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즐겨보는 편은 결코 아니지만(도깨비도 안보는..-_-)) 이 드라마는 보는 편인데(시작부터 본건 아니지만) 학생재판 두 축인 검사 김현수양과 변호인 장동윤군(이라고 쓰고보니 92년생!! 겁나 동안이네..)한테 여러모로 시선이 많이 가더군요. 물론 뭔가 김우빈의 데뷔초 시절이 슬쩍 느껴지는 승질드러운 반항아 역의 백철민군이 제일 잘될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만..-_-)(써놓고 보니 이 배우도 92년생! 둘 다 군이 아니구만)

아무튼 극 자체가 상당히 진중한 편인 가운데에서도 이따금 나오는 여고생스러운 컷이 귀엽더군요. 건강식품 강제 투척하는 친구들한테 '나를 홍삼인간으로 만들거냐'는 대사는 참 귀엽더라는.

 

그야말로 로얄로드 커리어를 쌓은 김유정 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필모가 쌓여 있는데 올해 꽤 재밌는 작품으로 빵 뜰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