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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0 13:26:55
Name 나무12나무21
Link #1 저요.
Subject [연예] 박신혜 그리고 이승환
밑에 언어물리님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박배우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신혜는 드림팩토리 소속으로 2003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 '사랑하나요' 뮤비에도 잠깐 출연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이승환 + 이규호 조합의 곡입니다. 지금도 명곡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박신혜는 배우로서 천국의 계단의 아역을 시작으로 승승장구를 하지만 일단 드라마를 즐겨 시청하지 않던 저로서는 큰 관심을 갖는

배우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음악을 좋아하던 저는 이승환 공장장님의 음악은 꾸준히 들었고요.

그러던 2012년 KBS에서 했던 스타인생극장 이승환을 편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중간에 박신혜 인터뷰 장면이 나오는데

일단 동영상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소위 말하는 덕통사고를 당했는데요

그전에 박신혜가 나온 단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도 본적없이 그리고 외모보다 인간적인 모습에 끌렸던 것 같네요.

(물론 박배우가 엄청난 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배우를 인간미를 칭찬하는 동료/스탭의 기사는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박신혜 칭찬은 나중에 다시 하겠다. 박신혜는 진짜 날개만 없는 천사라고 생각한다. - 여성조선 2013 드라마 작가 김현희

그렇다면 나영석이 꼽은 가장 인상적인 게스트는 누굴까. 이에 대한 질문에 나영석 PD는 단번에 배우 박신혜를 꼽았다. 그는 "진짜 박신혜 씨는 '신인류'다. 촬영 전에는 사실 젊은 여배우다 보니 예민하고 까다로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그런데 정말 시원 털털하더라. 행동도 거침없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도 예의와 정도를 기가 막히게 지키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그런 모습에 반해 결국 정선 편 마지막 편에 한번 더 모시게 된 거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15 나영석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2012년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OST 중 박배우 노래입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정식음원으로

안나와서 팬들의 무척 기다렸는데 한참뒤에 뜬금없이 나와줘서 KBS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아.. 스포츠/연예 게시판이니까 마무리는 2012년 박배우 시구 연습 영상으로



연습때는 이렇게 잘하고 실전에서 실수를 해서 스토브리그때 동계훈련이 충분치 않았나봐요 라는 이야기를 듣네요.

어쨌든 박배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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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樣年華
17/02/20 13:41
수정 아이콘
우리 랜디 챔필에서 코시 1차전 선발등판했으면 좋겠어...
17/02/20 15:37
수정 아이콘
코시 가는 날이 오겠죠?? ㅜㅜ
花樣年華
17/02/20 15:39
수정 아이콘
ㅠㅠ 오긴 오겠죠...
음해갈근쉽기
17/02/20 13:43
수정 아이콘
공장장님이랑 신혜양이랑 서로 아직도 존댓말을 하죠

뭉클합니다

나이가 우선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존중하고 싶다고

어쩌면 저런 조곤조곤하게 여성미 나풀거리면서 사람을 대하는 박신혜의 캐릭터가

서로 존중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설탕가루인형
17/02/20 13:44
수정 아이콘
공장장님 연예 인생 최대 업적..... 마 이렇게 생각합니다
17/02/20 13:50
수정 아이콘
신혜찡 부른 ost들 들어보면 참 좋죠. 목소리도 좋고...
17/02/20 13:53
수정 아이콘
우리 아가씨 참 예쁘신혜
길가메시
17/02/20 14:09
수정 아이콘
박신혜측은 너무 언플을 안해요. 뭐 국내에서도 탑급배우지만 해외에서 역대 이렇게 성공한 여배우가 없는데 말이에요.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북미, 브라질, 중동, 러시아에서도 한국여배우 1위거나 팬클럽이 있는데 오히려 국내에서 과소평가당하는것같은 배우죠.
한들바람
17/02/20 15:30
수정 아이콘
흠 박신혜가 포텐과 실적에 비해 과소평가 받는다고 느꼈었는데 그냥 제가 몰랐던거 였네요. 크크
아이유
17/02/20 14:16
수정 아이콘
삼시세끼 안 보던 제가 보기 시작한 이유가 아마도 피지알 유게에서 보았을 곱창(?) 구워주는 동영상이었습니다. 크크
HealingRain
17/02/20 14:25
수정 아이콘
승환옹이나 희열옹 보면 그 쪽 분들(?)이 후배들 참 가슴으로 많이 품어주는구나 싶더라구요. 최근에 안테나 엔젤스 보면서 신혜양 처음 봤을때 느낌을 많이느낍니다요. 아 그리고 우리 러블리즈 챙겨주시는 윤상옹도...
17/02/20 17: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소은씨 인터뷰를 보니 이승환씨 윤상씨를 아주 아주 친찮하더군요.
D.레오
17/02/20 14:29
수정 아이콘
나영석피디님 그러니깐 꽃보다여자2편

신혜양을 중심으로 한번더 해봅시다.
멸천도
17/02/20 15:44
수정 아이콘
꽃보다여자면 1편아닌가요?
꽃누나가 한번 있긴했는데 그건 솔직히 다른의미로 마음속에 묻어놔야할 프로라...
진산월(陳山月)
17/02/20 14:44
수정 아이콘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입니다.
연기력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참으로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tannenbaum
17/02/20 15:16
수정 아이콘
드림팩토리 최고 업적!!
기아는 랜디신혜를 시구자로 데려와라 데려와라!!
17/02/20 18:27
수정 아이콘
와 이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나래를펼쳐라!!
17/02/20 21:34
수정 아이콘
박신혜씨 칭찬하는 글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신혜씨 예전에 제가 일하던 회사에 홍보모델이었는데 (돈 안되는 회사임)
살짝 뜨기 전에 홍보 시작했다가 중간에 확 떠버렸습니다. 이차저차 계약 연장 했는데
첫해에 그렇게 열심히 하던 모습이 연장 후에 식는 걸 보고..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뭐 워낙 바빠서 소홀해졌을 수도 있지만
떴을 때 바짝 땡겨야 되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 회사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거 아닌가 뭐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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