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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7:01
비정상회담은 예능인이 일부 나오긴 하지만
시사교양적 요소가 강한 것 같은데... 특히 최근 변경된 비정상회담은요. 심지어 어쩌다어른도 네이버 분류상으론 예능인데...-_-;; 참 안타깝네요.
17/02/20 18:22
조승연작가로군요... 강연같은거 나올때마다 "저건 아닌거 같은데..." 싶은 얘기를 너무 많이해요;;
나쁘게 말하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다고 봅니다.
17/02/20 19:12
일본에 갔을 때 70넘은 할아버지와 짧은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일본어는 전혀모르고 영어로만 대화하는 저를 보고 할아버지 왈 "조부모님은 일본어를 잘 할텐데 너는 일본어를 전혀 못하네? 왜 그렇지?" 이거였습니다. 순간 열이 확 오르는데 공식적인 자리만 아니었으면 욕나올 뻔 했습니다.
17/02/20 21:27
조승연 보고 별다른 팩트도 없이 그저 자기 생각대로 사기꾼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조승연 입장에서) 예능(혹은 시사)프로에 나와서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는데, 그걸 못 믿을 것 같으면, 다른 예능 혹은 프로그램들의 게스트(혹은 MC든)들의 경험은 어떻게 믿습니까? 그 누가 TV에 나와서 뭐라고 하든 '그런가보다' 혹은 '에이, 솔직히 저건 좀 뻥인 것 같다' 정도로만 반응하면 충분하지, [사기꾼]은 너무 많이 나간 반응이죠. 이사람이 정말 사기꾼이면, 어떤 사기를 쳤는지 정확한 팩트라도 좀 제공해주시고 말씀을 하시던가... (어떤 사기를 쳤는지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뭘 알아야 저도 앞으로 이사람 이야기를 걸러 듣죠...)
17/02/21 00:10
저 사람이 실제 경험한 것일 수도 있고 주위 사례들을 적당히 각색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거 일일이 신경 쓸 거면 저런 토크쇼는 아예 보면 안 되죠.
캡쳐에 있는 영국인의 태도를 보면 실제로 저렇게 말하는 노인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은데 댓글들은 너무 단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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