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0 17:31:40
Name 이호철
Subject [질문] 그래서 최고의 장군은 누구일까요.
한신 한니발
수부타이  나폴레옹
티무르 이순신

식견이 좁아서인지 금방 떠오르는 역사상의 강력한 장군들은 이 정도입니다만,
pgr분들은 누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군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사실 저 인물들을 한 시대에 몰아넣고 가상 싸움을 벌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 시대상에 맞는 위상정도로 비교하면 어떨까 싶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o clock
17/02/20 1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서양 원탑은 징키즈칸, 서양 원탑은 줄리어스 시저 꼽아봅니다.
만일....10001
17/02/20 17:41
수정 아이콘
동서양 원탑으로 마셜 장군을 꼽고 싶습니다. 개개의 전투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명장은 많지만,
전세계적인 전쟁을 실질적으로 지휘해서 승리로 이끈 장군은 마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palindrome
17/02/20 17:43
수정 아이콘
칭기즈 칸, 수부타이, 알렉산드로스, 한니발, 나폴레옹, 할리드, 벨리사리우스, 티무르, 한신정도에서 뽑으면 된다고 봅니다.
레스터
17/02/20 17:49
수정 아이콘
수군은 이순신,
육전으로는 한니발 or 한신 or 백기 셋중 하나를 꼽겠습니다.
17/02/20 17:49
수정 아이콘
팬심으론 한니발입니다만, 냉정하게 따지면 세계사 올타임 넘버원으로 꼽기엔 약간 부족하네요. 만약 자마 전투에서 이겼다면 누가 뭐래도 저는 한니발 올타임 넘버원으로 꼽을 겁니다.
저는 나폴레옹 꼽아 봅니다. 고대, 중세 시대와 달리 개인의 힘보단 조직과 국가간의 총력전 양상으로 나아가던 근대 18세기에 개인의 역량을 뚜렷이 발휘하여 전유럽과 맞짱 뜬 인간은 나폴레옹 이후 근현대사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대한 영토확장이나 전승불패, 기적적인 승리는 징기스칸, 수부타이, 알렉산더 대왕,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쩐 흥 다오, 이순신 등 많은 명장들이 있지만 대부분 고대, 중세에 한정되어 있죠.
레스터
17/02/20 17:54
수정 아이콘
근현대사도 보자면 저는 독일의 에리히 폰 만슈타인도 꼽고싶네요.
Soul of Cinder
17/02/20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만슈타인은 같은 이치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투기와 탱크가 움직이고, 수천만 명 단위의 국가 총력전이 이루어지며, 일개 무장의 무력이나 기발한 전술이 아니라 사실상 국가의 산업생산력이 전쟁을 좌우하게 된 시대에, 놀라운 작전술적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물론 그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거나 전쟁을 이겼다거나 하진 못했지만 (애시당초 전쟁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지만), 한 사람의 기발한 전략이 역사의 흐름을 잠시나마 뒤틀리게 한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7/02/20 20:27
수정 아이콘
자마에서 한니발 군이 이겼다면 어찌 됐을까요. 전쟁 이전 수준 정도로 강화? 누미디아는 시팍스에게?
남광주보라
17/02/20 17:51
수정 아이콘
동양은 징기스칸 혹은 수보타이. . 사실 둘의 경계가 좀. . 둘의 공적이 합쳐져 평가되거나 수보타이의 공적이 징기스칸에 편입되기도 해서 . .

서양은 한니발 바르카! 라고 하면 과도한 팬심일까요. 로마군에게 막판 패배당했지만 이게 한니발의 잘못은 아니라서. .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깝고 아쉽죠.

한신의 경우, 역시 세계사에 손꼽히는 명장 묵특과의 매치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한신이 삐쳐서 방에 틀어박혔고, 어차피 유방은 의심가는 한신에게 대군을 맡길리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유방이 총대장에 한신이 휘하 부장으로 들어갔겠죠. 그렇게해서 묵특에게 처발리면 이건 유방탓일까요. . 한신탓일까요. .
묵특에게 이기고 흉노 박살냈으면 한신이 동양사 원탑 명장 들어갑니다. 아쉽군요.

충무공 이순신은 비교가 어려운게 해전이라서. . 다른 명장들도 배타고 해전으로 싸웠다면? 이렇게 가정하는게 어렵고 단순비교도 어렵군요. 해전에서는 뭐 넘버원입니다.
멸천도
17/02/20 17:52
수정 아이콘
유일한 한국인인 이순신을 밀어봅니다!
17/02/20 17:56
수정 아이콘
당장 떠오른건 징기스칸, 나폴레옹 두명이네요.
FlashVision
17/02/20 18:04
수정 아이콘
저는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를 꼽겠습니다.
수군 명장으로 최고는 미힐 더 라위터르를 뽑고요.
겨울삼각형
17/02/20 18:04
수정 아이콘
누가최고냐는 답없는 무한루프이구요.

단지 언급안된 인물중 몇 추가하자면..
알라가 뽑아든 검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https://namu.wiki/w/%ED%95%A0%EB%A6%AC%EB%93%9C%20%EC%9D%B4%EB%B8%90%20%EC%95%8C%20%EC%99%88%EB%A6%AC%EB%93%9C

핀란드의 국민영웅 만네르하임
https://namu.wiki/w/%EC%B9%B4%EB%A5%BC%20%EA%B5%AC%EC%8A%A4%ED%83%80%ED%94%84%20%EC%97%90%EB%B0%80%20%EB%A7%8C%EB%84%A4%EB%A5%B4%ED%95%98%EC%9E%84

십자군시대를 마무리한 바이바르스
https://namu.wiki/w/%EB%B0%94%EC%9D%B4%EB%B0%94%EB%A5%B4%EC%8A%A4
17/02/20 18:05
수정 아이콘
어렵다... 이건 어렵죠. 한 열 명쯤 탑텐 모은 뒤 진정한 원은 누구냐는 각자의 마음속에 두는 게 낫겠죠.

전 나폴레옹 봅니다. 나폴레옹 전쟁은 읽을수록 재미있어서요.
FlashVision
17/02/20 18: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 안 된 명장으로 스키피오, 나디르샤, 웰링턴 아서 웰즐리, 가르친링, 말버러 존 처칠, 알렉산드르 수보로프 등등도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대전으로 넘어오면 만슈타인 말고도 주코프, 수군명장에서 넬슨도 거론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17/02/20 18:17
수정 아이콘
전 나폴레옹 카이사르 뽑아봅니다
17/02/20 18:17
수정 아이콘
한국사는 안시성주라고 생각하는데 세계권이면 잘 모르겠네요.
Soul of Cinder
17/02/20 18:23
수정 아이콘
팬심 섞어서 투표의 개념으로 떠올린다면 나폴레옹 한 표 갑니다.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라도 개인이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라는 게 줄어들기 마련이고, 일종의 스탠다드가 확립되면서 뭐랄까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 왔다는 느낌인데, 상대하는 적들의 수준이나, 군사 조직의 편제, 무기 기술 등을 생각해 보면, 불과 2세기 전에 혼자서 세계의 열강들과 맞다이를 깠다는 게...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가산점 보정(?)을 해서 나폴레옹이라고 팬심 섞어서 생각해 봅니다.
미카엘
17/02/20 18:51
수정 아이콘
징기스칸이요
밤톨이^^
17/02/20 19:21
수정 아이콘
학살자 백기..
유스티스
17/02/20 19:28
수정 아이콘
시대순(과학? 병기기준으로?)으로 나눠 평가하는게 적절할듯... 전쟁, 전투 양상과 보급체계가 확 바뀌는데 나폴레옹이냐 한니발이냐 하기엔 감성의 영역이지 않을까...
17/02/20 20:23
수정 아이콘
서양은 알렉산더 대왕 아닐까요?
카서스
17/02/20 21:02
수정 아이콘
칭기스칸 한표요.
편의점 알바생이 글로벌 독점기업 세운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2/20 23:51
수정 아이콘
인간 믹서기 백기요.
독수리의습격
17/02/21 00:02
수정 아이콘
현대전의 가장 큰 특징인 국가단위의 총력전을 가장 잘 구현해낸 사람이 나폴레옹이죠. 이후 영향력을 따져도 나폴레옹 한 표 봅니다.

물론 프랑스라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국력이 강한 국가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총력전이 1:다로 싸우는 구도에서는 극도로 불리한 조건이라는 점에서 혼자서 근 십여년을 주변 강대국과의 연합으로부터 버틴 나폴레옹이 진짜 본좌죠. 오죽하면 전쟁에다가 개인의 이름을 붙여서 나폴레옹 전쟁라는 이름이 나왔을까요. 나폴레옹이 몰락하는 와중에도 반 나폴레옹 연합이 끝까지 지켰던 원칙은 '나폴레옹 본인과의 전투는 무조건 피한다'였으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7/02/21 06:15
수정 아이콘
나폴레옹이요.
꽃보다할배
17/02/21 08:31
수정 아이콘
관우요
일단 화웅 안량 문추 방덕 등 무력90대 인물들을 많이 죽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38 [질문] 제주신화월드 근처에 아침 가능한 식당 찾습니다 [1] 회전목마162 24/04/24 162
175937 [질문] 이번 어도어 사태에 대한 궁금점 [22] 문인더스카이533 24/04/24 533
175936 [질문] 일본 지방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가 따로 있나요? [2] 숄츠278 24/04/24 278
175935 [질문] 아이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2] LCK제발우승해293 24/04/24 293
175934 [질문] 수학 한문제 질문입니당 [5] 월터화이트559 24/04/24 559
175933 [질문] 플스하기 적절한 TV 사이즈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15] 선플러557 24/04/24 557
175932 [질문] 아재분들 옷 어디서 사십니까 [15] Alcohol bear710 24/04/24 710
175931 [질문] 한국의 미래에 대해 극단적으로 조망한 책이 있을까요? [1] Keepmining752 24/04/24 752
175930 [질문] PC 견적 요청드립니다 [4] funk547 24/04/24 547
175929 [질문] 식물 비료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8] 기다리다503 24/04/24 503
175928 [질문] 아이명의 통장에서 아이 학원비 이체시 증여세 신고가 필요할까요 [9] 콘칩콘치즈1006 24/04/24 1006
175926 [삭제예정] 폰 해킹 시도가 계속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2] 삭제됨898 24/04/24 898
175925 [질문] 6월16~7월8일까지 이탈리아3주 렌트카로 여행합니다. 모델Y 질문입니다 [8] 옥동이465 24/04/24 465
175924 [질문] 라오스여행은 며칠이 적당할까요 [2] 이사빠324 24/04/24 324
175923 [질문]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 앨범 곡 평가가 어떤가요? [6] 모나크모나크449 24/04/24 449
175922 [질문] 김포공항 평일 오전 9시 주차 관련 질문입니다. [7] Klopp519 24/04/24 519
175921 [질문] 고양이가 혼자 된 뒤로 너무 웁니다 [3] 본좌1174 24/04/24 1174
175920 [질문] 복식 호흡으로 말하기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4] 짐바르도536 24/04/24 536
175919 [질문] 앱플 구동용 서브컴 구성입니다. [6] paranpi411 24/04/24 411
175918 [질문] 살은 안빠지면서 정제 탄수화물 줄이는 법 있을까요? [5] 휵스1109 24/04/24 1109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1062 24/04/23 1062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1356 24/04/23 1356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4] 다이어트1160 24/04/23 11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