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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2 08:17:59
Name 예루리
Subject [질문] 결혼 준비 비용 관련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여기저기서 조사한 사례대로라면

 혼수 : 가구/가전/식기 등 세간살이 일체. 신랑 측에서 집장만 지분이 큰 경우 신부 측에서 부담, 반반인 경우 이것도 반띵해서 부담.

 예단 : 신부 측에서 시댁에 보내는 선물, 3종세트로 비싼 이불/반상기/은수저 가 보통 들어가고 여기에 현금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음.

 꾸밈비 : 예전에 보내던 함(봉채)이 현금정산 방식으로 바뀐 것, 예단 비용에 비례. 간혹 명품 + 꾸밈비로 지급되는 경우도 있음.

 스드메 : 보통 신랑/신부가 소득이 있을 경우 의논해서 비용 분담. 
             전통 혼례에서의 예장(禮狀)의 연장선상으로 봐서 시댁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있음.

 신혼여행비 : 신랑/신부가 소득이 있을 경우 의논해서 비용 분담.

 예식장 대관비 및 식대 : 예식장 비용의 대부분은 밥값이므로 양가 손님 수에 비례해서 각자 정산.

 혹시 이 중에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저희 아버지께서 쿨하게 우리는 예단 필요 없으니 아무것도 준비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시고

 신부 측에서도 OK 했습니다. 이 경우 저는 꾸밈비도 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문제될 것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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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2 08: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게 진짜로 양가의 부모님의 생각과 일치하느냐가 문제지 어떻게 하든지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결론 내리기전에 각자 양가 부모님에게 추가 확답을 받아놓으세요.
예루리
17/01/22 09: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 이라고 문구를 덧붙인 이유는 보통 받는 쪽에서 먼저 이런 것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는 반씩 부담하도록 하지요라고 제안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그 반대는 빈정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는데 설명이 좀 부족하긴 했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양가 부모님 기분 상하지 않는 선에서 여쭈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네이드
17/01/22 09:09
수정 아이콘
요새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나요? 전 혼수 가전 예단 다보내고 스드메도 다 제가 했는데 왜 전 꾸밈비도 못 받고 원룸에서 살았을까요. 크크.
예단 안하니까 꾸밈비 없어도 되겠다고 짐작하지 마시고 꼭 신부측에 확인해서 혹시 뭐 필요한거 없는지(꾸밈비에 화장품 세트나 예복 등을 추가해서 가는 결우도 많으니까요) 확인해 보세요~ 나중에 쌈납니다^^
예루리
17/01/22 09:51
수정 아이콘
말씀 들어보니 물어보고 가는게 좋겠다 싶네요. 결혼 예산 생각해보면 그 정도 선물은 사소한 부분일텐데 놓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llingInLuV
17/01/22 09:45
수정 아이콘
1. 예단은 현금예단과 현물예단으로 나뉘는데 3종세트가 현물예단이고, 돈을 보내는게 현금예단입니다. 쓰신것과는 다르게 현금 + 현물이 기본이고, 현금예단은 남자가 해오는 돈의 약 10% 내외로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받은 현금예단을 반을 신부측에 돌려주는걸 봉채비라 합니다.

2. 예단을 생략하기로 하셨다는데 이게 상견례 자리에서 신랑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사전에 양가부모님과 협의가 있었던 건지가 중요할 것같네요. 부모님이 어떤 스타일이신지 모르겠으나 남자 입장에서는 생략하는 걸 '우리아버지 쿨하다!' 하실수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딸 시집 보내는데 관심/성의가 없는 거 아닌가.. 이럴 수도 있거든요
예루리
17/01/22 09:53
수정 아이콘
엇 현금 + 현물이 기본이었군요. 걱정해주신 예단 생략의 경우 다행이 양가 합의가 되었습니다. 신부 측에서도 신부의 오빠가 결혼할 때 사돈 댁에 예단을 하실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었다고 하네요. 예단 하지 말자는 말에 되려 좋아하셨습니다.
솔지은
17/01/22 10:23
수정 아이콘
저희는 예단 꾸밈비 전부 생략..집은 제가 혼수는 와이프가 하고, 예식비(식대제외),스드메는 와이프가 진행하고 신혼여행 경비는 일체 제가 지불하기로 합의하고 진행 했습니다.
하우두유두
17/01/22 11:37
수정 아이콘
저희경우는
그냥 신부측과 저랑 돈을 합쳐서 관리하기로 하고 일단 제가 다 준비중입니다.
혼수도 제가 준비
예단같은경우 저희는 최소화해서 양쪽 어머님들 한복 양쪽 아버님 양복으로 끝내기로했습니다.(나머지 돈은 저희한테 주시기로..)
꾸밈비도 따라서 최소화 할거같아요.
스드메도 일단 제가 결제할겁니다.
신혼여행비도 일단 제가 결제할겁니다.

신부랑 상의해서 제가 돈관리를 하는게 낫겠다고 동의했기때문에 일단 제가 결제 다하고 나중에 돈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7/01/22 13:59
수정 아이콘
꾸밈비와 봉채는 다른데요. 봉채는 예단의 반을 돌려주는 걸 보통 봉채라 하고, 꾸밈비는 함에 들어갈 물품입니다.
따라서 예단 안 받으면 봉채 당연히 없고요, 꾸밈비는 그와 별개이니 여자분께 확인하세요.
함 받을 거냐, 꾸밈비라는 게 있는데 필요하냐 하고요.
이혜리
17/01/22 14:51
수정 아이콘
결혼 준비 중인데 하면서 느끼는건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우리가 알아서 말 맞춰서 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냥 죄다 반반하고 있어요.
식장도 부페가 아니라서 그냥 반반, 스드메 반반, 한복도 반반, 신행도 반반, 다반반.
집도 대출 받아서 같이 갚고 대출이외만 여자가 부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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