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9/20 13:53:00
Name   mmbP
File #1   봉투.jpg (0 Byte), Download : 148
File #2   편지.jpg (0 Byte), Download : 174
Subject   약 20년 전, 안철수 후보님에 대한 추억


안녕하세요.

PGR 눈팅족인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1993년과 1994년 사이에 있었던 아주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입니다.
약 18~19년 전 이야기니까 적당히 20년이라고 해둡니다.
(절대적으로 기억에 의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상당부분 정확하지 않습니다.)

당시 호기심 많던 국민학생이었던 저는, 컴퓨터에 관한 관심을 무럭무럭 키워나가던 시기입니다.
대략 300kb 남짓 들어가던 5.25인치 디스켓과 XT 컴퓨터, 88키 키보드와 녹색 글자로 가득한 모니터 등
당시 주 관심사였던 키워드였었는데요.

디스켓을 넣고 부팅하던 시절,
그리고 소프트웨어 저작권에 대한 관념이 많이 부족하던 뭐 그런 시절이었지만
컴퓨터 바이러스는 상당히 골치 아프던 시절이었습니다.

오래돼서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디스켓이 못 쓰게 되거나 하는 불상사로 이어지곤 했었지요.
당시 국민학생인 저에게 디스켓값은 상당한 부담이었고
그런 골치 아픈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V3는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 소소한 고마움들이 모이고 모이던 어느 날,
급기야 워드로  - 아마 아래아 한글 1.52? 1.53? 뭐 그랬던 것 같군요. 기억이 가물가물 -
편지를 써서 출력을 한 후에, 보내 버렸던 모양입니다.

...저의 첫 제안서는 이렇게...

솔직히 정말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압축파일 어쩌고 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초딩이 머리 굴려서 생각을 짜내봐야 그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었겠습니까만은,
그런 내용 하나에도 일일이 답장을 보내주신 그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그랬던 안 철수 교수님, 아니 이제는 후보님이신데
그 모습 그대로 각계각층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묻어두었던 옛 추억을 찾아서 올려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9-21 18:58)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9-22 00:50)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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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5
와우 -_- 웬지 기사로 뜰 것 같네요. 성지순례 미리 합니다.
Ahn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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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6
헐.. 이런건 액자에 넣어서 가보로 간직하셔야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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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6
우와.. 이런거 밀어줘서 기사화 해야됩니다~~!! ^^
Ready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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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7
오오 LZH, ARJ 압축파일... 이것도 정말 추억이네요;;
Rein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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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7
우와 멋지군요...
생각이 다르고 존경할 만한 분인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초딩에게 저런 편지를 보내줄 줄이야..^^
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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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8
기사 뜰듯한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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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9
초등학생 질문내용이 이거였겠네요..

"바이러스 검사를 다했는데, 파일의 압축을 푸니까 다시 바이러스가 생기네요. 압축파일도 바이러스 치료를 해주시면 안되나요?"

안철수씨는 매우 친절하게,

"V3의 속도에 문제가 있어서, 압축파일의 압축을 풀어가며 압축파일 내부 바이러스 치료를 하는 것은 힘들지만, 실행압축파일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압축파일은 압축을 풀고 실행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걸리지 않으니, 큰 위험은 없지 않을까요?"

좋네요..
루크레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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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9
대한민국의 20~40대 컴퓨터 다루는 남성들은 안철수 원장에게 갚기 힘든 커다란 빚을 지고 있죠.
바르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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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9
성지가 될거 같네요 정말... 대통령이 되신다면 가보로? [17만]
ミル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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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3:59
이토록 멋진 인증은 오랜만이네요.
피로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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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1
우와 존경스럽습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시절에 일개 초등학생에게 저런 성실한 답변이라니..
저와 같은 범인이라면 의사이자 교수정도 되는 사람이면.. 그냥 무시하지 않을까 싶은데
상당히 공들여 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예전부터 정말 대단하셨네요..

저라면 액자에 걸어서.. 평생 간직하고 싶겠습니다....
안철수씨가 대통령이라도 되시면 그 추억에 대한건 돈주고 살 수도 없겠죠.
이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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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2
기사가 뜰 것 같은데....

자자 이러지들 마시고 뭐라도 하나씩 겁시다! 본격피자사이트 피자알이니까요
공안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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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3
레알 응답하라 1993이네요.
눈시BBv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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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3
이게 기사가 된다면 피자를!
... 사 주세요. 배 고파요 ㅠ
아 피자보단 치킨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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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3
정말 물건이네요....
Tabl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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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5
와 멋지네요..
꼬깔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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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6
와 진짜.. 소름이 쫘악
만화방주인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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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7
뻘플이지만, 안후보님 글씨는 그냥 무난하신 걸로...
감모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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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7
상식수준의 글씨군요!
waterv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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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09
와 우선 저런걸 생각해서 보낸 당시의 "초딩" mmbp님이 대단해 보이고,
그런 마음을 알아주고 성심껏 답해 준 분도 대단해 보입니다.
범상치 않은 초등학생이셨네요.
케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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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1
이런 자료 모모언론사들에 들어가면 오히려

'우편 봉투에 소인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진위 알 수 없는 우리나라 네티즌의 흔한 장난'
'편지 실물을 국과수에 의뢰, 연도 감식을 해보아야 할 것'
'한 장의 편지에는 사인이, 다른 한 장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진위가 의심'
'국민의 진정성 어린 편지에 자필이 아닌 워드 타이핑 편지를 보낸 안철수. 섬김의 자세 부족'
'마이크로소프트와 안철수는 무슨 관계였을까. 동종 업계 종사자 간 수상한 밀월 의혹'
'어린 학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3월호 잡지 강매 '안철수의 생각'과 같은 상술, 이때 부터 시작'

요런 식으로 기사 뽑진 않겠지요..? (물론 농담?)
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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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1
소름이 쫘아악~ 인터넷 기사로 고고합시다!!!
mm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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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2
하하.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소인은 찍혀있답니다. 오래되서 좀 희미해요.
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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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3
대한민국도 치료해 주시길 바랍니다..
스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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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3
응답하라 1993!!!!
케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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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4
mmbP 님// 저도 소인 보고 적긴 했는데.. 그냥 우리 검증 좋아하시는 언론사님들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
검증 요청 오면 나중에 대응하는 패였는데 먼저 오픈.. 패배...T_T
dem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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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5
미리 성지 순례합니다.
터치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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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6
당시 조교를 섭외 -> 조교에게서 저런 편지에 대한 답장을 일정부분 써줬다는 진술 확보(그때 얼마나 바쁘셨는데 일일이 다 쓸 수 있겠어요? 정도 확보) -> 이를 대필했다고 확대 -> 이중인격의 사회적 악영향 기사 시리즈물 제작 -> 안철수 후보 이중인격 의심 뉴스 여러차례 각인

뭐 이런 시나리오가 떠오르기는 하네요.
김연아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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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19
그때는 제가 중학생이었을때니, 저보다 몇년 연배가 아래이신것 같은데, 직접 편지를 보내보셨다니 대단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답장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당시 저는 학교공부는 제쳐두고, 마소를 정기구독 하다시피하며 밤새워 프로그래밍하던 꿈많은 중학생이었죠.

10대때 만들어진 마음의 인상은 평생가죠.
모르긴 몰라도 30대들 중에 저같이 안철수키드? 같은 분들 꽤 많이 있을 겁니다.
친절한 메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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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25
일단 한겨레 어느 기자분에게 메일 보냈는데
훈훈한 이야기 뭐 이런 거로...

어찌 될지는 좀 두고 봐야겠네요...'''''
유나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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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25
정말 소름돋네요.
화학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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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27
대선출마 선언에서 수화 통역사도 그렇고.. 참 인상적이네요..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dem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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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29
집에 아직 월간 마이컴을 보관해두고 있는데
1990년 몇월인가 인터뷰가 실렸었습니다. 당시엔 아직 의대생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인상이 깊었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계속 하고 있었죠.

예루살렘 바이러스에 시달리던 저에겐 엄청난 구원 ...
7월호였나엔 디스켓에 V2를 나눠줬었는데 , 그걸 보관해뒀어야 하는데 !!

월간 마이컴에서 인터뷰나 인물스토리가 나온걸 지금까지 기억하는 사람이 딱 3명있는데
한분이 스티브 잡스 형님 ( 당시 Next ) , 손정의 ( 소뱅 사장님 ) , 마지막이 안철수 원장님이었습니다.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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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29
미리 성지 순례요.
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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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0
정말 멋진 이야기라.. 보면서 참 훈훈해지네요.. ^^;
rechtm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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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0
이거 100% 기사 뜹니다
사전 성지순례 완료!
rechtm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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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0
역시 없는게 없는 pgr!
더블인페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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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2
저 사인이 왜이리 멋있어 보일까요?...
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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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3
풋풋한 글씨가!!
rechtm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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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4
근데 이 건은 사실관계 자체가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그 모모언론사 공작의 소재로 쓰일 가능성은 적다고 봐요
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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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4
90년엔 이미 발령 받은 상태고요.. 80년대 부터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컴퓨터학습 등에 간간히 기고도 하시고 그러셨습니다.
D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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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4
사전 성지 순례 합니다.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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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38
초등학생의 의견에도 기꺼이 귀를 기울이는 그 분의 성실한, 진솔한 성품이 그대로 전달되는 글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Jamiroqu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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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43
ARJ 정말 오랫만에 듣는군요. 저도 초등학생때 항상 v3에 감사하며 살았었는데 기억이 살아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매너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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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48
와우 대단하네요..
그 바쁜 와중에도 답장을 저렇게 해주다니, 제 주변에 있는 성공한 사람들과는 마음가짐이 다르네요..
정말 속마음이 아름다운 분 같네요.

아참 미리 성지순례하고 가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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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3
미리 성지순례합니다~
zen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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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3
사전 성지 순례 합니다.
빨간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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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3
기사 뜰거 같습니다!
사전 성지순례합니다! 크크~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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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4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기사 뜰 거 같습니다. 사전 성지순례해요~
부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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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5
뉴스들이 건수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텐데 이건 다음 뉴스 메인 감이네요 크크 성지순례요~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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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6
LZH ZIP ARJ 뭐가 좋네 싸우고 있는데, 혜성같이 등장한 RAR, 막상 평정했던 건 ZIP...
브라이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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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7
사전 성지순례!!
밀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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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8
피지알에 꽃같은 게시물이군요^^
이제 벌떼같은 인터넷 기자들이 들이닥칠 일만 남았습니다.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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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4:58
좋은 얘기이고 추억이네요..압축파일 명칭도 그립구요..
적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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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00
저도 미리 성지순례 하겠습니다! [m]
시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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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12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Siul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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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14
v3res.doc... 글을 보고 있자니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납니다. 갑시다 성지.
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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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16
우와 코팅해서 가보로 남겨야겠네요
네오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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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20
대학생 신분으로 심도있게 프로그램 토론하는 편지로 봤는데.. 초등학교 때 그냥 답답한 마음에 보낸 편지에 저런 답장이라니요.

와하하하하.. 정말 훈훈하네요.
버디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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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21
90년대 초, 동생이 학교에서 가져왔던 5.25인치 디스켓에 '다크 어벤져' 때문에 제 모든 디스켓들이 감염됐던 기억이 나네요.
V2였는지, V2+ 였는지 그걸로 치료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당시의 안철수는 구국의 영웅이죠.
정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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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37
마음이 따뜻해지네요...내가 받은 편지도 아닌데 대체 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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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44
미리 성지순례왔다갑니다 헿
다시한번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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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51
좋은 글이네요. 감동이에요
공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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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52
열차 탑승? 합니다 ^^ 윤승환 보고있나?
스타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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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03
열차 늦지 않았죠? 크크

글쓰신 분은 정말 범상치 않은 초등학생이셨을 것 같아요. 전 지금도 불만이있거나 건의가 있어도 표출하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말이죠.
Anabolic_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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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05
신기하네요 ^^
G.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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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06
탑승합니다!!!
매콤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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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07
이거 왠지 곧 뉴스로 볼수있을거같은데요.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어쩌고 하면서... 크크
소주왕승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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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11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Je ne sais qu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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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15
이런 건 기사로 나가야죠. 뉴스도 가야합니다.
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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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26
성지에 참여합니다!!!!!!!!!!!!!!!!!!!!!!!
히히멘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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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29
두 분 다 대단하시네요^^ 정말 훈훈합니다.
블루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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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30
성지순례 동참합니다!!!!
나는 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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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6:43
감동적인데다 괜히 아련해지네요 ^^
그대가있던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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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04
존경합니다. 평소에 어떻게 살아오셨는지가 보이네요. 의대생이 이름 모를 초등학생에게 예의바른 설명편지 피드백이라.. 대단합니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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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11
이건 정말 기사화 될 가능성이 있겠군요. 저도 성지순례.
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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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16
성품이 느껴지내요 [m]
김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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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45
오호, 저도 오랜만에 성지순례 (미리) 동참합니다~
No.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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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46
넙죽 넙죽 절하고 갑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제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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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53
미리 성지순례하고 가겠습니다!!
doni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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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55
마이컴. 같은 옛 추억이 나게하는 게시물인데...
일일이 모아서 답장을 그 시절부터 쓰셨군요. ㅠㅠ

저는 아직까지는 안후보의 단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도저히.
연아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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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7:59
저도 나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추억이라면 고등학교때 드디어 컴퓨터를 사고 그때 많이 있었던 게임잡지의 부록 게임에 몇몇 유틸리티
가 있었는데 거기에 V3가 추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철수씨의 백신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저는 백신이라길레
깔고나서 매일 검사 했죠 하루에 수십번씩.. 그러면서 그분에 대한 다큐멘터리 성공시대에 나오시는걸 보면서 원래 직업이 의사 이신걸
알았지요. 뭔가 선한 인상이라 보는순간 호감이 생겨서 그이후 백신은 무조건 V3만 깔았지요. 그러던 분이 지금은 대선 후보라니.. 정말
얼마 안살았지만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오른발의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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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8:00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나누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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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8:06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예원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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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9:19
와...대선 이런 걸 떠나 정말 멋진 분이신 것 같습니다. 성지순례~~!!
두둔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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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20:16
저도 성지순례해 봅니다.
Absin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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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21:03
저도 은근 슬쩍 첫 리플과 함께 성지순례!
honn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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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22:02
ARJ라니.. 진짜 오랜만이다...
그리고 대박이라고 밖에는..
泳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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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22:15
너무 멋지네요.
풀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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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23:16
오........정말 그 많은 편지에 저렇게 일일이 답장을 해주셨다니 대단하네요............저도 성지순례 하고 갑니다!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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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00:32
취미가 우취인 저로서는 정말로 탐나는 실체네요 [m]
PT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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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02:31
오와
짱이다

안철수님 싸인받은기분
영이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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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09:26
오 멋집니다. 이런 단편적인 부분에서 안철수 원장의 기본마인드가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성지순례 미리 왔다갑니다.
Robin Van Per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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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1:52
성지순례 왔습니다 ^^

안후보님 참 괜찮은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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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1:53
오오 이건 늦게라도 타야겠네요
완행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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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2:21
설마했는데 진짜 기사화 됐군요.
http://news.nate.com/view/20120921n08419?mid=n0800
현재 네이트 메인기사네요.
Death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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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2:35
성지는 성지성지해~( ' ㅛ')~ 크크크
쿠루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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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2:36
성지 순례합니다!!! 가보네요 가보..
一切唯心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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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2:41
성지순례왔어요 와!!
스타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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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3:18
우왕!
흑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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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3:20
기자가 피자알러네, 피자알러야~
스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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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4:06
미리 성지순례 드렸었지만 다시한번 성지순례 왔습니다. 취직시켜주세요 ㅠ
Polaris_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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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4:16
성지순례 왔습니다.

정말 초등학생(당시는 국민학생)으로 대단한 생각을 하셨군요 -_)b

저 당시 국민학생이셨다면.. 저랑 동년배이실텐데..

난 뭐했단 말인가 ㅠ

안랩의 발전이 다 'mmbP'님 덕택..응? 흐흐흐
감성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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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5:21
오랜만에 로그인 & 성지순례 왔습니다!!!!+_+
the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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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0:02
흔한 pgr러의 위엄이네요 덜덜
J.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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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10
오.. 대단합니다.
황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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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33
오 기사에 pgr21이 보이니깐 신기하네요 크크
광개토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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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35
와우!!!!!!!!!!!! 굽신굽신...........
happy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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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38
헉....조회수...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무지개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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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39
성지순례 왔슴미다.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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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1:51
조회수 엄청 나네요..
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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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15
성지순례 왔습니다~ 정말 알 수록 멋진 분이네요. 감동~
Go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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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17
성지순례요..
Go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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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17
공지보다 조회수가 높군요..
Portgas.D.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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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25
조회수. 성지순례왔습니다!!!
델몬트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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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38
성!지!순!례!!
The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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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44
성지순례 왔어요~
뽀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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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3:05
뒤늦게 성지순례요...^^
멀면 벙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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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3:15
어머 이 성지는 꼭 순례 해야해~~^^
lupin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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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3:15
뒤늦게 성리순례합니다...
가을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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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3:58
성지 순례왔습니다.
홍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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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0:08
저도 성지 순례왔습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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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1:05
오홍! 얼마만에 "에게"가 아닌 "추게" 글입니까^^
추게로 옮겨진 후에 첫 댓글~ 성지순례 하고 갑니다~
yonghw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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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1:09
링크 따라서 오니까 삭제 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추게에 와있네요 기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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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5:29
성지순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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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7:46
뒤늣게 성지 순례 합니다.

참 한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또 어디 있을까요?
공안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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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8:40
흐미... 비록 닉네임이지만 제 이름이 기사에 나올 날이 올 줄이야...
공안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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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8:42
제 댓글이 네이트 기사에 들어갈 줄이야...^^
와룡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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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0:29
이제서야 성지 순례 합니다!!
인생은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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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1:02
성지순례 왔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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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3 00:11
저도 그 존재만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실제로도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리고 그러한 것들 이전에 본인을 포함한 주변까지, 행복하게 해주고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좋습니다^^
성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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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4 11:37
성지순례 왔습니다.
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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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5 15:17
소중한 추억이네요^^
감자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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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00:30
pgr정모할 때 한번 가지고 나오세요~ !
eunv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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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21:08
역시 안철수님. 콕 찍을게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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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22:49
멋지네요^^
ma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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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2 09:57
뒤늦게 성지순례 동참했습니다.

94년 3월호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라... 제가 당시 이 전문지 기자로 일할때군요...

당시 안철수 박사와 한 두번 정도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호프집에서 빨개진 얼굴로 수줍게 웃으면서 맥주를 마시던 모습이... ^^

당시 대화 주제가 컴퓨터 바이러스 외에 드래곤볼과 슬램덩크였던걸로...
Fallout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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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6 14:21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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