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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7 11:15:53
Name   그아탱
Link #1   http://m.sports.khan.co.kr/view.html?artid=201702161759003&code=540101&med_id=skat
Subject   유아인 입장 전문
배우 유아인입니다.

최근 저의 작품 활동 복귀 및 건강 문제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와 함께 병역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저는 개인의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이 사회적 요구에 따라 공적인 영역에서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할 사항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역의무 이행의 지연에 대한 명백한 사실관계와 현재의 논란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 섞인 목소리에 답하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2013년 영화 깡철이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해당 부위의 부상이 심화하여 극심한 통증이 재발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군입대 시기가 가까워진 상황에서 저는 이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신중하게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부상 부위의 통증과 과도한 신체 활동 시의 불편함이 지속되어 2015년 해당 부위에 대한 MRI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우측 어깨 ‘근육의 파열(SLAP)’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동일한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부에의 ‘골종양’이 발견되어 신중한 경과 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동시에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체 상태로는 정상적인 병역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2015년 12월 해당 진단서를 대구 지방 병무청에 제출하였고 신체검사를 통해 판정 보류 등급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상이 발생하거나 질환이 발견되어 이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한 병역 검사 대상자에게 내려지는 판정입니다. 병역 판정 4급에 해당하는 ‘대체 복무’ 판정이 아니거니와 5급 ‘병역 면제’ 판정 역시 아닙니다.

병역 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상이나 발병이 있을 경우 병무청은 지정 병원의 전문의에 의한 병사용 진단서와 재신체검사를 징병 대상자에게 요구하며 그 검증과 신체검사, 결과 판정은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의 군의관과 검사관에 의해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저는 부상과 질환의 부위에 대한 치료와 경과 관찰을 지속했지만 해당 증상은 반복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보통의 양성 종양과 달리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증상이 이어지면 어깨 관절에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과 검사관의 판단에 따라 2015년 12월, 2016년 5월에 걸쳐 징병검사 결과 7급을 재판정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2016년 11월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를 이틀 앞두고 왼쪽 빗장뼈가 골절되는 추가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남자 연예인의 부상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쉽게 오해 받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지속되어온 질환과 추가적인 부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자 저는 정해진 일정들을 그대로 소화하며 건강상의 모든 문제와 자세한 상황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5일 재신체검사에서 다시 병역판정 7급의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건강상의 문제와 병역의무 이행의 연기 사유를 명백히 밝히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배우로서의 생명과 직결되는 논란과 이미지의 훼손을 피하기 위해 그저 진실만을 방패로 침묵을 이어 온 저의 선택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의 답변에 따르면 현행 병무법은 만 36세 이하의 남성을 군 복무 가능 대상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부상 및 질환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일상생활을 큰 문제 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절의 부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욕망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책무와 요구가 복잡하게 뒤엉킨 이번 논란을 통해 저의 일과 그것이 만드는 삶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모든 논란 마저 제가 감내해야 할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환과 부주의한 자기 관리로 인해 지속적이고 추가적으로 발생한 건강상의 문제를 여러분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한 저의 불찰이 많은 분의 걱정을 심화시키고 군 문제에 예민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논란의 확산을 부추기는 촉매가 되었다는 점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며 애정과 관심으로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모두에게 그렇듯 저의 몸은 제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외부의 세계와 충돌하는 벽이고, 동시에 저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닙니다.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논란으로 상처받은 많은 분들의 우려를 씻고, 국민으로서 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업인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메 필력보소..



언어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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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17
와..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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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0
와 역대 연예인 해명글 탑이네요 크크
본인이 쓴거라도 놀랍고 주변에 누가 대필해준라도 놀랍네요.
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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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0
팬들이 유작가라고 부를정도로 글을 잘쓰고 또 쓰는걸 좋아하는 편으로 알려져있죠
빨간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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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0
역대급 해명글인듯..
멋지네요;
스타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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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0
와.....필력이.......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진실함과 동시에 삶의 진지함이 느껴지네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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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1
입장문 대필 비선이 있다고 해도 착한 비선실세 인정합니다.
홍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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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3
유아인을 국회로!!
아~ 이게 아닌가?
전문가에게 검토는 받았겠지만 글 진짜 잘 쓰네요.
하는 김에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해서 고소도 같이 하면 안될까요?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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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5
와~ 필력 대단하다...
유아인의 정신세계가 보이네요...
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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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5
사과문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잘쓰니까 더 조태오같아 보여 ㅠㅠ
엄마를화나게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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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5
뭐 본인이 다 쓴건 아니고 당연히 회사에서 검토하고 보완해서 내논 전문이겠지만 이정도면 깔끔하네요 일단 현역으로 가겠다는 입장은 정확하게 밝혔으니..
花樣年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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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6
무섭단 느낌 저만 받은 게 아닌가봐요.. 크크;;
花樣年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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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27
연예인이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필력만큼은 누가 생각해도 당연히 공인이어야 할 그분보다 몇만배 나은듯;;;
덴드로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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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0
저 글에 들어가있는 글자들의 50% 정도만 유아인 본인이 쓴거라고 평가절하한다쳐도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나중에 민주당 대변인 시키면 좋을것 같아요. 크크크크크
삐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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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0
후반부 문단은 정말 잘썼네요 본인이 직접 썼는지 궁금하네요 덜덜해
GLuck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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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2
입장 표명글의 레전드로 남을만하네요...와우
그런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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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2
몸이 좋지 않아 못 가는걸 사죄까지 해야 하는 지는.. 뭐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넣은 것 같지만요..
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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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2
명문이네요
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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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3
쾌유를 바랍니다
스타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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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4
이글에 감탄하여 위키에 가보니 그동안 글잘쓰는 유아인에 대한 항목이 역시나 있네요.
그리고 거기에 있는 유아인의 글을 몇개 읽어보니...
위의 전문은 유아인이 직접 쓴것이 확실하다고 느껴집니다.
참....감탄만 나오네요.
https://namu.wiki/w/%EC%9C%A0%EC%95%84%EC%9D%B8#s-3
멸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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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6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이 문장 진짜 멋있습니다.
원래 별 생각 없는 배우였는데 극호감이네요.
Eulbsy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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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7
어깨 회전근 쪽이면 현역은 힘들고 거의 공익이 확실하긴 한데...

굳이 현역가야되나 생각드네요

(야구선수도 어깨나 팔꿈치쪽 수술하면 공익 대부분 가니깐요...)
-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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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7
우와... 이건뭐, 논술 모범답안으로 채택해도 될 수준;; 후덜덜;;
그것과는 별개로 유아인씨가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유리몸인가 보군요. 치료 잘 받으시길...
페리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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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7
우와아...전문 원고 작성자가 따로 붙어서 적어준 것도 아닌데 이런 수준의 명문이.... 어마어마하네요.
김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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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8
엠모 사이트에선 언플하지 말라던데 크크
후추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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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38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는건 별론으로 하고 글 정말 잘 쓰네요
언어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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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1
글이 [아름답네요]. 너무 완벽하다보니 무섭기도 하고..
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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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2
최근에 본 송병구 사과문 보다 이거보니까 눈 정화되네요.
아니 박근혜 대국민 '담 와'에 비교해서도 명문이네요 크크
YORDL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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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3
[이에 앞서,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개인 의료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자 연예인의 부상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쉽게 오해 받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지속되어온 질환과 추가적인 부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자 저는 정해진 일정들을 그대로 소화하며 건강상의 모든 문제와 자세한 상황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닙니다.]

[저의 불행이 타인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지만 이마저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를 가져가는 배우로서의 책무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점잖은 문체로 확실한 의지 표명하는게 정말 멋집니다.
언어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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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5
제갈량 출사표 보는 느낌을 뜻하지 않게 여기에서 받다니..
Entr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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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7
누가 동의없이 마음대로 정보를 유출했네..?
어이가 없네..?
미나사나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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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7
어이가 없네^^
미나사나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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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48
나니와에서 유아인으로 턴이 넘어갑니다. 글 정말 잘 썼네요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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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0
골종양이 어느 정도의 심각한 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원칙대로 현역복무불가판정을 받는다면 굳이 현역을 안가더라도 깔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F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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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2
글 정말 잘 쓰네요...
몽키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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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3
별 생각 없이 클릭 했다가 놀라고 갑니다
몽키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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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5
종양을 '악성 종양' 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양성 종양' 과 '악성 종양' 으로 분류합니다. 골격계 관련 종양은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지난 번 소식 때도 양성 종양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번 글을 보니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명을 주지 않는 이상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치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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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6
PGR에 글써도 될만한 선비로 인정합니다. 비문도 없고 잘 썻네요.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독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던데 그건 본인 소양 문제이죠.
Meri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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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7
너무 완벽해서 무서운 느낌이....극호감 배우가 되었습니다.
LeahG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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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1:59
이야~ 진짜 현실 조태오군요...
거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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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02
와... 역대급인데요.
박근혜씨 순실아줌마에게 도움을 받지말고 유아인에게 연설문 써달라고 그러지....
Meanz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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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06
유아인은 전에도 글들보면 필력이 꽤 되고 생각이 있는친구라..
그나저나 아직 면제확정도 아니고 판단보류상황인데 아무리 병역기피를 하고싶어도 골육종으로 하지는 않죠;; 생기라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유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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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0
필력이 좋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글 정말 잘쓰네요. 와
군문제가 어떻게 결말날진 모르겠지만, 잘 치유하고 앞으로의 신체활동에도 무리가 없음 좋겠네요.
곧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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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1
캬.. 명문이네요 이거 읽으면서 감동을 느낍니다.
모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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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2
감탄만 여러번 나오게 하는 글이네요.
그와 별개로 유아인씨의 쾌유를 빕니다'ㅡ')/
일단 몸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작은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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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3
와 작가네요 쾌유를 빌고 앞으로도 좋은 배우 생활 잘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마파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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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4
완벽하네요. 이제 병역문제로는 안 까일 듯.
쉼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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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5
뭐..뭐죠 이 정신나간 글솜씨는?;;
점잖게 용서를 구하면서도 글 전체에 묻어나는 당당함이 글솜씨만큼이나 돋보이는군요. 멋지네요. 쾌차하길 바랍니다.
러블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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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6
[모두에게 그렇듯 저의 몸은 제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외부의 세계와 충돌하는 벽이고, 동시에 저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닙니다.]
필력이 말이 안되네요..와;;
Rema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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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7
글 정말 잘쓰네요
네가있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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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18
저도요. 대단하네요..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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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20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좋아졌네요. 오호...
네가있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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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20
끝에서 두 번째 문단보고 소름돋았네요. 화려하게 쓴듯 하지만 허세나 쓸데없는 미사여구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특히나 대단합니다. 조금만 핀트가 어긋나도겉멋만 들었네 소리 들었을텐데.. 은퇴하고 수필집 같은거 내면 대박나겠어요.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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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21
정말 잘 쓴 글이네요.
어째 유아인씨는 말이나 행동에서 보여지는 것이 아파도 어떻게든 현역 가려고 할 듯한 느낌이네요.
전에 2PM의 에릭씨였나, 군대 가려고 지식인 물어보던 장면도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일부러 현역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부러 걸린 병도 아닌데, 대체복무 판정을 받는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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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26
책을 내자, 책을!! 크크크
Maiev Shadow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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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28
와 진짜 필력이 후덜덜덜...
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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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31
원래도 잘쓴 글이기는 하지만, 유아인씨가 잘못한 것이 없으니 더 깔끔한 글로 보일수밖에 없겠죠. 실제로 사과문이 아니라 입장문이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마재윤이 이런 퀄리티로 사과문을 썼더라도 곱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최종병기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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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32
역대급 해명글이네요 필력 덜덜덜
언뜻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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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34
세번 정도 곱씹으면서 읽어봤는데 정말정말 잘 쓴 글입니다.

글에서 평소에도 생각을 참 깊게 하고 있구나 하는게 보여지네요.
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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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36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직업인"이라는 표현을 보고
작문 클라스를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단어가 참 맛깔나는군요.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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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39
글을 볼때마다 알면서도 참 잘쓰는구나.. 감탄하게 하네요..
花樣年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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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42
사실 직업인에 방점을 두고 사용된 용어일텐데... 앞으로 '사회적 영향력'에 방점을 찍고 저 용어가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h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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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42
감탄만 나오네요
수리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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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44
우와. 무슨 작가인가요
도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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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46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진정성 있게 이렇게 글 쓰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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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48
추천게시판으로 보내고 싶은 글이네요 우와..
아이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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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51
와 이 긴 글을 한번의 호흡으로 쭉 읽어 내려오게 쓰는 능력...
애초에 불법이 아니라면 병역은 최대한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여서 논란이 될 때도 뭔가 싶었는데 이렇게 말까지 해주니 더 응원해주고 싶네요.
Ronald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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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51
저도 이 부분이 참 괜찮은 것 같네요.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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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54
담담히 입장표명을 잘했네요.
그다지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적절한 시점에 적절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쉽고 안타까운 것은 사회적 포지션 때문인지 무리를 해서라도 현역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남성에게 병역의 의무가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신체건강한 자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사유가 있다면 대체복무 또는 면제가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정당한 선택지 일 것입니다. 이것을 악용하는 것이 문제이지, 정당하게 받는다면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 그리고 사회적 의지로 현역 복무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필요하다면 대체 또는 면제를 받는 선택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엄마를화나게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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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2:57
저는 이부분이 젤 에러던데 크크크 오글오글
烏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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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06
한 몇 년간 대치동에서 논술 첨삭으로 먹고 살았고, 지금도 글로 다투는 직업으로 먹고 삽니다만..
유아인 씨 필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전달하는 메시지도, 전달하는 방법도 놀랍습니다.
유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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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07
필력은 평소에 가진 생각에서 나오죠.
그 특유의 허세때문에 호감가지 않는 배우였는데 그 모습이 꾸준하니 호감이네요.
세련된 최민수씨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둥굴레,율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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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08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sns에 표현할 때마다 이 친구의 필력에 감동하고 놀랄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번 글은 그중에서도 가장 역대급이네요. 해명까지 해야하는
힘든 현실이라는게 마음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을터인데도 담담하고 유려한 표현으로
넘기는 저 친구의 정신적, 지적 성숙함에 그저 탄복할 따름입니다. 연기나 여러 행실에 있어서
현재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배우라 언제나 잘되길 응원합니다.
블랙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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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10
워;;;; 그냥 들어왔다가 감탄하고 갑니다
이정도 필력이면 방송에 작가라고 나오는 몇몇 사람들 보다 훨씬 잘 쓰는거 아닌가요??
최강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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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15
글 진짜 잘 쓰네요. 배우고 싶을 정도..
너무 주위에 신경쓰지 말고 순리대로 하길 바랍니다. 불법만 안저지르면 되잖아요.
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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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16
오글거리는 표현 또한 유아인의 매력이죠 크크
대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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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23
원빈도 의가대 제대하였지만, 병역이행을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행동으로 보여줬었기 때문에 뒷말이 없었죠
유아인도 공익이나 면제를 받아도 이 정도면 뒷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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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26
옛날사람들이 잘 생긴 문인 봤을때 이런 기분이었을지
삼미슈퍼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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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27
2pm의 에릭이라뇨 ㅠㅠㅠㅠㅠㅠㅠㅠ
에릭정도면 정말 유명한 그룹 아닙니까?
Sp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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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38
저도 동감합니다.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너무 무리한 입대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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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50
댓글수보고 싸움날줄 알았네요 크크크

글 잘씁니다. 멋있네요...
iPhon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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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3:59
남들이 어쩌고 뭐라고 해도 건강 상태 안좋은데 무리하게 가면서까지 병역 의무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설사 면제가 되고 본인이 그런 부분들이 불편하고 마음의 짐이 된다면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공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병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라 뭐라 떠들지는 못하고..아무튼 무리하게 군대는 안갔으면 좋겠네요.
for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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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01
오글거리지만 정말 감탄스러운 글솜씨네요.
저런 글쓰기 어릴때 우째 가르쳐야 저 실력나오는걸까요? 옛날이면 장원급제할 글 솜씨...
글 솜씨는 뭐 거의 원로 문인급아닌가..싶네요.
Ho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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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01
낮에 쓰기 시작해서 후반부는 새벽에 작성한 기분이 들지만 완벽합니다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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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10
입장문 하나로 여론을 완전히 잠재우는 경우가 건국 이래 몇 번이나 있었을까요. 잘썻네요 부럽다 큭
수프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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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19
"팀원들과 감독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참...."
그아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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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21
"팬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주변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참.. 미칠것 같습니다. "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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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23
그건 잠재운게 아니라 슬퍼서 목이 메이게 한 거죠!
한길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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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24
저는... 보통 저그...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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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27
논란이 되는 줄도 모르고 글을 읽었습니다만, 정말 잘 쓰네요.
광고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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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27
여론을 잠재울뿐만 아니라 국면전환까지 했으니 갓장문 인정입니다
sinsal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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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33
저도 크킄 쓸데없는 미사여구
그아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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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35
2pm의 택연도 군대 가려고 미국 영주권 포기했는데 팔에 철심 때문에 공익 판정나와서
끝내 수술로 철심 다 뽑고 결국 현역됐는데, 그래서 좀 헷갈리신 것 같네요. ^^;
택연은 연평도 피격 때 느끼는게 많았다고 하네요.
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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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45
총체적 난국 크크크크 신화입니다 신화에요ㅠㅠ 지식인에 현역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글썼죠
검정고시 봐가면서 결국 현역간건 앤디고요 크크크

택연군도 비슷한 사연이 있어 헷갈리신듯하네요
자도자도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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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47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의가 없네??
eosdtgh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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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56
어의(X) 어이가 없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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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59
100플 가까이 됐는데 싸움이 없어..?
거기에 여자 연예인도 아니고 남자 연예인 글인데..?
사과문이 사과문 답네?

여기 피지알 맞나요.. 크크
기지개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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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4:59
전 악플단것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그냥 미안하네요... 미안해요...깨갱
로쏘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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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10
글을 읽으면서 유아인이라는 사람이 떠오르네요. 오그라들지만 진정성이 보이는..
S.Pneumon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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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14
요새 어의는 어디서 막 젊어지는 주사를 가져오던데.....
버스커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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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20
10여년전 싸이월드 시절에 잡담글 쓸때부터 필력 뛰어났었죠
그 때부터 갈고 닦았던게 이번에 제대로 먹혔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대필이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법적 오류 첨삭 수준의 도움은 있었을지언정 어휘 구사력이나 특유의 담담한 문체만 봐도 본인이 대부분 작성했다는 거 알겠네요.
산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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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21
티파니처럼 써서 100플 됐나 했더니 잘 써서 칭찬으로 100플이었네요
할러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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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23
이 부분에서 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배우란 결국 '몸'으로 살아가는 존재거든요. 배우로서의 확실한 정체성이 있는것 같아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그의 모든 연기방식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라는.... ㅠ)
어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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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28
와.. 정말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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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48
헉 죄송합니다.
제가 hot나 소녀시대 멤버 이름도 다 모를 정도로 아이돌 쪽은 잘 몰라서요. ㅜㅜ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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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50
아, 신화였군요.
제가 아이돌 그룹에 대해 정말 문외한이라서 신화 팬들에게 실례를 했네요.
맞습니다.
전에 피지알 유머란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버스커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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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54
오히려 당시에도 죽어라 까인건 임요환이었는데 크크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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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58
그냥 좀 더 보자는 입장이었고, 솔직히 정말 몸 안좋으면 그래 뭐 재검 받고 공익이든 면제든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인데, 다 차치하고 글을 정말 잘썼네요.
먼산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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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5:58
저도 당연히 싸움난줄 알고 커피 한잔 뽑아서 월급루팡질 하러 왔는데.. 커피 마시는걸 잊어버렸네요

대단합니다. 낮에 써서 새벽에 완성한 글 같다는 점도 동의하구요 크크크

아무튼. 제가 직접 본 입장표명글 중에 이보다 명문은 본적이 없네요. 훌륭합니다.
세오유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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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6:01
유아인이 아니었으며 절대로 쓰지 않았을 말이죠.제가 이래서 유아인을 좋아합니다.크크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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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6:22
오늘 독자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 발암글 하나 봤는데 본문의 글을 보니 마음이 정화되네요
명문입니다 명문
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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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6:30
와... 최근이 아니라 살면서 본 사과문 중에 이렇게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사과문을 본 적이 있나 싶네요. 진짜 유아인씨가 쓴게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대단한 필력입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베테랑 이후로 눈여겨 보는 배우인데 사도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을 정도로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좀 걱정이긴 합니다. 사과문에 나온 부상들도 촬영 중에 나온 것이겠죠. 물론 열정과 열의를 가지는 모습은 칭찬할 일이지만 본인이 말했듯 몸이 있어야 영혼이 있는 것이니 몸조리 잘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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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6:44
그깟 남돌 몰라도 됩... 아.. 아닙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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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7:01
기막힌 글솜씨네요. 배우다운 오글거림까지... 완벽합니다.
p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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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7:04
오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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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7:16
와...
Ke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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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31
100플 이상이 달릴만한 명문이네요.
퍼펙트..
닭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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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44
어이가 업내
닭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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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46
조금 늘어지고 약간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잘썼네요. 이래서 유아인 유아인 하는구만.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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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51
제 취향에는 다소 미사여구가 과하고 문장이 늘어지지만
저게 배우의 글이라면 미사여구가 과한게 아니라 연기톤이고 문장이 늘어지는게 아니라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담아내기에 단문은 적절치 않죠.
좋은 글입니다.
네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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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59
자기 중심을 잘 잡고 확실히 전달하네요
작가들이 모두 이 수준 이상이라하면 작가들에 대한 인식수준이 확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촌철살인한다고 짧게 툭툭 던지는 글보다, 진심이 담겨서 조금은 길게 쓰여진 글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끄트머리의 한 문단이 조금 걸리지만... 크크
아라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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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9:03
유아인 글 잘써요.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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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9:11
잘생겼고 연기도 잘 하고 글도 잘 쓰네요..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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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9:13
캬 진짜 글 잘썼네요
적당히 오글거리면서도 깔끔하고 메시지 강렬하고
run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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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9:37
굿잡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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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20:14
글 잘쓰네요. 하긴 수상 소감 말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파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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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21:57
헐.. 필력이 저게 뭐야... 대단하네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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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23:03
워낙 잘썼다보니 새삼스래 댓글에 대필 얘기가 막 나오는데,
원래 예전부터 배우 유아인으로 입덕해서 작가 엄홍식(본명)으로 출구가 봉쇄된다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글을 잘 쓰는걸로 유명했던 연예인이었죠.

저도 원래 별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유아인씨가 예전에 썼던 글 몇개 읽어보게 된 이후 감탄했던 기억이 있네요.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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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23:12
이거 덕에 알게 됐네요
프로급 인정
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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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00:13
글 안읽은 상태에서 댓글 보고 얼마나 잘썼길래 댓글이 이러나 싶었는데 읽고보니 진짜 필력이 대단하네요.
놀랍습니다. 좀 안 좋은 이미지가 있던 배우인데 한방에 날려버리네요
lenn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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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01:11
이런 사람이 왜 다이다이를...
엄마를화나게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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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0:09
그런데 저정도로 아픈대 차기작 검토는 의아하네요
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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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0:17
워... 왜 뽜이야? 하고 들어왔는데..
진짜 잘 썼네요. 영혼을 담는 그릇부터 해서 멋집니다.
R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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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1:02
글 진짜 잘썼네요...
그냥 무리하게 현역가지마 아인아...생각밖엔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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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02:36
저도 크크
근데 칭찬으로 가득해~
휴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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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09:52
글잘쓰는 남자 섹시하네요
자판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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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1 18:19
드라마보다 회복이 먼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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