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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8 19:50
그래서 주로 정글들이 미드갱을 올때 대표적으로 제드의 그림자,피즈의 재간둥이,르블랑의 왜곡,카타리나의 순보,아칼리의 장막 이런스킬들이
빠진거를 보고 들어오죠. 그리고 일부러 점멸만 빼려고 오는 갱도 있지만 점멸있고 라인이 중간에서 조금이라도 밑으로 당겨져 있으면 갱 안올때도 있고요.
16/02/08 19:51
제드 피즈 아리 이런애들은 6되면 정글콜하거나 아니면 피가 빠져있으면 혼자서라도 궁킬을 노리는 경우가 있으니
미드 근처 와딩으로 시야 먹어주는걸 기본으로 생각하고 아군 미드라이너 피가 빠졌으면 미드 근처 캠프에서 상주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다 해도 정글러의 동선 선택은 언제나 결과로 말하니까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죠 동선 낭비가 될 수도 있고 성공한 역갱킹이나 갱킹이 될 수도 있고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확률을 높이려면 언제나 시야(정보)가 많아야 돼요 라고 밖에 못 말하겠네요. 매우 원론적이긴 한데 기본이 중요한 거라서요
16/02/08 19:59
랭겜이면 서로 실력이 동등하다는 가정에 같은 mmr로 만나는건데 적이 암살자라고해서 아군이 죽어주는건 미련한거구요..
적이 르블랑이고 자기가 초식이라고 생각되면 큰 조개 먼저가서 안죽으면 되는거구요 이런건 라이너들이 알아서 해줘야되는겁니다 그리고 2~3렙에 킬을따면 암살자고 뭐고 라이너가 알아서 잘해줘야되는게 맞구요. 보통 킬나면 1렙차가 나는경우가 많은데 이정도만 되도 아무리 암살자라도 라인전이 더 힘들어야되는게 맞고 적 암살자가 라인전이 소극적이면 미드 부쉬 근처 와딩하기가 더 쉽고 서포터 콜해서 미드갱 같이가기 더 수월해집니다 미드갱이 애매하면 봇을 적극 공략해보거나 핑와로 시야 장악해서 아군이 갱에 취약하지 않게 해주는거도 충분히 제역할하는겁니다.
16/02/08 20:00
윗티어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래티어에선 적 미드가 르블랑 피즈 제드류면 아예 갱을 안와버리더라고요.
근데 저는 오히려 그런애들한테 갱을 많이가요. 많이 싸우는 챔프위주로.. 탑은 리븐 같은.. 암살자챔프 특성상 딜교를 정말 자주 걸어서 갱각이 더 많더라고요.
16/02/08 20:16
생존기가 빠지는 그 시점이 갱시점입니다.
딜교하다가 무의식중에 재간둥이, 왜곡, 그림자를 써버리면 그때 들어가서 점멸을 빼든 킬을 따든 하는거죠. 물론 그걸 이용해서 역갱도 가능합니다...?!
16/02/08 20:28
제드 카타류가 라인전 오피라고 느껴지는건 생존기를 딜교용으로 쓰는데 우리 정글러가 전혀 안봐줄 때입니다
weq를 못긋는 제드는 그냥 탈론과 다를게 없으며 카타는 타워와 cs 경쟁을 해야하고 르블랑은 빠른 합류를 통한 로밍형 챔프가 됩니다.
16/02/08 20:37
사실 그런게 미드면 미드갱 자주가야죠
탱커탑이면 갱갔을때 따면야 좋겠지만 못따면 별볼일 없는데 카타제드 이런애들은 갱가서 킬 못따더라도 이동기 빼주고 피 조금 빼주면 확실하게 타격 주는겁니다. 동선에 영향도 적고요.
16/02/09 00:18
저는 갱킹의 기본은 라이너의 호응 이라고 생각하는편이라서 정글러가 선진입해서 cc를 넣는갱은 실패할 갱이라 봅니다.
라이너가 싸움을걸어서 왜곡 재간둥이를 빼줘야 들어갑니다
16/02/09 01:14
주로 미드, 탑을 가면서 듀오할때는 정글도 많이하는 유저입니다 요새는 거의 엘리스, 니달리만하는데 승률은 70~80프로는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정글 잘 못할때는 저긴 갱가봤자겠네 하면서 정글이나 돌자 이랬었는데 라이너 입장에서는 상대정글이 얼굴비추고 가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기껏 핑와사서 박았더니 정글이와서 지우고 렌즈돌려서 지우고 칼날부리 오라로 지우고 킬각인데 괜히 정글있을까봐 사리게되고 등등 꼭 무조건 갱을 성공 시켜야겠다는 마인드보다는 일단 찔러본다는 생각으로 가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피즈나 제드 르블랑같은 챔프 상대로 갱갈땐 상대 라이너 생존스킬이 빠졌을때 혹은 우리팀 라이너가 하드cc를 맞췄을때를 노리는게 기본이겠죠 이건 우리팀 라이너가 연기를 잘해서 상대방이 들어오게끔 유도를 할수도있는거고 상대방이 호전적이라 자주 딜교를위해 스킬을 쓸수도있는거구요 어쨌든 정글돌면서 그냥 얼굴 비추고 시야먹어주고 하다보면 갱각은 나온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드는 우리 미드가 라인을 밀고있으면 갱 성공시키기가 어렵죠 포탑간 거리가 워낙 짧으니
16/02/09 03:21
말씀해주신 생존기는 해당챔프 딜교시 필수로 소모되는 스킬입니다.
우리팀라이너가 첫템으로 조개든 자기 원콤안나는템!갖추고 딜교걸어주고 거에 스킬소진된거 가서 같이조진다고 생각해야되여
16/02/09 15:04
1줄요약하면 "암살자 상대론 108미드갱 가면 된다"입니다.
근데 티어가 낮으면 낮을수록 RPG/필킬갱 이렇게 2가지밖에 생각 못합니다. 필킬갱만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필킬갱은 정글러의 사전작업이 필요하다는점, 그리고 필킬갱 외의 사소한 이득은 챙길 능력이 없다는 점이죠. 와드를 계속 박아주고, 와드를 계속 지워주고, 핑와를 계속 박아주고, 핑와를 계속 지워주고, 울팀 체력이 낮아졌다 싶으면 몇초정도 들러주고, 적 체력이 낮아졌다 싶으면 몇초 들러주고, 적 정글이 오겠다 싶으면 가서 몇초 대기타주고, 적 정글이 안오겠다 싶으면 몇초 대기타면서 갱각 재보고, 갱각이 나온다 싶으면 들어가서 체력갱이라도 하고요. 이걸 해주면 암살자는 쉽게 뭘 하기가 어렵고 CS만 먹어야 합니다. 점멸빼면 최고인데, 점멸이 빠진 암살자는 타워허깅하고 CS나 줏어먹다가 유통기한 와서 늙어죽던지, 아니면 과감하게 앞이동기 쓰면서 딜교하다 갱맞고 죽던지 해야하기 때문에 암살자의 점멸을 '갱으로' 빼면 게임은 이깁니다. 결론 = 미드108갱 뭐 가끔 라이너가 내 갱에 호응한다고 너무 일찍 들어가서 암살자 풀딜맞고 죽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정도 수준의 경우엔 그 라이너가 답이 없는거니 글쓴이님께서 뭘 해도 답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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