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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3 23:00:13
Name 그아탱
Link #1 20170222 라디오스타
Subject [연예] [라스] 서울대 부모들의 교육 철학과 방식
8NbZeYO.jpg






역시 한글엔 역적이죠.




어제 보니까 역시 서경석씨는 꾸준하게 겸손한 하시더라고요. 육사 수석 입학했는데 재수해서 또 서울대 갔는데..

서경석씨가 서울대 행사에 가면 후배들에게 항상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쟤는 서울대니까~ 놔둬' 보다는 '쟤는 서울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란 말을 듣는,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들으신 분 계신가요? 아 제가 서울대 갔으면 들었을 텐데 아쉽게 서울대를 안가서.. 서울대나 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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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alatu
17/02/24 00:50
수정 아이콘
연고대 투닥거리는게 귀여워지는 큰 이유는 역시 서울대의 존재가있기에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이건 진짜 폭풍명언이라 생각됩니다
수면왕 김수면
17/02/24 11:2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얘기할게 맞나 싶은데, 사실 입시는 차라리 옛날 본고사 시절이 공정한 것 같아요. 수능 이래로 점점 입시가 복잡해지니 수능 점수를 전국권에서 받고도 내신이니 기타 요건들 때문에 서울대 못가는 사람들이 수두룩... 뭐, 제가 꼭 그랬다는건 아니고...
서연아빠
17/02/24 12:48
수정 아이콘
수능점수만으로도 서울대 갈수있어요. 정시로 가면됩니다. 지금 대학들이 7(수시):3(정시) 이렇게 뽑긴하지만 수시에서 못채운 인원들은 정시에서
채우기 때문에 거의 5:5에 수렴합니다. 그래서 수능만 잘보면 서울대를 갈순있어요...

다만 실제 고3애들보면 자기점수맞는애도 찾기 힘들정도로 70~80%는 수능망칩니다.
케이아치
17/02/24 16:33
수정 아이콘
저 대학가던 시절 05시절에는 내신때문에 수능아무리 잘봐도 서울대를 갈수 없었어요.
내신이 웬만큼 낮은게 아니고 전교 바닥권이어서.......................................

연고대는 정시로 갈때 내신반영이 거의 무의미한 정도였는데
서울대 / 교대 등은 내신실질반영비율이 꽤 높았습니다.

요새는 또 어떻게 바뀐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연아빠
17/02/24 16:57
수정 아이콘
05라....제가 99인데 제껏도 잘기억이...
암튼 지금은 가능합니다.
17/02/24 19: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정시는 수능 100%에요
텀블러
17/02/25 03:58
수정 아이콘
2012년도 이후로 수시에서도 추가합격제도가 생겼기 때문에 5:5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수시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정시로 가기 진짜 어려워요
서연아빠
17/02/25 19:06
수정 아이콘
일단 대학교입학처에가면 실질등록률 이라는게있습니다. 그게 수시합격인원중에 등록한사람 비율입니다
그걸보면 연고대가 70-80%정도됩니다. 다른대학은 말할필요가없겠죠?

수시추합을 하긴하지만 정시일정때문에 2-3차까지밖에못해요. 그래서 정원다 못채웁니다
서연아빠
17/02/25 19:09
수정 아이콘
정시로 가기어려운건 애들이 수능을 못봐서이지 인원이 적어서가 아닙니다. 제가 서울3대 사교육메카중 한군데있는데 제가 대충아는 인문계고등학교 5군데중에 자기점수라도 맞는애는 20%미만입니다
70-80%는 망쳐요
텀블러
17/02/25 20:12
수정 아이콘
우선 말씀드리기 앞서 저는 12학번입니다.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94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정시로 넘어가는 이월 인원은 수시 추가합격이 생긴 이후로 정말 얼마 안됩니다.
예로 들어주신 연고대의 경우, 매년 입학하는 신입생이 3500명 가량 되는데 기사에 따르면 이월해도 1200명 수준이니 말씀하신 50%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이지요.

제 주위 친구들만 봐도 현역들이 제 점수를 못받는 경우는 정말 흔합니다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수능만으로 대학을 들어가기는 너무 힘들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백분위 2%정도면 연고대 들어갈 수 있지 않았나요?
지금 누백 2%가지고 연고대 지르는 행위는 빵꾸를 기원하며 넣는 스나이핑뿐입니다.
서연아빠
17/02/25 21:29
수정 아이콘
제가본건 추합전통계였나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문계열은 정말 힘들수밖에없는게 수학을 기준으로 문과가 44만 이과가17만 입니다. 44만명중에 2%면 대략 900등정도인데 대학에서 문이과를 반반뽑는다고보면 스카이는 힘들겠네요
텀블러
17/02/25 22:1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전에도 대학 입학 정원을 보면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정원이 약간 많은 편이었는데, 교육부가 재정지원을 유인책으로 프라임 사업같은 공과계열 중심의 구조개혁을 이끌어낸 결과 인문계열 입학 정원이 더 줄어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인문계열 학생들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은 의치한 + 카포 + UNIST, GIST 등의 선택지가 추가로 더 존재하니 훨씬 널널한 편이죠.

그러나 요즘은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보여주듯 자연계열이 대접받고 있는 상황이라 문과를 선택하는 고등학생의 비중 또한 대폭 감소했더라구요. 체감상 이제 심각한 수포자 아닌 이상 웬만한 고등학생들은 이과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이과로 가겠습니다. 요즘 취업 너무 어려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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