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 서울대를 다녀온 뼛속까지 문과인 사람입니다. 캠퍼스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한 명이 윗층에서 종이로 만든 어떤 물체를 떨어뜨리고 나머지 한 명은 떨어지는 시간을 스톱워치로 재더군요. 그걸 거의 무한으로 계속 반복하면서 오차를 측정하는 것 같던데요. 이런 실험을 토요일 학교에서 즐겁게 하는 게 이과인에겐 당연한 건지, 아니면 설포카 정도의 상위 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축구선수 이과인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