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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7 14:39
시크릿류를 거의 안본다면요...? 책편식이 좀 있는 편이라 사회과학...? 뭐 이런쪽만 보는데
선입견 같에서 좀 읽어볼까하는거라서요
16/02/07 14:43
자기계발서를 싫어하시거나, 안 좋은 인식이 있으시면, 차라리 안 읽으시는걸 권합니다.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이 사실상 자기계발서의 선조(?)격이거든요. 그당시에는 자기계발서라 안 부르고, 성공학이라고 했죠. 시크릿은 오히려 그 이후고요.
16/02/07 16:37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불신하는데, 저는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이 수영을 배우기로 했는데,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열심히 읽은 다음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말하는거죠 "수영하는 방법 알려주는 책 읽어봤는데 아무 소용도 없더라~~" 당연히 소용이 없죠;; 그걸 읽기만 해서야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연습' 해봐야지 수영실력이 늘겠죠. 자기계발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른바 '베스트 셀러' 쯤 되면 내용이 나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문제는 그걸 얼마나 '능력' 으로 전환시키는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열심히 읽은 다음에 완전한 내 능력이 될 정도로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은 천명 중에 한명 있을까요? 뭐 책을 사서 끝까지 읽는 사람이 열명 중에 한 명도 안 된다고 하니 저렇게 잡아도 크게 무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런 류의 책은 철저하게 '실천' 과 '연습' 을 통해 체화시켜야 비로서 내것이 되는거겠죠. 그냥 쓱 읽고 버릴거면 뭐랄까나... 또 다른 '재미' 추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16/02/07 17:21
지나다가다 수영 교본에 비유하신게 마음에 걸려서요(?)
자기계발서라는게 수영하는 잘 하는 법을 알려준다기 보다 원론적인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요? 예를들면 '물을 무서워 하지 말아라, 물 먹는 걸 겁내지 말아라, 폐활량이 좋으면 더 좋다, 매일 연습해라, 넌 펠프스가 아니다' 같은? 누가봐도 맞는 얘기만 해대는게 짜증나서 전 자기계발서는 쳐다도 안 보거든요
16/02/07 17:29
아뇨. 자기계발서를 꼼꼼히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론을 정말 많이 이야기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다는 것은 막연한 선입견에서 비롯된 편견일 뿐, 정말로 책을 꼼꼼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최소한 그런 말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16/02/07 18:11
윗분 댓글에 추가하자면 특히 일본 자기계발서는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얘기를 하죠. 수첩정리라거나, 서랍정리 같은....
도서관으로 따지면 100번대에 있는 자기계발서와 300번대에 있는 자기계발서가 있어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6/02/08 11:21
일본쪽의 특징인것 같더라구요. 미국쪽은 뭔가 읽다보면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면 (나쁘게 말하면 현란한 마케팅 기술로 포장되어 있다면) 일본쪽은 소소한 팁 모음집 자체, 여담이지만 일본문화를 접하다보면 제 성격과 정말로 유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마 일본에서 태어났더라면 완전 딱이였을듯..
16/02/07 19:26
어... 굳이 자기계발서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쓴건 아닌데 오해가 있게 흘렀네요
어떤 방향에 관한건지 예를 들어 경영자적 마인드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처세술? 뭐 이런 방향인지가 궁금했습니다. 별개로 답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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