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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19:12
예비군 훈련 자체가 전투력에 아예 도움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방식으로 운용하는게 예산낭비일뿐.. 오히려 빡세게 1박2일로 실탄사격 각개전투 수류탄 소대전술 등을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 물론 전 예비군 끝났습..
17/03/22 19:12
예비군 훈련 자체가 뭐랄까요. 전시를 대비해서 모인다는 의미만으로도 충분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1년에 한번이라도 예비군 병력자원을 실제로 점검하는 의미도 있고, 예비군 입장에서는 전쟁이 났을시에 어디로 모여야 할지, 그리고 내가 실제로 하게 될 일은 어떤 것인지 조금이라도 체험해보는 의미가 있겠죠.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아예 안하는것과 비교하면 유사시에 꽤나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17/03/22 19:26
오늘 민방위 다녀왔는데 군대는 아니지만 민방위는 나쁘지 않더군요. 어쨌든 지역사회에 뭔가 역할을 하는건데 특히 안전 관련해서는 보는 눈이 많을수록 좋고 그것을 강조할 수 있으니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7/03/22 19:32
1. 하는 게 좋을까? -> 네. 윗분들도 언급하셨다시피 1년에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것과 안해보는 건 천양지차겠죠.
2. 현행 예비군 훈련이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 언급하신 총 한 번 쏴보고, 수류탄 한 번 던져보는 것 외에는 글쎄요가 맞습니다만.. 3. 그럼 예비군 훈련은 없어져야 하는가? -> 1번 때문에, 아니라곤 생각합니다. 저희 아직 전쟁 중인 나라니까요.. 4. 그럼 예비군 훈련은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정도로 빡세져야 하는가? -> 아마 200만 예비군 분들에겐 차라리 지금이 나을 겁니다... 그거 빡세게 훈련시킬 현역/직업군인들도 마찬가지고요... 뭐 저야 이미 예비군이 뭐죠?인 상태기 때문에 더 빡세져도 상관없고, 전투력 향상을 위해 각개전투도 시키고, 3일갖고 되겠어 7일씩 하고, 1년에 두번 유격도 가고 혹한기도 해야지! 싶지만서도.... 아마 지금의 예비군 훈련 정도가 모두가 만족할만한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아닌가 싶네용..
17/03/22 19:40
이제 1년차인데, 전투력 향상을 위해 빡세게 시켜줘도 상관없는데 그럴거면 일당을 정상적으로 줘야겠죠..?
총쏘는 거만 도움 되는 거 같습니다.
17/03/22 20:11
근데 요즘 저같은 경우엔 대충대충 아니던데..
향방기본 가보면(금곡훈련장 이었습니다) 조별로 훈련 찾아가며 열심히 하지 않나요. 서바이벌은 지면 또 해야 되니 짜증나고, 모형 수류탄 던지는 것도 정해진 지점에 투척 못해서 낙방 하는 사람 제법 나오구요. 사격은 필요성에서 뭐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전 지금 훈련 강도가 감을 딱 잃지 않을만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당나라 군대도 아닌거 같구요~! 요즘 훈련에 다들 적극 참여 하던데 크크
17/03/22 20:13
효율을 따지기 이전에 지금도 국가가 생업 침해하면서 주는건 쥐꼬리라...
뭐 안하는것보단 낫다는 느낌으로 하는거 같아요.
17/03/22 20:58
전투력 향상이 아니라 전쟁이 났을때 병력을 모은다는 개념에서 봐야 한다고 들었어요. 전장 가면 누구나 머리 박고 포복하게 되어있거든요. 거기까지 데려가는게 중요한데 예비군 민방위는 그 연습을 하는거죠.
17/03/22 21:09
방금까지 하다 나왔는데 방독면 쓰는 실습만으로도 해볼만은 하지 않나 싶네요 공군입니다 성과제 도입 이후로 퇴소 경쟁하는 것도 나름 재밌고
17/03/23 17:06
조선군(...) 꼴 나기 싫으면 그래도 국가 단위의 예비군 소집 자체는 꼬박꼬박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전투력은 둘째치고 일단 사람 수십 - 수백만을 모아서 나눠주고 먹이고 재우는게 굉장히 굉장히 어려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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