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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4:05
퍼주기라 보기엔 보스턴이나 워싱턴 등 이야기 나오던 팀들이 아무도 저 이상 제시를 안한거같은데 현장과 팬들의 인식차이가 큰거같아요.
17/02/20 14:04
커즌스가 저 가격에 팔렸다는건 현장에서 커즌스의 멘탈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국내 팬들의 그것보다 훨신 심각하다는 뜻일텐데 결과가 궁금해지는 조합이군요. 뉴올도 딱히 카리스마 있는 베테랑은 없는걸로 아는데...
17/02/20 14:11
성격에 문제가 있는듯... 몸은 별다른 이상 없는거 같은데...
새크에서 그냥 학을 떈 뭔가가 있나보네요. 그게 아니라면 놓아줄리가 없을텐데...
17/02/20 14:16
네이버 염기자님 칼럼 보니까 루디 게이가 부상으로 아웃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 것인지..
대체자를 구하기보다는 아예 리빌딩으로 노선을 바꾼 건가 보네요.. 근데 리빌딩하려면 프런트진이 유능해야 하는데......... 에인지나 유지리 되기가 쉬워 보였나... NBA 최고의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걸로 정평이 난 프런트가 가장 문제인 거 같은데 말이죠;;
17/02/20 14:48
서부플옵은 진짜 박터지겠네요.
현재 게임차로 봤을때 뉴올이 댈러스 덴버는 잡겠으나 오클까진 무리라고 볼때 현재순위로 골스-뉴올 클퍼-유타 샌안-오클 휴스턴-멤피 만약에 클퍼가 6위까지 내려가는날에는 골스쪽에 트윈타워 뉴올에 멤피-유타라는 최악의 상성팀들을 무려 2라운드까지 만나게됩니다. 그거 뚫고 올라가면 컨파에서 현재로썬 샌안 휴스턴 유력 크크크크크 커즌스 멘탈이슈가 생각보다 큰건지 킹스 프론트가 정신나간건지 댓가가 말도 안되게 저렴하네요. 보스턴팬들은 좀 아쉬우실듯합니다
17/02/20 15:01
와..
현대농구에서 빅맨끼리 조합을 맞추는 경우도 잘 없거니와 행여나 빅맨 둘을 짜는 조합도 그리핀과 조던처럼 영역이 확실히 나눠진 조합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저렇게 만능형 슈퍼스타 빅맨 둘이 한팀에서 만난다는건 정말로 처음 보는거 같고 그만큼 엄청나게 기대되네요 물론 안그래도 황량한 뉴올의 백코트에 에반스와 힐드까지 빠져서 어려움에 변함이 없을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리그 최고의 빅맨 둘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팀은 앞으로 너무 기대됩니다
17/02/20 15:07
루머때 듣고는 안그래도 아식 아진샤도 처리못한 프런트라인에 영입인데다가. 안그래도 허약한 가드진을 셋이나비울리가없으 라고했지만 커즌스라니요?? 이건델을 욕할수가없겠어요. 델이아니고 지엠 누구라도 거절할 수없는 유혹이었을거에요.
17/02/20 15:11
이번 딜은 커즌스의 멘탈 이슈보다 17/18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계약 상황의 영향이 큽니다.
물론 그럼에도 뉴올리언스가 매우 잘한 딜임에는 분명하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시권에 있는 만큼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이후에는 아마도 여러모로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커즌스의 위상에 비해 실제 코트에서의 기여는 다소 의구심이 있어 당장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하고요. 사실 이번 트레이드로 가장 웃고 있을 팀은 아마 필라델피아일 겁니다.
17/02/20 15:39
몇몇팬들은 FXX"KINGS"tupid라고 킹스를 까더군요...
AD와 커즌스라니 개인적으로는 무슨 던컨과 가넷이 한팀에 뛰는 임팩트 같네요..
17/02/20 15:41
댓글에서 크리스폴 얘기가 나오는데.. 뉴올이 CP3를 다시 데려오기엔 커즌스와 CP3가 사이가 상당히 나쁘지 않나요?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 TV 해설자들에게 인성이나 리더쉽 면에서 두루 호평 받고 있는 CP3를 대놓고 dislike 한다거나 짜증난다고 표현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 커즌스인데.. 아무튼 AD와 커즌스, 서로 조합해서 마이너스만 안된다면 정말 엄청나겠네요.
17/02/20 16:15
보스턴 쪽에서는 Zach Lowe가 작년에 흘린 루머가 있었죠. 빵감독이 커즌스 코치하기 싫어한다는.
http://www.masslive.com/celtics/index.ssf/2016/11/boston_celtics_trade_rumors_es.html 혹은 보스턴이 버틀러와 딜이 가까워서 많은걸 제시하지 못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만,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구요.
17/02/20 16:45
애초에 BKN픽 두개나 줄 이유는 전혀 없어보이고, 브라운 + BKN 17' 만 줘도 충분해 보이죠. 좀만 더 사기를 치면 BKN 18'도 가능했을것처럼 보이구요. 커즌스가 1.5년짜리 계약만 남아있고, 트레이드가 된 이상 더이상 DVE 대상이 아니라서 FA 행사 당연히 할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의외로 빅딜을 안줬을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딜 제시를 안한거는, 그냥 보스턴이 관심 없었다고 봐야겠죠.
17/02/20 16:55
??? - 무어 - 힐 - AD - 커즌스 인데 CP3 맥스 지르려면 지를 것 같습니다. 실패하면 즈루 홀리데이 연장하겠죠.
근데 그래도 무어에 9밀, 힐에 12밀, 아식에 10밀씩 앞으로 3.5년을 더 줘야하는 로스터에 픽도 없어서 전력 강화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팀은 또 지옥불 싸웨라서 샌안 댈러스 멤피스랑 머리터지게 싸워야 하죠.
17/02/20 17:05
그동안의 멘탈이슈가 승부욕의 잘못된 발현이었는지 아니면 고질병이었는지는 확실히 검증되겠네요 즈루커즌스데이비스면 건강했을때 서부상위권 노릴만한 전력이죠
17/02/20 18:24
전부 외곽에서 죽어라 3점만 때리고 있는 현 느바 분위기에서 이런 빅맨 조합에 모든것을 갈아넣은 팀이 탄생했다는것만으로도 볼만하겠네요..
근데 AD나 커즌스나 둘다 스페이싱 되는 빅맨들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크크
17/02/20 18:28
그리고 뉴올은 일단 이렇게 초특급 빅맨라인 꾸린건 좋은데 에반스, 힐드, 갤러웨이 싹 다 나가면서 가드진이 즈루-무어만 남은 상태라
넘치는 백업 빅맨(테렌스 존스라던가, 아식이라던가..아..아식은 아닙니다;;)을 활용해서 백업가드진 채우는 사후 트레이드는 필요할거 같네요
17/02/20 20:27
커즌스 멘탈의 문제는 사실 패배주의와 본인을 제외한 에이스가 없다는 점에서 발현된 문제죠. AD가 있으니 위닝멘탈리티가 받쳐줘서 멘탈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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