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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19:57
춘천의 이름난 닭갈비 집은 대부분 '춘천명동닭갈비골목'에 있습니다.
춘천역에서는 도보로 20여분 걸리고, 남춘천역에서는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유명하고 클래식한 닭갈비 집은 몇군데 아는데 '숯불 말고'라고 하셔서 거기서 걸리네요.. 제가 아는 곳은 전부 숯불을 이용해서... 정보가 부족하시다면 춘천명동닭갈비골목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 들어가시면 될겁니다.
17/02/19 19:58
남춘천역 근처라면 우미 닭갈비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명동닭갈비 골목은 거의 죽었다고 봐야.... 예전부터 인기있던 몇몇 가게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관광객 상대로 장사하면서 전체적인 평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춘천 사람들은 예전부터 가던 가게 때문이 아니라면 명동에 닭갈비 먹으러 안 갑니다. 대충 꼽아도 우성이나 1.5 닭갈비가 나오지, 명동에 있는 가게들은 안 나오죠.
17/02/19 19:59
저는 김유정 문학관 근처에 있는 봄봄 닭갈비 추천합니다. 여기 옥수수 동동주도 자체 생산하는 걸로 아는데 닭갈비와 동동주 둘다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숯불 아니고 가스불에 철판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위치는 아마 김유정역 근처에 있는 걸로 압니다.
17/02/19 20:00
춘천역에는 닭갈비집이 없고 남춘천역에 내리면 다리건너편에 꽤 여러군데 있는데 다들 비슷한 느낌입니다.
1.5닭갈비하고 우성닭갈비가 유명한데 이 두곳은 다른곳에 있어서 남춘천역에서 다시 차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17/02/19 20:30
순수하게 닭갈비를 드시려고 가시는거면
춘천역에서 하차하시고(남춘천 아님) 택시 타서 통나무집 닭갈비 가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소양강쪽에 있어요 춘천은 교통이 많이 불편해서(ㅠㅠ) 외지인은 맘편하게 택시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드시고 나서는 기다리지 마시고 콜택시 검색해서 바로 부르세요 소양강쪽이라 택시가 있을수도 있긴한데 잘 안오면 그냥 부르세요. 맛은 3대천왕과 기타음식소개 프로에 많이 나왔고 별관 본관이 어마어마하며 주차장도 넓고 대기하는 공간도 원룸처럼 잘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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