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2/26 02:18:37
Name 아이오아이
Link #1 네이버캐스트
Subject [연예] [런닝맨] 광수의 눈물과 SBS의 치졸함... (수정됨)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씨의 대상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만 전 최우수상을 받은 광수의 영상을 퍼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과 맴버들 한명한명을 곱씹으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떠나간 중기와 리지까지 챙기는 모습에 보는 제가 다 슬퍼지더군요.
몇 년 전부터 최우수상 받을때가 왔다 왔다 그랬는데 이렇게 폐지가 확정되고 받게 되는것도 광수 답달까요. 정말로 웃픈 수상소감입니다.
또, 광수가 상받으러 나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터진 지효를 보는데 맘이 참 쓰려오네요. 마지막이 꼭 이랬어야 하는지...

그리고 매년 당연히 있어왔던 시청자가 뽑는 프로그램상을 보란듯이 없애버려서 런닝맨이 단체로 상받을 수 있는 루트를 막아버린 SBS의 치졸함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다같이 올라와서 상받는거 마지막으로 보고싶었는데... 마지막까지도 참 밉네요 미워요.

오늘 그것이알고싶다 팀을 챙기고 사장이 직접나와 현 시국에 본인들의 과오를 시인하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한건 좋았는데 런닝맨의 팬으로서 미워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런닝맨 맴버들 7년간 정말 수고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6/12/26 02:19
수정 아이콘
폐지야 사실 한한령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이따위로 가는건 좀 심하게 치졸한데 말이죠
사유라
16/12/26 02:23
수정 아이콘
그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아무리 잘나가는 예능이라도 삐긋하면 그날로 읍어진다는 이야기가 바로 런닝맨같은 경우가 아닐까 싶더군요.
아무리 시청율이 낮더라도 sbs 예능을 책임졌던 프로그램을 엣다 상하나 먹고 떨어져라 시혜 배풀듯이 굴면서 폐지하는건
정말로 경우가 아닌거 같습니다.
러블리너스
16/12/26 02:24
수정 아이콘
런닝맨 몇번 보진 않았지만 소감만 들어도 멤버을의 팀웤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네요. 이렇게 끝맺을 프로는 아닌데 아쉽네요
sinsalatu
16/12/26 02:37
수정 아이콘
후 부들부들 스브스 저 양아치들 진짜 치졸한 꼬라지
16/12/26 02: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즌제로 여유잇게 할수 있었으면 진짜 장수할 프로그램 같은데...
16/12/26 02:39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곧미남
16/12/26 03:01
수정 아이콘
진짜 런닝맨이 이렇게 마무리되다니.. 끝나더라도 조금만 더 이쁘게 끝낼수 있었을텐데
시작버튼
16/12/26 03:05
수정 아이콘
뭐 sbs가 홧김에 런닝맨을 없앤건 절대 아니라고 보고
홧김에 홀대한것도 좀 억측이라고 보긴하는데
런닝맨정도로 효자였던 프로그램이라면 좀 더 배려하면서 단체상 같은걸 주면서 마무리를 지어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만약 무한도전이 이런식으로 종영이 되면 얼마나 후폭풍이 어마어마할지..
아이유인나
16/12/26 03:15
수정 아이콘
홧김에 했다기보단 그냥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런닝맨 팬덤의 힘이 커서 논란이 된거죠. 방송사는 항상 이런식으로 헀습니다 크크
16/12/26 03: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잘하겠다가 앞으로는 안걸리게 잘 갑질하겠다로 들리는건...저만 그런거겠죠?
킹보검
16/12/26 03:24
수정 아이콘
런닝맨을 개편하거나 쳐내더라도 저렇게 매너없게 하면 안됐어요. 적어도 보도자료 내기전에 멤버들한테는 미리 말을 했어야
이직신
16/12/26 03:40
수정 아이콘
전 의문인게 송지효씨는 그렇다쳐도 김종국은 대륙에서 인기가 유재석보다 더높은 런닝맨 캐릭터로 알고있는데 왜 쳐내려한거죠?
16/12/26 06:40
수정 아이콘
혐한 때문에 대륙 시장이 사라져서요
16/12/26 10:29
수정 아이콘
김종국은 등부상 때문에 생각보다 제약이 많다고 합니다.
호리 미오나
16/12/26 15:46
수정 아이콘
이름표 떼는날=김종국 몸 컨디션 좋은날
안하는날=안 좋은날

녹화 플랜을 거의 매 녹화마다 2가지 이상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시나리오는 달라지겠죠. 김종국이 최강자를 할 수 없으니.
버스커버스커
16/12/26 03:40
수정 아이콘
수상은 뭐 별 생각 안 들던데.. 마지막이라고 런닝맨 챙겨줄 필요가 딱히 있나 싶긴 합니다 그냥 팬덤이 크니까 말이 나오는거지
이러니저러니 빚좋은 개살구지 국내 경쟁률 잃은지는 몇년째인데
그거랑 별개로 김종국 송지효 무통보 하차 건은 정말 그지같았네요
Conor McGregor
16/12/26 03:53
수정 아이콘
무도랑 런닝맨이랑 방송 시기가 엄청 차이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7년이라... 아무튼 팬들이나 멤버들 입장에서 여러모로 많이 아쉽게 되었네요.
16/12/26 07:28
수정 아이콘
김종국 송지효 짤라서 멤버들 단체로 그만두니
윗선에서 팽한 느낌이군요
시청자가 뽑는상을 다 없애다니
The xian
16/12/26 09:44
수정 아이콘
브랜드 하나 없애는 거 참 쉽죠. 방송국을 먹여살린 프로그램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대접을 하다니 원.

런닝맨 프로그램 때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유재석씨와 멤버들이 나와서 사과하게 만듭니까?
사과는 이 사단을 일으킨 윗선에서 해야죠. 회사 같으면 브랜드 하나 훅 가게 만들면 임원급이 잘려나가는데. 방송은 그런 것도 없나 봅니다.
우리은하
16/12/26 09:5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첫마디 하는데 울컥하게 만드네요....
나무위바람개비
16/12/26 10:27
수정 아이콘
시청률 낮아도 중국시장때문에 계속 유지되었는데.. 사드 이후 중국이 막히면서 방송국 입장에서는 변화가 필요했던것 같은데 마무리가 너무 안좋네요.
일처리를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끝내더라도 정말 좋게 마무리 지을수 있었는데
16/12/26 10:55
수정 아이콘
방송국이 뭐 원래 일방적으로 폐지하든 하차통보 하던간에 이건 상식적으로 봐도 일처리 더럽게 못한거죠
기사보고 하차결정 알았다는 말이 나오는게 어처구니 없는거죠
멸천도
16/12/26 11: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광수 챙겨준걸보면 아예 배려를 안한건 아니네요.
전 아예 쌩까는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16/12/26 11:59
수정 아이콘
최대한 상 안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도 이광수 준 것도 사실상 다음 일요예능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해달라는 시그널이죠. SBS 끝까지 좋게 볼 수 없습니다.
아이유인나
16/12/26 13:3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유재석과 광수는 챙기고 싶다라고 봐야..
16/12/26 13:37
수정 아이콘
폐지를 떠나서 이런 마무리는 정말 욕 먹어야 마땅하죠
레가르
16/12/26 13:39
수정 아이콘
욕먹을짓 골라하기... -_-;; 물론 런닝맨의 인기는 하락세고, 중국쪽 문제도 있어서 폐지를 한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마무리를 잘못 만들었죠.

마지막회에는 런닝맨 식구들 다 나왔음 좋겠네요 송중기. 리지. 개리 다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지막회 게스트는 이효리(1회 게스트 맞죠?) 나오면 딱일듯.

역대급 마지막회 찍어주고 딱 마무리 했음 좋겠어요.
16/12/26 14:16
수정 아이콘
시상식 말미로 갈수록 멤버들 표정이 참..
16/12/26 16:02
수정 아이콘
왜 광수가 죄송하다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런 판단 내린건 아마 제작진도 아니고
윗선일텐데.... 7년동안 사랑받던 프로그램이 윗선 말한마디에 무통보 하차해야되는 상황이 진짜
너무 답답하고 화나더군요. 어제 보면서 느낀건 이제 런닝맨은 끝났고 미운오리새끼 키워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매주마다 챙겨보던 프로는 아니였지만 저렇게 팽당하는 느낌 받으니 마음아프고 착잡한 어젯밤이였네요.
16/12/26 16:06
수정 아이콘
어제 시상식 내내 유재석 이광수 쪽 잠깐 비춰주는거 아니면
런닝맨 쪽은 카메라도 그닥 안 간 느낌이랄까

뭐랄까
확실히 버려진 느낌은 확실히 주더군요
과거 중앙에 자리잡던 런닝맨팀의 자리도 구석에 배치되었고

아무튼 SBS 대표예능이라는
그 자리
꽃놀이패로 채우려나보다 싶었어요

그 공동수상 남발하면서도
결국 런닝맨쪽에는 광수한테 최우수상 하나 간게 전부이고
다른멤버들은 단상에 올라올일도 소감 말할일도 없었네요
IRENE_ADLER.
16/12/26 18:28
수정 아이콘
나중 기사보니 다른 멤버들은 상을 고사하고 광수챙겨주게끔 했단 얘기가 있더군요. 막내라 고생했으니까.. 다른 멤버들은 이제 스브스쳐다도 보기 싫을 것 같네요;
하쿠나마타타
16/12/26 19:38
수정 아이콘
간만에 시방새 클라스 보여준 일처리였죠. 재밌게 보던 예능하나 날라갔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133 [연예] [아일릿] 어제 엠카운트다운 1위 / 앵콜 직캠 [1] Davi4ever218 24/04/19 218 0
82132 [스포츠] [KBO] 현역 통산 타율 1위 박건우의 ABS 불만 [81] 손금불산입2606 24/04/19 2606 0
82131 [스포츠] [해축] 챔스 우승팀의 그 다음 시즌 챔스 성적 [2] 손금불산입693 24/04/19 693 0
82130 [스포츠] [해축] 이탈리아, 독일 다음 시즌 챔스 5팀 유력 [9] 손금불산입1030 24/04/19 1030 0
82129 [연예] 라디오스타 출연한 차홍(헤어디자이너) [7] Croove2172 24/04/19 2172 0
82128 [연예] 군대 취사 지원나간 앤믹스 설윤아, 오해원 [10] pecotek1508 24/04/19 1508 0
82127 [스포츠] [해축] 바이어 레버쿠젠 유럽 5대리그 최초 44경기 무패 달성.gif (용량주의) [7] SKY922296 24/04/19 2296 0
82126 [스포츠] 23-24 UEFA 유로파리그 8강 경기결과 및 4강 대진표 [7] SKY921887 24/04/19 1887 0
82125 [스포츠] (크보) 다시 혼전이 되는 순위 근황 [24] 길갈7166 24/04/18 7166 0
82124 [연예] [있지] 유나 최근 인스타 사진 모음 [14] Davi4ever5349 24/04/18 5349 0
82123 [스포츠] 지드래곤 8월 컴백,+ 투어 [4] SAS Tony Parker 4602 24/04/18 4602 0
82122 [연예] 연애하는걸 숨길 생각이 전혀 없었던 이미주 [35] 매번같은8333 24/04/18 8333 0
82121 [연예]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서 군복무중인 BTS 뷔 근황 [28] 아롱이다롱이6394 24/04/18 6394 0
82119 [스포츠]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42] 윤석열8266 24/04/18 8266 0
82118 [연예] 곧 인성논란 터질거같은 연예인.fact [24] 주말9588 24/04/18 9588 0
82117 [스포츠] [여자배구] 정관장, FA 이소영에 대한 보상선수로 표승주 지명 [40] 윤석열3251 24/04/18 3251 0
82116 [연예] 위키미키 최유정이 장애인의 날 특집 단막극에 주연을 맡았습니다 [7] 강가딘2877 24/04/18 2877 0
82115 [스포츠] [KBO] 8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49] 손금불산입4929 24/04/18 4929 0
82114 [스포츠] [해축] 새로운 챔스 득점왕 탄생 예정 [13] 손금불산입3963 24/04/18 3963 0
82113 [스포츠] 23세 이하 내야수 WAR 순위 [16] 쿨럭3536 24/04/18 3536 0
82112 [스포츠] [WKBL] 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25] 윤석열1952 24/04/18 1952 0
82111 [스포츠]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 [6] 及時雨2500 24/04/18 2500 0
82110 [스포츠] 위기의 뉴욕을 구하러 튼튼신이 간다 + 판사님도 간다.twitter [27] kapH3579 24/04/18 35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