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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28 09:22:14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불멸의 이순신 1차 진주성 전투를 다시 보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때 당시 군사 규모가...

일본군은 무려 3만이 넘는 군사를 끌고 왔고...

진주성안에 있는 조선군은 일반 백성들까지 포함해봐야 안에 있는 군사가 3~4천 정도에 불과했어요...

일본군들은 자기들이 이길줄 알고 계속 여유있게 지켜보던중...

나팔소리가 나길래 일본군들이 놀래서 뒤를 보더니

갑자기 뒤에서 조선군 의병들이 사방으로 몰려오는거에요... (그 지원하는 수가 한 3~4천 정도 되는걸로 들음)

그 적은 군사들이 지원하러 왔으면... 눈도 깜빡 안하고

3만이 넘는 군사로도 충분히 지원하러 오는 군사들 깨부술수 있을텐데...

그 나머지 지켜보던 일본군들은 그 뒤에서 오는 군사들이랑 싸우는데 급급한거에요...

그 당시 3만이 넘는 군사를 끌고온 일본군이 3~4천 정도 지원해오는 조선군 의병을 보고 당황해 했던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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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15/11/28 11:15
수정 아이콘
그것은...뒷크리를 우려하는...?
것보다도...아마...순간적으로 상대 병력을 착각하게 꼼수라도 부렸을겁니다...
나루호도 류이치
15/11/28 11: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류의 질문 몇 번 사이트에 올리고 내린 결론은, '이런 질문은 아예 안 하는게 좋다' 였습니다. 정확한 지식으로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멋대로 추청해서 상상에 근거한 답변을 달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기반 조건을 무시한 체 댓글을 달거나 자기 맘대로 억지를 부리거나 혹은 헛소리를 하는 등의 뻘 댓글만 달림...
15/11/28 12:46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안 봤고, 기습, 게릴라전이 원래 그래요. 적은 병력에도 흔들리고 공격이 아니라 그냥 뒤에서 나타났다는 것만으로도 대군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1차 진주성 전투 때도 그랬구요. 곽재우 등이 후방에서 칠듯말듯 한 것만으로도 흔들렸거든요.
3만이라고 해도 포위에 병력을 다 쓴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난 적에 바로 대응하긴 힘듭니다. 기습당해서 멘탈 나간 것도 있고, 다른 데 쓰던 병력을 급히 동원해야 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고 당연히 혼란이 뒤따릅니다. 무전기도 없던 시대구요. 성 깨기도 힘든데 모든 방향에서 언제 올 지 모를 적을 막기 위한 병력을 따로 두기도 힘들죠. 그렇다고 어설프게 병력 쪼개서 싸우게 했다가 각개격파 당할수도 있습니다. 실제 진주성 전투에서 있었던 일이죠.
드라마에서는 의병들이 직접 공격한 모양인데, 실제 역사에선 거의 그렇게 안 하고 견제를 주로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컸습니다. 유숭인처럼 싸우다 전멸한 병력도 있구요.
그 때 일본군의 특수성 같은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그러면 너무 길어질테고, 이 정도면 고려할 건 다 고려했으니 뻘 댓글은 아니겠죠
무무무무무무
15/11/28 23:36
수정 아이콘
포위공격을 했으니 병력이 넓고 엷게 분산될 수밖에 없고 진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이 그렇게 작지가 않습니다. 일본군 병력이 3만이라고 해봤자 이미 분산되어 있는 병력이 그것도 성 안쪽의 병력과 싸우고 있는데 방향을 돌려서 맞아 싸울 수 있을리가 없다는 게.... 오히려 실제 역사에서는 억지로 병력을 돌려서 성 밖의 의병에 대응하려다가 더 탈탈 털리기까지 했습니다. -_-
엉망저그
15/11/30 09:42
수정 아이콘
이건.....사람이기 때문이죠....전투는 이길지라도 전투를수행하는 병사들이 마린질럿이 아니기때문일겁니다...3만이 3천애개흔들리는건 전투를 수행하는 병사들이 "죽는다"라고 생각하면 승리고뭐고 자신의생존이 목표가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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