 / 555 / 1085 / 1000 / 806 // 6928
트와이스 5000 / 149 / 911 / 1500 / 880 / 1000 // 9440

뮤직뱅크와 인기가요도 결국 하지는 못했습니다. 두 곳의 점수를 보면 음원점수의 아쉬움이 더해지는 것 같네요.

뮤직뱅크는 쏘스뮤직이 대놓고 방송점수에 힘을 줬습니다.
저는 음원점수가 비빌 수 있었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곳으로 뮤직뱅크로 뽑았는데
방송에 꽤나 FINGERTIP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뮤직뱅크는 비록 못 나왔지만 스케치북에는 나왔다는 점도 있었죠.

여자친구 2721 / 0 / 1322 / 1763 // 5806
비투비 2407 / 0 / 2685 / 909 // 6001
트와이스 4342 / 1208 / 266 / 198 // 6014

결국 점수에서 그게 드러나고 말았죠. 음원점수가 지난 너 그리고 나 때의 5주차 점수수준이라도 얻었다면 달라졌겠죠.
참고로 너 그리고 나 때의 5주차 음원점수가 2927점이었으니 딱 3000점의 음원점수만 얻었어도 1위가 가능했죠.
여러모로 음원의 부진이 엿보이는 순위였습니다.

인기가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음원에서 선전했다면 꽤나 부진해진 유튜브 추이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번 너 그리고 나 때는 2주차 때 1000만에 가까운 뷰를 기록했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지금 FINGERTIP은 3주차 초반에도 합해야 900만뷰가 될랑 말랑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원래 초반 추세 자체는 너 그리고 나 때보다 좋았지만 노래의 인기가 별로다보니 조회수가 확 꺼졌죠.
음원이 좋았다면 아무래도 좀 더 좋은 조회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자친구 3435 / 500 / 2538 / 63 // 6536
트와이스 5416 / 53 / 3500 / 452 // 9421

점수차이는 2885점이고, 음원에서 차이는 2000점 안팎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확실히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지만
어찌 되었든 유튜브 조회수 추이는 초반추이만 봤을 때는 상당한 편이었기 때문에 만회가 가능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뭐 다 부질없는 가정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결국 이러한 음원의 부진으로 1개의 트로피만 챙기는데 그쳤습니다.
물론 언제나 1위를 할 수 만은 없겠죠. 다만 여자친구란 그룹이 팬덤이 남자 아이돌 처럼 막 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도 아니고
음원으로 성장한 그룹이기 때문에 음원의 부진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고 보는게
엠넷에 컴백을 우선시 한 것도 엠넷 방송점수 획득에 있었고, 뮤직뱅크 방송점수는 가장 잘 뽑은 편에 속합니다.
그 주에 비투비나 비에이피 같은 컴백가수들도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말이죠.

결국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관건은 이번 활동 이후의 활동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화려한 현악선율, 일렉기타의 짜릿함을 다시 선보였으면 합니다.
자기복제니 뭐니 하더라도 여자친구 하면 당연히 그게 떠오른다고 봅니다.
트와이스 하면 후렴구의 힘 있는 멜로디와 훅이 떠오르는 그런 것 처럼 말이죠.
아직 기회는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걸그룹 시장은 언제 다른 걸그룹이 치고 올라올지 알 수 없으니까요.

PS. 오늘 밤 늦게 여자친구 팬미팅 티켓이 도착했네요. 이제 좀 실감이 나네요.
4년 전 헬로비너스 콘서트를 같은 가격에 갔던 기억이 나는데 4년이 흘려서 다른 가수의 팬미팅에 가게 되리라고는
그 때 당시에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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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1 22:36
수정 아이콘
펑크라는 장르의 실패 아닐까요.
복붙소리 듣더라도 현악 스트링에 기타 들어갔으면 음원성적은 더 잘나왔을거라 봅니다.
뿅뿅소리가 오래 듣기엔 피로감이 심해요.
타테이아
17/03/21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장르의 실패라 생각합니다. 기본 장르에서 파괴를 너무 많이 가져간게 약점이기도 하죠.
주자유
17/03/21 22:36
수정 아이콘
기본은 가지고 갔어야죠. 여자친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곡을 준비했어야했는데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핑거팁같은 노래로 갈거였다면 굳이 이기용배와 작업을 안해도 됐었을거란 생각입니다. 차라리 이기용배가 한텀 쉬면서 그에 맞는 곡을 준비하고 이번에 컨셉변신은 다른 작곡가와 가는걸 선택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역시 컴백은 빨리 준비해야할거 같구요. 가급적이면 7~8월안에 나와줬으면 합니다. 여치니들은 힘들겠지만 다시 달려야죠.
타테이아
17/03/21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컴백시기는 빨리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와룽놔와와
17/03/21 22:37
수정 아이콘
지난주 쇼챔은 전주 녹화 방송 아니고 생방송 맞아요..
그리고 엠카에서도 인가에서도 트와이스가 빠지면서 이번주에 오히려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뮤뱅은 불가능하지만 특히 인가에선 유튜브를 잘 몰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비슷하게만 간다면 여자친구가 투표 음반이 합쳐서 10프로밖에 안되고
음원 성적 집계 방식이 가온 기준에서 음원싸이트 종합으로 바뀌는 바람에 음원이 훨씬 좋은 여자친구가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죠
타테이아
17/03/21 22:43
수정 아이콘
비투비 컴백주차에 녹화방송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때 여자친구는 안 나왔고, 비투비는 3월 1일에 녹화를 했는데도 그대로 나왔죠.
엠카는 문자투표 비중이 상당한 편이라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엠카는 유튜브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역시 가능성을 내다볼 수는 있겠죠.
인가는 유튜브 조회수 차가 상당할 것 같은데, 그것을 여자친구가 음원으로 만회할 수 있느냐에 갈린다고 봅니다.
유튜브 조회수랑 음반 합해서 2500점 최대 3000점차를 먹고 가기 때문에 음원에서 3000점 이상으로 벌려야 한다는 것이 나오는데
이게 쉬울지는 잘 모르겠네요.
와룽놔와와
17/03/21 22:59
수정 아이콘
비투비 컴백주차에도 녹화 아니었습니다 전주 결방인건 맞는데 녹화는 안했죠
서 전전주에 사녹을 하고 3월1일에 나와야할 팀들이 8일날 많이 나왔구요
여자친구가 안나오고 비투비가 나온건 여자친구는 엠카를 비투비는 쇼챔을 컴백무대로 했기때문이지
비투비가 1일에 녹화를 했고 그런 이유는 아니죠
타테이아
17/03/21 23:35
수정 아이콘
뭐 어쨋든 비투비는 쇼챔으로 컴백을 선택했고, 아무래도 방송사 입장에서는 그쪽에 좀 더 쏠리죠. 뭐...
참고로 비투비는 음원 발매 이전에 녹화를 한 셈이니까 더 상당한 편이었죠.
주자유
17/03/21 22:43
수정 아이콘
인가는 유튭비중이 35%나 됩니다. 갓세븐이 일주일만에 천만 가뿐히 넘긴 상황이라 유튜브에서는 경쟁이 아예 안될거고..
나머지 싸움이 되겠죠. 다행인건 실시간 문자투표가 사라졌다는건데.. 남돌 상대로 문투가 승산이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구요.
결국 음원+아지톡 사전투표였나..이게 관건이겠죠.
타테이아
17/03/21 22:48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의미에서 2주차 때 어느 정도의 반등이 있었으면 적어도 엠카운트다운이나 인기가요는 기댈 수 있었다고 보는데
그게 없으니 참 아쉽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와룽놔와와
17/03/21 22:5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네요.. 여자친구도 유튭이 나름 쎈 편이라 어느 정도 붙어주기만 한다면
인가는 무조건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인가도 좀 힘들겠네요
러블리너스
17/03/21 22:43
수정 아이콘
음원이 좀만 더 잘나왔으면 뮤뱅을 먹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오우시달급은 아니더라도 너그나정도로는 곡 괜찮게 빠졌다고 생각하는데 멜론에서는 영 힘을 못쓰네요.
타테이아
17/03/21 23:38
수정 아이콘
음원이 너무 아쉽죠. 물론 지금 멜론에서 2주차 정도로 힘을 쓰긴 합니다.
하지만 한자리수에 못 들어가는 것은 아쉬울 수 밖에 없죠.
17/03/21 22:59
수정 아이콘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음원성적이네요. 개인적으론 그래도 한자리수안은 유지할거라 봤는데 아쉬워요.
변화 시도 자체는 좋게 평가합니다만 기존에 여자친구의 음악을 들어왔던 분들중 많은분들께서 좋지 않게 평가한거 같아요.
기획사가 뚝심을 가지고 플랜을 짜는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의 요구나 반응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니까요.

이번 앨범의 성과는 늘어난 음판과 그에따른 팬덤수 증가가 있겠네요. 음방성적은 어떻게될진 미지수입니다만..
유투브나 음판은 갓세븐이 강세고, 음원은 비투비가 괜찮게 나와서 쉽진않은 싸움이 될거같아요. 물론 문투는 걸러야겠고..
그래도 1위는 하고 내려갔으면 싶고 그러네요.
타테이아
17/03/21 23:37
수정 아이콘
팬미팅 열었으니 아무래도 그걸로 충분히 메꾸고 가야죠.
이번에 시야제한석도 풀린다는데 요구가 상당히 많나 봅니다.
보영님
17/03/21 23:52
수정 아이콘
2달 미룬 컴백이었는데 하반기 컴백은 조금 무리하더라도 2달 미루는 게 아니라 7월, 안 되면 8월이라도 컴백하면 좋을 거 같네요. 그것도 다 곡이 잘 나왔을 때 얘기지만 크크
타테이아
17/03/22 00:06
수정 아이콘
굳이 미니앨범이 아니라 이번에 트와이스가 냈던 스페셜앨범 형식으로 몇곡만 가져다 내도 괜찮다고 봅니다.
좀 더 빨리 나오는게 좋죠. 아무래도...
보영님
17/03/22 00:14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다음 미니 또는 정규 나오기 전에 싱글 하나 내놨으면 하는데 개인 소망일 뿐이라. 크크
bellhorn
17/03/22 06:55
수정 아이콘
장르 문제가 아니라 노래가 너무 별로에요.. 사실 이 팀은 너래의 힘이 컸는데..
17/03/22 09:0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는 여기멤버중에 제 취향이 하나도 없는데 정말 노래가 좋아서 찾아보곤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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