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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1 17:20:17
Name 도라에모옹
Subject [질문] 일주일의 경로가 어떻게 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다운 날씨답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저는 출 퇴근이 편도 두시간 미만입니다.
저희 회사의 가장 좋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칼출근 칼퇴근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 기나긴 출퇴근시간으로 월-금은 전체 경로가 회사-집 이 두군데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친구들도 이주에 한두번씩 보고 친구들의 직업 특성상 주말에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평일날 친구들이 저희 집을 방문하는 정도 입니다..

주말의 경우도 본가를 내려가는 것 외에는 집에서 청소와 일주일의 식량을 만들어 놓거나 공부를 하구요 ㅜㅜ..

이러다보니 일주일을 돌이켜보면 회사-집-집.... 마트?
친구들을 만나도 집에서 만나고 쇼핑도 자주하지 않기에 두달에 한번 나가거나 외부교육으로 인해 교육장.. 친한 언니들과의 한두달의 1박2일의 만남 입니다

제 친구들은 이런 저를 보며 넌 왜 전화하면 맨날 집이나 회사에 있냐며 타박을 받습니다 ㅜㅜ..
노인네같다며.. 사실 요즘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회사에서 출근해서 일하는게 제일 재밌거든요..
저도 이런 제가 싫지만 친구들 만나서 수다떠는 것 보다는 회사출근해서 일하는게 제일 재밌고 즐겁습니다

예전 연애 실패로 인한 충격으로 연애는 당분간 못할 것 같다며 말은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살다가는 영영 노처녀로 살아갈 제 미래의 모습이 더 밝게 보이기도 하고.. 친구들의 타박도 이유있는 타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만 그런건지 대부분의 분들은 피곤해도 친구들이나 동호회라던지 자주 나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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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16/10/01 17:27
수정 아이콘
아뇨 저도 비슷합니다.
사람마다 쉬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습니다 ;)
도라에모옹
16/10/01 20:01
수정 아이콘
하핫 비슷한 분들이 그래도 있으신 것 같아 마음이 좀 가볍네요!
CoMbI COLa
16/10/01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월~토 내내 집, 직장, 편의점이고 일요일에 마트 정도 갑니다. 이번주처럼 연휴가 있으면 본가 내려가고요. 집 앞이나 직장 근처로 친구들이 와준다면 만나고, 1년에 1번 모이는 동창회는 피곤해도 얼굴은 비추는 편인데 그 외에는 거절하는 편입니다. 친구들이 얼굴 보기 힘들다고 구박하기는 하는데 전화나 톡으로 안부 묻고 그러다보니 크게 관계가 틀어질 일은 없어요. 쉬는 날 친구들하고 가끔 전화 통화 하셔서 수다 좀 떨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일 하는게 재밌지는 않....
도라에모옹
16/10/01 20:03
수정 아이콘
저와 많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편의점 보고 많이 공감했습니다!!!!!! 하핫
나이가 먹을 수록 일이 더 즐거워지면... 연애도 담 쌓을 듯 해서 걱정이네요... ㅜㅜ
파랑파랑
16/10/01 17:53
수정 아이콘
집 회사 집 회사 크크
퇴근하면 피곤해서 집에서 맘편히 몸편히 쉬는게 젤 좋아요. 쉬는 날 조조영화 + 맘스터치 버거세트랑
퇴근후 혼술이 낙입니다. TT
도라에모옹
16/10/01 20:03
수정 아이콘
혼술!!!!! 맞습니다 저는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는 먹는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도 보시고 저보다 나으신 것 같네여!!
16/10/01 18:07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하죠 뭐..저는 어떻게든 10분이라도 음악 들으면서 걷기라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집에서 1시간 정도 티비보면서 릴랙스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결과나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생각해요..의무감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미혼이 주는 즐거움이 항상 그립습니다.
결혼에 부담갖지 마시고 짧은 짜투리 시간이라도 좋아하는거 한번 해보세요..
도라에모옹
16/10/01 20:05
수정 아이콘
원래 잘 보지 않던 티비를 요즘에 켜 놓는편입니다.. 예전에는 관심없던 남자 연예인분들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ㅜㅜ
미혼은 결혼이 궁금하고 기혼자분들은 미혼을 그리워 하시는 것 같네요! :)
라이시안셔스
16/10/01 18:26
수정 아이콘
평일은 집 회사 집 회사 주말은 늦잠자다가 뒹굴뒹굴 거리네요 자는게 최고..
나가서 딱히 할 것도 없고 귀찮기도하고 그러네요 ㅠ.ㅠ
결혼은..혼자 할수 있는게 아니니(...) 안하고 살고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생각하고 싶지 않습셉습..
도라에모옹
16/10/01 20: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주말은 늦잠이지요.. 전 심지어 어제는 여덟시에 잠들어서 오늘 오전에 일어나서 하루가 매우 길게 느껴지네요..
세상에 반이 여자와 남자로 나뉘어 있다는데..
연애도 암담... 힘내요!!!
무무반자르반
16/10/01 18:29
수정 아이콘
주말에 취미하고 싶은 동호회.
가끔 (안자주) 나가시면 딱이겠네요.
여초 동호회만.아니면 대부분 20 30대 여성은 대 환영인지라
도라에모옹
16/10/02 18:1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주위에서 동호회 이야기 하시던데 뭘 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손재주는 없어서..
위원장
16/10/01 19:36
수정 아이콘
주말도 집입니다ㅠ
근데 전 일하는 것도 재미없어요ㅠ
도라에모옹
16/10/02 18:13
수정 아이콘
헉.. 그럼 보통 뭐하시나요~?
전 연휴내내 집이네여;;
16/10/01 20:16
수정 아이콘
음... 글쓴분 나이는 모르겠지만 특별나게 많이 늦은 게 아니라면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하는 게 가장 재미있다니... 개인적으론 너무 좋은 거 같고 부럽네요. 일이 재미있을 때는 시선을 굳이 안 돌리고 일 열심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사람 맘은 계속 변하니 언젠간 자연스레 주위도 돌아보고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도라에모옹
16/10/02 18:15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그나마 위안입니다!
그러면서 약간은 슬프네요.. ㅜㅜ
빨리 출근하고 싶어요...
openmind
16/10/01 20:33
수정 아이콘
시간많아도 집에 못있는사람도 있고 시간없어도 어떻게든 돌아다닐려는 사람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결혼할사람과 이런성향 차이는 안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일하는 시간이 즐거우시다니 이보다 더 좋을수있나요 일은 그렇게해야 그런걸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도라에모옹
16/10/02 18:16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좀 더 일에 집중해서 성취감을 높일까 합니다!
쌀이없어요
16/10/01 20:51
수정 아이콘
평일 오후2시 출근 자정 퇴근으로 집-직장
주말 오전10시 출근 자정 퇴근으로 집-직장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평일 새벽에 놀러(술)나갑니당
도라에모옹
16/10/02 18:17
수정 아이콘
헉 자정퇴근;;;
매우 체력이 좋으십니다!!!!
인스네어리버
16/10/02 14:41
수정 아이콘
퇴근 와우 퇴근 와우네요
도라에모옹
16/10/02 18:18
수정 아이콘
넵 좋죠 :) 사장님이 적극적으로 칼퇴근을 지지해주십니다 하하하핫
Euphonium
16/10/04 10:41
수정 아이콘
퇴근 > 와우WOW(게임) > 퇴근 > 와우WOW(게임)
라고 하신거에요^^;;
그리고 모든건 자기만족이 아닐까 싶어요
피곤하면 쉬면 되고.. 취미가 생기면 동호회에 나가면 되고.. 친구들 보고 싶으면 친구 만나고^^
굳이 내가 내 생활에 만족하는데 다른 사람 얘기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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