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29 21:15:57
Name 오스카
Subject [질문]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서울)은 왜 다들 자기차를 끌고 다니는 건가요?
우리나라 특히 서울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세계에서 손꼽을 만큼 깨끗하고 싸고 잘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일본의 경우 대중교통 요금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싼데도 불구하고 자기차 끌고 다니는 경우보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가정이 있는데도 굳이 차를 안 사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면허조차 안 따는 사람이 많더군요.

생각하다보니 우리나라는 왜 출퇴근 시간에 다들 자기차를 구입해서 끌고 다니는 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차가 하도 많아서 미친듯이 막히는데도 자기차를 굳이 사서 끌고 다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택시도 숫자 자체도 많은데다가 요금이 어마어마 하게 싸서 버스 지하철로 다니기 애매한 곳도 다니기 편한데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슈아재
16/08/29 21:19
수정 아이콘
서울은 가구당 차량숫자가 적은편으로 알고있습니다. 제 지인들도 대부분 서울거주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다.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31117
더욱이 도시가아닌 전세계 나라에서 인구대비 차량보유숫자도 한국은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vehicles_per_capita
http://www.forbes.com/2008/07/30/energy-europe-automobiles-biz-energy-cx_wp_0730cars.html
세이너스
16/08/29 21:20
수정 아이콘
지방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습니다.
16/08/29 21:20
수정 아이콘
일본도 차 엄청 많이 사요. 2대씩 있는 집 많아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기 어려운 곳 많구요. (차 가지고 가면 30~40분 대중 교통 이용하면 2배 걸리는 곳 많죠)

차 가지고 다니면 막혀도 더 편하고 좋아요. (여름이나 겨울에도 편하고 늦은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할때 더러운 꼴 많이 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대중교통 상황이 좋아서 서울 정도면 차가 많은 것도 아니에요.
사람이 많으니 절대량이 많은 거죠.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31117
오스카
16/08/29 21:3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도쿄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직장인 자차 끌고 출퇴근 하는 비율이 서울과 비교도 못할 정도로 차이가 나서 궁금해졌었네요.
전회장
16/08/29 21:25
수정 아이콘
지방일수록 교통이 너무 불편해요.. 차있으면 정말 편하죠.
문앞의늑대
16/08/29 21:26
수정 아이콘
주말이나 저녁 강남한복판이라던가 주차가 애매한 상황아니고서야 차있는게 훨씬 편하죠.
한번 자차적응되면 대중교통 못타요.
마이스타일
16/08/29 21:29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이 아무리 좋다 좋다 해도 자차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배차 간격이라던가, 정류장까지의 거리, 노선의 차이 등등
개인적으로 수십대의 버스가 집 앞 정류장을 지나가지만 이런 저도 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버스 10대 이하로 지나다니는 정류장 쪽에 사시는 분들은 그런 생각을 더욱 많이 하겠죠

그리고 결혼해서 애 낳은 부부의 경우는 대중교통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니 역시나 필요하구요
16/08/29 21:32
수정 아이콘
대도시권 제외한 지역에서 살아보셨나요?

지방가면 정말 불편합니다. 서울이나 광역시쯤 되는 대도시는 그래도 그나마 낫지만...
아무래도 자차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는 커요.
요즘 이래저래 장거리 다닐 일이 많은데 자차 없으면 도저히 당일 왕래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요. 지방 중소도시나 읍면단위까지 가면요.
자차로는 두어시간이면 갈 거리인데도 경제성이 없어선지 하루에 버스도 몇번 없고 그나마도 오후 5~7시쯤 되면 끊기거든요.

서울이라 하더라도 애 있으면 애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쉽지 않고요 데이트 할 때나 교외로 나가는 것도 자차 있는게 훨씬 편해요.
제가 서울에 있으면 평일 출퇴근이나 시내 나들이는 주로 대중교통으로 하겠지만 그외는 자차를 끌고 다녔을겁니다.
오스카
16/08/29 21:37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서울, 수도권 이야기입니다.
지방에서 차 끌고 다니는게 편한 건 당연히 알죠.
16/08/29 22:02
수정 아이콘
네.. 그에 대한 대답도 제가 조금 해드렸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편의성에서 차이가 크니까요 흐흐
이름없는자
16/08/29 21:33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엔 서울 토박이고 25 되면서 바로 차 뽑았는데, 차 뽑기 전이랑 뽑은 후랑 삶의 질이 다릅니다. 일단 매일 루틴으로 하는 통학이나 출퇴근은 대중교통이 오히려 더 편한 점도 있지만 가끔 여자친구나 가족들,친구들 끼고 여행갈 때, 갑자기 약속 잡혔을 때, 아니면 지방으로 가봐야 할 때 이런 때 훨씬 비교할 수 없이 자가용이 편합니다 게다가 오고갈 때 큼지막한 물건이라도 있으면 자가용 없이 갔다오기가 힘들고..

물론 저야 차는 부모님이 뽑아주셨는데도 그 기름값에 유지비도 많이 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차 한번 쓰면 그 편한 맛에 대중교통 이용 못하겠습니다. 윗분 말대로 차라리 막힐거면 내 차 안에서 편하게 막히는게 더 좋아요..
뽀로리
16/08/29 21:35
수정 아이콘
편견입니다. 외국 대도시 가봐도 출퇴근시간에 엄청 막혀요. 서울은 양반이에요.
오스카
16/08/29 21:39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든 대도시에 가면 차 막히는 건 알죠.
좁고 사람은 많아서 불편할 만도 한데 그에 비해 자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어느 도시랑 비교하면 서울이 양반인가요?
뽀로리
16/08/29 21:51
수정 아이콘
버밍엄 리마 베이징 오사카 두달 밑으로 있던곳은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오스카
16/08/29 23:45
수정 아이콘
서울만큼 좁고 인구가 비정상적으로 밀집한 반면에 대중교통 요금 싸고 잘되어 있는 대도시도 차량이 그렇게 많나요?
16/08/29 21:37
수정 아이콘
차 없어요 왜 다들이라고 하세요 ㅠㅠ
방민아이유
16/08/29 21:40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에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살다가
차 뽑은지 3주된 서울시민입니다

내차를 갖고 나니 삶이 달라졌습니다.
결혼하고 나니 2인 대중교통비와
자차 유지비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구요.
술마실때 불편한점, 주차문제 두가지만 빼면
자동차 있는게 훨 좋습니다.
오스카
16/08/29 21:41
수정 아이콘
자기차를 끌고 다니는게 편한 건 확실한 것 같네요.
특히 여름의 경우엔..
허덩치
16/08/29 22:00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이 자차보다 편할수는 없어요. 그냥 안타보면 몰라요..
손예진
16/08/29 22:07
수정 아이콘
서울이 정말 대중교통이 잘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차보단 대중교통이 훨씬 더 불편하죠..
Galvatron
16/08/29 22:08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예전부터 신기한게 왜 차를 끌고다닌다고 하죠.....
분면 차가 나를 태우고 다니는데....
포도씨
16/08/30 08:19
수정 아이콘
몰고 다닌다고 더 많이 하시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내가 가진 어떤 것(시간, 돈)의 지속적인 소모가 있다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애들 끌고 놀이공원 다녀왔는데 죽을맛이었다 등의 표현도 있듯이요.
그래서 그런지 외제차 끌고다닌다는 표현은 입에 착 붙어요...크크 진짜 끌고 다니시는 분 많이봤어요. 저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게...
16/08/29 22:13
수정 아이콘
가족 때문이에요.
전 차없이 주욱 살아왔고 아무렇지 않은데 가족이 생기면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16/08/29 22:14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이 아무리 편리하다고 해봤자 내가 가고싶을때 가고싶은곳으로 갈수 있는 자차에 비할바는 아니죠. 식구가 있다면 더욱 그렇구요.
16/08/29 22:26
수정 아이콘
서울 생활 잠깐해봤을때는 서울은 차 없는게 어떤면으로는 더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흐흐..
그런데 있으면 있는데로 또 편하다는게 함정..
구국의 창조경제
16/08/30 07:02
수정 아이콘
모든 상황에서 편한 갓서울인가요...
위원장
16/08/29 22:28
수정 아이콘
차 안끄는 사람도 많아요. 그냥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도 많아보이는 거에요.
16/08/29 22:54
수정 아이콘
혹시 자차 오너이신지 궁금하네요
차 뽑은 사람 중 위와 같은 질문 하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인터넷 제외)
그만큼 편의성면에서 자차 >>> 대중교통 입니다
몇몇 조건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자차가 무조건 편해요
16/08/29 23: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이 집에서 나오자마자 있거나
대중교통이 목적지로 코앞에 도착하는거 아닌 이상 자차가 무조건 편하죠.
16/08/29 22: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는 [왜 다들 자기차를 굳이 사서 끌고다닌다]라고 표현하시고
일본사람들은 안그렇듯이 표현하시는지... 일본도 차 엄~~청 많아요.
서울에 사람이 많이 살고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차가 유독 많아보이는거지
사실 가구당 차 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그리 많은 편도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대중교통 발달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차 굳이 안사는 사람
있어도 안끌고 다니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요즘에야 그나마 가족구성원당 1대씩 있는집도 더러 있지
불과 십여년 전만해도 가구당 1대꼴였죠 거의

[남들 보는 눈이 있는데 자기차 정도는 끌고 다녀야지 하는 문화의 영향일까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기차 부심같은 문화가 과연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오스카
16/08/29 23:42
수정 아이콘
차량의 숫자 자체만 보면 많은 편이 아닐수도 있겠죠. 좁은 땅에 엄청나게 밀집해있어서 운전하기 짜증날만도 한데 차를 몰고 다니는 이유를 물어보려던 거였어요.
16/08/30 00:54
수정 아이콘
그럼 왜 한국에서 유독 차를 끌려고하냐
보여주기식 문화때문이냐는 말은 불필요해보이네요.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없으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어지고 가족단위의 이동이 엄청나게 불편해지고 여행도 가기힘들고 데이트도 한정적이되고 차 끊길우려도 있고 대중교통 이용자도 많아서 사람들과 접촉이 많아지고 폭염 폭우 눈길 등등에서는 대중교통타러 가는길도 고역이지만 차가있으면 그나마 좀 더 수월해지며 장을 봐도 무겁게 안들고다녀도 되고 짐이있을때도 편하고 급하게 장례식장이나 병원을가더라도 더 신속히 갈수있고 잠깐짬이 나면 근교로나마 금방 다녀올수있고 새벽에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어져도 당일치기로 보고올수있고 타지역에 가더라도 집에서 버스타고 환승해서 지하철타고 터미널가서 고속버스타고 타지역 터미널도착해서 또 버스타고 하는 번거로운짓을 안해도 되며 지인을 안전하게 시간상관없이 대려다 줄수도있으며 냄새가심한 음식도 타인에게 피해안주고 전해줄수있으며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도 풀수있는 등 아주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모로 삶이 유익해지고 풍성해지고 편해집니다.

아무리 운전으로인한 스트레스가 커도
차량보유로인한 편리함이 압도적으로 이득입니다.
그래서 차량이 엄청나게 많고 그럼에도 차량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이 너무 편하고 운전하기는 너무 불편한데 단순히 남보여줄려고 필요하지도않은 차사는사람은 절대 없고 그런 문화도 없습니다.남 보여줄려고 필요이상의 비싼차. 더 높은 배기량의 차를 사는 사람은 있겠지만요.

이 정도면 이해가되실런지요.
오스카
16/08/30 07:28
수정 아이콘
자세히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여주기식 문화 이야기는 하나의 추측이었는데 잘못된 추측인 것 같고 사족이 된 것 같아 본문에서 삭제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자기차를 몰고 다니는 게 편하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제가 질문글을 잘못 적은 것 같은데 출퇴근 시간에도 차가 엄청나게 몰리는 현상이 궁금했던 거였습니다.
Jannaphile
16/08/29 22:56
수정 아이콘
서울 한정으로 오전~오후 시간대면 대중교통이 이동 시간 면에서 더 이득이긴 합니다.
하지만 서울 근교 혹은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를 생각하면 차의 편리함을 대중교통이 따라갈 수 없죠.
사람들이 서울 내에서만 이동한다면 모를까 그런 건 아니니까요.
it's the kick
16/08/29 22:57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이 네이버에서 소요시간 찍어볼때는 굉장히 빨라보이는데, 집에서 나서는 시간, 나서서 거점까지 가는시간, 가서 기다리는 시간, 내려서 진짜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을 안 더해서 굉장한 착시효과가 나죠. 자차는 시간 찍으면 딱 그시간에 그 장소에 도착하거든요
fragment
16/08/29 23:36
수정 아이콘
이건 컴퓨터가 있는데 왜스마트폰이 필요하죠 라는 생각을 가졌던 제가 떠오르는 생각이네요.
오스카
16/08/29 23:44
수정 아이콘
차량 몰고 다니는게 편한 건 저도 알아요.
좁은 땅에 차량과 인구가 엄청나게 밀집해있어서 짜증날만도 한데 그래도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예요.
fragment
16/08/29 23:54
수정 아이콘
인구가 밀집해서 짜증나니 내 공간이 절실한가보죠
16/08/29 23:40
수정 아이콘
그냥 서울에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몰려있어서 ...
회색사과
16/08/30 00:04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는데 그 답변들에 대해

"~~한 장점은 알지만 좁은 땅에 인구가 밀집해 있어 짜증날만도 한데 그럼에도 끌고 다니는 이유가 궁금하다"

고 하시네요..

그렇게 짜증날만도 한데 그 짜증나는 요소보다 더 좋다고 느끼는 요소가 많으니까 끄는거죠... 위엣 분들이 말씀해주신 그것들요.
윤가람
16/08/30 00:17
수정 아이콘
차 없으면 너무 불편해요....
전 인천에 살아서 대중교통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불편해서 대중교통으론 못 다니겠더라고요
Philologist
16/08/30 00:34
수정 아이콘
차가 한 번 있었다가 없어보면 왜 다들 차를 가지고 다니는지 압니다.. 똥차라도 일단 굴러가기만 하면 지하철보다 훨 나아요..
16/08/30 01:05
수정 아이콘
"좁은 땅에 엄청나게 밀집해있어서 운전하기 짜증날만도 한데 차를 몰고 다니는 이유" 가 궁금한건지
"남들 보는 눈이 있는데 자기차 정도는 끌고 다녀야지 하는 문화의 영향일까요?" 가 궁금한건지

모두가 길막힘의 짜증보다 있으면 편하다고 하는데 계속 이해를 못하시는게
원하는 특정 대답이 있으신건 아닌가 궁금하네요
16/08/30 01:14
수정 아이콘
가족 때문이에요. (2)
naloxone
16/08/30 01:16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도 차맛 한번 보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16/08/30 01:52
수정 아이콘
전 서울에선 도저히 차 못끌고 다니겠던데... 막히는 시간대는 이동을 안합니다. 차없을때도 마찬가지로 이동을 안했네요. 그래서 차생기곤 외출이 잦아졌습니다.

막히는데 출근때문에 어쩔수없이 이동을 해야된다? 전 회사옆으로 이사갑니다... 운전도 싫고 지옥철도 싫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교통체증 심할때 운전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인내심이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16/08/30 01:59
수정 아이콘
뭔가 답정너 느낌인데요..
오스카
16/08/30 07:49
수정 아이콘
물어보고 싶은 건 출퇴근 시간대에 몰고 다니는 차량 이야기였는데 다른 부분에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제가 질문글 본문을 잘못 적었나봅니다.
레알마드리드
16/08/30 02:10
수정 아이콘
당장 짐 들고 다니는것만 생각해도 차가 훨씬편하죠
오쇼 라즈니쉬
16/08/30 02:42
수정 아이콘
본문 질문에 대한 답은 위에도 많으니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대중교통 좋아하고 평생 차 안 살 줄 알았는데, 내 차 사고 3분만에 느꼈습니다. 아 차 있으니까 좋다...
켈로그김
16/08/30 03:57
수정 아이콘
운전해보면 서울이나 부산이나 비슷합니다.
오히려 그 인구밀도에 차가 그거밖에 없냐라고 해야할 판이죠.
16/08/30 06:35
수정 아이콘
남들 보는눈도 이유라면 이유겠죠.
이유야 만들면 이유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6/08/30 06:45
수정 아이콘
일단 애 있으면 차 사야 된다는 건 이해하시는거죠?
오스카
16/08/30 07:24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내용을 잘못 적었나보네요. ㅠㅠ
자차 끌고 놀러다니거나 애 있어서 차가 필요하다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건 출퇴근 시간대 이야기였어요.
우리나라가 이상하다거나 이해 안된다가 아니예요.

본문에 일본의 예를 든 건 도쿄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자차 끌고 출퇴근 하는 회사원이 진짜 적어서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차이가 나나 해서 질문을 올리게 된 거라 예를 든 거였습니다. 도쿄말고 다른 외국의 경우는 제가 모르기도 하구요.

보여주기식 문화는 이유를 추측해보다 체면치레 문화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해서 적은 거였는데 잘못된 추측인 것 같고 단어 선택도 좋지 않은 사족이 된 것 같아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6/08/30 08:47
수정 아이콘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배는 될 겁니다. 업무상 차를 끌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냥 차가 계속 막히는 거죠. 출퇴근시는 서울도 다른 외국의 도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이니 막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시 업무상 차를 끌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업무에 관련 없는데 차를 그냥 끄는 사람들은 차가 많이 안 막히는 도로로 가기 때문에, 그리고 대중교통이 더 헬이기 때문에(3번환승 등) 끌고 다니는 경우를 많이 봤고, 보여주기 때문에 차를 끄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체면치레라 하면 '어떠한 차를 사느냐'에 영향을 더 미치지 '차를 끌고 나가느냐'에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시는 오히려 보여주기식으로 차를 끄는 대표적인 예는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라 주말 중심가의 교통체증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도시들은 주말이 더 널널한데 서울은 주말 저녁시간이 오히려 출퇴근시간대보다 더 헬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강남, 홍대 등..)
오스카
16/08/30 09:2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6/08/30 08:10
수정 아이콘
출퇴근시간에 길이 막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들 대중교통은 이용 안하고 차를 가지고 나왔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출퇴근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이게 사람이 탈수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사람이 가득들어차있는데.......

일단 저는 주차장 부족으로 회사주차장을 3일~4일에 한번정도밖에 이용할수 없기 때문에 시내버스와 자차를 번갈아 이용하고 있는데, 주차장 사용이 가능할때는 무조건 자차를 이용합니다. 편의성면에서 아무리 길이 막혀도 차가 편해요. 일단 내가 필요한 공간에 쾌적하게 앉아서 갈수있는 것만으로도 대중교통과는 비교할수도 없습니다. 버스를 이용할때는 그 만원버스에 낑겨가지고 다녀야 하는데요......대중교통이 편리하다고 주장하시는데 자차에 비하면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오스카
16/08/30 08: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차가 아무리 막혀도 편의성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의견이 많네요.
16/08/30 09:37
수정 아이콘
전 서울이고 차 있는데도 주차가 짜증나서 대중교통 타고 다닙니다만 버스나 지하철이 5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네요.
16/08/30 09:39
수정 아이콘
대전 사는데, 서울 가면 차 안끌고 가거나 본가에 두고 다녔었습니다...
결혼하고나니 그럴수가 없더군요.. ㅜㅜ
pgr-292513
16/08/30 10:01
수정 아이콘
자차가 혼자 타고 다닐때도 편하지만
자차의 가치는 머릿수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존재들의 머릿수가 많아질수록 커지죠
대도시의 사지 멀쩡한 성인이 맨날 혼자 다니면서 데이트할일도 없으면 별 가치 없긴 해요
디자인
16/08/30 10:05
수정 아이콘
1. 편의성 :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을 여기저기 누빌 수 있음. 그래서 거리상으론 얼마 안 되는데 환승 2번해야하는 애매한 루트도 부담없이 갈 수 있고 여행가기도 편함

2. 멋, 간지, 자랑 :
여자보단 남자들이 더, 산 차가 좋은 차일수록, 차주가 미혼일 수록 좀 더 이런 목적이 없지않아 있음.
예를 들어 오죽하면 지내는 집보다 차가 더 좋은 분들이 꽤 많을 정도...크크;
신림 같은 원룸 밀집 지역 같은데에 주차된 거 보면 bmw, 아우디 같은 차들 심심찮게 보임
블루씨마
16/08/30 10:22
수정 아이콘
질문을 정확하게 해주세요

서울(수도권)에서 왜 출퇴근을 자차로 하느냐? -> 저도 이건 대중교통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자차가 있어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더 많구요.

근데 글의 뉘앙스는 대중교통이 편한데 왜 자차를 사느냐 -> 이건 그냥 차 사보면 압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니깐요. 나혼자 탈때도 좋고 이성이랑 타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 고민이 뚜벅이일때랑은 차원이 달라지고, 결혼해서 아이데리고 다니려면 필요조건이 되니깐요
오스카
16/08/30 10:53
수정 아이콘
질문글을 제대로 못 쓴 것 같습니다 ㅠㅠ
전자를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푸르미르
16/08/30 10:35
수정 아이콘
서울 한복판이어도 출퇴근 시간에 자차로 출근하는게 더 편한 경우도 있어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8/30 11:17
수정 아이콘
아침 출근시간 9호선 급행 한번 타보시면
10~20분이 설령 더 걸리더라도 차를타야겠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내가 남들이랑 부비부비하는거 잘 참는다고
다른사람들도 다 잘참는것도 /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본인도 지금은 젊어서 백팩커들과 등으로 몸싸움 잘 하더라도
나중에 늙으면 허리 굽어서 힘들겁니다
16/08/30 11:19
수정 아이콘
서울(수도권)에서 왜 출퇴근을 자차로 하냐면,

1. 대중교통은 사람 사이에서 부대끼고 정신없고 답답하고,
2. 역까지 걸어가고 갈아타고 다시 내려서 회사까지 가는 게 귀찮고,
3. 퇴근했을 때 누구 만나러 가거나 데이트하기도 쉽고,
4. 무엇보다 내 공간에 있는 게 공공 공간에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니까요.

보여주려고 자차 출퇴근하는 사람은 진짜 거의 없을 겁니다.
차가 넘쳐나는 게 서울인데 웬만한 금액 아니면 요즘 뭐 있어보이는 척 할 수나 있나요?
맥아담스
16/08/30 11:38
수정 아이콘
일단 첫번째 가정부터가 틀렸어요.
서울 시민 중 차 없는 사람 꽤 많아요. 일단 저희 가족부터 차가 없네요. 제 주변도 차 없는 사람 많구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해봤나요? 지옥철이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첫번째 댓글 올리신 분이 통계자료 링크 달아놓았네요.
질문자분은 지금 본인 경험만으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6/08/30 12:10
수정 아이콘
모든걸 고려해도 편하니까 그렇죠. 이걸 아예 이해를 못하시니까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요.
Aragaki Yui
16/08/30 14:19
수정 아이콘
1.역세권보다 멀리 떨어진 직장인들이 많다. -생산직이나 특정구역에 몰려있는 직종의 경우 대중교통으로는 출퇴근이 힘들고 사내 통근버스나 자차를 이용하는게 편하죠.
2.저의 경우는 오히려 어디 놀러나갈때는 지하철타고 다녀도 출퇴근은 자차가 편하더군요 아침 지옥철은 너무 힘들어요.
하루사리
16/08/30 14:34
수정 아이콘
차로 다니면 출퇴근 편도 25분
대중교통이면 1시간 입니다. 크크.
일단 여름/겨울 때 대중교통이냐 자차냐 하면 무조건 자차에 한표 입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8782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19863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7481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1818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1597
175541 [질문] (스타1) 디파일러 다크스웜은 상대 유닛도 원거리 공격 막아주나요? [18] 같이걸을까562 24/03/29 562
175540 [질문] 러닝 고수들께 질문 올립니다. [1] 리스 제임스213 24/03/29 213
175539 [질문] 계단 오르기 운동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9] 공놀이가뭐라고560 24/03/29 560
175538 [질문] 노트북 절반 크기 제품이 있을까요? [4] Rays557 24/03/29 557
175537 [질문] 뒷차 클락션연타 관련 질문입니다 [18] 버드맨793 24/03/29 793
175536 [질문] 클리앙에 무슨 일이 있나요? [12] 아케르나르1279 24/03/29 1279
175535 [질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자동차할인 질문드립니다. [4] 인천테란639 24/03/29 639
175534 [질문] AI용 컴퓨터 추천 및 가격대 문의 [6] 서리풀402 24/03/29 402
175533 [질문] 엑셀 질문입니다.. [4] 아스날1551 24/03/28 1551
175532 [질문] 요즘에 핸드폰 어떻게들 구매하시나요? [25] 유유할때유3067 24/03/28 3067
175531 [질문] 1인칭 3인칭 게임 멀미 차이 심한가요 [14] 2차대전의 서막2044 24/03/28 2044
175530 [질문] 페페로니 피자에서 잡내가 나요 [17] 어제본꿈3764 24/03/28 3764
175529 [질문] 대형마트에 식품코너, 메리트가 궁금합니다. [30] 푸끆이3525 24/03/27 3525
175528 [질문] 초1,2 아이들과 주말 여행 질문드립니다 [1] 이리세1508 24/03/27 1508
175527 [질문] 혹시 영어 공부로 스픽 어플 프리미엄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4] Bronx Bombers1665 24/03/27 1665
175526 [삭제예정] 엉덩이 주변에 종기가 났는데... [8] 삭제됨2007 24/03/27 2007
175525 [질문] 본체 견적 이륙 가능할까요? 2번째 [2] JOE905 24/03/27 905
175524 [질문] 컴퓨터 조립 추천 요청 [9] 어니닷1086 24/03/27 10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