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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9 02:14:49
Name 걔삽질
Subject [질문] 연애의 끝은 결혼이다?
제목이 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전 26살 여친은 21살이고 300일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잘 만나던 와중에 가끔 결혼에 대한 얘기를 여친이 꺼낼 때가 있었습니다. 여친은 결혼에 대한 로망도 있고 예쁜 미래를 꿈꾸면서 하는 말이었구요. 장난스러울 때도 있었고 꽤나 진지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확실한 대답을 해야하는 순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갈 때가 많았거든요.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닙니다. 결혼이랑 연애는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있었고, 장난일지라도 쉽게 그래 너랑 결혼할게!라고
얘기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런 태도에 여친이 계속 불만이 쌓였던 것 같고 어제 터졌습니다.

오늘 친구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친구는 연애를 하면 당연히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자연스러운게 아니냐? 라고 반문을 하더라구요. 저는 결혼이란 이야기는 사랑할고 말고를 떠나서 쉽게 예스!라고 뱉을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연애의 끝은 결혼이다라고 생각을 하는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운거 아니냐고 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친구가 해준 말도 수긍이 됐습니다. 또 제 언행으로 괜히 오해하고 섭섭해 할 여친한테 미안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결혼에 대해서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서 그게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 절대 아닌데..

방금 1시간 정도 통화를 하면서 미안하다, 내 진심이 그게 아니었는데 내 말 때문에 너가 속상해 했을 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용서를 해달라고 제 얘기를 담담히 전했는데 여친은 자기는 저한테 무슨 사람이냐고 반문하네요. 그렇게 얘기하는 여친이 당연히 이해가 되고 저 스스로도 굉장히 답답하네요. 마음이 제대로 전해지질 못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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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5/11/29 02:2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쪽이 일반적 타당성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야 사바사니까 답은 없지만요
15/11/29 02:27
수정 아이콘
연애의 연장선상에 반드시 결혼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황 회피를 위해 결혼 생각이 전혀 없더라도 립서비스 정도는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립서비스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생활을 함께 하고, 당사자만이 아닌 가족관계까지 얽히는 결혼과 당사자들만의 연애는 차원이 달라도 한참 다른 이야기죠.
물론 상대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서로 잘 이야기가 되어야 할 테고, 그게 안 맞으면 헤어져야죠.
친절한 메딕씨
15/11/29 02:33
수정 아이콘
"연애는 결혼을 하기 위한 과정"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이건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금까지 살아온 결혼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거라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결혼에 대해 얘길 꺼내는거 보면 둘 다 학생은 아닌듯 싶은데
그렇다면 여자들이 이것저것 재기 전에 결혼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보네요.

언제까지 20대에서 머물질 않거든요..

실제로 제 주변에 잘 사귀다가 여자가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주변의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결혼한 친구들이 어떤 남자와 결혼했고 어떻게 사는지...
내가 지금 이남자와 결혼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등등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정말 피곤해지고 그로인해 헤어지는 커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저역시 서른에 그런 이유로 헤어지곤 마흔이 된 지금까지 노총각으로 있는거 보면
좀 더 어릴때... 잘나갈때... 결혼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를 합니다.
걔삽질
15/11/29 02:35
수정 아이콘
둘 다 대학생입니다;;;
여친은 그냥 우결보고 결혼 판타지 가지듯이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그냥 우리 나중에 같이 살까?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거거든요..
친절한 메딕씨
15/11/29 02:42
수정 아이콘
좀 암담하긴 하군요...

여튼... 일단 무턱대고 반대부터 하지 마시구요.
현재 여친과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없으시다면
취업하고 우리의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면 꼭 우리 결혼할거라 말하세요..
그때 가면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절름발이이리
15/11/29 02:50
수정 아이콘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은 아니란 생각이 옳지만, 옳다고 상대에게 통하는 건 아니라서.
15/11/29 02:52
수정 아이콘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는 사람도 있고 연애는 결혼의 과정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후자의 비중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자의 개념으로 이야기하면 후자는 "그럼 지금 나랑은 노는거고 결혼은 딴 사람이랑 하겠다는거야?"라고 받아들이기 쉽죠.
실제로는 중간에 헤어질 수도 있고 막상 결혼하려고보니 주변 상황이 안 맞아서 못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만나면서 중간에 헤어질거야라고 생각하며 만나지는 않으니까요.

가치관의 차이가 너무 확고하다면 서로 틀어질 것이고, 그 정도는 아니라면 한 쪽의 가치관에 맞춰줘야 하겠죠.
서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면 결혼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정도로 결론이 날 수도 있겠죠.
근데 나중엔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심각하지 않다면 그럼 좋겠네 정도로 받아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11년차
15/11/29 03:0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결혼이 전제된다고는 생각합니다. 당장 결혼한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막연한 먼 미래에 결혼할 수도 있다는 건 감안한다는 거죠. 당연히 어디까지나 제 연애관일 뿐입니다. 그게 옳다는 건 아니구요.
전 고딩때와 대딩때 각각 한 번씩의 연애경험이 있는데요. 고딩 때도 막연하지만 결혼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봐야 막연히 '함께하고 싶다', '나중에 이 사람하고 결혼한다면 어떻게 살까?'정도의 감정이었지만요. 여친의 부모가 교제를 반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주 볼 수가 없어서 그런 연애관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대딩때 연애는 실제로 결혼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실제로 동거를 하려고하다가 여친 부모님 문제로 좌절됐죠. 제가 연애에 있어 결혼문제를 단순하게 '했으면 좋겠다'에서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로 태도를 바꾼 계기기도 했습니다. 대학생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실제로 동거를 하지 않으면 연애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느꼈던 스스로의 능력없음에 정말 크게 좌절했었거든요. 그 때 일로 제가 연애를 겁내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대딩 때의 이야기는 접어두더라도, 전 연애를 하면 결혼을 꿈꾸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로 말 그대로 '꿈'일 뿐입니다. 아마 여친분이 바라는 게 그 정도 아닐까요? 당장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하는 건 아니더라도, 결혼을 바라지 않는 연애는 헤어짐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친분도 21살에 벌써 결혼하자는 것도 아닐 것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는 것도 아니겠죠. 아마 차이는 현실적으로 결혼을 바라더라도 결혼하기는 매우 힘든상황에서(일반적으로 두 분의 나이를 생각하면 5,6년은 지나야 결혼할테니까요.) 가능성도 별로 없는 일을 생각해야하냐와 그런 생각조차 없으면 그 가능성 없는 게 그나마의 희망이라도 있겠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적어도 여친분이 '꿈'을 바라고 있으신데, '꿈'은 꿀 수 있게 해주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 결혼하자고 말 할 때까지는요.
조현영
15/11/29 03:1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결혼안할꺼여도 여친이 결혼판타지 이야기하면 같이 결혼판타지 맞춰주는게 맞죠

혼자 너무 진지먹은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저도 글쓴님처럼 21살 여자애가 세상물정모르고 무슨 결혼판타지를 갖지 생각도들지만요..
오빠나추워
15/11/29 03:51
수정 아이콘
제가 연애는 결혼의 과정이고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상대가 글쓴님 처럼 나오면 많이 섭섭할 것 같네요. 사랑하고 말고를 떠나서 쉽게 뱉을 말은 아니지만 사랑하면 충분히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 말이 옳다는건 아니고 저같은 사람이 느끼기에는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아무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하고 싶지 않은 여자분도 있었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상대가 결혼 생각이 없다면 "딱 거기까지만 사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아니아니
15/11/29 03:56
수정 아이콘
정석이긴 하죠.
여자친구분은 어린 마음에 하는 소리니 당장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고요.
15/11/29 04:32
수정 아이콘
어려서 그래요. 결혼이 어렴풋이 보이는 나이만 되어도, 본인이 더 조심스러워 질걸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5/11/29 05:04
수정 아이콘
좀 비굴하신 대처네요.
굳이 사과하실 필요도 없었고 애당초 그냥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당당하게 전달하셨으면 오히려 여친분이 깨갱 했을텐데요.
다섯살 연상의 입장에서 경험과 사고를 바탕으로 여친분을 잘 이끌어 나가야지 질질 끌려 다니시면 연애가 순탄하지 않을텐데요.
어른이 어린아이 눈치를 보고 계세요.

연애의 끝이 결혼이라는 명제가 참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시각도 많으며 충분히 설명해서 설득까진 아니더라도 내 입장을 이해하게는 만들 수 있지요. 게다가 글쓴분께서 결혼에 심사숙고 하다는 인상을 주면 오히려 여친분에게는 더 신뢰감 있는 이미지 조성도 가능하겠구요. 다 말을 하기 나름이죠. 이런걸 잘 하시면 이 문제도 여친이 좀 더 애간장타고 긴장감 들게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
15/11/29 06:02
수정 아이콘
판타지를 얘기하는데 현실적인 이유를 들면서까지 맞장구를 안쳐줄 이유가 있나 싶네요.
나 새로산 옷 이뻐? 하는데 넌 피부톤이 어둡고 하체가 발달한 체형이라 안어울리지만 내 눈에는 이뻐라고 해봤자
진실이든 진심이든 상대가 기분좋게 받아들일 리가없겠죠.
15/11/29 07:25
수정 아이콘
연애할때 결혼이야기 하는 여자들 꽤잇더라구요
나이가 적든 많든...
그냥 그럴땐 진심아니더라도 결혼한다고 대충말하면되요
Break Away
15/11/29 09:47
수정 아이콘
일겅
싸구려신사
15/11/29 10:11
수정 아이콘
저와 제주변경험담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 곧 현실임을 직시할수록 언급을 적게하는 것같아요.
제가볼땐 가볍게 언급하는 것 같으니 윗분들말씀대로 임기응변식답변하는게 편할것같군요. 물론 저는 그것이 안되서 원하는 답을해준적이 없네요
파란아게하
15/11/29 10:48
수정 아이콘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그게 누구 잘못인 건 아닌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 계속 잘 만나는 건 참 힘든 듯.
동네형
15/11/29 11:29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 나온 말에는 생각없이 답해주면 됩니다.
진지하게 나온말에 진지하게 답한거면 안싸우겠지요.
보로미어
15/11/29 14:22
수정 아이콘
어리석은 질문에는 어리석게 적당히 대답해주세요.
여자친구분이 혼기가 꽉 찬 30대도 아니고 21살인데
가령 예를 들어
내가 예뻐 전지현이 예뻐하면 그냥 니가 더 예뻐해주면 되고
전에 만난 여자친구가 좋아? 내가 더 좋아?라고 물어보면 1초도 고민하지말고 니가 당연히 더 좋지. 전 여자친구는 생각도 안 나
이렇게 대답하는거랑 같은 궤의 질문으로 보여요.
15/11/29 14:57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뭐.
나이가 어린것도 있구요.
평소에는 귀엽게 가볍게 받아들이고 한번쯤은 진지한 이야기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혼을 가정하고
둘이서 버는 연간소득. 고정적으로 나갈 지출. 경조사비. 집마련. 서로의 부모님께 드릴용돈.
청소,설겆이.요리. 등의 집안일 분배.
수면시간이나 시각 출퇴근시간 티비시청시간 등의 라이프스타일 공유.
물론 이런 이야기 하다보면 싸울수도 있고 심하면 헤어질수도 있지만...
자주 결혼을 언급한다면 두어달에 한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해야 정상이 아닐까 합니다.
제이슨므라즈
15/11/29 23:10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와닿지않아서 그래요
어짜피 당장할거도 아니고 시간지나다보면 여자친구도 깨닫게 됩니다. 쉬운게 아니라는거.

구지 불화를 만들지말고 적당히 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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