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2/11 14:22:19
Name Secundo
Subject [질문] 아랫집 베란다에서 매일 담배를 태웁니다.
제목 그대로 아랫집에서 매일같이 베란다로 나와 담배를 태우는데요

따지거나 얘기해볼까 했는데 와이프는 자기집에서 자기가 태우는데 문제가 될 수 있을까 싶으니 괜히  분란 만들지 말고 넘어가라고 해서 여차저차 넘기는 중이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와이프 임신중이었어서 조금만 냄새 올라오면 바로 문 닫고 방으로 피신시켰는데요

요즘은 가끔 환기시키려고 문을 열때마다  담배냄새가 올라오는걸 보고 이래저래 좀 체크를 해보니 하루에 한갑 이상을 베란다에서 태우는걸로 보입니다.

이제는 아기까지 있는 입장이라 문열고 살아야하는 계절이 오는게 불안할 정도인데...

얘기하면 문제될 소지가 있나요?
아니면 신고할 수 있는 기관이나 괜찮은 대처방법 있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6/02/11 14:28
수정 아이콘
아파트라면 일단 관리소에 말씀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굳이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고 방송이라도 해 줍니다.
캐리건을사랑
16/02/11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참 청년 시절 백수라 집에서 박혀 있을 때 배란다에서 담배를 많이 피웠었습니다.
그러다 윗층 아주머니께서 한번 오셔서 간곡히 피해가 가니 피지 말아 달라고 말씀하신 이후로는 한번도 집 안에서 담배를 피지 않고 밖에 나가서 피웠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별 생각 없이 피다가 비록 베란다가 집 안이긴 하지만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걸로 같은 건물 사는 사람끼리 험한 소리 나는 것도 그렇고 해서요
지금 담배 피우시는 분도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행동하는 걸 수도 있으니 가서 정중하게 사정 얘기하시고 부탁을 해보는 것이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16/02/11 14:48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과 비슷한 문제라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 원만히 해결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제하기가 참 힘들죠.
관리실을 통해서 몇 번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직접 찾아가셔서 정중히 이야기해봐야겠죠.
16/02/11 14:51
수정 아이콘
철면피로 내 집에서 담배피는데 니가 뭔상관이야!! 라고는 잘 안할거에요. 속끓지마시고 말씀해보세요
16/02/11 14:52
수정 아이콘
뭐하시는분이 매일 집에서 하루 한갑씩을 피실까요..

저 21층 사는데 담배 필때마다 1층 내려가서 사람 안지나다니는 구석쪽으로 가서 핍니다.
분란 생기더라도 말씀 해보시는게 낫다고 봐요. 최소한 횟수라도 줄어들겁니다.
WeakandPowerless
16/02/11 15:10
수정 아이콘
느낌이지만 부인 말대로 강제할 수는 없는 부분일거 같고, 그렇다면 세게 말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네요.
'정중하게' '부탁' 내지는 '협상'을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2/11 15:13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있는데요

이거 법적으로 문제 안된나요?

찾아보니 불법은 아니라네요

대신 아파트 관리 규약? 등에 명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16/02/11 15:59
수정 아이콘
관리 규약 자체에 서명하고 들어온게 아닌이상에야 (그것도 규약이라서 어느정도의 법적 강제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방법이 없더라구요. 엄청 찾아가고 사정하고 부탁하고, 싸움도 걸려보고 (아랫집에서 술드시고 홧김에 올라오시더군요...) 했는데 결국 답이 없습니다.
관리실에 얘기해도 규범상 어쩔 수 없으니 자기도 방법이 없다고 하고. 제 경우에는 윗집이니 방방 뛰었습니다만 그건 결국 자기만족이었습니다.
뿌요뿌요
16/02/11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경험담이 있어서 몇자 남깁니다.

작년 8월에 아래층 주민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전 주민과는 다르게 담배를 유독 저녁에 많이 피워서
저녁 먹고 환기 시킬려고 하면 담배냄새가 어김없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1차적으로 여러 사람들 말씀처럼 관리실에 말을 해보니
안내방송 몇번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처음에는 잠잠하다가 두어달 뒤에 또다시 담배피우기 시작해서
저희 어머니가 인터폰으로 아래층 주민에게 연락을 했구요.....

점점 개선의 가능성이 안보여서 아버지가 계속 담배 피우신다면
시청에 생활 민원 불편 사항으로 신고한다고 하니까
11월 부터는 담배 냄새가 안나더군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시청 공무원 이라고 하면서 압박한게 효과를 거두긴 했지만
담배냄새도 층간소음 만큼이나 민감한 민원사항 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정확한 해답은 없습니다.

우선 정중하게 부탁하여 대화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4] 블랙리스트1485 24/04/22 1485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2113 24/04/22 2113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1822 24/04/22 1822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1474 24/04/22 1474
175897 [질문] 미밴드 시간 알람 기능 있나요? [2] 1013 24/04/22 1013
175896 [질문] 스마트밴드 추천 부탁 드립니다. deadbody466 24/04/22 466
175895 [질문] 재테크 초보 - ISA 계좌의 3년 만기가 어떤 건가요? [5] 놔라1037 24/04/22 1037
175894 [질문] 팝에 관심없는 사람도 들으면 알만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가 뭐 있을까요? [16] 유료도로당1506 24/04/22 1506
175893 [질문] 등산장비 하나도 없는데 등산모임 갑니다. [21] 따식이1374 24/04/22 1374
175892 [질문] 자동차 석회물이 맞는지 다시 여쭙니다 [3] 라리783 24/04/22 783
175891 [질문] [살짝 답정너] 이거 제가 기분 상하는게 맞을까요? [32] Alfine1908 24/04/22 1908
175890 [질문] 무협지 판타지 소설용 이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패드? [12] 플래쉬714 24/04/22 714
175889 [질문] 갯벌체험을 하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실 곳 있을까요? [8] 욱쓰660 24/04/22 660
175888 [질문] IPTV로 세곳에서 TV를 볼 수 있나요? [3] Payment Required590 24/04/22 590
175887 [질문] 라이젠 7500f 원래 발열이 좀 있나요? [6] 천도리728 24/04/22 728
175885 [질문] 데스크탑 견적 문의합니다~ [7] Tratoss612 24/04/22 612
175884 [질문] 오사카로 와크샵을 갑니다. 저녁 5시부터 자유시간이라. [12] 의문의남자1030 24/04/22 1030
175883 [질문] 저도 스타1 경기 하나 찾습니다. (Tank Wall) [9] WhiteBerry807 24/04/22 807
175882 [질문] 필기구 이름 질문입니다. [4] chatGPT676 24/04/22 676
175880 [질문] 여자 정장 브랜드를 너무 몰라서 여쭤봅니다. [8] 추대왕1018 24/04/22 1018
175879 [질문] 세탁 후에도 옷에 남은 땀 냄새 [16] 욱상이1631 24/04/22 1631
175878 [질문] 스타1 경기를 찾습니다! [1] 림림1063 24/04/22 1063
175877 [질문] 안정적인 통기타 반주가 가능하기까지 연습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16] Meister1359 24/04/21 13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